유수암쇄권

流水巖碎拳

원펀맨에 등장하는 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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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팽이 전수중인 권법으로, '흐르는 물이 바위를 부순다'는 이름처럼 부드러운 동작으로 상대방 공격을 흘리거나 충격을 흡수하고 손끝으로 잽싸게 빈틈(급소)을 찔러 반격하는 태극권과 유사한 개념의 무술이다. 손가락을 모아 찌르는 공격 특성상 여기 맞은 부위는 창에 찔린 것 마냥 푹 파여 버리는게 특징. 설정상 제대로 배우기만 한다면 굉장히 강력한 무술로, 사범인 실버 팽 본인부터가 S급 히어로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위치한 강자이며 전(前) 수제자 가로우는 S급 히어로인 탱크톱 마스터 상대로 일방적으로 밀렸지만 유수암쇄권을 쓰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탱크톱 마스터를 쳐바를 정도다. 오오 갓할배 오오

실버 팽은 히어로 협회 설립 이전부터 도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도장은 높은 바위산 위에 위치해 있어 엄청난 계단을 올라야 도달할 수 있다. 원래 유망한 후계자들이 많았으나 가로우 때문에 차란코를 제외하곤 전부 불구가 되거나 도망갔으며, 실버 팽은 가로우가 차란코마저 해할 것을 걱정해 차란코도 실컷 두들겨 팬 후 노력이 부족하단 핑계로 파문시켜 버린다.

그러나 정작 차란코는 사이타마네 집에서 실버 팽의 의문의 행동에 대한 힌트를 얻고, 이후 탱크톱 군단을 몰살중이던 가로우를 습격하지만 당연히 역관광당해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얻어터진다. 그러게 왜 한번 두들겨 맞고 끝날 걸 두번 두들겨 맞니... 평소에 자상하던 스승이 이럴리가 없다고 이런 것을 보면 평소에 이 약해빠진 제자의 재능없음과 노력부족을 심하게 탓하지 않은 모양.

리메이크판에서 사이타마가 차란코로 위장해 무술대회에 참가할 때, 유수암쇄권이라는 이름이 기억이 안 나서 참가 용지에 '수구탄산권'이라고 적어버렸다.

알려진 유수암쇄권 전수자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