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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ワンパンマン
ONE PUNCH-MAN[1]
width=100%
리메이크판 표지
작품 정보
원작ONE
리메이크무라타 유스케[2]
연재 사이트이웃집 영 점프
연재 방식웹코믹, 격주 연재
연재 시작2012년 6월 14일
장르액션, 판타지, 개그
ONE의 원펀맨
무라타 유스케의 원펀맨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너무 강해서 어떤 적이든 한방에 끝장내는 히어로 사이타마의 이야기를 그린 일본웹코믹/만화. op맨 죽창맨

원작자 겸 스토리 작가는 ONE이며 스토리나 연출력을 인정받아 다른 작품 "모브사이코 100"을 정식 연재하고 있다. 원작자의 작화가 초기엔 퀄리티가 낮았으나 이후 상당히 발전하여 1화와 최신화를 비교해 보면 확연히 차이가 보일 정도로 성장하는 작품이란 것도 특색. 이 원작이 WEB 연재 중 인기를 끌어 오프라인 잡지 '이웃집 영점프'에서 무라타 유스케쩔어주는 작화로 리메이크되고 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느린 연재 속도에 대한 항의보다는 퀄리티 높은 그림을 그리는 작가를 걱정할 정도이며 이 리메이크판은 현지에서 2016년 6월 기준 단행본 11권까지 발매, 판매량은 누계 1000만 부를 돌파, 2014년 일본 만화대상에서 7위를 차지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림쟁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엄청난 것도 재미있는 점. 일례로 무라타 유스케가 원펀맨을 알게 된 것도, 대선배 일러스트레이터인 야스다 아키라가 트위터나 블로그로 원펀맨을 강력 추천한 것을 보았기 때문.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한국 내에서도 애니화 후 만갤등지에서 엄청나게 유명해져 원펀맨 갤러리도 만들자는 의견도 많이 나왔고,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는 팬들 한정으로 펀맨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기도 했다.

원작은 자유 연재, 리메이크판은 격주로 목요일마다 연재 중이나, 수시로 연기되거나 매주 연재되기도 한다. 2016년 5월 3일 기준 원작은 108화까지[3], 리메이크판은 총 57격 / 101화[4]로 원작의 52화까지 진행되고 이후 ONE의 콘티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

이는 후반에 전개 방식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물론 원펀맨의 모든 스토리는 웹코믹과 리메이크판 모두 원작자인 ONE이 주도적으로 설정 및 감수하고 있다. 가끔 무라타 판에서 실리는 캐릭터들의 일상편 같은 단편 외전, 애니메이션 BD의 특전 OVA, 리메이크 버전의 가로우 편이 원작과는 다르게 전개되는 것 역시도 ONE이 스토리 구상 때부터 깊게 관여하고 있다.

다만 니코니코 생방송 특별코너인 "사이타마·제노스의 하미다시 극장" (사이타마와 제노스의 손 인형이 나와 굿즈 정보와 쓸데없는 정보 등을 전달하는 짧은 토크쇼)의 대본이나 BD 특전의 드라마 CD 등은 ONE이 관여하지 않은 듯. 하지만 그런 것도 최소한 원작자에게 승인을 받아야 나올 수 있다. 적어도 무라타는 그림 방송에서 자신이 스토리를 짜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가끔 무라타가 그림 방송에서 ONE으로부터 받은 콘티를 보여줄 때도 있을 정도. 아래 링크는 심해왕편이 끝나고 무면허 라이더가 사이타마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로 포장마차에서 한 턱 쏘는 장면, 금속배트의 여동생 젠코가 오빠와 가로우 사이의 싸움에 막아서는 장면의 ONE 콘티.

특히 작품을 널리 알리는 데 주효한 리메이크 버전의 경우 원안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무라타 작화 버전을 철저하게 검수하는데, 일부에선 ONE은 취미로 웹코믹을 그리던 젊은 신인이고 무라타는 주간 소년 점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S급 베테랑이기 때문에 리메이크 버전의 경우 ONE이 무라타에게 군소리 못 하고 뭐든지 수용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검수 기준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ONE이 생각한 이미지와 맞지 않으면 이미 완성된 원고라도 돌려보내 무라타가 처음부터 전부 다시 그려야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이렇게 '기각'당한 원고들은 ONE과 무라타의 합동 서클 ONE·BUKURO(ONE과 무라타의 닉네임 NEBUKURO를 합친 이름)가 코미케에 내놓는 동인지 OTHER ONE-BUKURO에 일부 실려있다.

보로스의 경우 처음의 원안 작업 때 소인배처럼 비치는 부분이 있었는데, ONE에게 "보로스가 인기있는 이유는 사이타마를 앞에 두고도 캐릭터의 격을 떨어트리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을 받고 전부 다시 그렸다고 한다. 또한 애니화에 힘입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무라타는 연재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싶었지만, 이 역시 ONE이 납득하지 못하는 원고는 제외하고 새로 그려야 하기 때문에 빨리 연재하기 어렵다는 얘기도 했다.

물론 무라타에게 허용되는 자유 범위도 있지만[5], 자신이 생각하는 작품의 이미지에 대해서 만큼은 타협하지 않기 때문에 독자에게 보여지는 결과물들은 모두 원작자가 인정하는 것이라고 봐도 된다. 이런 강행군도 있어서 격주 연재인데도 월간 연재 수준으로 지각이 잦아지고 퀄리티가 점차 떨어지는 점을 통감했는지 무라타가 결국 어시모집 공고를 내기도 했다. 월 45만 엔에 근무시간 12시간. 특이 사항은 애니메이션 배경미술 경험자 우대와 함께 최강을 그리자는 멘트가 무엇보다 인상적.

국내에서는 리메이크 코믹스에 대해 2015년 5월 27일 대원씨아이에서 판권계약을 체결하여 2015년 7월 24일 1, 2권 동시 발매되었으며, 코믹 챔프에는 2015년 15호에 39격부터 연재. 역자는 김동욱. 번역은 대체로 잘 된 편으로 원작 이해가 높고 특히 원작의 말장난을 한국식으로 솜씨 있게 번안하는 점이 높게 평가된다. 예를 들면 제노스가 음속의 소닉에 대해 처음 언급할 때 "누굽니까? 그 어둠의 다크와 같은 이름의 인물은?" 이라고 비꼬는 부분[6]이나 "우주의 피자 보너스"[7], "이 소갈머리 없는 자식들아!"→"머리가 없는 건 너잖아."[8] 같이 원래의 느낌을 살리기 어려운 말장난조차 능숙하게 소화하는 센스가 빛난다. 단, 단순 말장난이 아니라 다소라도 의미를 내포하는 번역의 경우에는 이것이 원작자 ONE의 의도대로인지는 보장할 수 없으므로 이 점은 주지의 사항. 위에 언급된 소갈머리 번역의 경우 일본판 원펀맨 애니메이션 BD/DVD에 실린 공식 영어 자막에서는 해당 대사를 You baldies!(대머리들!) - You're the baldy(대머리)로 적고 있으며 영어 baldy에는 바보라는 뜻이 없다.[9]

2 단행본

1권2권3권4권
일격
20px 2012.12
20px 2015.7.31
강함의 비결
20px 2012.12
20px 2015.7.31
소문
20px 2013.4.4
20px 2015.8.31
거대 운석
20px 2013.8.2
20px 2015.9.30
5권6권7권8권
만신창이로 빛나다
20px 2013.12.4
20px 2015.10.31
대예언
20px 2014.5
20px 2015.11.22
싸움
20px 2014.12.4
20px 2015.11.30
그 사람
20px 2015.4.3
20px 2015.11.30
9권10권11권12권
-
얕보지 마!
20px 2015.8.4
20px 2015.12.31
기합
20px 2015.12.4
20px 2016.3.31
대괴충
20px 2016.6.3
20px 2016.7.22
미정
20px ?
20px ?

2.1 제본 문제

초기 정발판은 제본에 문제가 있었다. 요약하자면 중앙에 거슬리는 여백, 그리고 테두리 부분들이 잘려나간 것이 문제. 원고를 받아서 출력한 게 아니라 단행본을 복사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고가 정책을 쓰는 임프린트나 소위 '완전판'을 제외한 대다수 국내 라이센스판 일본 만화의 작업 프로세스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며, 가운데에 여백을 두는 것도 가운데로 몰린 그림을 보기 위해 책을 과도하게 펼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책 손상을 막기 위해 근래 들어 점차 늘어나는 제책 방식이다.[10]

문제는 역시 주목도가 극도로 높은 작품에 비교적 생소한 이 방식이 적용된 데다 오랜 문제점인 테두리 잘림[11]이 겹쳐져 독자들의 거부감이 극대화한 것. 좌우지간 파손은 아니기 때문에 리콜이나 환불은 없으며 2쇄부터는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 되었다 . #1 #2 #3

3권부터는 테두리 잘림 현상은 해결했지만 이번에는 아예 중간 여백을 삭제해버렸는지 그림이 중간으로 씹힌다. 물론 이전보다는 훨씬 나아졌고, 전체적으로 보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중간 여백이 무조건 있어야만 자연스러운 장면까지 없애버리다보니 일부 장면이 보기 불편한 감이 있다.# 대표적으로 이 장면이 중간 여백을 아예 삭제하면서 생겨난 피해.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이 만화가 원래 출판 만화가 아니기 때문. 이를테면 스캔본이라면 모를까 만화책이나 만화잡지는 손으로 펼치면 가운데가 책등에 말려들어가므로 페이지 가운데에 중요한 소품이나 인물들을 넣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보통인데 슬램덩크의 그러나 이 사진이 짤방에 등장한 단체사진에서 주역들이 옆으로 밀려나고 조역들이 가운데에 그려진 것도 이 때문이다.

원펀맨은 웹 뷰어를 통해 연재되므로 그런 불문율을 자주 무시하고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원판 단행본에선 장면에 따라 중앙여백을 적절하게 삽입해서 문제를 줄이려는 노력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서에도 읽기 불편한 페이지가 있다. 예를 들어 32격에는 사이타마가 멀리서 보로스의 우주선을 바라보고 있는 페이지가 있는데. 여기서도 하필 사이타마가 한가운데에 조그맣게 그려져 있어서 짤렸다. 국내 정발판에서는 이것을 고려하지 않고 중앙여백을 일괄적으로 넣었다 뺐다 하는 바람에 역 시너지 효과로 문제가 더더욱 심해진 것.

3 용어 설명

원펀맨/용어 문서 참조.

4 등장인물

5 괴인

  • 자세한 내용과 개별 괴인에 관해서는 원펀맨/괴인 문서 참조.

인간을 공격하는 괴물들. 히어로가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다. 처음부터 인간이 아닌 이종족인 것도 있지만, 원래 사람이었던 자가 무언가를 계기로 괴인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 위험도와 영향력에 따라 "재해 레벨"이라는 등급으로 분류된다. 단지 사람 몇 명과 싸우는 정도인 것이 있는가 하면, 혼자서 도시 몇 개를 파괴하는 재앙 수준의 파괴력을 가진 개체도 있다.

6 배경 도시

A시부터 Z시까지 26개의 도시가 있으며, 히어로 협회 본부는 A시에 있다. 각 도시에 히어로 협회의 지부가 있고 정기적으로 도시의 상태를 조사, 보고하는 담당 히어로가 정해져 있다. 사건이 발생할 때는 우선 가까운 곳에 사는 히어로들이 출동하고, 협회가 사건의 위험도를 파악해 적절한 인력을 현장에 증원 투입한다. 사이타마와 제노스는 Z시의 무인 거리에 살고 있었다.

7 애니메이션

매드하우스에서 제작되어 2015년 10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심야 시간대에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총 12화(1쿨)로 원작 만화의 보로스편까지의 내용(단행본으로 7권까지의 분량)을 다뤘다. 블루레이와 DVD의 특전으로 완전 신작인 10분 분량의 OVA와 드라마CD, 캐릭터 송을 제공하는 등 호화로운 구성이다. 원작자를 제작 현장에 참여시키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원작의 팬들을 만족시키는 것도 잊지 않았다. 대규모 제작비를 지원받은 것 같은 수준의 작화를 자랑하지만, 실은 평균 애니메이션 정도의 제작비로 스탭들의 애정과 노력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사이타마의 성우인 후루카와 마코토가 진행하는 웹라디오 "원펀맨 정의 집행! 진심 라디오!"가 격주 금요일마다 올라온다. 코미케 C89에서 스탭들의 축전과 일러스트가 담긴 스탭북 "애니메이션 히어로즈"도 발매되었다.

최근 애니2기가 결정되었다고한다

8 악성 팬덤

문제라면 다른 만화를 무시하고 원펀맨이 무조건 최고라는 극성 빠들도 생겼으며, 이러한 극성 빠들로 인해 원펀맨을 싫어하며 까는 사람들도 생겼다. 이러한 히어로 작품에서 케릭터 스펙은 투명드래곤처럼 해당 작가가 설정하는 맘대로라서 무의미 한데도 엑소빠를 방불케 하는 원펀맨에 대한 빠심으로 다른 작품의 캐릭터에 붙여 이긴다는 초딩들의 논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vs영상을 열심히 만들어서 나름대로 재밌는 작품들도 만들어졌다.

9 기타

  • ONE + 무라타 유스케 콤비가 결성된 계기가 상당히 드라마틱하다. 원래 ONE은 1년쯤까지 연재하다[12] 취직을 하게되고 주위의 만류에 고민하던 찰나 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던 무라타 유스케가 직접 트위터로 연락했다고 한다. 무라타 본인도 병으로 쓰러진 찰나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고 결심했고 그것이 ONE과 함께 작업하는 것이었던 것. 바쿠만처럼, 그야말로 재능이 재능을 알아본 셈이다. 무라타 유스케 & ONE 인터뷰
  • 두 작가인 ONE과 무라타의 관계가 작중의 사이타마와 제노스 콤비를 닮았다고 느끼는 팬들이 있다.[13] ONE이 아무도 몰랐던 변방의 니트였고 무라타는 천하의 주간 소년 점프에서 알아주는 스타였다는 점, ONE의 재능을 알아본 무라타가 스스로 먼저 연락해 같이 일하자고 부탁했다는 점, ONE이 서투른 그림실력으로 폄하되는 반면에 무라타의 미려한 그림체는 높이 평가한다는 점, ONE이 외부에 보이는 모습이 아무 생각 없는듯 대답이 짧고 대충인 듯한 인상을 주는 반면에 무라타는 초 진지모드로 인터뷰 때마다 간단한 질문에 대답하는 게 지면을 가득 채우고 안 물어봤는데 갑자기 자기 얘기를 시작하는 등 말이 긴 점, ONE의 원작은 대충 만든 듯 하면서도 탁월한 연출을 보이지만 무라타의 리메이크판은 정말 대놓고 힘주고 열심히 만들어진 점, 무라타가 ONE의 왕 팬이고 원펀맨 단행본화를 위해 거의 원고료도 없이 재능 기부로 일할 정도로 열의를 보이는 것과 ONE이 트위터로 무슨 말을 하면 광속으로 답장하는 극성 빠돌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ONE이 취미로 그린 만화가 결국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작품이 되었다는 점 등이 그렇다.
  • ONE 작가가 말하길, 원펀맨 작품 자체는 크레용 신짱의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특히 극장판에서 평화로운 '개그 세계'에 '진지함'이 들어올 때 생기는 그 느낌에 큰 감명을 받고, 이것을 거꾸로 발상하여 사람들이 쉽게 공격당하고 괴수가 많이 나오는 '진지한 세계'에 '개그 캐릭터'를 던지면 어떨까로 탄생한 작품이 바로 이 원펀맨이다. ONE 작가가 만화가를 꿈꾸게 된 것도 짱구는 못말려 작품 덕분이라고.
  • 원작자가 만화가로 프로 데뷔해서 원작의 갱신은 느린 편. 리메이크판 역시 작화 퀄리티 탓인지 휴재나 연기가 잦다. 다만 이와 비슷하게 부정기연재하는 베르세르크처럼 작화가 고퀄리티로 연재하는 상황이라 토가시처럼 크게 까이지는 않는다. 리메이크판은 멀쩡해 보이던 그림이 나중에 다시 수정되는 경우가 잦다. 다시 그릴 때 구도나 장면의 퀄리티가 급변하는 것이 특징. 다소 대충 그려진 원작판에 비해 연출이 대폭 일신되었고, 간혹 애니메이션처럼 컷을 연출하는 경우가 잦다. 내용 진행은 거의 없으면서 움직이는 장면으로 한 화를 하는 경우도 세번인가 있었지만, 단행본에서는 애니메이션 형식을 줄이는 방향으로 다시 전부 새로 그렸다고 한다.
  • 리메이크판에서 외전을 그리거나 오리지널 스토리로 나가는 등 연재속도를 더더욱 늦췄다. 더군다나 오리지널 스토리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그래도 원작에서 비중없던 히어로들에게 활약을 주거나 스토리를 보충하는 부분은 호평을 받는다.
  • 따지고 보면 초반부, 적어도 보로스편까지는 고정패턴이었다. <1. 강한 괴인이나 악당이 나타난다 → 2. 히어로들이 고전한다 → 3. 사이타마가 원펀치로 해치운다>의 원패턴이다.[14] ONE 작가도 초반부가 끝나자 사이타마가 원펀치로 해치우는 통쾌함도 약발이 다 되어간다는 걸 깨달았는지 보로스편 이후에는 사이타마나 제노스 이외의 히어로들의 비중이 대폭 늘고 괴인들의 심리묘사도 자세해졌다. 때문에 사이타마의 비중도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든 편이다.
  • 단행본 발행부수 70만 부 돌파를 맞아 2013년 5월 5~7일 동안 시부야에서 일러스트 전시, 사이타마 가면을 쓰는 등의 이벤트가 있었다. 테마는 '시부야여, 이것이 SAITAMA다'[15]. 어째 시부야에서 사이타마현 홍보하는 듯한 요상한 기분이 든다
  • ONE 작가의 만화에선 주인공은 최강의 존재고, 우습고 별것 아닐거 같이 보이는 사람이 사실은 강하다는 패턴이 많다. 그 반면에 잘생긴 꽃미남은 온갖 수모를 겪는다. 특히 외모나 몸의 소중한 부위가(...) 망가질 확률은 거의 백퍼센트. 모브사이코 100 엄친아 테루키의 굴욕
  •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만화상 중 하나인 아이스너 상의 '최우수 국제 작품 - 아시아'에 원펀맨이 노미네이트되었다.#
  • 또한 미국 애니사이트 Anime News Network 2015년 TV애니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 애니화의 영향인지 2015 여름 원더 페스티발에서 넨도로이드와 피그마로 피규어 발매 라인업이 잡혔다.
  • 위키아에 원펀맨 영문 위키도 있다.링크 다만 리메이크판을 공식설정으로 취급해서 ONE의 직접 언급을 제외한 원작에 대한 내용추가는 허용되지 않는다. 양쪽간의 설정싸움을 막기 위한 조치인 듯.
  • 경파한 작중 분위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세계관이 상당히 막장이다. 시작하자마자 지구의 의지로 태어났다는 놈이 인류를 멸망시키려 들었고, 일반인은 대항할 수 없는 괴인들이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와 사람들을 습격하고, 피난용으로 만든 쉘터는 고작 귀급 괴인한테 뚫리며, 미사일에 맞아도 버틸 수 있는 쉘터를 큰 힘 들이지 않고 부쉈으니 귀급 정도만 되어도 상식을 초월할 정도로 강하다. (물론 무면허 라이더같은 C급만 되어도 일반인과의 육체강도는 차이가 많이 난다.) 단순히 생각해도 일격에 건물 하나를 날려버릴 수 있는 위력보다 훨씬 강한 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날리고, 그런 공격을 받아도 쉽게 막을 수 있는 수준인데, 이 정도라면 S급 히어로가 없으면 귀급 몇마리만 나와도 세계멸망이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다! 보로스 때는 아예 도시 하나가 통째로 소멸당했다[17]. 원작 103화에서도 히어로들이 거주하는 A시의 히어로협회 신축건물로 이사하는 가족이 등장하면서 이를 입증하였다. 일반인 입장에서도 언제 어떻게 죽어도 이상할 게 없는 코즈믹 호러.
  • 주인공의 늦은 등장과, 최종보스와 같은 주인공을 극복하기 위해 싸우는 괴인의 대비는, 전통적으로 써먹힌 '힘이 부족한 주인공이 최종보스를 앞에 두고 의지를 되새기는 구도' 의 반전에 가깝다.
  • 단역으로 등장하는 악당들이 인기가 많다. 심지어 1~3화 분량만 나온 이 팬들도 있고 극성빠도 있다. 심지어 1화도 아니고 5분 가량 나온 괴인이 단일문서가 생성되고 프로필이 나오더니 끝내 20초 나온 괴인이 단일문서가 생겼다. 대부분 작품에서 2화가량 나오는 단역 악당들은 그냥 찌질이거나 듣보잡인 경우가 많은데 이 만화는 웬만한 단역들도 다른 만화의 최종보스 급으로 강한데다 단역임에도 캐릭터 디자인에 정성이 들어가서 찌질하지 않고 포스가 넘친다. 2화 배정될 정도면 웬만한 최종보스급의 포스를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지 괴인 간의 최강논쟁이 활발하고 이런 점이 원펀맨의 다른 재미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최강논쟁 싫어하는 사람들은 더 싫어하니 주의. 얼마 나오지도 않는 괴인이 예쁘다고 인기순위 9위 먹는 만화다.
  • 상식인들에 대한 대접이 묘하게 박하다. 실버 팽은 등장하자마자 제노스에게 '망할 영감'(...) 소리를 들었고 들을 만한 말을 했다. 아! 기분탓이었다!, 좀비맨진화의 집에 쳐들어갔다가 헛다리만 짚고 나왔으며, 탱크톱 마스터는 존재감도 없고 활약하는 장면도 없으며 자신도 나올 때마다 초능력에게 밀리고 기계에게 밀리고 가로우에게 털리는데다가 자신을 중심으로 한 탱크톱 군단에도 나올 때마다 뻘짓하다가 사이타마에게 털리는 탱크톱 블랙홀 등 인성 안 좋은 놈들이 몇 있는 등 전체적으로 상식인들을 험하게 대하는 편. 개그만화라서 그런가
  • 종종 캐릭터의 특징이 되는 단어를 해당 캐릭터의 티셔츠에 쓰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사이타마는 옵빠이대머리, 쉘터 안의 아저씨는 아저씨 꼬맹이는 꼬맹이 등등. 여담으로 9화의 그 인성쓰레기는 니트 라고 적혀있다. 그러나 대부분 애니판에서는 짤렸다.
  • 대부분의 먼치킨물은 주인공은 자신이 먼치킨인 걸 좋아하고 즐기지만 독자들이 긴장감이 없어 지루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펀맨은 정 반대로 주인공이 긴장감이 없어서 지루해 하는 반면 독자들이 좋아라 한다.
  • 애니 7화 드높은 제자편에서 운석을 관찰하는 학자3명이 보는 모니터에 나오는 지도를 보면 사이타마현의 모습과 동일한데, 작중 세계관의 지구는 사이타마현 모양의 초대륙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펀맨/도시 문서 참조.
  • 코믹스 표지부분을 완전히 펼친뒤에 뒷면을 잘 보면 입체감이 느껴지는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이부분을 잘 접어서 보면 일반적인 코믹스의 표지와는 다르다는것을 확인할수 있다. 예를 들어서 코믹스1편의 뒷표지를 펼쳐보면 사이타마가 건물을 뚫고 나오는 장면을 볼수있는데 건물 모서리부분을 접어서 볼경우 사이타마가 건물을 뚫고 나오는것을 제노스가 보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던가 물위에 사이타마가 있고 물속에 제노스의 모습을 볼 수있는 표지도 수면을 접을경우 입체감 있는 표지로 볼수있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표지의 경우 휴대폰의 액정부분으로 직접 보고 있는 기분을 느낄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있다.
  • 예전에는 마지막 페이지에 연재 예정일을 적어 놓았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 현재는 연재 예정일을 기재하지 않고 있다.
  • 동아일보에 데드풀과 함께 변종히어로물의 끝판왕으로 나왔다.#
  • 2016년 2월 IMDB 애니메이션 평점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사이트
  • 2016년 3월 5일 SBS 8시뉴스에서 '친근하고 인간적인 'B급 히어로' 전성시대'라는 이름으로 데드풀과 함께 나왔다.#
  • 2016년 3월 22일 세계에 소개하고 싶은 대중문화 작품을 뽑는 [SUGOI JAPAN Award 2016] 만화 부문 약 20개의 작품들 중에서 1위를 획득했다.#
  • 원펀맨 OVA 4화 4분 16초에 노란리본이 나오는데 세월호 참사를 암시하는 장면이 화제다.[18]
  • 리메이크의 최근 연재본은 상당히 분량이 저조하다. 거기다가 만화 그리랬더니 애니를 그리고 있냐는 말을 들은 컷을 크게 활용하는 작화를 통한 액션씬들로 인해[19] 비판을 받은 바 있으며, 특히 무술대회 편에서 별 비중없는 인물들에 컷을 소모하고, 전개가 질질 끌리고 너무 느려져 예전만큼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지루해하고 있는 독자들이 많다.[20] 만약 무술대회 등장인물들이 이후 별 활약 없이 사이타마에게 쓸려나가거나, 가로우와 관련된 새로운 설정을 드러내지 못한다면 비판을 피하기 더 어려울 것이다. 또한 굳이 리메이크가 아니더라도 애초에 주인공이 너무 강하기에 주인공보다 해결사 기믹으로 등장하면서 주변 다른 인물들의 묘사에 힘을 더 쓰게되자 그냥 평범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사이타마가 너무 강하기에 주인공인데 메인으로 나서지 못하며 다른 캐릭터들끼리 치고받고하다가 사이타마가 정리하는 방식으로 장기연재화되면서 지루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가로우편이 특히 이런 문제점을 보여준 편.
  1. 리메이크판 기준으로 원판 단행본에 표기된 영어 표기는 ONE PUNCH-MAN, 정발판 단행본에 표기된 영어 표기는 ONE-PUNCH MAN으로 하이픈의 위치가 다르다.
  2. 원작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고 외전을 중간중간 연재하거나 작화 담당처럼 작화와 연출만 파워풀하게 바꿔서 리메이크 중.
  3. 아직 다 추가되지 않음
  4. 한 챕터당 '~격' 이란 제목으로 올리는데, 한 번에 한 챕터를 다 올리지 않고 분할해서 올리는 경우가 많아서 챕터 번호와 올라온 화수가 일치하지 않는다.
  5. 캐릭터의 사복, 전투묘사, 캐릭터 디자인의 일부를 무라타의 입맛대로 바꿀 수 있는데, 검수과정에서 ONE에게 허가를 받는 건 동일하다고 한다.
  6. 원문은 "頭痛が痛い(두통이 아프다)"로, 이 역시 겹말인 점을 비꼬는 말이다.
  7. 원문에선 패자(覇者)에 해당하는 일본어 '하샤'를 '하이샤'(치과의사)로 받아친다. 이에 대한 한국어식 번안 번역.
  8. 원문에서는 "이 하게들아!"→"하게는 너잖아." 하게(はげ)는 대머리라는 뜻 외에 바보라는 뜻이 있다. 이 때문에 번역자는 소갈머리를 대입한 것으로 보인다.
  9. 애니메이션 디스크 제작사의 영어 자막 번역자가 놓친 부분일 수도 있으나, 일단 이쪽은 원 제작국이 공인한 번역이므로 덧붙인다.
  10. 마기, 식극의 소마, 겁쟁이 페달 등.
  11. 대표적인 예로 다이아몬드 에이스. 앞의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원서 스캔에는 흔히 있는 일이라고 한다.
  12. 아마 이때 연재한 만화가 '마계 아저씨'일 것이다.
  13. 무라타 유스케도 그림 생방송에서 그런 말이 있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본인도 인지는 하고 있는 듯.
  14. 좀 굵직하게 보면 가로우편도 이 공식에 해당된다.
  15. "XX이여 이것이 XX다"에 대해서는 이 글 참조
  16. 호빵맨은 일본어로 '앙팡만(アンパンマン)', 원펀맨은 '왕팡만(ワンパンマン)'이다.
  17. 이전처럼 피난할 겨를도 없었으니 못해도 수십만은 몰살당했다.
  18.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난 날도 2014416일이다.
  19. 연재 초기부터 이랬다. 포스있는 괴인이 등장할 때마다 한페이지 전체를 잡아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니메이션 효과를 내는 듯한 연출은 이후 수정을 가한 바 있다.
  20. 다른 만화의 예를 들자면, 블리치와 원피스/돈키호테 패밀리편으로 이 두 만화도 질질 끄는 전개에 느린 진행으로 비판받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