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레벨 용(龍)급 이상 괴인 | |
보로스 | 가로우 |
리메이크 | TVA |
320px |
악을 집행한다. 학살 파티다.
목차
1 개요
파일:Attachment/가로우(원펀맨)/가로우.jpg | |
프로필 | |
이름 | 가로우 |
성별 | 남성 |
나이 | 18 |
신장 | 177cm |
체중 | 불명 |
출신 | 지구 |
종족 | 인간 |
소속 | |
재해 레벨 | 용(龍) 이상 |
ガロウ / Garou
원펀맨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괴인.
괴인을 지망하는 인간, 자칭 인간괴인. 보로스와 더불어 재해 레벨 용을 초월해 신의 경지에 범접한 (인간)괴인으로 보로스에 이은 두 번째 보스급 캐릭터.
어린 시절부터 인기 있는 자의 폭력이 '정의'라는 이름으로 합리화되는 부조리함과, 이미 정해진 '정의의 승리'를 비극이라 느끼면서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최강의 괴인이 되어 시나리오를 바꾸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히어로 사냥을 시작한다.
과거 잠깐이지만 실버 팽의 유수암쇄권 도장에 다닌 적이 있었고[2] 더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판단한 어느 날 모든 제자들을 때려눕힌 끝에[3] 뱅에게 두들겨맞고 파문당했다.
이름의 유래는 히어로 특촬물 중에서도 상당히 어둡기로 유명한 GARO 시리즈에서 따온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이것이 맞다면, 가면라이더에서 이름을 따온 무면허 라이더와는 그야말로 정반대인 셈.
2 작중 행적
히어로 사냥-괴인협회 편의 진주인공이자 최종보스[4]. 대예언자 시바바와가 죽기 전에 남긴 마지막 예언 "지구가 위험해!"를 바탕으로 앞으로 벌어질 전대미문의 사건에 대비하기 위해 히어로 협회 측에서 뒷세계의 인물들을 소집했을 때 처음 등장했다. 가로우는 전대 미문의 재해 예언, 재해 레벨 신이 온다는 것에 대해 매우 흡족해하며 전투를 제안하고, 뒷세계의 놈들은 신념이 없다며 경멸하던 히어로들을 '강한 놈은 신념이 없어도 강하다'고 조롱하면서[5] 압도적인 실력으로 털어버린다. 이 첫번째 히어로 사냥에서 그는 자신을 '괴인'이라 칭하고 자신을 응원하던 뒷세계 범죄자들까지 모조리 두들겨 패버리는 잔인한 모습을 보인다. 협회 직원인 시치를 목격자로 남겨두고 떠나면서 '반년 이내로 지금보다 더욱 강해져서 정문으로 당당하게 돌아오겠다'는 선전포고까지 한다. 이 일로 가로우의 흉악함을 간파한 시치의 건의에 따라 '인간괴인 가로우'는 추정 레벨 용급 괴인으로 지명수배 당했다.
가로우의 히어로 사냥은 계속되어 두 번째 희생냥으로 A급 9위의 탱크톱 베지터리언을 털어버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C급 1위의 무면허 라이더를 습격했지만, 앞서 사냥한 탱크톱 베지터리언이 원한을 품고 탱크톱 군단을 이끌고 찾아오는 바람에 잠시 보류되었다. 탱크톱 무리의 우두머리인 S급 히어로 탱크톱 마스터는 비록 가로우가 '인간괴인'인 줄 몰랐으나 순수한 '악'만이 느껴지는 그를 죽이려 하고 열세에 몰린 가로우는 파문당한 이후 쓰지 않았던 유수암쇄권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며 반격하기 시작한다. 이때 가로우의 천재성이 드러나는데 탱크톱 마스터의 전투방법을 쉽게 꿰뚫고 자신에게 덤벼드는 탱크톱 무리와 무면허 라이더, 갑작스레 등장한 유수암쇄권 도장의 유일한 제자 챠란코까지 간단히 제압해버린다. 한편 S급 히어로이자 유수암쇄권 도장의 실버 팽은 자신이 길러 버린 괴물을 처리하기 위해 형 봄브와 함께 가로우를 쫓기 시작한다.[6]
이후 쉴 틈 없이 히어로 사냥을 계속해 A급 8위의 데스 개틀링과의 전투에서 총기로 자신을 죽일 수 없음을 확인하고, 곧바로 제노스와 호각으로 맞붙게 된다. 잘생긴 제노스를 상대로 전의를 불태우던 중 자신을 쫒던 실버 팽과 봄의 협공을 받아 피떡이 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게된다.[7] 빈사 상태에서 이런 곳에서 죽을 수 없다며 피눈물과 함께 다시 반격을 시작하는 순간 그의 행적을 눈여겨보던 괴인 협회에 의해 구출된다. 괴인 협회는 가로우의 실력이 전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 인간 100명을 죽이는 조건으로 괴인 협회에 들어올 것을 권유한다. 이 직후 가로우는 식당에서 먹튀를 하고 인간 100명을 죽이는 무차별 대량 학살범과 괴인의 차이가 무엇인지 고민한다. 그러던 중 목적 없이 들어선 공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던 한 아이를 구해주고, 먹튀한 자신을 잡는다는 명분으로 먹튀한 애매해 보이는 히어로에게 맞고 순간적으로 기절하게 된다. 가로우를 미행하던 괴인 협회 소속 괴인들은 그에게 '인간도 괴인도 아닌 어설픈 놈'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곧바로 그 귀급 괴인 3마리(벌레 신, 키리사 킹, 지네 선배)와 피터지게 싸우다가 괴인 중 하나인 지네 선배를 죽이고 쓰러지게 된다.
이후 완전히 피떡이 되어 시체나 다름없는 몸으로 깨어나는데 아이가 사라진 것을 보고 괴인협회에 홀로 쳐들어가 키리사 킹을 일격에 해치우고 아이를 구해준다. 싸움 도중에도 성장하는 가로우는 연이어 만난 용급 괴인 포치마저 일격에 지하로 떨어뜨려 떨쳐내고서 괴인 협회의 보스인 사이코스와 맞붙게된다. 사이코스를 상대로 선전하던중 사이코스가 부사이쿠(못생긴 꼬마)를 들먹이는 바람에 아이의 생사를 확인하는 사이 중력파를 맞고 찌부러진다. 이후 기적적으로 부활하여 괴인 협회 소탕 작전에 참여한 히어로들과 차례로 싸우기 시작한다. 가장 먼저 만난 S급 히어로 탱글탱글 프리즈너를 일격에 쓰러뜨리고, 이어서 초합금 검은빛과 맞붙게 된다. 검은빛의 강타에 갈비뼈가 완전히 으스러지는 치명상을 입지만 '괴인 놀이'를 운운하는 검은빛의 위선적인 정의에 분노하여 피눈물과 함께 다시 일어나 맹공을 퍼붓는다. 이 전투 도중 무의식적으로 교아용살권[8]을 습득, 검은빛을 압도하며 쓰러뜨리는데 이 승리의 순간 가로우의 리미트[9]가 해제되려 하였다.
또다시 죽음의 문턱에 이른 가로우는 통증을 느끼면서 쓰러지고 몽롱한 정신으로 삶을 돌아본다. '괴인도 인간도 결국엔 인간. 부조리를 만들어내는 인간이 싫었지만 결국 나도 인간이었나. 그럼 난 결국 이렇게 죽고 싶었던 건가.'라는 독백을 끝나고 다시 등장했을때 그는 기백만으로 후부키를 극도의 공포로 몰아 넣는다.
그리고 히어로 협회가 부사이쿠(못생긴 꼬마)를 인질로 잡힌 채 여지껏 나타난 적이 없는 최강의 괴인 황금 정자[10]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기 직전, "뜻밖의 사태, 주인공 등장"이라는 대사와 함께 100체의 검은 정자를 반쪽 내며 등장해 황금 정자를 한 방에 날려버린다. 자신이 괴인 협회나 히어로 협회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가로우는 '아저씨는 괴인이냐'고 묻는 부사이쿠에게 '나는 인간이었으나 인간인 나는 죽었다'는 말과 함께 악마 형상으로 신체 변형을 시작하고, 다시 태세를 갖추고 덤벼든 황금 정자를 가지고 놀다 죽여버린다. 공격의 여파로 생긴 먼지 구름이 가시자 그 자리에는 완전히 악마의 모습으로 변한 괴인 가로우가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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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레벨 신(神)에 가까운 힘을 얻은 가로우는 S급 히어로들에게도 보이지 않는 빠른 속도로 히어로들 한 명 한 명이 가진 위선을 지적하며 농락한다. 히어로 협회의 최대 전력인 타츠마키[11]가 날리는 집채 만한 바위 공격도 손쉽게 박살내며[12] 강함을 과시했다. 가로우는 지금까지 겪어온 모든 무술을 흡수해 만들어낸 자신의 권에 재해레벨 신의 이름을 딴 괴해신살권이란 이름을 붙이고 '神'이라는 불확실한 것도 부숴버릴 것이라 호언한다. 아토믹 사무라이, 돈신, 아마이 마스크, 동제, 타츠마키, 좀비맨 등 자신에게 덤비는 히어로들을 말과 실력으로 전부 박살낼 즈음 지하에 파묻혀 있던 섬광의 플래시가 등장한다. 잔상이 이어져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섬광의 플래시의 속도 앞에서도 특이한 재능이라고 평가하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섬광의 플래시를 비롯하여 프리즈너, 다시 전의를 다진 초합금 검은빛까지 순식간에 쓰러뜨린다. 다시 덤비려는 히어로들에게 '죽을 각오로 싸우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비꼬면서 히어로들의 위선을 폭로하고 '부사이쿠를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가로우에게 뚜렷한 신조도 없이 그저 히어로가 미워서 괴롭히는 것이 아니냐고 반박하던 좀비맨조차[13] 자신이 위선적인 히어로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승산 없는 싸움에 임하고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뭉개진다.
이윽고 히어로들이 완전히 전투 불능, 빈사 상태로 기절하자 실망하고 허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직후, 서서히 부활한 괴인 이블 천연수가 한방에 격파당하자 아직도 히어로가 남아 있었나 하는 생각을 하며 사이타마와 마주한다. 가로우는 사이타마가 자신을 한밤 중에 큰 소음을 일으켜서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괴인 코스프레'를 한 '사람' 취급을 하자 자신이 인간 괴인 가로우임을 밝히고 부사이쿠를 죽일 것이라고 협박한다. 하지만 사이타마는 이미 가로우가 안 귀여운 꼬마가 있는 곳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음을 알고 있었고[14] 일단 가로우를 날려버리기 위해 움직인다. 사이타마의 가벼운 한 마디에 도발당한 가로우가 선제 공격을 하나 예상과는 달리 멀쩡한 사이타마를 보고 당황하다 안면에 주먹 한 방을 맞고 몇 십 미터를 날아가 처박힌다. 사이타마 입장에서는 S급 히어로들이 죽지 않게 힘을 조절하고, 부사이쿠와는 정반대로 걸어가는 가로우를 괴인으로 볼래야 볼 수가 없었던 것이다. '물렁하다'는 말에 가로우가 멀쩡한 모습으로 일어나자[15] 사이타마는 '이놈은 꽤 튼튼하다'며 싸우기를 기대한다.
몇 합을 주고 받는 와중에 가로우는 이름도 모르는 이 B급 히어로가 말도 안되게 강하다는 것과 무술 경험이 없는 생초짜라는 것을 깨닫는다. 천재인 가로우는 사이타마의 움직임을 미리 읽고 대응하는 것이 가능했다. 무술 경험의 차이가 승패를 가른다고 충고했지만 사이타마는 '초짜인 내가 봐도 네가 진심이 아닌 것을 알 수 있겠다'면서 진심으로 만들어 주겠다며 '진심 밥상뒤엎기'로 지면과 함께 가로우를 날려버린다. 처음엔 요란한 놈이라고만 생각하던 가로우였으나, 바닥이 보이지 않는 것에 무심코 집중을 잃은 틈을 노리고 접근한 사이타마에게 연속 보통 펀치를 맞아 뿔 하나가 부러진다. 일단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사이타마의 추격을 벗어나려 하지만 돌을 쳐서 날리다 그 뒤에 숨어 다가온 사이타마에게 신살순격을 날리지만 양손 연속 보통 펀치에 막히고, 하늘로 피하려 하다가 바위에 박히고 나서야 자신이 하늘과 땅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었음에 경악한다. 다시 땅에 처박힌 그는 '승부를 결정짓는 건 마음의 차이', '너랑 싸워도 하나도 재미없다'는 말에 다시 덤벼들지만 힘도, 스피드도, 기술도 무엇도 상대가 되지 않음을 얻어 터지면서 몸소 알게 된다[16]. 강한 자가 이기고 정의가 된다는 것을 지겨울 정도로 잘 알고 있던 가로우는 불합리한 존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신도 불합리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공중으로 사라진다.
심상치 않은 바람에 뭔가 온다고 느끼고 긴장하던 사이타마의 뒤에 굉음과 함께 착지한 가로우는 거대한 체구에 커다란 뿔, 등에 돋은 뼈, 날카로운 이빨 등 한층 더 '악마'에 가까워진 모습이 되어 있었다. 그는 자신이 바라던 진정한 존재가 되었다며 사이타마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또 한번 피눈물[17]을 흘린다. 대체 뭐가 되고 싶은 것이냐는 사이타마의 질문에 괴인, 마지막엔 절대악이 되겠다고 대답하며 다시 덤벼들지만 사이타마의 주먹으로 배에 구멍이 뚫리고 만다. 다시 일격을 날려보지만 진심 박치기에 막히고 '절대악이 되면 세상이 바뀐다는 게 무슨 뜻이냐'고 묻는 말에 대답하지 않고 한 번 더 변신하여 완전한 악마가 된다. 그러나 어떤 모습으로도 사이타마를 이기진 못했다.[18]
가로우의 진심을 끌어내기 힘들다고 판단한 사이타마는 싸움을 슬슬 끝내려 하고 또다시 덤비던 가로우는 이번에는 얼굴 한복판이 함몰되어 버린다. 분노와 억울함이 섞인 마지막 펀치를 날리기 전에도 그는 시끄럽다는 이유로 한 번 더 맞고 제노스 앞까지 날아가버린다. 힘의 격차를 뼈저리게 느꼈지만 또다시 일어서는 가로우에게 사이타마가 주먹을 날리려는 순간 아마이 마스크와 동제 등의 히어로들이 완전히 목숨을 끊어놓으라고 종용한다.
히어로들이 살인을 종용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분노한 가로우는 자신의 이상을 실토한다. 세상에 필요한 것은 정의가 아닌 절대악으로, 전인류가 괴인 가로우를 두려워하지만 동시에 살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더욱 평화로워질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그는 세계평화를 위해 온몸을 다해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었던 것. [19] 그렇기에 이런 자신을 죽이려는 너에게 그 정도의 신념이 있는지, 왜 히어로를 하는지 묻는데 사이타마는 잠깐 생각하는 척 하다가 대답한다.
"취미." |
어이없는 대답에 말을 더듬을 정도로 당황한 가로우가 그제야 사이타마가 먹튀한 자신을 쫓아와 죽이려 했던(사이타마 입장에서는 죽일 의도는 전무했다.) 대머리 히어로임을 기억해 내지만 정작 사이타마는 기억하지 못하고, 남의 목숨을 앗는 것에 무감각한 그 모습에[20] 또다시 열을 올리며, '그 강함을 얻는 과정에서 무언가 얻은 답을 말하라'며 멱살을 잡지만 취미라고, 멍청아!라는 말과 함께 정수리마저 박살나버린다. 가로우는 그대로 주저 앉아서 사이타마의 존재를 부정하는데 그것을 본 사이타마는 그 내면에 이상적인 히어로상이 존재함을 간파한다.
너 사실은 히어로가 되고 싶었던 거지? 타협해서 괴인을 목표로 한거야.
가로우가 어떤 존재인지 간파한 사이타마는 그대로 일침을 날린다. '겁쟁이인 너한테 딱이지만 나한테는 이길 수 없다', '타협으로 된 괴인 놀이에 비해 내 히어로 활동은 진짜 취미이기 때문에 질 수 없다', '그래서 이 다음은 어떻게 할 거냐'라는 설교를 듣자 괴인 가로우의 남아 있던 얼굴의 껍데기가 떨어져 나가 인간의 모습이 보이면서 '어떻게 해야 되냐고' 오히려 되묻는다. '먹튀한 돈부터 갚고 뒷일은 좋을대로 하라'는 대답을 들은 가로우가 완전히 삶의 의욕을 상실하자 히어로들이 다시 그를 죽이기 위해 몰려들고 이를 말리려는 사이타마의 의견은 수세에 몰리게 된다. 이때 실버 팽이 자신의 옛제자이니 직접 처리하겠다고 나서고 실버 팽의 공격을 맞는 도중에 괴인의 껍질이 전부 떨어져나가 다시 본래의 인간 모습(괴인화 이전의 악마를 떠올리는 헤어스타일이 아니라 머리가 짧아진 상태)으로 돌아온다. 실버 팽의 공격에 살의가 없다는것을 눈치챈 꽃미남 가면이 직접 죽이려고 나선다.
이때 가로우를 구한 것은 멀리서부터 뛰어온 아이(부사이쿠)의 외침이었다. 아이 입장에서는 괴롭힘을 당할 때, 괴인들에게 납치된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구해준 '진짜 히어로'를, 히어로들이 죽이려고 하는 것이 부조리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사실 히어로들은 괴인 협회 소탕 작전 차 온 것이고[21] 납치된 아이를 구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은 가로우 한 사람 뿐이었다.프리즈너는? 자신을 히어로라고 부르면서 어서 도망치라고, 히어로에게 울며 덤비는 아이와, '꼬마가 알려줬네. 네가 어떤 놈인지.'라는 사이타마의 말에 다시 삶의 의욕을 되찾은 가로우는 미련없이 도주한다. 그 자리에 있던 어느 누구도 가로우의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오직 사이타마만은 눈으로 그를 쫓으면서 웃고 있었다.[22]
2.1 리메이크
이전 에피소드는 원작과 동일한 스토리 라인을 따라갔지만 가로우 에피소드는 원작과 상당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원작자인 ONE이 직접 그린 콘티를 바탕으로 리메이크 작가(무라타 유스케)가 그리는 것이기 때문에 원작과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도 오류가 아니라는 점은 알아두자. 참고로 리메이크판 가로우는 흔남으로 외모가 상향되었다.
가로우의 첫 등장은 원작과 동일하다. 히어로 협회가 예언에 따라 전대 미문의 사건 대비하기 위해 뒷세계 인간들을 소집했을때 처음 등장해서 그곳에서 첫 히어로 사냥을 벌이면서 화려하게 데뷔. 이후 본격적인 히어로 사냥을 하면서 무면허 라이더 및 탱크톱 무리, 탱크톱 마스터와 전투하는 것이나, 뱅과 봄브 형제가 가로우를 찾아 나서는 것까지 원작의 내용과 같다.
그러나 이후 꼬마(원작의 '못생긴 꼬맹이')와 첫대면을 하는 것에서부터 원작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원작에서는 괴인 협회와 접촉한 이후 우연히 공원에서 만나는 전개였지만, 리메이크작에서는 벤치에 앉아 히어로 도감을 들고 있는 꼬마에게 말을 붙이는 것으로 바뀌었다. 따돌림을 당하던 꼬마의 캐릭터성[23]이나, 아무 관계 없는 꼬마를 구하기 위해 괴인 협회로 처들어 갔던 가로우의 캐릭터성이 바뀔 수 있는 부분이다. 무서운 것이 훨씬 멋있다며 괴인 페이지에 흥미를 보이고, 히어로 도감이 있으면 히어로 사냥을 하기 쉬워질 것이라는 생각에 꼬마에게 빌려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하는 등 원작에 비해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이(18살)에 비해 늙어보이는 외모는 여전해서 꼬마로부터 아저씨라고 불리자 신경이 쓰였는지 헤어지기 직전에 정정해주지만 아이는 잘 듣지 못하고 헤어진다. 이때 도감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A급 히어로 황금볼, 바네히게를 사냥하러 간다.
도감에 실린대로 A급 히어로 황금볼의 단골 술집에 가 결투를 신청하고[24] 처음에는 완벽히 피하지 못하던 형상 기억 탄환에 고작 두 번만에 완벽히 적응하는 초학습능력[25]을 보여준다. 위기의 상황에서 등장한 A급 히어로 바네히게의 공격에 가슴께를 다치지만 오히려 자기 손을 검에 꽃아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한 후 한 방에 바네히게를 K.O시켰다. 이 싸움을 마치고 '무기든 상대와의 싸움도 익숙해지면 괜찮다'는 생각을 하는, 싸움중에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성장형 캐릭터.
이후 환락가에서 히어로 협회의 돈을 여자들에게 마구 쓰고 다니는 협회 간부를 만나 묵사발내고, 불만스럽게 걷던 중 무술대회 부정 출전을 위해 가발을 사러 온 사이타마를 자신을 노리러 온 C급 히어로로 오인하여 선공을 날리지만 오히려 '삥 뜯는 거냐'면서 날아온 춉 한 방에 기절했다. 협회 간부들의 두려움을 산 가로우에게 경계령(지명수배)이 떨어지고, 쓰레기 더미 위에서 정신을 차린 가로우는 허름한 임시 거처로 돌아가 콧노래를 부르며 히어로 사냥을 이어간다.
가발을 구한 사이타마는 챠란코의 이름으로 무술대회에 대리 출장하는데 이것은 원작에서 '무술 경험 여부가 승패를 가른다'는 가로우의 언급이 바뀌게 될지도 모르는 흐름이다.
그 뒤로 꼬마와 함께 다시 등장해 꼬마로부터 S급 히어로 번견맨에 대한 정보를 듣고 다음 타킷을 번견맨으로 정하는데 때마침 S시에서 귀급 괴인 출몰 경보와 함께 S급 히어로 금속 배트가 응전중이라는 소식이 들리자 잠깐 타깃을 변경하여 금속 배트를 찾아 간다.(그 전에 꼬마에게 냉큼 집으로 뛰어가라고 챙겨주는 모습도 보인다. 상당히 친해진 모양.)
금속 배트와의 교전 역시 원작에는 없던 내용인데 보로스전 이후 등장이 없던 금속 배트가 리메이크작에서는 비교적 비중있게 등장한다. 당시 금속 배트는 여동생과의 약속도 미룬 채 협회의 중요한 임무에 응했지만, 알고보니 임무의 내용이 협회 간부 부자(父子)의 호위로서 초밥집에 따라가는 것이어서 화가 난 상태였다. 이후 이 부자를 납치하려는 괴인들, 라플레시돈, 지네 선배(원작에서는 가로우에게 죽임당함.) 등이 나타나 승리, 새롭게 나타난 지네 장로와의 교전 도중 가로우와 만나게 된다. 가로우는 거리낌 없이 싸움을 걸고[26] 금속배트의 필살기 야만 토네이토(배트 잡고 빙빙 돌기)를 전부 받아내면서 승리한다. 쓰러졌던 금속배트가 기습적으로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고 했으나 금속배트의 여동생이 등장하는 바람에 무산되었고 여동생 젠코의 요청에 의해 싸움이 중단되었다. 꼬마를 보고 흥이 깨진 가로우는 원래 목적인 파수견맨을 찾아나선다.
이후 금속 배트가 기절하자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괴인 협회 소속의 괴인 2마리가 두 사람을 납치하려고 하나 가로우가 괴인을 공격하여 저지한다.[27] 이때 괴인 협회로 들어올 것을 권유받지만 눈 앞에서 초대장을 갈기갈기 찢어버리면서 거절한다. 이것 역시 원작과는 다른 부분으로 괴인이 되기를 희망한 가로우는 괴인 협회의 권유를 받았을 때 수락하려고 했다.[28] 한편 두 괴인이 사라진 후 벽 모서리 하나를 두고 양지에 쓰러져 있는 히어로 금속 배트와 음지에 서서 한 발만 양지에 딛고 있는 괴인 가로우의 대비가 가로우의 모순된 심리 상태나 향후 전개를 암시해 주었다.
한편 사이타마가 대리 출전한 무술대회 슈퍼 파이트에서도 가로우의 흔적이 보인다. 지난 대회의 우승자는 '울프맨'이었는데 알고 보니 본인은 대기실 사물함에 감금된 상태였고 누군가 그를 사칭하여 우승했던 것. 마스크 밑으로 드러나는 근육 모양이나, 사건이 일어난 시기가 반년 전 파문된 시기와 맞물리는 점 등을 고려해볼 때 가로우가 확실하다. (덧붙여 늑대는 가로우의 상징인데 '아랑'(餓狼, 굶주린 늑대)을 일본어로 가로우라 발음하며 ONE작가가 가로우의 이미지를 '고독한 늑대'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무술대회에서도 원작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 명체권 '스이류'의 존재가 가장 눈에 띈다. 과거 이 대회에서 4연승을 했던 실력자로 전 대회 우승자(가로우)의 싸움을 TV로 보고 겨뤄 보고 싶은 마음과 상금 욕심으로 다시 출전했다. 스이류가 어린 시절 가로우를 괴롭혔던 아이라는 견해가 있는데 칠년 전 11살 꼬마가 무술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므로 기각. 스이류는 인기 있는 자가 폭력을 행사하면 그것이 '정의'로 포장된다는 부조리함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인물로[29] 가로우와 대립점을 세울 수 있다. 특별한 접점없이 끝날 수도 있지만 만약 이 두 사람이 충돌한다면 실력상, 시기상 괴인 협회 전이어야 맞을 듯.[30] 한편 제노스는 스이류를 보면서 히어로로 활동하지 않는 실력자들도 세간에 존재함을 깨닫게 된다. [31]
사이타마의 시합을 관전하던 온 제노스는 도시 곳곳에 갑작스레 출몰한 괴인들을 퇴치하러 잠깐 나온 상태다. 이 괴인들은 괴인 협회 소속으로 추정되는데 원작의 괴인 협회가 단순히 귀급과 용급 괴인 16마리의 연합이었다면, 리메이크작에서는 재해 레벨 호 이상의 괴인들을 포함하여 수적으로 팽창한 모습을 보이면서 보다 괴인 '협회'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작에서 가로우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 역할을 했던 A급 히어로 개틀링과, 후부키 그룹 역시 괴인 퇴치를 위해 등장한 상태.
이후 가로우는 리메이크 90화에서 번견맨 앞에 등장했다. 원작에 없던 전개이니만큼 두 사람이 실제로 대결할 지는 미지수이다.
3 목적과 사상
사람들은 너희에게 의존한다, 보호받는 것이 당연한 줄 착각하지. 무슨 일이 있든 다른 누군가가 해결할 것이라고!괴인이 나타나도 이웃집 불구경, 대부분의 인간의 일상이 변하는 것도 아니니까! 그리고 일부 인간들의 마음에 여유를 낳고, 여유는 악행을 낳는다! 그리고 인간의 악행은 반드시 처벌받는 것은 아니지. 괴인과의 결정적 차이다. 히어로가 만든 거짓 평화가 인간을 악으로 물들이는 거다!
그래서 내가 되어주겠단 거다. 전 인류를 공포의 구렁텅이에 처넣는 데빌 백작이![32]
생존의 여유가 없는 세계라면 악행도 사라지지. 차별도, 왕따도, 전쟁마저도! 세상에 필요한 건 불평등한 정의가 아니야, 평등한 절대악이다!
자신이 인류의 적이 되어 인류를 단결시키는 것이 가로우의 궁극적인 목표였다
가로우는 절대악이 되어 세계 평화를 구현할 자신을 위협하는 사이타마가 아무런 신념도 없이 취미로 히어로를 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사이타마는 그런 가로우의 모습에서 '자신이 원하는 히어로상'이 있음을 눈치챈다. 히어로가 되고 싶었으나 히어로로서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불분명하고, 자신이 그것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서 진로를 바꾸어 괴인을 지망했던 것.
가로우의 사상은 간단하다. '절대악이 되어 괴인이든 히어로이든 부조리한 일을 하는 존재를 모두 때려 부순다.'
가로우는 어린 시절 집단 따돌림을 당하면서 억지로 괴인 역할을 해야 했는데 이것이 가로우의 신념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인기가 있는 아이는 거침 없이 폭력을 사용해도 '히어로', '놀이'가 되지만 인기 없고 약한 가로우가 이것에 대응하면 '문제아', '착한 아이를 괴롭히는 나쁜 아이'가 되었다. '힘이 있는 자가 정의가 된다'는 것을 어린 나이에 깨닫게 된 것이다. [33]
이런 부조리를 느낀 가로우는 늘 히어로들에게 사냥당해 죽는 괴인들을 동정하게 되고 동시에 현실에 존재하는 히어로를 위선자로 여기게 된다. [34] 실제로 히어로 협회는 부패했고 히어로 역시 명예, 부와 같은 외적인 보상을 위해 활동하는 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세계 평화를 위해 싸우는 가로우로서는 위선자들로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 괴인들이 사람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는 모순은 히어로가 주는 피해 역시 크기 때문에 합리화하기 쉬웠을 것이다.
원펀맨 세계에서 제대로된 히어로 정신을 가지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죽도록 노력한 사람은 사이타마와 가로우 뿐이다. 단순히 정의로운 마음가짐을 넘어서 항상 죽음을 각오하고 필사적으로 노력해서 지키기 위한 강함을 추구했기 때문에 두 사람은 인간의 한계를 훨씬 초월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
3.1 평가
'선한 마음을 가진 안티 히어로'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어린 시절 집단 따돌림의 경험에 매몰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세상의 부조리함을 없애고자 한 것, 진심으로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한 점만 보아도 원펀맨 세계관에서 손에 꼽히는 '좋은 사람'임을 알 수 있다.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를 구해주고, 그 애가 괴인 협회에 납치된 것 같자 단신으로 괴인 협회에 처들어간 것을 봐도 단순한 '악당'과는 궤를 달리 한다.
가로우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히어로상은 추측컨데 인류애를 가진 정의로운 사람이어야 하며, 동시에 그것을 실현할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세계 평화를 위해서 언제, 어떤 상황에서건 괴인과 맞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가로우는 어릴 적 자신처럼 힘 없고 소외된 약자들을 우선시한다. 괴인을 '악'으로, 히어로를 '정의(선)'로 나누는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
자신이 가진 모순을 깨닫지 못하고 괴인을 자청했지만 사이타마에게 완벽히 깨진 후에 정신을 차린 것으로 보이며 ONE작가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에서 괴인을 때려 잡는 모습으로 등장하여, '취미로 히어로'를 하던 사이타마와 같은 노선을 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로우는 재해 레벨 용 이상~신 이하의 실력을 갖추고 있어서 사이타마를 제외하면 어떤 괴인이나 히어로도 적수가 되지 못 하는데, 초학습 능력을 가지고 있는만큼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추측된다.
가로우의 정의를 모두에게 고통을 주어 공평을 이루자는 하향평준화라고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은 가로우의 정의관을 이해하지 못한 해석이다. 가로우의 신념은 절대적 기준에 의하여 폭력의 정당성이 결정되어버리는 세상에 대한 분노에 기반하고 있고, 문제가 있다면 또다른 정의를 인정하지 않는 똑같은 행동을 저질렀다는 점이다. 최소한의 치안 유지가 힘든 곳에서는 위선적인 히어로들의 활동도 의미가 있다. 물론 그런 '이분법적 정의관'에서 희생받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가로우의 정의관도 무의미하지 않다.
가로우가 조금 더 성숙한 상태에서 가치관을 정립했다면 누구보다 약자를 위하는 히어로다운 히어로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 못해 모두에게 상처만 입히고 스스로를 몰아넣은 것이 그의 한계이다. 생각은 미숙했지만 실력은 진짜여서 뱅조차도 길잡이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막판에 만난 사이타마가 가로우의 진심을 끌어내 주었기 때문에 앞으로 히어로로서 살아갈 길이 열리게 되었다.
다만 진정한 의도는 선량했을지언정 얄팍한 자아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들과의 제대로 교류를 해보지도 않고, 결국 멋대로 민폐를 끼치고 돌아다닌 양아치 캐릭터이기도 하다. '강한 놈은 그냥 센거지 무슨 신념?'이라고 비웃었던 가로우가 정작 사이타마에게 대단한 신념을 기대했다가 절망하는 모습은 좀비맨의 '그냥 히어로가 싫어서 트집부터 잡고보는 것 뿐 아니냐'는 항의가 그야말로 정곡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신의 행동과 논리가 잘못되었음을 지적당하면 내가 더 힘이 세니 내 말이 맞다는 퉁퉁이식(...) 헛소리와 폭력으로 받아치고, 정작 사이타마에게 자신이 한 것처럼 힘으로 제압당하자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투정하는 인지부조화를 보이는 모습은 영락없는 양아치일 뿐이다. 최대한 좋게 봐줘도 의도만 좋았다. 수준. 괴인들과 사이타마로부터 받은 어설프다는 평이 정답이며, 이 놈 하나 때문에 단체로 병원 신세를 져야 할 히어로들만 안습해진 셈. 그냥 얻어맞은 사람들 입장에선 순수한 악당이다.[35][36]
어찌보면 꽤 허무하게 결말을 맺은 캐릭터이지만, 가로우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인간을 죽이려고 하지 않았던 점[37][38]을 보면 진심으로 자신의 정의관에 대한 해답을 얻길 기다렸던 모양이다. 하지만 협회의 S급 히어로들이 끝내 정의라는 개념의 부조리를 깨닫지 못한채 전멸했으므로, 사이타마에게서 답(?)을 찾아내지 못했다면, 끝내 허무주의에 빠져서 모든 것을 파괴하는 괴인으로 진화해버렸을 가능성이 있다.
사실, 가로우는 스스로도 대단한 사상이 없는 빈털털이였음을 벌써부터 자각하고 있었다. 결국 이상한 동네주민 한놈이 괴인화한 자신을 압도하자 최후의 투지를 불태우지만, 오히려 그와 정의에 대한 문답을 주고 받은 끝에 패배하면서 마침내 자신의 답을 되찾은 캐릭터이다. 어찌보면, 불안정한 천재가 자신이랑 대등한 동료를 만나지 못했을 때, 혼자만의 생각에 갇혀 비뚤어졌던 케이스라고 정리할 수 있다. 가로우에게 필요했던 건 그냥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토론을 할만한 친구였다.
4 가로우가 입은 부상들
제노스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많이 다쳤다. 더군다나 이쪽은 기계도 아니고 진짜 사람이니 정말 주인공들보다 빡세게 굴렀다(...). 화수는 원작 기준.
- 51, 52화 - 탱크톱 마스터의 공격에 세 번 피를 토했다.
- 53, 54화 - 실버 팽 형제에게 교아용살권이라는 연계기로 전신을 두들겨 맞았다.
- 55화 - 사이타마에게 맞고 피를 뿜으며 하늘 높이 날아갔다.
- 56, 57화 - 베어가르킹과 충신, 지네 선배에게 협공당해 전신을 흠씬 두들겨 맞고 군데군데 큰 자상을 입었다.
- 58화 - 베어가르킹의 칼날에 손바닥이 크게 잘리고 복부가 관통.
- 59화 - 너무 잘 자란 포치의 브레스(?)에 온몸이 지져졌다. 그리고 사이코스의 염동력에 짓눌려 몸이 짜부화(…).
- 68화 - 초합금 검은빛의 태클에 갈비뼈 전체가 분쇄골절.[39]
- 88화 - 사이타마에게 맞고 멀리 날아갔고, 업어치기에 당했다.
- 90화 - 연속 보통 펀치에 털리고, 이후 양손 연속 보통 펀치에 또 털렸다.
- 91화 - 팔을 꺾으려 했으나 오히려 패대기쳐지고, 정면에서 때리다가 한 대 맞고 바닥을 뚫으며 날아가고, 바닥을 들어서 던졌으나 던진 바닥을 뚫고 사이타마에게 얻어맞았다.
- 92화 - 보통 펀치에 배가 파이고 피를 토했다. 진심 박치기에 오른팔과 어깻죽지가 분쇄되었다. 재생하고 다시 덤비지만 탈탈 털리고 뿔이 하나 부러졌다. 그 후 사이타마에게 안면이 함몰당했다.
- 93화 - 사이타마의 멱살을 잡고 흔들다가 주먹 내려찍기에 정수리 부분이 박살.
- 94화 - 상체를 감싸고 있던 껍데기가 모두 떨어져 나갈 정도로 실버 팽에게 두들겨 맞았다.[40]
5 강함과 리미트
작가 공인 보로스와 호각으로 재해레벨 신에 근접한 힘을 지닌, 리미트를 부술 뻔한 강자
첫 등장 당시 하위 S급 히어로 정도의 실력이었으나 전투를 거쳐 단기간에 리미트 해제 직전에 도달했다. 초학습 능력을 가진 성장형 천재라는 게 공식 설정.
평범 이하였던 사이타마와는 달리 희대의 천재였기 때문에 리미트 자체도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노력으로 해제 직전 상태에 갈 정도의 노력파이기도 하다.
리미트가 타고난 성장 한계치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괴인화가 된다고 리미트가 달라지진 않았을 것이다. 즉 다시 인간이된 가로우는 여전히 리미트 해제 직전의 상태이거나 해제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리미트 개념은 작가가 더 확실히 다뤄주지 않는 이상 추측일 뿐이나, 타고난 재능이 전무해서 리미트가 극도로 낮았던 사이타마가 노력으로 리미트를 깨고 점점 더 강해졌다는 설정인데, 자기보다 '한 수 위'의 상대와 싸워야만 성장이 가능하다면 '지금의 사이타마만큼 강한 상대'가 있었다는 말이 되므로 모순이 된다. 그래서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여 한번 리미트를 해제하면 상대의 수준에 상관없이 싸움을 통해 한계 없는 성장이 가능하다는 쪽이 설득력이 있고, 같은 논리로 이미 용급 이상의 실력을 가진 가로우 역시 리미트를 해제 했거나, 앞으로 해제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앞으로 나올 원작 및 리메이크에서 리미트 관련 부분을 다뤄주기 전까지는 무엇이든 추측일 뿐이다.
용급 최상위 괴인인 황금 정자를 날려버린 후 악마와 같은 모습으로 변화한 후에는 재해 레벨 신급임을 자처했다. 실제로 그럴만한 힘이 있었는데 히어로들과의 전투에서 한 번도 본실력을 드러낼 필요 없이 히어로들을 가지고 놀았다. 마음만 먹었다면 사이타마를 제외한 히어로 전원을 순살하는 것이 가능했다. [41]
수많은 무술을 결합해 직접 만든 자신의 무술 괴해신살권으로 사각이 없는 공방능력을 보여주었다. 사이타마와의 싸움에서는 몸의 상처가 순식간에 회복되는 회복력까지 보여주었다.
이러한 강함 때문에 똑같이 진심을 보여준 보로스와 우열은 영원한 떡밥이 있었지만 작가가 직접 동등하다고 한 이상 의미 없다.
작중 나온 것만 보면 두 괴인을 직접 비교하자면 광역 기술과 공격력[42]은 보로스가 우위이고 무술과 내구력[43] 등의 측면에서는 가로우가 우위로 보일듯한 장면이 나왔다.[44][45][46]
덧붙여 원작기준으로만 본다거나 리메이크로 가로우 전이 나오면 보로스보다 더 뛰어나게 나올듯 하니 리메이크는 빼고 원작만 기준으로 한다는 건 의미가 없다.둘다 작가가 직접 인정한 설정이다.[47]
작가 언급도 이미 나왔고 논란을 일으키지 않게 누가 우위다라는 글은 적지 않도록하자.
5.1 스펙 및 기술
- 실버 팽의 비기인 유수암쇄권을 실버 팽 이상으로 자유롭게 사용한다. 본래 파문당한 이후 실버 팽이 떠오른다며 사용을 자제했지만 탱크톱 마스터와의 싸움에서 열세에 몰리자 무의식적으로 사용해버렸다. 이후로는 개의치 않고 사용하는 중. 공방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 교아용살권
- 초합금 검은빛과의 공방에서 무의식적으로 터득해낸 연계 기술이자 권법. 실버 팽의 "유수암쇄권"과 그의 형 '봄'의 "선풍철참권"의 연계기로 맹공을 펼쳐 상대를 쓰러뜨린다. 통상 한 평생 하나의 무술을 마스터하는 것도 대단한 일인데 가로우는 이것을 단기간에 해내는 희대의 천재라는 설정이다.
- 괴해신살권
- 유수암쇄권이나 선풍철참권을 비롯, 지금까지 경험했던 모든 무술을 결합시켜 만들어낸 가로우 자신의 무술이다. 가로우는 강해지기 위해서 도장깨기라는 무모한 행동을 감행해왔는데 그 모든 무술들의 원리를 바탕으로 장점을 취하여 만들어낸 권법. "재해 레벨 신이라는 불확실한 것도 파괴하겠다"는 뜻에서 괴해신살권이란 이름을 지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후폭풍이 날아올 정도의 맹공을 퍼붓는 공격이다. 스피드와 파워 모든 것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기술. 사이타마를 제외하면 어떤 인간이나 괴인도 괴해신살권의 맛보기에도 미치지 못한다.
- 신살순격
- 엄청나게 빠른 속도의 주먹 러쉬. 사이타마의 양손 연속 보통 펀치에 패배한다.
- 신살승격
- 방심한 상대의 허를 찔러 얼굴에 어퍼컷을 날리는 기술. 사이타마에게 시전했지만 데미지는 0.
-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맷집으로 보인다. 리미터 파괴에 다다르기 전에도 이미 괴물 수준의 맷집을 보여주었다. 괴인과 일대다 전투에서 몸이 조각조각나 시체나 다름없이 되었지만 곧바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내구도를 지녔다. 갈비뼈가 으스러지는 강타를 맞고도 바로 움직이고 리미터 파괴에 다다른 순간에는 사이타마의 평타를 맞고도 형체를 유지하고 싸움을 이어나갈 정도가 되었다.
- 신체변형 및 초재생능력
- 괴인이 되겠다는 발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괴인과 비슷하게 신체 변형을 한 상태. 또한 사이타마에게 맞서면서 초재생능력까지 학습하여 사이타마에게 맞아 구멍난 곳도 손쉽게 재생하였다.
5.2 가로우는 '신'급 괴인인가?
사실 가로우의 경우 인류를 멸망시키거나 민간인들을 살해할 목적이 없기 때문에 재해 레벨 설정이 무의미하다.
재해 레벨 신급 괴인의 정의는 인류가 멸망할 정도의 위기인데 가로우의 경우 마음만 먹으면 인류 멸망이 가능한 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따지자면 재해 레벨 신급에 견줄 만하다. 물론 사이타마의 존재를 고려하면 어느 누구도 신급 괴인이 될 수 없으므로 논외로 친다.
통상적으로는 최상위권인 S급 히어로들(특히 타츠마키)이 막지 못하는 시점에서 이미 인류 멸망이나 다름없다.
가로우와 보로스는 정확히는 용급 이상인데 용급 최상위 괴인 황금정자와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편하게 준신급으로 생각하면 된다.
6 기타
사이타마(원펀맨)에게 이만큼 처맞은 인간이나 괴인은 전무하다.
'괴해신살권'같은 네이밍 센스나 '이 밤의 중천에서 네놈을 죽여주지' 같은 대사를 날리는 것으로 봐선 중2병기질이 있는 듯 하며, 싸우는 와중에 말을 많이 하기로는 보로스와 비슷하다.
작가가 직접 가로우VS 보로스는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해주면서 호적수로 판명되었으며 현재까지는 사이타마를 제외한 세계관 최강자이다.
사실 가로우가 이렇게까지 강해질 수 있었던 데에는 맷집의 영향이 크다. 실력 차이로 박살나더라도 언제나 살아남아 쉽게 회복하는 괴물이었기 때문. 대진운 역시 좋은 편이지만 가로우에게 '강함'은 목표를 위한 수단이었으므로 불리할 때에는 물러서는 현명한 모습도 보인다.[48]
이런 짤들도 만들어졌다. 그 와중에 역시 킹
나이는 강함과 노안인 외모에 비해 매우 어린 18살. 작중 딱 한 번 소년이라 불렸지만 정확히는 불량소년(혹은 양아치)이라는 소리였다. 못생긴 꼬마에게 단박에 아저씨 소리를 듣는 노안 중 노안. 난 아저씨가 아니야라고 부정한 것을 보면 달갑지 않은 듯하다. 나이가 공개 된 히어로 가운데 가로우보다 어린 히어로는 동제와 금속 배트, 삼절곤의 릴리 뿐.
살아 있으므로 향후 전개상 어떤 형태로든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가로우의 힘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도주하는 장면에서 사이타마를 제외한 S급 히어로 누구도 가로우의 모습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여전히 강하다는 것이 대다수의 견해. 쉽게 말해 사이타마>가로우>...>타츠마키(용급 최상위)>...>그 외의 히어로라고 보면 된다.
다만 머리에 구멍이 난 다음 힘이 빠져나간다는 말이 있어서 괴인 가로우 시절보단 약한 게 아니냐는 말도 많다. 그렇다고 해도 왠만한 S급보단 강한 것이 확실하다.
더군다나 보로스는 이미 죽은 반면 가로우는 살아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향후 다시 강해질지도 모른다.
삶의 의욕을 되찾아 사라졌다가 인기투표 5위의 영광으로 작가가 그린 일러스트에서 괴인을 죽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노안과 살벌한 비웃음은 여전. 취미로 히어로 활동을 하던 사이타마처럼 혼자서 괴인을 때려잡고 다니는 중인듯 하다.
보로스편에서 끝나는 TVA에서는 본래대로라면 등장할 일이 없었으나 10화에서 실버 팽의 회상으로 실루엣이 등장하였다. (2기 떡밥인 듯)
- ↑ 실버 팽이 도장을 비운 사이 문하생들을 재기불능 상태로 묵사발낸 후 실버 팽에게 파문당했다. 당시 불성실하게 결석한 챠란코만 학살을 피할 수 있었다.
- ↑ 그래서인지 언제나 도복 바지 착용.
- ↑ 제자들을 재기불능으로 만들었다고 묘사되었으나 리메이크판에서 당시 가로우에게 두들겨 맞았던 니가무시가 사지 멀쩡하게 등장한 것으로 보아 적당히 봐주긴 한 모양
- ↑ 포지션은 악역(惡役)이지만, 갱생불가한 악인(惡人)은 아니고, 최강을 목표로 하는 주연이 강한 적들과 차례차례 죽을 위기까지 넘기며 싸워 이겨나가다가 끝판왕을 만난다는 전개는 소년 왕도물 플롯을 그대로 따른 것으로, 해당편의 실질적인 주인공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 스포주의 - 사실 가로우는 누구보다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말은 결과적으로는 모순이다. 본인이 그런 신념을 가진 줄 몰랐으므로 가로우 입장에서는 모순이 아니라고도 볼 수 있다.
- ↑ 실버 팽이 형 봄브에게 제자였던 가로우가 지금은 얼마나 더 강해졌을지 상상이 안 된다고 언급함으로써 인간괴인이 성장하는 천재임을 직접 드러내었다.
- ↑ 두 사람의 공격을 받으며 가로우에게 어린 시절 시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그만큼 생사의 기로였던 것.
- ↑ 교아용살권은 몇 개의 독립적인 기술의 연계기로 통상 혼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권이다. 이것은 실버 팽의 유수암쇄권, 봄브의 선풍철참권을 비롯한 여러 무술을 결합한 것으로 희대의 천재가 자살 행위와도 같은 무사 수행, 도장 격파, 히어로 사냥을 강행하고 극복함으로써 얻은 궁극의 기술이라 소개된다. 스승인 뱅이 유수암쇄권 하나만 가지고도 무술계의 실력자이자, S급 히어로로 칭송받는 것을 생각해보자.
- ↑ 신에 의해 부여 받은 생물의 성장 한계치. 해제 조건은 죽음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동반한 육체적 노력으로 추정중이나 확실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리미트를 해제한 사람은 사이타마뿐인 것으로 묘사되며 가로우 역시 사이타마처럼 언제나 죽음을 각오하고 필사적으로 싸워왔기 때문에 리미트 해제에 도달한 것이다. 가로우의 경우 리미트를 해제했는지 여부가 불분명하다. 앞으로 나올 리메이크에서 다룰 예정인듯.
- ↑ S급이 한꺼번에 덤벼도 없애기 힘들 정도의 실력을 가진 괴인. 재해 레벨 용급 중에서도 최상위 괴인으로 추정.
- ↑ S급 2위의 초능력자 히어로. 부상당한 상태였지만 가로우가 동생인 후부키를 죽였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부어 공격하였다. 덧붙여 만전 상태의 타츠마키는 용급 최상위 괴인 황금정자를 이길 수 있다는 작가의 언급이 있었다. 힘의 서열을 매기자면 (사이타마)>...>가로우, 보로스(용급 이상)>> 타츠마키>황금정자(용급).
- ↑ 이 와중에도 바위를 깨기 전 부사이쿠가 휘말리지 않을지 살펴본다.
- ↑ 이건 나중에 사이타마에게 대단한 신념을 기대하는 걸 보면 어느정도 정답이었다. 첫등장때만 해도 신념을 거론하는 히어로를 비웃은 가로우였기 때문.
- ↑ 인간을 초월한 가로우나 사이타마급 시력을 가지지 않은 이상 알기 어려운 사실.
- ↑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에 버틴 괴인은 보로스 하나. 연속 보통 펀치에 온몸에 구멍이 나서 곧바로 필살기를 사용해야 하는 상태였다.
- ↑ 전투가 잠깐 생략된 부분이 있어서 정확히 몇 대나 맞았는지 추청하기 힘들지만 작중 사이타마에게 이만큼 처맞은 존재는 없었다. 하나 남았던 뿔까지 완전히 부러졌다.
- ↑ 필사적이고 절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겠지만 가로우는 피눈물을 꽤 많이 흘렸다. 팽&봄 형제와 대치할 때, 초합금 검음빛의 위선에 분노할때 등등.
- ↑ 괴인으로 거듭해서 진화할 때마다 약해진다는 설이나, 사이타마에게 무수히 맞은 만큼 지친 것이라는 설 어느 것도 분명하지는 않다. 리메이크에서 다뤄주기를 기대하자.
- ↑ 인류애를 가진 입장에서 자신만을 위해 싸우는 히어로들이 위선적으로 보일만도 하다.
- ↑ 가로우는 사실 도장 격파, 무사 수행, 히어로 사냥을 하는 중에 인간은 한 명도 죽이지 않았다!
- ↑ 아이를 구하는 건 부차적인 일로 겸사 겸사 아이도 구해야겠다는 입장이었다.
- ↑ 다시 인간으로 돌아온 가로우가 괴인 시절의 실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연출로 해석된다.
- ↑ 부사이쿠는 어린 시절의 가로우 자신이나 다름 없는 존재이다.
- ↑ 스포주의 - 다른 손님들이 말려들지 않게 일부러 '밖에서 잠깐 볼까?'라고 황금볼을 불러 내었다. '진짜 괴인'이었다면 하지 않았을 일이다.
- ↑ 히어로도감에 실린 가로우에 대한 정보는 '초학습 능력을 가진 천재'.
- ↑ '히어로라면 언제 어느 때라도 괴인을 이길 수 있어야 한다'는게 가로우의 신념이니 신념대로 행동한 셈. 가로우 역시 도장 깨기, 무사 수행, 히어로 사냥 등으로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으므로 비겁하지도 불공평하지도 않은 싸움이었다.
- ↑ 가로우는 두 괴인의 시선을 처음부터 느끼고 있었다.
- ↑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이 마을에서 죽일까'하는 묘사를 보면 괴인 협회측에 소속되고 싶긴 했던 모양이나, 사실 인간을 죽일 마음이 없었을 것을 감안하면 거절하게 될 수순이긴 하다.
- ↑ A급 히어로 맥스와의 싸움에서 본인이 강함을 추구하는 이유가 적당히 편하게 살기 위해서라고 자기 입으로 언급했다.
- ↑ 괴인협회 이후의 가로우는 신급 이하의 실력에 도달해 사이타마를 제외하면 '세계관 최강자'이기 때문에 적수가 없다.
- ↑ 스포주의- 이것은 가로우 에피소드 이후에 전개되는 히어로 협회 에피소드를 위한 복선으로 보인다.
- ↑ 가로우가 어릴 적 본 히어로물의 악당.
- ↑ 이 어린 시절의 경험이 가로우의 신념 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지만 극복하지 못한 트라우마인지는 미지수이다. 트라우마에 매몰되었다면 온갖 부조리를 타파하고 절대악이 되어 세계 평화를 위해 싸우겠다는 행동을 보이진 못했을 것이기 때문.
- ↑ 히어로 협회가 설립된 지 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전부터 괴인을 퇴치하는 자를 '히어로'라고 칭해온 듯 하다
- ↑ A급 히어로 중에는 가로우에게 팔이 박살나거나 잘려서 평생 장애로 살아야 하는 인물도 있다. 사실상 이유도 없이 두들겨맞아야 했던 히어로들에게는 안티 히어로는 커녕 그냥 악당에 가깝다.
- ↑ 게다가 가로우가 쓰러뜨린 히어로들중엔 탱크톱 마스터, 무면허 라이더같이 진심으로 정의로운 히어로들도 있는데 다행히 다시 재기할정도로 심각하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가로우 때문에 자칫하다 정의로운 히어로들이 재기불능이 될 뻔했다.
- ↑ 대표적으로, 가로우가 괴인화 하고 히어로 협회를 괴멸시킨 직후 사이타마와 마주쳤을 때, 그가 B급도 못되는 히어로라고 착각하는 바람에 약한 히어로는 죽일 가치도 없으니 너는 그냥 가라고 보내줬다.
- ↑ 사이타마가 지적했듯이 가로우는 히어로와 민간인을 죽이지 않았고, 용급을 초월한 괴인이 되어서도 사람이 없는 곳으로만 움직여서 인명피해가 없도록 싸웠다.
죽이지만 않고 불구로 만들어줬다 - ↑ 이때 묘사를 보면 단순히 갈비뼈만 당한게 아니라 그 뒤에있는 척추까지도 데미지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 ↑ '패기 없는 주먹'이라는 가로우의 생각이나 실버팽의 행동을 볼 때 못난 제자를 벌하는 듯한 감정으로 친 모양.
- ↑ 당시 히어로들이 지친 상태였지만 가로우 역시 쉴틈 없이 전투를 벌여왔고 히어로들이 죽지 않을 정도로 힘을 억제한 상태였으니 만전의 상태의 히어로들이었다 한들 결과는 같았을 것이다.
- ↑ 그럭저럭 강하다,달까지 날려버리는 발차기,지구 표면 싹 날려버리는 붕성포효포.
- ↑ 가로우 왈 공격을 미리 예측할수 있지.사이타마왈 좀 튼튼하네.
- ↑ 스피드는 누군가 우위로 볼 근거는 없다.굳이 따지자면 리메이크와 애니에서 사이타마를 끝까지 쫒아갔고 가로우 같은 공격을 미리 예측할수도 없는데 한손으로 사이타마의 공격(대부분이 주먹이 아닌 손바닥과 팔)공방을 성사한 보로스가 위로 보일수도 있지만 이후 메테오릭 버스트에서 맞은 모습이 있으니 아니다로 반박이 되는데 이또한 당시 보로스가 공세를 취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공격이 올줄 몰랐다고 반박이 되는 만큼 누군가 확실히 위라고 보기는 힘들다.
- ↑ 비슷 한것으로 내구력도 있긴 하다.인간이라 봐줬다.그래도 튼튼하다 생각했으니 진심으로 후려팼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있고 이에 그렇다고 해도 인간불살 때문에 괴인 마냥 작정하고 후드려팬건 아닐거다.라고 반박이 나오지만 일단 여러대 맞은 만큼 내구력은 뛰어난걸로 보일 껀 덕지는 있다.
- ↑ 즉,어디까지나 보일듯 한 장면이라는 걸 염두하자.공격 내구도에 대해 반박 의견은 작지만 이 반박을 확실히 부정할만한 재반박이 없는 이상 둘이 서로 확실히 우위라고 할수있는 것은 보로스는 공격 범위.가로우는 무술 밖에 없다.
- ↑ 작가의 동등 언급을 생각하면 보다 빨리 나와 내용이 적은 보로스 전을 더 길게 적었다 정도로 생각할수도 있는 만큼...
- ↑ 제노스와의 싸움에서 잠깐 '도망칠까?' 하는 선택지를 고려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