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키 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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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Q HOLDER!의 등장인물

현시대의 이름은 結城夏凛(유우키 카린), 과거의 이름은 이슈트 카린 오테.

UQ 홀더 NO.4.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소녀지만 카스가 수녀의 할머니[1]에게 신세를 졌다고도 하고 1492년에 마녀 사냥을 당했다는 말로 보아 실제 나이는 그 이상인 불사의 존재. 토타와 쿠로마루의 직속선배이자 지휘자 입장.

유키히메의 말에 따르면 코노에 토타와 카린이 조직내에서 불사신도로 따져서 2강이라고 한다. 인류가 멸망한 다음 최후의 2명이 될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토타보다 불사신의 수준이 압도적으로 높은 듯. 실제로 나구모가 가늠한 그녀의 불사 수준은 S랭크로, A- 정도로 측정한 토타보다 훨씬 높다. 유키히메가 불사자들의 종류를 나열할 때의 모습을 보자면 이쪽은 특수한 저주로 죽지 못하게 된 타입인 듯 하다. 그때문에 생긴 과거의 명칭이자 자신이 싫어하는 명칭이 강철의 성녀. 잔 다르크? 이 과거는 20화에서 신에게 저주받은 성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하앍거리던 변태그림자에 관한 능력을 쓰는 암살자 차우 싱짜이에게 속박당했을 때 빛과 관련된 능력을 써서 그림자를 지우고 탈출한 다음 상대방을 제압하면서 카린 스스로도 가능하면 능력을 쓰고 싶지 않았다고 하며 그녀를 절망적인 불사로 만든 것은 신의 저주가 아니라 신의 사랑이었다고 말하면서 밝혀진다. 신의 얀데레[2] 여러모로 시엘(월희)의 전생과 유사한 설정. 그런데, 그 불사의 증표인 등짝에 쓰여있는 문장의 숫자는 ⅩⅢ이다. 응?[3]

어떤 공격에도 상처 자체를 입지 않지만 그 대신 고통은 그대로 받는다. 불사의 형태 때문에 잘 티가 안 날 뿐이지 작중에서는 잘게 다져지거나, 입 안에 영거리 사격을 당하거나, 진공 상태의 달로 날려버리기를 당하는 등 거의 료나 수준으로 굴려지고 있는 중(...). 다만 페이트는 이 불사성을 무시하고 바로 죽여버릴 수 있는 듯 하다. 다만 묘사가 공간전이처럼 묘사되는지라 실제로 죽일 수 있는지는 현재로써는 불명.

일단 겉보기엔 표정변화가 적은 편이나, 갈수록 온화한 표정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모든 행동의 기준이 유키히메를 중심으로 돌고있는 진성 유키히메빠돌아.[4][5] 겉으로는 표정하나 안변하면서 토타가 유키히메와 2년간 함께 살았다는 말에 들고 있던 찻잔을 박살내버리고, 토타와 함께 인류 최후의 2명이 될지도 모른다는 말에 즉시 토타를 죽이겠다며 해머를 들고 뛰쳐나가려다 유키히메에게 저지당할 정도. 페어리랜드 홀에 살고있는 어린 요괴들도 이런 이유로 카린을 무서워하는 모양.

토키사카 쿠로마루의 체질을 알게되면서 쿠로마루가 여자로 성 정체성을 선택하여 토타와 이어지도록 반강압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면전에서 대놓고 "당신 토타 좋아하잖아요? 여자가 되세요. 귀여울 겁니다."라고 하는걸 보면 아마도 쿠로마루와 토타를 엮어서 유키히메와 엮이는 것을 막기 위함인 듯(...). 이때의 눈빛은 완전 크싸레의 그 눈빛... 43화에서 대놓고 쿠로마루에게 여자 교복을 입힌뒤 너님이랑 토타가 잘되면 나랑 유키히메님 관계도 유지된다며 확인사살했다(...). 또한 페이트 아베룬쿠스 포획작전 성공으로 페이트에게 질문할 권리를 받자 대뜸 "네기 스프링필드를 가장 사랑한 사람은 누구냐? 당신인가(...) 유키히메인가?"라고 질문했다. 여기에 페이트는 유키히메가 제일 사랑했던건 나기 스프링필드라는 사실까지 까발리는 바람에 빡친 유키히메가 이따가 내 방에서 보자라는 말을 남겼다. 토타가 보기에도 그거 선생님이 화나서 교무실로 부르는거잖아!라고 츳코미할 정도.

본진인 페어리랜드 홀에서 메이드로 일할때는 기모노를 입지만, UQ홀더 활동중에는 마호라 학원의 교복을 기본으로 입는다. 이는 과거 자신이 마호라 학원에서 잠입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었던건데 유키히메가 어울려보인다는 말을 하자 그대로 입게 된 것. 유키히메도 일단 마호라 학원 졸업생이기도 하고. 본인은 마호라 학원에서 임무를 한번 실패했기 때문에 설욕전임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는 의미도 있다고 했다.

토타가 유키히메에게 고백하자 분노해서 공격하고 토타를 싫어하고 있었는데, 이상한 초콜렛을 먹더니 갑자기 코노에 토타에 대한 호감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문제의 초콜렛은 유키히메가 만든 자백제. 즉 초콜렛이 갑작스런 호감도 상승하고는 관계없어보인다.(...) 물론 약의 부작용일 가능성도 없진 않다. 카린과 똑같은 약을 먹은 사람이 토타인데 이전에 유키히메에게 고백했을 때에는 꽤 진지한 태도로 고백하던 토타가 이번에는 그냥 막무가내로 좋아한다고 연호하며 달려드니 약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런 경우의 클리셰 중 하나인 사실은 먹지 않았다가 떠버렸다.(...) 이 경우 카린은 유키히메 문제만 없다면 의외로 토타에 대한 호감도가 나쁘지 않다는 묘사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초콜릿을 먹은 후에 토타에 대해 계속 신경쓰거나 토타가 일하는 모습을 칭찬하기도 한다. 거기다 평소의 쿨한 태도에서 꽤 다양한 표정이 나오고 있다.

109화에서 네기마 세계의 유다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나왔다. 과거에 유키히메보다 존경하던 스승님이 있었으니 그를 배신하여 죽음에 이르게 만든 뒤 스스로도 목을 메달아 자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지금의 불사는 아무래도 신에 의한 벌인것 같다는 대사를 하는데 이로부터 연상하기 가장 쉬운 존재는 아무래도 성경에 나오는 유다. 또한 그 대사를 하는 동안 나온 과거의 그림에 나오는 스승님의 헤어스타일(...)은 흔히 예수님 하면 떠오르는 그 헤어스타일이다. 그리고 109화를 통해 토타에게 완전히 공략당한다. 반쯤 넘어간 느낌.
  1. 정황상 카스가 미소라인 듯. 성격상 뭔가 사고를 쳤을 것 같다.
  2. 네기마 세계관에서 신이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는 현재까지 라이프 메이커 정도다. 기독교의 신이나 석가모니 같은 존재가 없다고도 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3. 일단 차우 싱짜이가 카린을 자신과 동류 취급하는 것으로 보아서 저 등짝의 숫자는 일종의 실험체 번호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하지만 109화에서 드러난 정체를 생각하면 실험체가 아니라...
  4. 페이트 아베룬쿠스를 알고있던 것으로 보아서 유키히메를 따르게 된 것은 적어도 30여년 이상이다.
  5. 카린의 작중 묘사상 성적으로 레즈라기 보다는 그냥 유키히메 자체가 좋은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