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즈키 시이코

sieco.jpg

柚木 詩子(ゆずき しいこ)

ONE ~빛나는 계절로~의 등장인물.

성우는 PS판은 미나미 오미, 드라마 CD판은 나가사와 미키 전연령 OVA판은 야지마 아키코, PC판 Full 캐릭터 보이스 Version은 우치무라 미루쿠(内村みるく).

사토무라 아카네소꿉친구이며 유치원부터 중학교 때 까지 쭉 동창이었다. 아카네와 서로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했지만, 최근 그녀의 얼굴을 오랫동안 보지 못했다는 이유로[1] 학교에 찾아와 오리하라 코헤이와 만나게 된다. 코헤이와 만난 첫 날부터 그의 이해하기 힘든 개그를 별것 아닌 것처럼 받아내는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전 학교의 교복을 입고있는 나나세 루미를 다른 학교 사람으로 착각하고, '나 말고 다른 외부인도 있으니 내가 있어도 괜찮다'는 논리로 코헤이의 학교 HR시간과 종업식 등에 버젓이 등장하는 등 굉장한 배짱을 지니고 있다. 너희 학교 수업은 어떻게 됐냐는 코헤이의 질문에 돌아온 대답이 바로 개교기념일.[2]

또한 낯을 가린다는 단어가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듯 타인과 급속도로 친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코우즈키 미오 라든가..) 크리스마스때는 반 강제로 코헤이의 집에 들이닥쳐 파티를 열기도 한다. 그 코헤이가 포기해버릴 정도의 마이페이스.[3]

하지만 아카네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어 그녀의 일에 대해선 진지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아카네 루트의 열쇠가 되는 인물과의 접점이 있으며 복선을 깔아주기도 하는 등 스토리상 꽤 중요한 인물이다. 물론 본인을 보고 있으면 절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1. 아카네에 의하면 딱 한달만이라고 한다..
  2. 코우헤이 曰, "저 녀석 수업 일수 부족으로 유급하는 거 아냐?"
  3. 드라마 CD에서 아카네에게 '시이코와 닮았다'는 얘기를 들은 코헤이가 '그 녀석과 동일시되는게 싫다'고 말할 정도. 여러 모로 대단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