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삼국지)

劉偕

1 개요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유훈의 사촌동생.

군량이 적으면서 떨칠 곳이 없어서 유훈의 지시에 따라 화흠에게 곡식으로 구하러 갔으며, 화흠도 군량이 적어 관리를 보내 해혼과 상료로 가게 했고 여러 일족의 우두머리들에게 3만 곡의 쌀을 내어준 것을 유해가 받았다. 유해는 한 달이 지나 비로서 수천 곡을 얻어 이를 유훈에게 보고할 때 그 상황을 갖춰 설명했는데, 유훈이 가서 습격해서 취하도록 해 몰래 군대를 보내 해혼읍 아래에 도착했지만 일족의 우두머리들이 이를 알고 창고를 비우고 도주해 숨으면서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

손책황조를 공격하다가 석성에 이를 때 유훈이 해혼으로 갔다는 소식을 알고 팽택에서 유훈을 기다리게 했다가 환성을 함락했으며, 유훈도 팽택에서 격파되면서 근거지와 군사를 모두 잃었고 유표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마저도 패하면서 유훈과 함께 조조에게 귀부했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전투기에서는 오동동으로 등장한다.

화봉요원에서는 손책이 강하군 사이현에서 유표군을 물리치면서 수 만의 시체가 강을 통해 팽택으로 떠내려오자 역병을 우려해 팽택을 포기하기로 하는데, 이로 인해 유훈에게 상료로 가서 양식을 바치라고 요구할 것을 지시받자 상료가 물자가 풍부하지만 한도 이상으로 공출하면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한다.

그러나 상료에서 손책의 군사와 결탁한 상황이라 상료를 공격했다가 불리하게 되는데, 유훈에게 아군에게 불리한 형세라면서 계속 공격하냐고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