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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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olidated Maintenance Depot (C.M.D)

파일:Attachment/종합정비창/depot.jpg

대한민국 국군의 '전군 지상공통장비 창 정비 지원'을 담당하는 육군군수사령부 예하 부대.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하고 있다. 경전선 KTX가 개통하고 사실상 폐역이 된 덕산역이 화물역으로 남아 있는 사실상 유일한 이유다.

1950년대에 창설된 각 분야별(총포, 차량, 화포, 통신기기, 화학기기, 의무기기 등)기지/공작창을 통합하여 1975년 종합정비창이 창설되었다.

전차, 장갑차, 자주포, 곡사포, 전투차량, 개인화기, 공용화기, 사통장비, 통신장비, 의무장비 등 국군에서 사용되는 모든 지상 장비의 최종정비와 재생을 실시한다. 군지사에서 못 고치는 무기는 이 곳으로 모여 재생, 수리[1]되고, A1같은 개량형이 있는 모델이 구형으로 입고될 경우 개량형으로 만들어서 출고한다.(!)실제로 K-55가 창정비들어가면 a1으로 탄생해서 나타난다! 아이폰을 예로 들면 아이폰6가 고장나서 서비스센터에 입고 시켰더니 돌아온건 아이폰 6S라 생각하면 된다.

부대의 특성상 군무원이 엄청나게 많기로 유명하다. 군인과의 비율로 따지자면 대략 1:20? 발에 차이는게 군무원이다. 다른 부대는 군무원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는데, 이 부대는 군무원 보는게 정말 쉽다. 이건 군수사 예하 보급단, 정비단이나 군수사 본부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군수사 본부의 경우 널리고 널린 게 행정직 군무원이며 군무원과 현역이 본근대 당직사관 근무를 한다. 군수사 예하는 아닌 군지사 쪽에도 군무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06년에 운전병의 부주의로 차량이 전복되어 경계 근무에 투입되던 병사 5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에서 운전병 본인은 살아남았고, 형사처벌 받았다고 한다. 기사

2012년에 나꼼수 앱 이용을 제한한다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기사

2013년 EBS 극한직업에 궤도장비정비단의 전차 재생공정이 방영되기도 하였다.

[1]
  1. 애초에 여길 들어오는 건 장비를 아예 싹 뜯어서 새 장비를 만들려고 들어오는 것. 실제 내용이 수리라도, 여기서 이뤄진다면 절차상 수리라고 안 부른다. 여기서 재생된 장비는 무조건 이전 등록이 말소되고 새 장비로 등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