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오랫동안 사랑받는 폰트계의 스테디셀러.
한국의 헬베티카.
윤고딕은 그룹와이에서 제작하는 플래그십 폰트 브랜드이다. 자매품으로 윤명조가 있다. 전신은 우리고딕이지만 1994년 우리고딕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의 실정에 맞게 기존의 고딕체의 불필요한 세리프를 제거하면서 새로운 서체를 발표하게 되었고, 윤디자인연구소의 창업주인 윤기영의 성인 윤에서 따서 윤고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현 윤디자인연구소(그룹와이) 대표는 편석훈.
당연하지만 상용 폰트이기 때문에 학교나 기업 같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그룹와이에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 위반으로 민사재판에 회부될 수 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크게 튀어 보이지 않고 곧게 다듬어져서 가독성이 높아 보이는 디자인 덕분에 서적, 방송 등의 매체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2 종류
2.1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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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나온 글꼴이다. 1999년~2000년대 초반에 여러 학습서 등에서 쓰이던 버전.
2.1.1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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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윤고딕100번대를 약간 수정되었고 숫자는 고정폭이 되어 출력물에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2.2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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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글꼴 고딕체 처음으로 탈네모꼴 글꼴로 만들어진 패밀리다. 제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며 한컴오피스 한글 2010에서 번들로 추가되었다. 맥도날드가 TV 광고와 메뉴판에 윤고딕 200을 사용한다. [1]
2.3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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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대로 수정하여 300번대로 업그레이드 된 패밀리다. 숫자만 보면 200번 다음으로 나왔겠지만, 실제로 100번대 다음으로 나온 것이 300번이다.
2.4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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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 94% 정도의 기반으로 만들어진 본문에 적합한 글꼴이다.
사실은 이걸 본문으로 많이 사용한다.
2.5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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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출시로 가장 최근에 나온 패밀리다. '스마트고딕'이라는 콘셉트로 나와 6개 웨이트에서 9개의 웨이트가 되었으며 PC와 인쇄물, 모바일에 최적화되었다고 한다. 글자가 굵어질수록 글자의 크기도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된다면 위로 올라가 다른 패밀리와 비교해 보자. 애플의 한국어 홈페이지와 TV 광고에서 윤고딕 700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다. 정작 시스템 서체로는 산돌네오 쓰는 게 함정 어째 San Francisco 버리고 Myriad 쓰는 영문 서체도 상황이 같다
2.5.1 705
700에서 JIS한자 6,753자가 추가되고 한자의 세리프가 제거되었다. 그리고 굵기 차이에 따른 높이 차이를 최소한으로 줄였다. 그 외에도 한글, 영문의 자폭이 수정되고 숫자는 고정폭으로 바뀌었다.
3 참고 문헌
- <유망기업 집중분석> 윤디자인연구소 윤기영 사장 (2001-07-02, 디지털타임즈)
- 윤디자인연구소, '그룹와이'로 사명 변경, 종합 디자인 회사로 발돋움 (2015-08-07, 동아일보)
- ↑ 윤고딕 200번같이 생겼지만 정확히는 '윤돋움'이라는 글꼴을 사용하고 있다. 공통점이라면 모두 탈네모꼴 글꼴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