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비서

아내의 유혹의 등장인물.

배우는 운기호.

천지건설 정하조의 비서. 천지건설 내에서 제대로 일하는 사람은 이 사람과 김기사밖에 없다.[1][2] 시키는 일은 뭐든지 척척 다 해내는 만능인이며 사장실과 회장실을 동시에 커버할 수 있는 능력마저 갖추고 있다. 화장품 계약건으로 보증을 서려다가 수틀리게 되자, 정하조의 명으로 보증대상을 바꾸기 위해 나온 윤비서 앞에서 바락바락 악다구니를 질러대는 신애리 앞에서도 쫄지 않는 강심장.[3] 항간에는 흑집사라는 소문마저 떠돌고 있을 정도.

다만 보안 능력은 떨어지는지, 정교빈이니 신애리에게 회장실의 땅문서 등은 계속 털리고 있다. 그래도 회장 가족이라서 어쩔수 없었는지 문책은 없다.

93화에서 천지건설이 민현주의 손에 넘어가면서 버로우 타는 줄 알았으나 94화에서 민현주의 비서로 재취직했다. 역시 능력남. 모진 풍파 속에서도 혼자 제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이 남자야 말로 이 드라마의 진정한 기둥이다.

본명은 알 수 없다.
  1. 정교빈은 말할거도 없고, 정하조도 가끔가다가 회장실을 전장터로 만들고 있다. 민건우도 구은재에게 홀라당 넘어가서 땡땡이 치기 일쑤다. 그나마 정수빈은 땡땡이 치지는 않지만 이쪽은 애초에 공기라서...
  2. 정교빈의 땡땡이 전력은 차기 사장인 민건우가 '천지건설 사장은 땡땡이 전문인 자리'라고 대놓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자기 자신도 그걸 충실하게 지키고 있다
  3. 다만 중간에 잠깐 아나...하는 듯한 고갯짓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