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민

추적자 더 체이서의 등장 인물로, 최준용이 연기하였다.

백홍석의 친구이다. PK 준의 차에 치어 사경을 헤매는 친구 딸내미인 백수정을 수술해서 살려놓은 의사이다. 왜 내과 의사가 교통사고 환자의 수술을 집도했는지까진 생각하지 말자. 드라마다 그러나 개인병원을 개업했다가 망한 적이 있고 가외로 도박에 손을 대는 바람에 거액의 빚을 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부인에게서 이혼도 당해 혼자 어린 딸을 키우고 있다. 이 점을 파고 든 강동윤이 30억을 제시하며 회유하자 그에 넘어가 자신의 손으로 고비를 넘기고 회복기에 들어간 백수정을 독살한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PK 준을 죽이고 도피중인 백홍석을 돕지만, 백홍석이 백수정을 직접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를 파헤치기 시작하자 불안을 느끼고 백홍석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주고[1] 강동윤에게 넘김으로써 다시 한 번 뒤통수를 친다. 동윤의 아지트에서 탈출한 홍석이 집으로 찾아오자 그를 뒤에서 골프채로 치려다가 창밖으로 보이는 실루엣을 오인한 경찰 저격수의 총에 맞았으나 일단은 생존. 결과적으로 홍석을 세 번 배신한 꼴이 되었다.

그래도 이후 모든 진실이 드러나자 최정우 검사에 의해 체포되어 마지막화에서는 자신이 약을 넣어서 수정이를 죽였으며, 돈을 받은 것 모두를 자백한다. 그리고 사고가 아니라 뺑소니라고 밝혀 백수정의 누명을 벗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1. 그런데 그 음료가 둘이 어린시절 즐겨 마신 음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