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왕

파일:Attachment/이계왕/imagesCA51XEWB.jpg
배틀 스피리츠 소년격패 단의 등장인물이자 최종 보스.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

말 그래도 이계 그란 로로의 왕으로,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다. 그가 주창한 룰 "모든 것은 배틀 스피리츠의 승패로 정한다"가 이계에서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절대적인 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그 권력을 알 수 있다.

폭군인지 명군인지 성군인지 알 수 없는자. 적색 세계 같은 경우에는 그를 따르는 자들로 인해 주민들이 탄압 받는데 반해, 청색 세계는 말 그대로 평화로운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바신 단은 적색 세계에서 즌그리의 가족들과 다른 주민이 겪었던 일을 보고 이계왕이 이계 그란 로로를 그 세계의 주민들에게 빼았고서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여기고, 그에게 대항한다.

파일:Attachment/이계왕/untitled.png
청색 세계에서의 배틀 스피리츠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단은 초로한 노인인 이계왕과 만났고 룰대로 배틀 스피리츠로 승부를 가리게 되는데, 자신과 똑같은 적색 덱[1]을 자신보다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실력, 엄청난 말빨, 그리고 단의 공격을 라이프로 받을때마다 점점 젊어지는 상식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단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 단의 심볼을 박살낼 정도의 힘을 과시했다.

그외에도 호라이즌 건설 계획을 세워 코어의 힘을 자기가 독점하려 했으며, 그걸 막을려는 코어의 히카리누시들의 계획을 전부 알고서 역으로 이용해 먹기도 한다. 모모세 유키가 자신에게 반기를 들거라는걸 이미 알고서 그것도 역으로 이용해 먹는다.

파일:Attachment/이계왕/untitled1.png
끝내 극중 후반. 지구와 이계 그란 로로를 융합시켜 지구를 7번째 이계로 만들고자 했으며 뛰어난 화술과 수완으로 세계 대부분의 정부를 굴복시키거나 화평을 맺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본색을 들어내고 모모세 카지츠가 가지고 있던 마더코어를 빼았고 그녀를 살해한다. 그후 전세계에 '빙하기에 필적하는 충격을 주어 지구인들을 진화시킬 것이다'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도전한 모모세 유키를 쓰러트리고 바신 단과 유키를 배틀하게 만들면서 그걸 구경하기도 했다.

최후에는 그를 막기 위해 다시 배틀에 도전한 바신 단과 대결. 환라성룡 가이 아수라 레벨 4의 효과로 바신 단이 전개한 히카리누시들의 X레어를 일소 시키고 그 힘을 과시하나, 최후에는 초신성룡 지크블룸 노바태양석의 신전에 의해 블록할 스피릿이 없는 상태에 몰리면서 패배하고 마더코어를 단에게 넘겨준뒤 급격하게 노화해 소멸했다. 최후에 남긴 말은 "너희들이 아무리 인정하지 않아도 이제부터의 미래는 내가 만든 세계다!"

원래 정체는 대항해시대의 사람으로 모험가. 우연히 이계 그란 로로에 가는 문에 들어가 이계를 여행하고 이계견문록을 들고서 지구로 돌아왔지만, 비웃음만 듣고 이계견문록이 전부 불살라지자 인간에게 실망하고 이계로 넘어와서, 이계에 지식와 문화를 설파하고 그 위에 군림한 인간이다.

사실 자신의 모험을 무시당하는 안 좋은 경험만 없었다면, 그란 로로에 있어서는 성군이자 명군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던 인물. 아니 처음에 시작한 계기가 그것이었을뿐 그가 움직인 큰 동기는 세계는 바뀌어야만 하며 그러기위해 충격을 줘야한다는 것이었다.

파일:Attachment/이계왕/untitled2.png

그래서인지 배틀 스피리츠 브레이브에서 이계견문록에 깃든 사념으로 나왔을 때는 바신 단에게 지고 홀가분해진 상태인지라 상당히 정상적으로 나왔다. 바신 단도 브레이브에선 관점을 바꾸면 미래를 누구보다 걱정한 영웅이라 인정할 정도. 단을 자신을 가장 이해하는 남자라고 평했다.
  1. 이계왕은 자신의 5개 색의 덱 중 하나를 고르라고 했고 이에 단은 자신의 색인 적색을 선택. 뇌황룡 지크블룸유성황 메테오블룸까지 든 단의 덱과 거의 똑같은 레시피의 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