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더 지니어스

1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룰 브레이커 참가 플레이어 명단
최종 우승자탈락자
이상민
프로듀서
최종 우승자
임요환
프로 포커플레이어
준우승자
유정현
아나운서
11화 탈락
은지원
가수
10화 탈락
조유영
아나운서
9화 탈락
노홍철
방송인
8화 탈락
탈락자
홍진호
프로게이머
7화 탈락
이두희
회사원
6화 탈락
임윤선
변호사
5화 탈락
이은결
마술사
4화 탈락
이다혜
바둑기사
3화 탈락
김재경
가수
2화 탈락
남휘종
학원강사
1화 탈락
서울대 출신 천재 해커! 이두희
나를 감춰 상대를 두렵게 하라! 침묵은 금!
- 서울대 컴퓨터공학 박사과정 수료이자 전설적인 ‘천재 해커’[1]
- 컴퓨터만큼 빠르고 뛰어난 두뇌와 담대한 배짱을 가진 플레이어
- 수학 천재 카이스트 남휘종과 서울대 천재 공학도 이두희의 한판대결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
1화2화3화4화5화6화
최하위통과우승우승통과최하위/탈락후보
탈락

1.1 1화

1화 먹이사슬에선 피식자인 수달이 선택된 덕분에 1라운드에서 독수리인 이다혜에게 잡아먹혀 뭔가 해볼 겨를도 없이 탈락. 그러나, 남휘종과 임윤선이 붙은 데스 매치에서 마지막 순서에 임윤선의 카드를 노랑 9 카드로 교환해주며 그녀의 승리를 확정시켜 줬다.

1.2 2화

2화 자리 바꾸기에선 빠른 두뇌회전으로 전략을 주도하며 거의 게임을 승리로 가져가기 직전까지 갔으나 김재경을 설득하는 데 실패하면서 무산. 김재경이 자리를 한 번만 바꿔 줬으면 게임이 종료되는 상황이었다며 격하게 아쉬워했다.[2] 방송 초반에는 김재경과 손까지 잡으면서 유대관계를 형성할 의사를 보이기도 했으나, 메인 매치에서 자신의 플랜을 파투 낸 데 대한 앙금으로 그리고 가넷도 필요했다[3] 데스 매치에 가선 그녀에게 등을 돌려버렸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욕먹었다고 한다

훗날 게스트로 참여한 하버드 출신의 일침

1.3 3화

3화 왕 게임에선 홍진호와 동맹을 맺었다 배신하고 임윤선 연맹 쪽으로 돌아서는 바람에 홍진호, 이상민 등으로부터 분노어린 비난에 시달려야 했고, 심리적으로 위축돼서인지 별다른 전략도 내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 했다…가 아니라 사실 처음부터 홍진호쪽에서 보낸 위장 프락치였다. 멤버들의 깨알같은 연기력 안 들킬려고 아둥바둥 종종 뛰어다니고 종이 휙휙 던져주는 모습이 어설퍼서 재밌었다 이두희는 임윤선, 임요환 측 연맹의 전략을 고스란히 홍진호 연맹에게 갖다바쳤고 중반부 정보가 새간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이은결의 이상행동에 화살이 이은결로 몰리고 설마 순진한 두희오빠겠어? 하는 멤버들의 생각 덕분에 결국 완벽하게 본인의 스파이 역할을 수행했고, 그 덕분에 메인매치는 압도적으로 홍진호 연맹의 승리로 끝났다. 사실상 게임상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셈. 3화는 이제까지와 달리 탈락후보자가 데스매치를 지명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이두희는 배신해도 미움받아 데스매치에 갈 가능성이 아예 없었다. 전략적으로 배신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셈.
"오빠가 방금 전에 나랑 윤선이 언니는 살려줘야 된다면서!" 라고 외치는 조유영의 멘붕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조유영은.....
조유영을 흑화시킨 이두희의 최대의 실수 플레이

1.4 4화

4화 암전 게임에선 큰 활약없이 시종일관 병풍. 홍진호 팀에 속해 승리는 했지만 딱히 한 건 없었다. 이은결을 배신한 3인방[4] 중 한 명이었지만 그나마도 배신의 임팩트가 조유영, 노홍철에 비해 약해서 크게 드러나지 않았고 이후 완전히 잊혀졌다. 방송을 보면 임변의 매서운 눈총에 마지못해 이은결의 배신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 보였다.(…) 에라이 그러니까 10만원을 뜯기지 사실 따지고보면 배신자 라인 셋 중에서 명분은 가장 없었으나[5] 이은결이 지목한 "연예인" 라인이 아니기에 묻힌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결국 이 선택은 6화에 너무나도 크게 돌아오게 된다.

홍진호의 정보 공유로 불멸의 징표 위치를 확인했다.

1.5 5화

5화 7계명에선 예고에서 게임의 메신저 프로그램(투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언급됨과 동시에 플레이어들이 '혹시 프로그램에 뭔가 장난질 친건 아니냐'는 말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실제로 그런 일은 없었지만.

메인매치에선 '누가 제안한 법안이든 법안이 통과될 때마다 플레이어 한 명을 선택, 칩 1개를 반납하게 한다. 반납하는 칩의 색깔은 이 법안의 주인이 지정한다.'의 개인법안을 활용해 임윤선과 임요환을 견제하며 6인 연합의 승리(정확하게는 이상민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이두희 역시 다수 연합에 속해있었는데...

1.6 6화

조유영씨로 하겠습니다.

-이상민에게 불멸의 징표를 받고 거래한 후 거래를 배신하며

홍철이 형..

-불멸의 징표로 자신을 대신해 노홍철vs조유영의 데스매치를 시도하며 하지만...

6화에서의 최대 피해자

6화 독점 게임에선 본인의 신분증을 책상 위에 두고 잠깐 눈을 뗀 사이 부부사기단에게 절도당해 메인매치에서 아예 배제됐다. 이두희가 신분증을 책상 위에 잠시 두고 다른 곳(불멸의 징표가 숨겨진 금고)을 보며 한눈을 팔긴 했지만 조유영과 은지원이 이두희가 방 안에 있는 상태에서 책상에 놓인 신분증을 슬쩍 훔쳤다는 걸 생각해보면 신분증을 잃어버릴 정도로 관리에 소홀했다고는 할 수 없다.[6][7] 충분히 억울하고 팔짝 뛸만한 상황. 자신은 어떻게든 해보려고 홍진호의 신분증을 빌려 강력범죄자들5인 연합에게 페이크를 쳐보지만 결국 실패하자 자포자기하고 중앙 홀에 드러누워버렸다...

중간에 은지원이 신분증을 돌려주려 했고 조유영도 여기에 동의했으나, 그 순간 이두희가 신분증을 찾았다고 블러핑을 해 돌려주기 애매하게 만든 것도 이두희의 패착이다. 그런 블러핑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이득을 볼 수 있는게 하나도 없는데 불구하고... 물론 상대방이 먼저 신분증을 돌려주며 대가를 요구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았을 때는 블러핑보단 능동적으로 먼저 가넷이나 동맹 등의 이득을 제시하면서 신분증을 꺼낼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향이 훨씬 나았다.

결국 자동으로 데스매치에 진출했다. 그 전에 이상민이 불멸의 징표를 주어[8] 홍진호를 찍고 불멸써서 살아서 임요환을 찍어 임진록을 완성시키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홍진호를 지목하는듯했으나 반전으로 자신을 게임에서 배제시켜버린 조유영을 찍고 그 상대로 노홍철을 지목해 연예인 연합을 분쇄할 뻔[9]…..했으나 이상민이 준 불멸의 징표는 사실 가짜. 사실 이상민은 처음부터 살려줄 생각이 없었고 이두희를 이용해 홍진호를 떨어뜨리려 했던 것이다. 결국 조유영과 둘이서 데스매치로 직행.

데스매치 암전 게임에선 노홍철, 유정현, 홍진호가 말림에도 불구하고 은지원을 믿고 올인 전략을 썼지만 은지원이 이두희를 3연통수를 치며 게임 끝. 사실 이두희는 임요환이라는 카드가 있었음에도 너무 성급하게 게임을 진행시켜 버렸고 은지원을 너무 맹신했다는 것이 탈락의 큰 원인이었다. [10]이후 게임이 끝나고 사석에서 은지원 본인이 전화를 하며 나를 이용해먹으래서 굳게 믿었는데 이렇게 됐다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상 자신을 리타이어시킨 은지원을 또 믿어서 당연히 배신당해 탈락하고 말았다. 사실 조금만 냉정하게 생각해봐도, 그정도로 자신을 열성적으로 도와주려는 사람이 자신을 게임에서 배제시켜버리는 짓을 하는게 더 이상하다는 점을 눈치채지 못한 것이 탈락원인이라 할 수 있다.[11]

사실 이두희의 마지막 선택은 현실적으로 매우 현명한 판단이라고도 볼 수 있다. 연예인들은 이미지로 먹고 사는 사람이기에 이번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추후의 생업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은지원이 배신을 하지 않는다면야 좋겠지만 설령 배신을 해 본인이 떨어지더라도 결국 손해를 보는건 은지원이다. 사적인 통화까지 언급하며 신뢰를 거듭 강조하는 마지막 모습을 통해 비록 게임에선 떨어졌지만 배신한 은지원 개인은 이미지면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잘못이 있다면 제가 사람을 너무 믿은 잘못이고. 근데 사람을 믿은 건 잘못이 아니잖아요.[12] 아... 나 울 것 같아 진짜.
제가 배신을 여러 번 당했거든요. 사실 사업에서도. 근데 사업하면서 배신 크게 두 번 당했는데, 후배한테 몇 천만 원도 뜯겨보고 제가 만들었던 회사에서도 잘려봤어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악해지는 게 되게 저는 내가 바뀌는 게 너무 싫어서…[13]

-(6화 탈락 확정 후 변)

6화 방송이 끝난 후 6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긴 인터뷰를 했다. 왕따 피해 학생의 마음을 이번 계기로 이해하게 되어 청소년 폭력예방재단에 출연료의 일부를 기부했다고. 인터뷰 중에는 홍진호 연합 대 안티 홍진호 연합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그리고 페이스북을 통해 홍진호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본인은 멘붕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는데 홍진호의 딕션이 안 좋아서 알아듣지 못했는데 방송을 보니 홍진호가 자신을 많이 돕고 챙겨준게 보였다고. 임윤선은 페이스북 리플로 "그"[14] 6화를 다시 챙겨본 네가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한편 6화 데스매치에서 이두희 팀이 공격만 하고, 수비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은 것은 편집된 것이 아니라 기권했기 때문이라는 기사가 나왔다.[15] 연이은 배신때문에 상처를 받아 방송 진행을 못 할 만큼 펑펑 울기까지 하였다고 한다.[16]

1.7 11화

이후 11화 엘리베이터 게임에선 이다혜, 홍진호와 함께 리벤저로 출연하였다. 은지원이 남아있었어야 한다 예고편에서는 이상민의 제안을 거절하는 듯한 장면이 나와 적지않은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주었으나, 임요환의 생각을 읽고 그대로 도발함으로써 승기를 잡는데 성공한 홍진호나, 수 싸움에서 이상민의 배신을 염두에 두고 모험을 걸어 최선의 수를 따내는 모습을 보여준 이다혜와는 달리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래도 임요환에게 '형 많이 컸네요'라고 일침은 남겨줬다 이후 리벤저 팀의 승리로 우승상금 200만원을 얻었다.

1.8 결승전

결승전에선 탈락자 게스트로 방송에 참가했다. 이상민에게 크게 배신당했기에 임요환을 지원할 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지니어스한 플레이어가 우승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는 이유로 이상민을 지원했다.

여담으로 결승전 녹화 후 남휘종의 이투스 강의 중 사자뽕에 취한 듯한 자기 자랑 장면 가운데 이두희가 언급됐다. 발췌본 해당 영상 25분부터 참고로 빌어먹을 액티브X를 깔아야 한다. 다만 본 방송에는 편집돼서 방영되지 않았으며, 비하인드에서 일부분이 나왔다.

2 총평

5화까지는 가해자 쪽이었으나 6화에서 제대로 뒤집어 쓴 최대의 피해자

사실 6화의 병크가 워낙 크게 터져서 그렇지 5화까지는 나름대로 자신만의 전략을 써 가면서 프로그램의 '지니어스적인 면'을 담당한 멤버였다. 지니어스 갤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6화 이전까지의 혐라인을 지명했을 때 조유영과 함께 꾸준히 지목당했고, 조유영은 이두희와 정반대로 전혀 지니어스적이지 않은 행보로 인해 까였던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5화까진 이 프로그램의 기본 컨셉에 가장 근접한 참가자였다. 비록 욕을 먹을지라도 이리저리 붙으면서 매 화마다 운신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폭을 만들어 가며 게임의 변수를 끊임없이 만들었기 때문. 무엇보다도 5화의 시스템은 이두희가 직접적으로 관여했는데, 거기에 부정 의혹이 나올 정도로 '예측불허'의 이미지도 갖고 있었다.

그러나 6화에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무너져 이러한 이야기들은 전부 없어지고, 순식간에 혐라인에서 친목질 최대의 피해자로 등극하면서 관련 이미지가 싹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그 대신 혐라인의 이미지가 거의 씻겨져 나가고 피해자로서의 부분이 부각되면서 입지가 완전히 반대가 됐으며, 이후 기부 행사를 하거나 후속 대응을 하면서 그 쪽으로 이미지를 강화하는 중.

더불어서 홍진호와 함께 지니어스 이후 방송 출연이 잦아진 사람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지니어스 시즌2에서 수혜는 커녕 손해만 본 사람이 많다는 걸 생각하면 6화에서의 고통을 보상받은 셈. 다만 6화에 대해 본인이 너무 우려먹고 시즌 4 응원 영상에서도 뒤끝(...)을 보여 안 좋게 보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 너무 크게 당한 걸 감안해도 그 역시 2화에서 재경의 희생을 강요하고 결국 본인 역시 재경이 사는 것이 더 이득이라 생각하면서도 보복하는 등의 문제가 있긴 했으므로.

논란들과는 별개로, 연예인 연합에 속해있을 때도 조유영과 함께 브레인을 담당했고, 홍진호, 이다혜 등의 전략형 플레이어들과 꽤나 자주 플레이했고 특히 홍진호는 암전게임 때도 1픽으로 가져가며 역량 자체는 꽤 준수한 플레이어로 평가받으며 6회 탈락이 아쉽다는 평가도 꽤 많이 받았다. 그러나 시즌2 11회전과 시즌4 9회전에서 연이어 눈에 띄는 활약상을 남기지 못하며 고평가도 많이 사그라 들었다. 사실 더 오래 가거나 다른 시즌에 출연했다고 하더라도 그동안의 모습을 보면 정치력이 임요환, 오현민, 김유현 등의 정치력 부족 플레이어들과 비교해도 더 떨어지는 데다가, 시즌3에 비슷한 전략형 플레이어들이 많이 늘었는지라 답답하다고 욕을 더 먹었으면 먹었지 눈에 띄게 좋은 결과를 남기기엔 여러모로 역부족이었을 듯.

3 플레이어간의 접점

  • 임윤선 - 서울대학교 선배
  • 홍진호 - 팬[17]
  • 은지원 - 술깨면 남 복수할꺼야
  • 조유영 - 짝사랑?! <- 이두희 트위터에 I have no interest her. 하면서 조유영한테 관심없다는 트윗 나온게 언젠데
  • 이은결, 임요환 - 독립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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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시즌3 5화 파일을 해킹했다

방송 이후 2년 간 문제의 게임 신분증을 나름의 의미를 담아 늘 들고 다녔는데, 2016년 8월에 누가 차를 털면서 같이 훔쳐갔다고 한다.(...) 이번엔 못 찾아서 마음 속에만 간직하기로 했다고.

5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5.1 9화

9화
게스트 참가

게스트로 나왔으나 아쉽게도 활약은 없었다

게스트 5인 중 한 명으로 참가했지만 이종범과 더불어 개인 플레이를 했다. 결국 이 때문에 우승권에 접근조차 실패, 중반부터는 그냥 오현민의 장기말 1이 됐다.(...)
2점을 타면서 2종범과 함께 2명이서 공동2등이 된 222 왕중왕전에 안나온 이유가 있었다

여담으로 메인매치 게임 중 잘못 놓았다는 혼잣말을 듣자 장동민이 여기 라꾸라꾸 하나 놔 달라고 (...) 드립을 쳤다.
  1. 서울대 전산망 보안이 취약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수차례 건의했지만 서울대 측에서 무시하자 빡돌아서 실제로 전산망을 털어버렸고 그중 궁금하다는 이유로 김태희의 증명사진을 찾아내기도 했다. 사실 본인 인터뷰에서 "궁금해서"라고 밝혔지만 김태희의 증명사진을 찾아 공개했던 건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서울대 측에서 조치를 취하게끔 하기 위한 전략적 행동이었다. 그냥 해킹만 했다면 "서울대 전산망이 취약하니 보안해야 된다!" 라는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가 없으니까. 이 사건 이후 서울대 측에서 징계를 내리려 했지만 교수들의 반대로 징계는 먹지 않았다. 그리고 이글루스도 "어쩌다" 중앙전산망을 침투해 이글루스 관계자들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다.
  2. 이 점에 대해선 이두희의 화술이 부족한 점도 작용했다. 자신의 계획을 자세히 알려주지 않았고 '너만 바꿔주면 끝난다. 그러니까 바꿔달라'고만 했기 때문에 앞일에 대한 불안감으로 혼자서 살길을 찾는데 열중했던 김재경에게 이런 말을 들어줄 여유가 없었다. 데스 매치에 간다면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이마저도 데스매치에서 뭘 할지 모르므로 김재경은 이두희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혹자는 김재경이 말 안 들은 이유가 이두희에게 베가를 추천받아 그런 것이었다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3. 사실 가넷은 김재경을 밀어줬어도 얻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김재경을 탈락시킨 가장 큰 요인은 감정문제였다.
  4. 세트로 묶어서 노조이라고 까였다. 그런데 2화만에 은씨가 추가되고 다른 이씨로 바뀌는데…
  5. 노홍철은 이은결이 대놓고 적대감을 드러낸 사람이고, 하다못해 조유영도 워낙 은지원과 공고한 연합이었다는 것으로 일단 설명은 되지만, 이두희는 어떤 이해관계도 없이 "그냥" 배신했다.
  6. 이두희는 평소 원래 신분증이나 신용카드를 잘 잃어버린다고 한다. 심지어 수능 때도 수험표를 두고 갔다고 하니... 게다가 대학 때는 기말고사를 열심히 쳐놓고 시험지를 가방에 넣어 집에 가져간 적도 있었다고 한다.
  7. 다만, 카드의 연람과 교환을 모두 신분증으로 해야한다는 점에서 관리를 소홀히 한 이두희의 잘못 역시 적다고 하기는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심지어 홍진호가 덩그러니 놓여진 신분증을 들어올리기까지 했는데 분실의 위험성을 감지못한 것은 안타깝다. 홍진호와 신분증을 교환할 계획까지 논의한 후인데도, 신분증 분실시 습득자가 8가지 자원을 제각각 하나씩 넣어버리고 폭탄을 모으던가, 폭탄을 4개 넣어버리고 다른 자원을 모으는 등의 방법으로 꼴등 확정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듯 하다.
  8. 이상민에게 가짜 불멸의 징표를 받고 둘이 같이 카메라에 V를 하는데 이 장면이 이번 화에서 이두희가 게임시작 후 유일하게 웃은 장면이었다...
  9. 그리고 이 장면이 시청자들이 게임 시작 후 유일하게 웃은 장면이었다카더라 근데 이상민이 똥을 먹였어
  10. 노홍철이 은지원이 이두희가 자신에게 한 부탁을 자기 팀원에게 발설하고 있으니 은지원은 믿을만 하지 않다라고 까지 말해줬지만 믿고 4명을 올인하였다.노홍철이 하도 사기를 쳐서 진실을 말해도 못믿은듯
  11.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냉정한 타인의 눈으로 봤을 때 가능한 의견이고, 이두희의 당시 행동을 보면 '언제까지 나를 속이는지 한 번 보자'와 같은 객기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 것이 눈에 띈다. 자신의 심리를 조절하지 못한 점이야 말로 탈락에 있어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12. 다만 게임 내적으로만 볼 때는 게임외의 요소인 사적 통화를 통한 믿음이란 점에서 친목질의 하나로 보일 여지도 있었다. 그런데 은지원이 뒤통수를 치면서 게임에선 졌지만 현실에선 이긴거 같은데?
  13. 여기서 이상민이 중간에 말을 끊고 꼰대질을 했다...
  14. 원본에도 "그"라고 강조하고 있다. 출연진들이 봐도 너무하다고 생각했던 듯
  15. 임요환이 100% 이두희 편을 들고, 유정현 홍진호 노홍철까지 이두희 편을 든다(일부러 넘어간 걸 알고 초록을 누르지는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 0점이 나오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펑펑 울 만큼 멘탈이 넘어간 상태라…
  16. 썰전에서 김구라가 얘기하길 담당 카메라맨도 울었다고 한다. 출연자와 일대일로 몇시간 동안 붙어다니며 촬영하는 동안 담당 카메라맨은 해당 출연진에 가장 강력하게 몰입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출연진과 감정선을 같이 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카메라맨이 역할을 망각하고 함께 멘붕해서 운다거나 하는 건 해당 방송분량을 통채로 망쳐버릴 가능성 때문에 좀처럼 일어나지 않도록 단속하는 초 희귀 케이스인데,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당시 이두희가 처한 상황이 그만큼 억울한 상황이었다는 소리다.
  17. 꽤나 행동력이 있었다. 본문을 자세히 읽어보자. 여기에 오면서 호형호제 플래그를 쌓았는데, 외모로는 믿기 힘들겠지만 홍진호가 한 살 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