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류힌

출신: 러시아
신장: 227cm
체중: 176kg
초인강도: 120만 파워

필살기
터 터뷸런스
데스 마마리오트
시베리안 탈러나

이명
붉은 죽음의 비행기 (마마리오트)
제트 초인

태그팀 경력
배리어프리맨과 함께 도깨비불 비야대

태그 필살기
TOKKO ATTACK

근육맨2세에 등장하는 제트기를 모델로 한 초인. 성우는 정명준
이름은 실존하는 러시아 격투가 미하일 일류힌에서 유래[1].
투니버스판에서의 이름은 제트맨.

로봇 초인이며 그의 몸 대부분은 기계로 이루어져 있다. 비행기가 모티브라서 그런가 자이로콤파스, 블랙박스 같은 비행기의 장치들도 내장되어 있다. 과거 회상을 보면 러시아 공학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로봇같지만 어린시절과 아버지도 있는 걸 보아 자세한 건 불명.

제3회 초인올림픽 에서 첫등장 했으며 예선부터 다른 초인들을 앞서는 압도적인 활약을 보였다. 기본적으로 마인드는 우정을 중시하는 정의초인이지만 동시에 잔학초인처럼 상대를 처절하게 베고 박살내고 살해하는 초인이었다. 본인 曰 피를 보는게 즐겁다고 한다. 악한 마음을 가진 자만 들어갈 수 있다는 제너럴 파라스트의 배리어를 통과한 전력도 있다. 다만 잔학성향 외에는 딱히 나쁜 일을 한 것은 없으며 초인올림픽 이후로는 잔학 성향을 자제하면서 비교적 확실하게 정의초인으로서 자리를 잡았다.

로봇초인이란 설정과 잔학초인이란 설정, 러시아 초인이란 설정에서 묘하게 워즈맨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특수능력은 '에어크래프트 제네틱' 이라는 능력으로 현존하는 비행기 기종들로 변형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한 변신은 제트기, F-117, 스핏파이어, 미그-23, 미그-25, 아파치, B-29, 제로센. 각종 비행기로 변형해가면서 쉴틈 없이 폭격하는 전투 스타일이 압권이다.

또한 몸속에 강화형 자이로콤파스 (비행기의 운행 방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관성으로 잡아주는 장치.)가 내장되어 있어서 '무조건 지면에 착지할 때는 다리가 아래로 가도록' 바로 잡아주는 기능이 있다. 이때문에 브레인 버스터, 프랑켄슈타이너 등을 비롯한 머리 격돌 기술을 대부분 무시할 수 있다. (자동으로 뒤집혀버리기 때문.)

또한 이것 때문에 균형감각이 보통초인들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며, 이것의 영향으로 중력권이나 회전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기 위치를 유지하면서 4차원 파이트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 외부요인으로 자이로 콤파스의 회전이 멈춰버리면 이 능력들은 모두 사용 불가능이 된다.

피니쉬 홀드인 더 터뷸런스는 상대를 풀넬슨으로 잡고 높이 날아가서 수직 낙하하는 기술로, 이 기술이 작렬할 때만큼은 인간형 모습 그대로 사용한다.


초인들 중에서도 유달리 알렉산드리아 미트와 관계가 많은데 초인올림픽 예선에서 2인3각 상대로 이류힌이 미트를 선택했고 이후로는 미트도 이류힌을 좋게보기 시작한다. 이류힌이 추락사 할 뻔했을 때 몸을 바쳐서 구해준 것도 미트. 그후 데몬시드 편에서 미트가 몸이 조각나서 악마초인들에게 납치되었을 때도 미트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적이 있다.

궁극의 초인태그편에선 과거로 와서 배리어프리맨과 함께 팀을 결성해 싸웠으나 시간초인들을 상대하긴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그래이트 쓰리의 재능을 배리댁과 유이하게 꿰뚫어보고 머슬 브라더스를 대신 넵튠맨과 세이우친의 옵티컬 크로스 봄버에 당해 사망한다. 이류힌과 배리어프리맨이 남긴 메세지는 궁극의 초인태그편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유데타마고가 디자인이나 설정이 마음에 드는 초인이라고 밝혔으며[2] 당초엔 이류힌을 초인올림픽 결승전에 내보내려고 했었고 그래서 미트를 이용해 만타로와 대립각을 미리 만들었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이후로도 활약도 그럭저럭 있고 멋진 장면도 많이 연출한 초인이지만 어째 등장 당초에만 인기가 있고 최근 독자들 사이에서의 인기는 별로다.

여담으로 아버지도 있는데 아버지는 구형 프로펠러기로 이류힌의 회상에서 등장하며 워즈맨의 과거를 다룬 이야기에서도 소련 과학자들의 초인병사 이야기 부분에서 등장했다. 21세기에선 돌아가신 듯.
  1. 전투기 초인이라는 점 때문에 일류신과의 연관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2. 그런데 이 쪽도 독자응모 초인이다. 그것도 배색 정도 외에는 어레인지를 거치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였다. 이류힌을 응모한 독자는 더 둠맨 역시 응모한 실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