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초인

1 설명

근육맨에 등장하는 초인의 일부.

지구와 인류의 평화를 위해 싸우며 정의의 아이덴티티, 신념을 관철하는 초인들이다.

한마디로 그냥 일반적으로 말하는 히어로들이자 선역 캐릭터들이다. 다른 작품에 비해서의 특징은 서로간의 동지애,파트너쉽 즉 '우정'을 매우 강조한다는 것. 악행초인과 달리 정의초인에겐 우정 파워란 특이한 개념이 있어서 서로가 상처입거나, 위험하거나 할 경우 우정 파워에 힘입어 비범한 파워를 낼 수 있다.

당초엔 괴수퇴치가 주업무였지만 지구방위대가 강화되면서 대부분의 초인들이 실직한다.(...) 이후로는 초인레슬링으로 악행초인들과 대립하는 것이 작품의 주요 테마가 된다.

정의초인들의 파이팅 스타일은 되도록 상대에게 불필요한 상처를 내지 않고 기량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에 있어서 주로 스탠다드한 관절기, 타격기를 중심으로 경기를 이끈다. 그러나 역시 초인이다보니 관절을 너무 심하게 꺾어서 2세에 가서는 상대 초인이 탈골이 되고 허리가 부러지는 등 어떤 의미에선 악행초인들보다 더 심한 공격을 해대는 묘사도 나오게 된다.(...)

정의를 지키는 초인이지만 이러한 원칙에 반하고 피를 보기 좋아하는 일부 일파도 있는데 이들은 잔학초인과 정의초인의 교집합이라 할 수 있다. 라면맨같은 초인이 이런 경우이다.

그러나 정의초인들도 '일단 악행초인을 이겨서 악행을 막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찌르기, 손가락 꺾기 등 반칙을 교묘히 저지르고 있다고 궁극의 초인태그에서 스구루와 테리가 충격 고백했다.(...) 카오스 아베닐은 진실을 알고는 "내 정의초인은 그러지 않아!!"라고 경악했다.

정의초인(+ 정의초인계 잔학초인)들이 모여서 스스로의 강함을 겨루는 초인올림픽이란 대회도 열리고 있다.

2 기원

신 근육맨에서 악마초인과 함께 정의초인의 기원이 밝혀지는데 우선 그 시작은 초인이라는 종족의 초고대의 과거 이야기까지 올라간다.

천상의 초인신들은 초인이라는 종족을 만들고 그들이 자신들이 가진 강력한 힘으로 별을 개척하고 약자를 도와주는 것을 보고 기뻐했지만 시간이 흘러 강한 힘과 교만함, 잔학한 성향이 더해져 초인들이 난동부리면서 지상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초인신들은 이에 기겁해 초인들을 말살하기 위해서 전우주에 카피라리아 7광선을 발사하기로 한다.

하지만 단 한명의 초인신만 이에 반대하는데 지상에 난동부리는 자들 말고도 그런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소수의 좋은 초인들마저 쓸어버리기에 반대한 것. 이에 스스로 그들의 구하기 위해서 초인신의 지위를 버리기로 했고 여기에 초인신들의 최고 권임자도 그의 주변에 카피라리아 7광선을 무효화하는 공간간 짧은 유예기간을 주면서 심판의 날까지 초인들을 구하는 것을 허락한다.

그리고 초인신은 초인되어 10명의 초인을 구원했고 초인신을 포함한 총 11인은 최초의 완벽초인들이자 그 시작인 완벽초인시조(이하 퍼펙트 오리진)이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서 어느날 퍼펙트 오리진 외에도 살아남은 초인들이 나타난다. 퍼펙트 오리진들 사이에서는 그들을 과거의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처치해야한다와 그들이 갱생할 수 있으니 나두어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뉘는데 이에 초인신이 그들을 초인신들 대신해서 관리해 보자고 의견을 제시한다.

그뒤로 시간이 흘러 골드맨은 완벽초인계에서 그들과 자신의 신념이 다르다는 것을 알자 일말의 망설임없이 탈퇴함과 동시에 무지몽매했던 지상의 초인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어떤 곳에 골드 캐슬이라는 도장을 만들고 단련시켰는데 그런 골드맨을 설득하러 완벽초인 측에서는 골드맨의 동생인 실버맨을 보냈으나 도저히 형을 설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된 실버맨은 최소한 골드맨의 세력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위해서 실버 캐슬이라는 도장을 세우고 골드맨과 다른 자신만은 세력을 만들어 완벽초인 측의 첨병대가 되어 초인계에는 양측의 밸런스가 생겨나 맞춰지게 되었고 두 세력은 먼 훗날에 악마초인정의초인'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는 완벽초인 측이 멋대로 해석한 것이고 사실 실버맨은 계속해서 형을 설득했으나 오히려 형의 설득과 지상의 하등초인들을 같이 관찰하면서 그들의 가능성을 깨달았고 같이 탈퇴하게 된다. 하지만 골드맨의 방식은 너무 급진적이고 강제적이라 그보다 더 온화한 길을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서 도달한 것이 먼 훗날의 정의초인이라는 틀이었다고 한다.[1] 결국 완벽초인 측의 주장인 첨병대라는 것은 그들의 헛소리에 지나지 않았고 실버맨은 오래전 고대부터 현대까지 퍼펙트 오리진을 넘어설 정도로 성숙해진 그들을 칭찬함으로서 완벽초인의 분파이나 완전히 다른 집단이라는 것과 완벽초인과 완전히 척을 진 실버맨도 스스로 정의초인이라고 선언한다.[2]

마지막으로 골드 캐슬과 실버 캐슬 두개의 도장은 그곳에 있던 진실이 잊혀지고 더욱 먼 훗날에 일본이라는 나라의 금각사은각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3 기타

근육맨 2세에서 밝혀지길 근육 만타로의 증언에 의하면 항상 목숨걸고 싸우는 위험한 직업이라 보험가입이 아무것도 안 된다고 한다(...)

이게 어느 의미로는 당연한게 단순히 목숨뿐만 아니라 죽기직전의 부상도 하도 많이 당하기에 만약 수많은 초인들이 보험에 가입했다가는 보험사가 순식간에 망한다.

4 목록

  1. 다만 길이 다랐을 뿐 골드맨의 방법도 틀린 것이 아니였다. 그림으로만 보면 너무 급진적이고 강제적이라 이를 버티지 못하는 자들이 많았던 것 같지만 이를 견뎌내고 단련된 초인 중 버팔로맨은 악마초인과 정의초인의 교집합 형태가 되어 악마초인으로서는 정체를 숨겼던 퍼펙트 오리진을 몰아 붙혔고(아쉽게 완전한 승리가 아니였다.) 정의초인으로서도 또다른 오리진 간맨을 쓰러트려기에 길은 다르지만 도달한 결과는 끝내 같았다고 볼 수 있다.
  2. 정확히 실버맨은 정의초인을 지향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이상. 스스로 진정한 정의초인이 되지 못하고 지금까지 완벽초인 그대로라면서 자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