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 프라이

Family[1]
가족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주인공
셰이 패트릭 코맥제이콥 프라이
이비 프라이
미정

1 소개

음악은 Laura Welsh의 Break The Fall

Evie Frye(1847~?)[2]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또 다른 주인공이다.

제이콥 프라이의 쌍둥이 누나다.[3] 1847년생으로, 빅토리아 시대 영국 런던에서 활동했던 암살자. 거기다가 마스터 어쌔신이다.[4] 모션 캡처 및 성우는 빅토리아 앳킨. 일본어판 성우는 시마무라 유.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제이콥과 마찬가지로 케인 소드[5].
공식적인 설정으로는, 3가지의 근접무기 중 상술한 케인 소드를 가장 선호한다고 한다.[6] 특화 원거리 무기는 투척 단검.[7] 그리고 제이콥이 정면격투에 특화된 반면, 이비는 암살에 특화되어 있다.[8]

또한 투척 단검과 전기 충격 폭탄 등의 무기들도 소지하고 있다. 심지어는 카멜레온 능력이라고 투명화하는 능력이있다. 이는 언락을 해야 얻을 수 있는 스킬이다.[9]

또한 그의 쌍둥이 남매 제이콥과 함께 템플러 세력에 대항하는 범죄 연합인 루크스의 리더이다. 제이콥이 무모하고 반항적인 깡패성격이라면, 이비는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이다. 다만 동생 제이콥과 서로 만담 개그를 날리는 걸 보면 제법 밝은 면도 있다.

2 어릴적

아버지 에단 프라이(Ethan Frye)와 어머니 세실리 프라이(Cecily Frye) 사이에서 낳은 자식으로, 영국 런던 교외의 작은 마을에서 제이콥 프라이와 함께 쌍둥이로 태어났다. 하지만 쌍둥이의 어머니인 세실리가 출산 도중 사망했기 때문에 외할머니의 손에서 자라났다. 이후 6살부터 아버지의 훈련을 받으며 암살자로 자라났다. 아버지를 잘 따르지 않았고, 이 때문에 아버지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던 제이콥과는 달리, 이비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잘 따랐다.[10] 또 에덴의 조각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졌으며 학구적이었다고 한다.

이비가 처음으로 암살을 한 목표는 한 면직공장의 악덕 소유주였다. 이후 암살단 멤버로 교체되면서 급여도 잘 나오고 대우도 좋아지는 등 잘 운영되었다고 한다. 이후 크로울리에서 계속 지내다가 1868년 아버지가 병사하자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된다.

3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에서의 행보

1868년 아버지가 돌아가신뒤 몇 주후, 게임 상에서 극초반에 조지라는 암살자에게서 템플러의 연구원인 데이비드 경을 암살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제이콥이랑 같이 기차를 타고 제이콥은 내려서 페리스의 공장으로 잠입한다. 이비는 연구소의 지도를 외우서 불태우곤 열차 뒤 화물들을 끊어버리고 연구소에 도착해서 잠입한다. 이때 우연히 잘못 왔다가 고문당할 뻔한 지하 격투장 관리인 로버트 토핑을 구해주고 연구소 열쇠의 위치를 듣는다. 잠입 끝에 연구하고 있던 데이비드 경은 에덴의 조각을 테슬라 코어 비슷한 곳에 집어넣어서 전류를 넣고 결과를 지켜보다 이비에게 암살당한다. 내일 당장 성과를 내라는 템플러에게 상당한 압력을 받은 터라 초조한 나머지 전류를 최대로 넣다가 폭주한 조각이 레이저를 쏴서 모선 핵 연구소를 날려버리지만 죽어가는 데이비드 경에게서 템플러들이 더 위험한 에덴의 조각을 손에 넣었다는 말을 듣고 조지와 제이콥에게 말해준다. 제이콥은 바로 런던으로 가자고 하지만 조지는 런던의 템플러들은 아직 강하기 때문에 그들을 제지한다. 제이콥은 불만에 차 있다가 이비를 꾀어서 같이 런던행 기차를 타고 가게 된다. 그후 별일 없이 제이콥의 갱단 창설을 도와주고 지내다가 런던 어딘가에 에덴의 조각인 수의가 있다는걸 알게 된다. 그러나 템플러들은 이미 알고 찾아다니고 있기 때문에 이비는 템플러보다 먼저 수의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이비가 루시 쏜을 상대하며 열심히 수의를 찾는 중에 제이콥은 자신의 표적인 템플 기사단원들이 런던이라는 큰 기계장치의 중요한 톱니바퀴라는 사실은 고심하지 않고 그냥 되는 데로 깽판쳐가면서 암살하고 수습은 나몰라라 한다. 요직에 있는 인물과 그 주변이 박살나버리자[11] 런던은 혼란에 빠져버린다.[12] 이비는 그 뒷수습을 반복하다가 결국 뒷일은 생각지 않는 제이콥의 방식에 불만을 느끼게 되고 제이콥과 결별하기 직전까지 간다. 하지만 스타릭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무도회를 통하여 여왕을 죽이고 에덴의 수의를 탈취하려 한다는 계획을 알아낸 뒤, 둘은 마지막으로 협력하기로 한다. 인도의 마하라자와 영국 수상의 도움을 받아 웨스트민스터 버킹엄 궁전에서 열리는 무도회장에 잠입하게 되고 이비는 궁전의 도면을 탈취한다, 그 후에 스타릭에게 딱 걸려서(...) 강제로 스타릭과 춤을 추게 되고, 스타릭이 지붕에 저격수를 배치하여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제이콥이 애벌린에게 장비를 되찾아 무장하여 지붕에 숨은 저격수들을 제거해버리고 신호를 보내자 스타릭의 다리를 걷어차지만 스타릭은 이비의 목에 걸어진 열쇠를 위협할 때 가로챈 후여서 곧장 금고로 간다. 궁전 지하의 금고에서 수의를 먼저 찾아서 그 힘을 사용하자 제이콥은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드레스에서 암살단 복장으로 갈아입고 깨알같은 Requiescat In Pace 늦게 도착한 이비가 스타릭을 공격하여 제이콥을 구출한다. 그 후 스타릭과의 대결이 시작되는데 번갈아가며 스타릭이 남매들 중 한 명의 목을 잡아 제압하고 나머지 한 명이 수의의 힘으로 만든 결계를 뚫고 스타릭을 저지하는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힘이 빠진 스타릭에게서 수의를 벗겨내고 제이콥과의 더블 암살검으로 끔살시켜버리고 둘 다 잡힌 위기의 순간에 난입해서 잠시동안 스타릭과 싸우다 한 방에 나가떨어진 헨리 그린을 부축하고 수의를 제단에 봉인한다. 사건이 종결된 직후 기차까지 먼저 가기 내기 자신의 길을 걷는다. 나중에 1888년에 프레드릭 에벌린의 의뢰로 잭 더 리퍼를 처치하러 간다고 한다. 1차 세계대전 캠페인의 주인공 리디아 프라이의 고모 할머니가 된다.

3.1 잭 더 리퍼(DLC)

본편 이후 이비는 인도로 가서 살게 되었으며 잭 더 리퍼 DLC에서는 에버라인 형사의 요청으로 런던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새로 나온 영상에서는 41세 중년의 모습과 함께 미혼 여성에게 쓰이는 미스 프라이로 불린다. 본편에선 헨리 그린과 결혼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기에 의미심장한 부분.[13] 보통 서양 문화권에서는 결혼시 남편의 성을 따라가는게 보편적이라는걸 고려한다면... 만일 결혼 했다면 미세스 그린 또는 마담 그린이라 불리는게 자연스럽다. 다만 무조건적으로 그렇다는 건 아니다. 예를 들자면, 여성 운동가들처럼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이나 여성이 남성보다 확고한 지위를 가지고 있을경우 여성의 성을 따라가는 경우가 없지는 않다. 여담으로 현대 사회에선 보편적으로 남자쪽 성을 따라가는게 불문율이지만 원한다면 꼭 그렇게 하지는 않아도 된다.

이후 잭 더 리퍼에 관해 파헤치면서 잭 더 리퍼가 암살자였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후 마침내 잭을 만나게된다. 도시를 정화하고 암살단이 지배하기 위해 그동안의 행각을 벌였다고는 하지만 이비는 잭을 암살자로 여기지 않는다. 이 때 잭을 일반 전투로는 이기지 못한다. 따돌리고나서 뒤에서 공격해야지 데미지가 들어간다. 이후 잭을 빈사 상태로 만들면 잭이 "잭 더 리퍼는 죽지 않는다!!!"라고 외치며 몸이 펑하고 터지더니 잭의 시종(ecolyte)들과 함께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이 마저도 쓰러트려버리면 마침내 잭이 죽는다. 이후 갇혀있던 제이콥을 안아주며 끝났다고 말해준다. 이후 에버라인 형사가 들어오고 이비는 아무 일도 없었으며 잭 더 리퍼는 죽었고 잭이 암살자였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알아선 안된다고 도와달라고 한다.[14] 그리고 이 때 멀리서 들려오는 "형사님, 기자들이 왔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고민하더니 "그 썩을 기자 기레기(vulture)라는놈들이 여기서 사라졌으면 한다, 알겠나?"라고 해 기자들을 내쫓는다.

4 이비가 처단한 네임드들

데이비드 브루스터
루시 쏜
크로포드 스타릭
레이디 오워스
존 빌링스워스
잭 더 리퍼

5 트리비아

성경에 나오는 야곱이 이름의 어원인 남매 제이콥 프라이처럼 이비도 이름이 성경에 나오는 이브가 어원이다. 'Frye'의 의미는 '자유'.
참고로,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에선 제이콥과 이비 둘다 모두 플레이 할 수 있다.[15]
이상한 점이라면 공개된 복장에서 동생 제이콥은 후드에 부리가 구현되어 있는데 이비는 부리가 없다.[16]

네임드 템플러를 암살할 때마다 암살 대상의 피를 손수건에 묻혀서 가져가는데 1에서 알테어가 암살 대상을 암살한 증거로 하얀 깃털에 피를 묻혀가는 것을 계승한 것이다. 다만 좀 뜬금없는게 알타이르는 암살단 지부에 대상의 피가 묻은 깃털을 제시하기 위한 '암살 의식'의 의미로 피를 묻혀갔지만 제이콥이나 이비는 어디줘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슥 묻히고 품 안에 넣는 게 전부이다. 2편 이후로 하지 않던 행위가 왜 전통마냥 부활했는지는 의문이다. 게다가 프라이 남매는 이전 주인공들인 에지오, 알테어, 코너보다 대상을 죽이는 것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걸로 보인다. 그래도 에드워드에 비하면 좀 낫다[17] 마지막에 스타릭을 죽일 때는 둘 다 좀 많이 신났다(...)[18] 그런데도 '암살 의식'처럼 보였던 알테어의 행동을 몇 세기 간 하지 않다가[19][20] 갑자기 하니 좀 어울리지가 않는다.

제이콥 프라이와 더불어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중 가장 성공한 주인공이다. 작중 뭔가 불행한 일들을 겪어야 했던 전작들의 주인공들과는 달리, 프라이 남매는 강력하고 악독하다던 영국 템플 기사단으로부터 런던을 탈환했고, 영국 왕실에게 영웅으로 인정받은 데다가, 시리즈 내내 삐걱거렸던 두 사람의 관계도 회복됐고, 가정까지 꾸린 뒤 장수했으니 가장 행복한 주인공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더불어서 이비는 동료였던 헨리 그린과 끝내 연인 사이가 됐으니...

당연하지만 자유를 중시하는 암살자답게 영국의 제국주의 정책에도 반대하기 때문에 빅토리아 여왕에게 제국주의 정책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한다.[21]

본편중 3번째로 하얀암살자의 복장이다.

다른 여캐들보다 유독 입술이 두툼하다.
  1. 마피아 같은 폭력단을 뜻하는 속어이기도 하다.
  2. 본편 당시 21세. 잭 더 리퍼 편 당시 41세. 1차대전 당시 67~71세.
  3. 백과사전에 따르면 4분 일찍 태어났다고 한다.
  4. 트레일러를 자세히 보면 마스터 어쌔신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암살단에게 길러졌다는 언급만 있는 제이콥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알테어가 최연소라며 남자 최연소가 알테어, 여자 최연소가 이비일 듯
  5. 그런데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들을 잘 살펴보면 약간 제이콥의 지팡이와 달라보인다. 이 말인 즉슨 프라이 남매의 케인 소드 쓰는 방식이 다르다는 거다. 이로서 프라이 남매는 서로 성향이 다르다는 것이 트레일러에서부터 알 수 있다.
  6. 기본 의상 능력치도 보면 제이콥은 황동 너클, 이비는 케인 소드의 공격력을 각각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7. 제이콥은 총기, 이비는 투척 단검 쪽으로 전용 스킬이 존재한다.
  8. 제이콥은 정면격투에 해당하는 전투 쪽에, 이비는 암살에 해당하는 잠행 쪽에 각각 전용 스킬들이 존재한다.
  9. 투명화는 애니머스 상의 특별한 능력이라 한다.
  10. 작중에서도 아버지가 해주신 말에 대해 자주 언급하는 편이다.
  11. 영국 중앙 은행의 장, 대형 병원의 병원장, 운수회사의 사장 등
  12. 이는 암살단의 근본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13. 그리고 잭 더 리퍼 DLC에서 이비의 복장을 살펴보면 허리에 헨리의 로브가 감겨있다.
  14. 그렇지 않으면 암살단에게 있어서 취약한 빌미를 제공하게 되는 거다 보니
  15. 다만, 제이콥의 분량이 더 많다. 제이콥 75% 이비 25% 정도
  16. 일단 게임 패키지의 이비에게는 부리가 있긴 하다. 제이콥 또한 부리가 없는 의상이 있다.
  17. 에드워드 같은 경우에는 암살자의 신조를 깨닫는 순간부터 진중해진다.그런데 이거 반대로 생각해보면 에드워드는 신조를 깨닫고서 진중해지는데, 이비는 신조를 깨닫고 있어도 저러는 거 잖아
  18. 수의 가지고 한참을 버티다가 드디어 쓰러트리니까 신난긴 할텐데... 보르지아를 상대하는 에지오를 생각하면 많이 가벼워 보인다.
  19. 에지오나 코너 등등 한참을 하지 않았다. 더이상 그들을 묶는 교조적인 단체가 없으니까
  20. 에드워드는 본편에서는 암살자라기 보다는 암살단의 조력자에 가까웠으며, 라둔하게둔이 활약하기 직전 북미지부 암살단은 아킬레스 대번포트와 소수의 협력자들을 제외한다면 완전히 박살난 상태였긴했다.
  21. 당연히 빅토리아 여왕은 이비를 맘에 들어했기 때문에 별다른 말은 없었지만 역사적 사실과 함께 제이콥이 앞으로 여왕한테서 케이크를 얻어먹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거절당한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