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1 이를 낮잡아 이르는 말

사람보단 동물에 많이 쓰인다. 그러나 인간의 치아를 일컬을때도 자주 사용하고 써도 된다.
국립국어원에서 제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에 따르면,
이빨’은 ‘이’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므로, 이러한 쓰임에 따라 쓰고자 할 때, 아래 보기와 같이, 사람에게도 ‘이빨’을 쓸 수 있다고 한다.

<보기> 그는 화가 나서 이빨을 으드득대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그녀가 희미하게 웃을 때, 입술 사이로 희끔한 이빨이 보였다.≪문순태, 피아골≫
한 시간가량이나 있다가 누그러진 걸음으로 나오는데 당 성냥개비를 거꾸로 잡아서 이빨을 쑤시면서 게트림을 하고 나온다.≪한용운, 흑풍≫
흰 셔츠에 검은 바지를 입고 수은이 입혀진 눈부신 색안경을 썼는데 연신 싱글거리는 이빨 가운데 금이빨이 번쩍였다.≪황석영, 무기의 그늘≫

한편, ‘치아(齒牙)’는 순우리말은 아니지만, ‘이’를 점잖게 이를 때 쓰이고 있다.

착각하면 안 되는 게 있는데, 이빨은 엄연히 국립국어원에 등재된 표준어이다. 단지 이를 '낮잡아' 부르는 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1.1 관련 속어

2 랍티미스트의 2집 수록곡

랍티미스트의 2집 'Mind Expander'의 6번 트랙이자 매드클라운이 참여한 곡으로, 2008년 한국 힙합 최고의 명곡이자 랍티미스트 최고의 마스터피스 및 매드 클라운의 인생곡.

2집 발매 당시 이 곡이 불러 일으킨 센세이션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으며 지금까지도 랍티미스트나 매드 클라운 최고의 곡을 얘기하라면 1순위로 손꼽히는 명곡. 명실상부 랍티미스트 2집의 킬링 트랙이며 지금의 매드 클라운을 있게 만들어준 곡이라 할 수 있다.

가사의 내용은 소울컴퍼니 입단 후 이빨에 이르기까지의 매드 클라운의 래퍼로서의 성장통. 이 때부터 매드 클라운 특유의 '귀에 갖다 때려박는 랩'이 확실하게 자리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