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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상일 (李相一 / Lee Sang-Il) |
생년월일 | 1979년 5월 25일 |
국적 | 대한민국 |
포지션 | 미드필더 |
신체조건 | 178cm / 68kg |
유스팀 | 중앙대학교 (1997~2000) |
소속팀 | KSK 베베런 (2000~2001) 베이르스홋 AC (2001~2002) 대구 FC (2003~2006) 전남 드래곤즈 (2007~2008) 창사 진더 (2009~2010) |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 178㎝에 70㎏라는 크지 않은 체격이지만 빠른 스피드를 갖추었으며, 이외에 돌파력과 정확한 크로스를 겸비했다. 프로 초기에는 스트라이커로 활약했으나, 벨기에에서 복귀한 이후에는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1998년 아시아청소년대회에 출전한 바 있으며, 2000년에 벨기에의 KSK 베베런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아 합격해 1년 임대 후 이적이라는 조건으로 계약했다.[1] 여담으로 이 당시 소속팀인 중앙대학교와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팀과 계약했다가 문제가 되자 자퇴 형식을 거친 뒤 이적을 하게 되었으며, 설기현과 함께 한국 선수 중 최초로 벨기에 1부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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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이후 2군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11월부터 1군으로 승격되어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이후 빠르게 적응하며 주전 자리를 다졌다. 2001년 1월 21일 로얄 앤트워프와의 경기에서 MVP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2월 18일 KAA 헨트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프로 데뷔 첫 골을 넣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당시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거스 히딩크의 관심을 끌기도 했으나,[2] 타팀으로의 이적설로 인해 코칭스태프와의 관계가 냉각되어 시즌 종료 후 4년 계약으로 베이르스홋 AC로 팀을 옮겼다.[3][4] 하지만 별다른 활약을 선보이지 못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입었고, 리그에서 단 6경기에만 출전하는 부진을 보이며 2002 FIFA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갓 창단한 대구 FC에 입단했으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2006년부터 팀의 주장을 맡아 활약하였다. 그 뒤 2007년 전남 드래곤즈로 팀을 옮겨 활약했으며, 2009년 김은중 등과 함께 중국 슈퍼 리그의 창사 진더로 이적했다. 이후 2010년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