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

?width=120 2017 시즌 참가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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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전부산부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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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원아산안산안양
K리그 클래식 구단 사라진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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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럼마스코트
빅토
대구 FC
Daegu FC
정식명칭 대구 시민 프로축구단
법인명 ㈜대구시민프로축구단
구단형태 시민구단
소속리그 대한민국 K리그 챌린지
창단 2002년[1]
연고지 대구광역시
구단명 변천 대구 FC (2002~)
연고지 변천 대구광역시 (2002~)
홈구장 대구스타디움
(65,857명 수용)
구단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표이사 조광래
단장 조광래
감독 손현준(대행)
용품 스폰서 켈미
셔츠 스폰서 DGB금융그룹 대구은행
상징색 하늘색 [2], 파란색 [3], 주황색 [4]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
빌드업(Build Up) 2016! 클래스업(Class Up) 대구FC!
우승 기록
통영컵
(1회)
2006
클럽 수상
2007 K리그 올해의 페어플레이
유소년 시스템
U-18 팀 현풍고등학교
U-15 팀 율원중학교
U-12 팀 대구 FC (U-12)

1 구단 소개

K리그 클래식 소속의 프로축구단. 연고지는 대구광역시이며 수성구 대흥동의 대구스타디움을 홈 경기장으로 하고 있다

2002년 FIFA 월드컵의 축구 붐에 힘입어 대한민국 최초로 시민구단의 개념을 도입하면서 창단, 2003년부터 리그에 참가했다. K리그 최초로 시민주 공모를 통하여 창단한 시민구단이다. 이후로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됐고, 대전 시티즌이 시민구단으로 전환하는 등, 국내 축구계에 시민구단 창단이라는 일종의 새 바람을 몰고 왔다. 또한 지역명 + FC라는 이름 형식은 대구 FC가 최초이다. 처음엔 '대구 이글스'라는 이름으로 정해졌으나 시민들이 타팀에서도 이미 쓰는 이름이고 동물 이름은 촌스럽다 하며 완강히 반대했으며, 한국프로야구한화 이글스 팬들까지 "한화 이글스가 있는 마당에 왜 하필이면 대구 이글스냐"며 탐탁찮은 반응을 보였다. 결국 이글스를 제거한 대구 FC로 정해져 처음으로 'FC' 구단이 되...지는 못했다. 이미 1996년에 팀명인 '코끼리'를 뗀 부천 SK FC가 있었기 때문. 그래도 지역명만 팀명에 쓰는 건 대구가 최초다.

2001년 8월 6일 창립회의를 시작으로 2002년 1월 9일 (주)대구시민프로축구단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첫 창립 총회를 열면서 창단하게 된다. 이후 2002년 11월 15일부터 12월 24일간 1차 시민주 공모를 실시해 127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였으며, 2002년 12월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의해 창단이 승인되었다. 2003년 3월 19일 창단식을 거행하였다. FM에서 보면 창단년도가 2003년으로 되어있는데 창단식을 기준으로 잡은 듯하다. 대구 FC에서는 창단을 추진한 2002년을 창단 연도로 보고 있다. 초대 감독으로 1980년대와 1990년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빠따 박종환 감독을 선임하고 K리그 2003 시즌에 처음으로 참가하였다.

대구의 상징은 바로 미칠 듯한 공격 축구. 초대 감독인 박종환 감독부터 공격 축구를 지향해왔으며 2007년에 변병주 감독이 취임한 이후에는 그 강도는 더욱 강해졌다. 그 덕에 2008 시즌에는 고작 11위에 머물렀지만, 득점수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은 46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58골이나 허용하면서 실점 1위를 기록했다. 그래도 무승부는 딱 두번밖에 없었던 탓에, "K리그의 로맨티스트"라는 별명을 얻었다.

홈 구장인 대구스타디움은 개장 초기에는 월드컵을 목적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대구 월드컵 경기장으로 불렸으나 2009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바꿨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을 위해서 지어진 월드컵 경기장 중에서는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 (70,000석 규모) 다음으로 가장 많은 관중 (68,014석) 을 수용할 수 있으나, 그만큼 관중이 들어올리 없는 대구 FC에게 있어서는 너무나 거대한 경기장이다. 게다가 종합 경기장이라 축구 경기를 보기에는 좀 힘들다. 축구 경기장 밖에 육상 경기용 트랙(2011년이탈리아몬도 트랙이 설치됐다)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 다만, 유럽 유명팀도 종합 경기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대구스타디움만의 단점은 아니다.

엄청나게 큰 경기장 탓에 K리그에서 관중이 적게 들어오면 제일 황량해 보이는 구장. 그래서 그런지 언론에서 "K리그 관중없다." 는 기사 나오면 10에 9는 대구스타디움 사진이다. 웬만한 규모의 스포츠 대회가 아니고서야 6만 8천석을 채울 수 있는 경기나 대회가 있을지 의문. 사실 그렇다고 대구 FC가 만 명이라도 채울 정도로 인기가 있는 팀이냐면 그건 또 아니라서 할 말이 없긴 하다.(...) 대구시청에서도 이걸 알고 있는지, 기존 대구시민운동장을 축구 전용 구장으로 리모델링하여 대구 FC의 새로운 홈구장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한다. 기사 대구시민운동장은 도심 한가운데(정확히는 시내에서 아주 살짝 서북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괜찮고, 리모델링할 구장도 1만석~1만 5천석 정도의 규모로 구상 중이라 대구스타디움에 비하면 제법 아담해 지기 때문에 (...) 새 구장으로 옮기게 되면 경기장이 상대적으로 덜 휑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축구 팬들은 경기장이 시가지와 상당히 떨어져서 접근성이 안 좋기 때문에 관중 수가 적은 것이라는 지적을 하기도 하는데, 앞산터널과 대구 지하철 3호선 용지역이 새로 생겼기 때문에 접근성은 상당히 나아진 편. 2호선 대공원역 바로 앞에 짓고 있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 개장하게 되면 교통편이 조금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대적으로 가장 가까운 역인 대공원역에서 대구스타디움1.7km 떨어져 있어서 도보로 이동하면 20분 넘게 걸린다. 현재 대공원역에서는 609번과 939번을, 용지역에서는 403번을 이용하면 대구스타디움으로 갈 수 있다.

클럽 엠블럼은 창단 전에 공모전을 열었지만 결국은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엠블럼을 사용하면서 뭐하러 공모전을 연 거냐며 비아냥을 샀다.[5] 구단에서 만든 엠블럼은 2012 시즌 초반까지 사용했고, 2012 시즌 중반 부터 2015 시즌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엠블럼은 서포터즈 소모임 중 하나인 도미네이터에서 디자인했다.

2 역대 시즌

대구 FC 시즌별 일람
시즌대회정규 리그FA컵
순위경기승점득점실점비고
2003K리그114437716213860-8강
2004K리그10282477103031-32강
리그컵912152912120풀리그
2005K리그8243086103029-8강
리그컵127154351618풀리그
2006K리그7263481083230-8강
리그컵713122651421풀리그
2007K리그12262466143546-16강
리그컵310134151316조별리그
2008K리그11262682164658-준결승
리그컵510113251619조별리그
2009K리그15282358152045-8강
리그컵35721266조별리그
2010K리그15281954192857-32강
리그컵256203998강
2011K리그12303389133546-32강
리그컵55512225조별리그
2012K리그1044611613155556-16강
2013K리그 클래식133832614183657강등32강
2014K리그 챌린지73647138155047-32강
2015K리그 챌린지24067181396747-32강

2.1 창단 후 2000년대

K리그에 첫 참가한 2003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창단 첫 리그 경기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패한 것이 첫 K리그 공식 경기였다. 이후 2003년 최종 성적은 7승 16무 21패 승점 37점으로 12팀 중 11위로 마쳤다. 한편 2003년 FA컵에서는 32강에서 명지대학교, 16강에서는 건국대학교를 꺾고 8강에 진출했지만 울산 현대에게 패하고 말았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참가로 13팀이 경쟁한 2004 시즌에서는 부천 SK, 인천 유나이티드, 대전 시티즌에 이어 10위에 올랐고, 2005 시즌에는 9위에 올라 처음으로 한 자리 순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2006 시즌을 앞두고 참가한 통엽컵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FC, 퀸즐랜드 로어, 그리고 베이징 궈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통영컵은, 대구에게는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겨 준 대회였다. 그러나 막상 정규 리그에서 그들의 성적은 처참했다. 전기 리그에서 단 2승을 따내었다. 그러나 후기 리그에서 그들은 6승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고, 최종 성적 7위를 기록했다.

2006년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된 박종환 감독이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아 퇴임했다. 그리고 2006년 12월 1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대표적인 공격수였던 변병주가 2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대구 FC의 감독으로 선임되기 전까지 변병주는 프로 팀 감독 경험이 전무했으며, 박주영이 다녔던 청구고등학교의 감독을 맡고 있었다.

2007년에 K리그는 제도를 바꿔 6강 플레이오프 제도를 도입하였다. 참가 원년부터 꾸준히 성적을 상승시켜온 대구는 6강에 대한 희망을 품고 2007 시즌에 돌입했다. 그러나 6승을 따내며 12위에 그쳤다. 그 와중에도 2006년 시즌 후 인천 유나이티드 2군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근호는 한국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삼성 하우젠컵 2007에서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루이지뉴가 9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FA컵에서는 16강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에선 공격 축구를 강조하였고, 상대 팀에 상관없이 꾸준한 공격을 펼친 결과 시합마다 많은 골이 나는 팀으로 유명해졌다. 시즌 최다 득점인 46점(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동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또한 최다 실점인 58점을 기록하였고, 무승부 경기 역시 단 2경기에 불과하며 승패에 상관없이 흥미로운 경기 내용을 펼친 덕에 '총알 축구', 'K리그의 로맨티스트'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이 당시 이근호는 그 활약으로 태양의 아들이라고 불릴 만큼 맹활약을 펼쳤다. 공격 포인트 순위가 외국인들로 도배되어 있던 그 당시 장XX와 함께 유이한 한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2009 K리그에서는 이근호, 진경선, 에닝요, 하대성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이 모두 이적하는 바람에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대구 FC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변병주 감독의 퇴진을 촉구하는 운동이 벌어지기도 하였으나 2009년 11월, 변병주 감독과 대구 FC는 1년 재계약에 합의하였다. 그러나 재계약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용병 영입 과정에서 에이전트들과의 비리에 적발되어 변병주 감독은 2009년 12월 7일 불명예 사퇴하였고, 국내 프로 스포츠 감독 중 처음으로 선수 입단과 관련된 금품 수수 혐의로 구속되었다. 갑작스레 공석이 된 감독 자리를 메우기 위해 공개 감독 공모를 하게 된 결과, 27명의 응모자 중 2009 시즌까지 FC 서울의 수석 코치를 역임한 이영진이 2009년 12월 22일 자로 대구 FC의 제 3대 신임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2.2 2010 시즌

나름 감독을 바꾸면서 쇄신을 꽤했으나 개막전에서 군인팀 광주 상무 불사조에 1-2로 패배했다. 이어 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도 1-2로 패배, 3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시즌 첫승을 조공하며 0-3으로 참패. 그리고 울산에게 홈에서 패배하면서 개막하고 한 달 내내 승없이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거냐...라고 모두가 생각할 즈음.

대전과의 단두대 매치에서 2:1로 첫 승을 신고하고 이후 부산 아이파크를 2:0으로 발라버리더니 FC 서울을 상대로는 공격수 레오만 퇴장 안 당했으면 충분히 잡을 경기를 아쉬운 퇴장때문에 추가골을 허용하고 분전끝에 2:3 석패. 레오는 골을 넣은후 숨겨뒀던 태극기 꺼내 두르고 세레모니 했는데 도구로 얼굴을 가리면 경고를 준다는 규정이 있었다. 이미 경고 한장을 받은 상태였던 레오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규정대로 행한 것이니 심판탓을 할 수는 없다. 만약 이때 경고를 주지 않았으면 형평성 시비에 휘말렸을 상황. 레오의 퇴장 이후 역전골을 허용한 대구만 속이 아프다.

이후 인천과 1:1 무승부. 강원FC와 2:2 무승부로 무를 캐다 어린이 날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0:1으로 패배했다. 11라운드 현재 2승2무6패로 14위.

하지만 2010 시즌 초반 진정한 막장은 현재 꼴지를 기록하고 있는 이 팀...이 팀때문에 그래도 대구팬들은 편안하게 발 뻗고 잔다.(...)

어차피 현재 전력으로는 6강 진입은 기적의 영역인지라(...) 유망주 육성에 모든 걸 걸고 구단에서도 2012년(...11년도 아니고 12년)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그 것보다 300만에 달하는 대구광역시에서 축구팬들을 끌어모으는 것부터가 구단의 숙제다. 우리나라 3대 도시를 연고로 가지고 있으면서 팬 동원능력은 울산, 성남, 제주와 함께 꼴지를 다툰다...

이후 부산과의 경기에서 무를 캐고 전북에게는 4:0으로 발리며, 이어진 경기에서도 무와 조개를 번갈아 캐다가 10월 3일 홈에서 열린 부산과의 경기에서 2:1 승리(!) 다음 라운드 광주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며 막판 순위상승을 노렸으나.. 11월 1일 현재 전북과 제주에게 패하며 마지막 홈경기까지 끝낸 상황.(그래도 꼴찌는 탈출했다) 이걸 깔수도 없는게 실제로 올해 구단 운영이 막장이라.. 2라운드 남겨놓고 있는 현재 꼴찌팀과의 승점차가 없고 골득실차도 1점 뿐이기 때문에 상당히 위태로운 모습. 그리고 결국에는 꼴지가 되었다.

2.3 2011 시즌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이전부터 박종선 단장과 대구 서포터즈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 변병주 감독 구속건, 단장 연임건도 있고 무기력한 구단운영에 책임회피하기 급급한 모습. 거기다 팬들과의 대담에서 책임회피하기 바쁜 대답으로 일관, 서포터즈들이 폭발하면서 단장과의 관계는 극으로 치달았다. 서포터즈는 현재 단장 퇴진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무기한 투쟁을 선언했다. 그리고 단장이 바뀌고 전 삼성 라이온즈 단장이였던 김재하 전 삼성 라이온즈 부사장이 단장 겸 대표로 부임하였다. 관련 기사 김재하 단장은 부임 이후 착실한 행보를 보여주면서 (리그 개막전 광주와의 경기에서 원정을 뛰기도 했다!) 서포터들로부터 꽤 지지를 얻고 있다.

아마 대구 FC 역대 시즌 중 선수 구성에 가장 큰 변화가 있던 시즌일 것이다. 두 명의 용병 레오와 안델손은 같은 브라질 출신의 끼리노와 주닝요로 물갈이되었다. 대구의 중원 한 자리를 담당하던 이슬기는 송창호와 트레이드되어 포항으로 이적하였고, 센터백 듀오 방대종과 황선필이 김승현, 송한복과의 2:2 트레이드에 끼워져 전남으로 이적하였다. 이외에 장남석이 상무에 입단하였고 김민균을 비롯하여 여러명의 1,2 년차 선수들이 칼바람을 맞았다. 12~15명을 남짓한 선수들을 제외한 스쿼드 전체가 칼바람을 맞았고 그 자리는 안재훈, 김기희, 김민구 등 드래프트를 통해 뽑은 선수들과 박준혁, 윤시호, 안상현, 이지남 등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로 채워졌다. 경남에서 수석코치에 이어 조광래 감독의 공백으로 감독대행을 역임했던 김귀화 코치가 대구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그리고 이적시장 막바지 유경렬한동원을 영입하는데 성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깜짝 서프라이즈를 안겼다. 그러나 6월 현재 유경렬은 센터백 3옵션이며 한동원은 주전에서 완전히 배제된 상태.였으나 몇몇선수들이 승부조작으로 방출된 이후 유경렬은 다시 주전으로 뛰고 있으며 한동원도 간간히 교체 멤버로 나온다.

전반기를 마친 현재 대구 FC는 전반기 리그 5승 5무 5패를 기록했다. 지난 두 시즌이랑 비교하자면 엄청난 일취월장이다. 2009, 2010 시즌 모두 대구FC는 시즌 내내 각각 5승씩을 따내는 데에 그쳤다. 순위는 10위로 조금 처진 상태이긴 하나 3위까지의 승점차가 5점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4월 한때 홈에서 리그 3연승을 달리는 등 분위기를 탔으나 원정에서의 부족한 경기력과 아쉬운 심판 판정으로 5월 이후에는 순위가 많이 내려왔다. 5월 21일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역사적인 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으나 이후 리그에서 연속으로 아쉬운 3연속 무승부를 거두었고 수원에게 원정에서 4-1로 패배하면서 지난 시즌들에 비해서는 낫지만 조금은 아쉬운 성적. 그래도 성남에겐 홈에서 2-1로 이기면서 전반기를 기분좋게 마쳤다.

그러나 백민철의 컨디션 난조를 틈타 혜성처럼 등장한 박준혁이 출장하는 경기마다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윤시호, 끼리노 등 영입 선수들이 차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은 향후 대구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시즌 초반 중구난방이던 대구의 베스트 일레븐은 서울전 승리 이후 대강 이렇게 윤곽이 잡혔다.

GK: 박준혁 (백민철)
DF: 윤시호, 이상덕, 안재훈, 박종진(이지남)
MF: 온병훈(주닝요), 안성민, 송한복(송창호), 조형익(황일수)

미드필드 라인은 선발 명단의 변동이 심하다. 수비진과 공격진은 대강 틀이 잡혔으나 중원만큼은 아직까지 그렇지 못한 실정. 그나마 안성민과 조형익이 점차 확고하게 주전 자리를 굳혀가는 듯 하고 송한복도 거의 주전에 가까우며 주닝요가 잠깐 폼이 떨어진 사이 온병훈이 남은 측면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FW: 김현성, 끼리노
였으나... 승부조작으로 몇몇선수들이 방출된 이후 윤곽을 대강 이렇게 다시 잡아야 했다.

GK: 박준혁 (백민철)
DF: 윤시호, 유경렬(강용), 안재훈, 박종진(이지남)
MF: 송창호(송한복), 황일수(김기희), 김유성(안상현), 주닝요(한동원)
FW: 김현성(김민구), 끼리노(마테우스), 송제헌

대구의 가장 큰 목표는, 승강제가 시행될 경우 1부리그에서의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과거 대구의 조악한 성적을 고려할때 2011년과 2012년 두 시즌동안 최소 한자리수의 성적을 거두어 줘야 1부리그 잔류를 기대할 수 있다. 대구의 시즌 청사진은 이러한 목표에 맞추어져 있으며, 2011 시즌 대구의 전반기 목표는 승점 20점이었고 15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0점을 겨우 맞출 수 있었는데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이기면서 목표달성에 성공했다. 시즌동안의 목표는 최소 10승, 승점 40점을 기록하여 한자리수 순위를 지키는 것이었다. 어느 정도는 목표에 근접해가고 있지만, 목표치에 순조롭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여름에 걸출한 미드필더 한 명의 영입은 필요할 지도 모른다. 비바K리그에서도 이영진 감독은 팀에 가장 필요한 유형의 선수로 윤빛가람을 거론하면서, 중원에서 창의적으로 경기를 필요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을 무척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지금 성적은 6승 5무 6패로 9위를 기록 하고 있는데 저번 2시즌 때보다 훨씬 잘하고 있다. 그리고 팀 역사상 2번째로 브라질 1부 리그의 아바이순대서 뛰고있는 마테우스라는 선수를 임대 영입, 그 선수를 적응시키기위해 프런트가 열심히 뛰고 있다. 그리고 전남 드래곤즈, 포항 스틸러스, 강원 FC 등에서 뛰었던 수비수 강용도 영입했다. 그리고 경남 FC에는 전원근을 주고 김유성을 얻어오는 트레이드도 이뤄냈다. 포항과의 경기에서는 1:1로 무승부, 대구에게는 강팀과 비기고 약채에게 승점을 뜯어올수 있으니 대구에게 이익이다. 그리고 전북에게 2:2로 비겼다. 그 이후로 또 연패중이다가 상승세인 서울에 2:1로 승리, 서울에게 이번 시즌 대구전 2패를 선물하고 자기들은 11위로 상승. 그리고 대전 시티즌과는 2:2로 비겼으나 수원에게 아쉽게 1:2로 져서 사실상 6강은 멀어졌고, 한자리수 순위 진입이라도 노려야 할 판이다. 그리고 10승 목표달성에도 실패하고 말았다. 인천을 상대론 이겼지만... 광주, 경남, 강원을 상대로 모두 져버렸다. 게다가 광주전은 대구스타디움 복귀전이었는데... 이제 남은 상대는 울산뿐. 그리고 마지막 울산전과 0:0으로 비기면서 8승 9무 13패로 리그 12위로 2011시즌을 마감.

애초에 6강 전력도 아니었고, 시즌 도중 승부조작으로 선수들이 털리는 고난 속에서도 이 정도 성적이라도 낸 게 어딘가 싶지만...구단은 최종전 이후 그나마 고춧가루 부대 역할이라도 할 수 있게 만든 이영진 감독을 해고해 버렸다.(...)망했어요 이영진 감독을 해임하고 대구 출신 감독을 선임하겠다며 H모 감독에게 접근했다는 등의 기사가 떠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수석코치를 지낸 모아시르 페레이라를 새 감독으로 파격 선임하는 반전을 때렸다. 이영진 감독을 경질한지 하루만의 일이라 이미 예전부터 구단과 접촉해 온 듯하다.

2.4 2012 시즌 - 대구의 리즈 시절

2012년이 시작되자 마자 부산에서 뛰던 김기수와 경남 2군 출신이자 2011년부터 대구 2군에서 연습생으로 뛰었던 인준연을 영입했다. 그리고 울산 현대가 이근호를 영입하면서 보상선수로 이진호와 보상금 8억5천만원정도를 받아왔다. 그리고 선수단 숙소를 옮길 예정이라고 한다.아파트 공동생활하던 선수들 "이젠 나도 방 생겼어요"
그리고 브라질 출신의 코칭스태프과 코리티안스 출신의 지넬손도 영입하였다. 그리고 FC포르투 출신의 레안드리뉴도 영입했다. '브라질 특급' 레안드리뉴 "대구FC 8강 책임"
게다가 브라질 전지훈련에서는 브라질 전체 1부리그 팀인 코리티바를 3:1로 이겼다.

시즌 개막전에서 FC 서울과 붙어서 1:1로 비겼고, 2라운드 강원 FC 원정에선 김은중에게 두골을 내줘서 0:2로 졌다. 그러다 홈으로 돌아와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이진호의 골로 1:0으로 이기면서 모아시르 감독의 데뷔 첫 승이 이루어졌다.

4, 5라운드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홈에서 1:0,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강호들을 연파, 광주 FC에 이어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그러나 제주 원정에서 0:2로 지고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였으나 역시 2:3으로 졌고 수원 원정에서도 0:1로 지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태다.

다행히 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레안드리뉴와 마테우스의 골로 2:1로 이겼다. 그리고 28일에 포항 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이진호가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넣으면서 1:0으로 이겼으나 어린이날에 열린 광주 FC 원정경기에선 2:2로 무를 캐면서 쉬어갔다. 또 부산 원정에서 2:0으로 졌으며 대전 시티즌을 홈으로 불러들여서도 1:1로 비겼다. 다행히 FA컵 32강에선 경찰청을 3:1로 이겼다.

14라운드 성남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뭔가 들쭉날쭉하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펼쳐진 15라운드에서는 원정인데도 불구하고 전남 드래곤즈을 3:0으로 꺾었지만, 6월 17일에 펼쳐진 전북 현대 모터스전 홈경기에서 5:1로 대파 당했다. 이 경기는 대구 FC 10주년 기념 유니폼을 입고 나왔지만... 망했어요 16라운드 현재 상위 스플릿인 8위에 위치해 있다. FA컵 16강 제주원정에서 2:0으로 지고말았지만, 24일에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여서 이진호의 2골로 2:1로 이겼다! 27일 대전과의 매직 더비 경기에서는 유경렬과 지넬손이 골을 넣었지만, 김형범과 케빈의 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리고 30일 FA컵 리매치 제주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6월 성적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20, 21라운드에서는 약팀으로 평가되는 광주와 상주 전에서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강팀에는 강하고 약팀에는 약한 의적 대구라는 별명을 증명해나갔다.

22라운드 수원전에서도 비겼다.

27라운드 울산 원정에서 0:1로 끌려가다 후반 41분 송제헌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수확하였다. 상위팀 상대에 원정경기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무승부는 충분히 좋은 결과. 그 덕분에 아직까지 8위를 유지하고 있다.

28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패하며 인천에게 8위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막판까지 상위 스플릿을 위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게 되었다.

다행히 29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그래서 다시 8위를 되찾고 상위스플릿 자리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었으나... 마지막 경기 서울원정에서 0:2로 지면서 10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마지막 상위리그 한자리는 경남에게 돌아가고 말았다. 대구는 이전까지 10승을 거둔 적이 한 번도 없었고(2007년과 2011년의 8승이 종전 기록), 하기 어렵지 않다는 톱10도 2006년이 마지막이라는 걸 감안하면 잘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솔까말 대구가 진짜 아깝게 플옵 진출 문턱 같은 데에서 탈락한 게 언제인가?

하위스플릿 첫경기를 상주상무와 가질 예정이었으나 상무의 잔여경기 보이콧으로 인해 2:0 몰수승을 거뒀다. 약 4주만에 경기를 가진 광주원정에선 최호정의 오버헤드킥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성남과의 홈경기에선 후반 추가시간 황일수의 극적인 페널티킥골로 1:0으로 이겼다. 그리고 전국체전 때문에 죽음의 원정길에 올랐는데, 첫경기인 인천원정은 2:1 패, 전남원정은 2:2 무를 기록했다. 강원원정에선 보기 좋게 3:0으로 관광당하기까지.

다행히 오랜만에 홈으로 돌아와서 펼친 대전과의 10주년 기념경기에선 이진호의 두골과 이지남,레안드리뉴의 한골씩으로 4:1로 이겼다. 그러나 일주일후 열린 전남과의 홈경기에선 0:1로 졌다. 11월 11일에 펼쳐질 예정이었던 상주원정경기에선 상주의 잔여경기 보이콧으로 2:0 몰수승을 거뒀다.

5경기를 남겨둔 11일 현재 대구의 승점은 53점인데 15위 광주와의 승점차가 16점이나 나므로 남은 5경기를 다 지더라도 광주보다 순위가 앞서기 때문에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대대광강 멤버 중 제일 먼저 잔류가 확정된 팀. 40라운드에서는 대파 더비 강원전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로서 강원과 서로 홈 무패라는 진귀한 기록을 이어나갔다. (통산 4승 2무 4패) 41라운드 성남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면서 잔류를 자축했다. 42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는 2:2로 무승부를 기록, 리그 10위를 확정지었다.

그리고 11월 28일, K리그 43라운드 B그룹 경기 광주전 홈경기는 한국 축구 역사의 기록이 되었다. 43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광주가 K리그 최초의 강등팀으로 결정될 수도 있는 경기였다. (상주의 강등은 AFC 클럽기준 미달로 인한 강등이므로 예외). 광주가 강원보다 승점이 1점 모라랐기 때문에 43라운드에서 강원이 승리하고 광주가 패배하면 광주가 강등되는 상황이었다. 경기 초반은 광주의 리드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전반 26분, 송제헌이 PK 좌측지점 경합상황에서 패스해준 공을 인준연이 골 에어리어 좌측에서 슈팅을 하였고, 이 슈팅이 골이 되었다. 광주가 조금더 리드를 해야하는 상황이었으나, 모아시르 감독은 자비가 없었다. 후반 16분 골키퍼 정면에서 최호정이 쏜 슈팅이 골대 좌측 상단에 들어갔다. 이후에도 광주는 경기를 리드하지 못하고, 결국 2:0으로 경기가 끝났다. 30분 늦게 시작된 탄천 경기에서, 강원이 성남에게 1:0으로 승리하면서 광주는 K리그 2부리그로 강등되었다. 대구는 역대 광주전 경기에서 3무 2패였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광주전 무승 징크스를 깼다. 하지만 그 1승이 2부리그행 티켓

그리고 다음날인 11월 29일, 구단 운영진은 모아시르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돈없는 구단의 설움이 들린다 그리고 차기 감독은 당성증 수석코치로 내정하였다. 이에 대해 존 듀어든이 비판했지만, 첼시와 비유하는 바람에 초점이 빗나갔다는 비판을 받았다.

최종 성적은 16승 13무 15패. 이는 대구 출범 이후 최고 성적이다. 세상에 승이 패보다 더 많다니

12월 17일 한국 선수 최초로 아르헨티나 프로리그에 진출, ‘제2의 마스체라노’라고 불렸던 미드필더 김귀현(22)이 대구FC에 입단했다. 대구 관계자는 “벨레스의 멤버가 원체 탄탄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팀을 옮길지 고민하던 중에 우리가 접촉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크면 팔리겠지.

2012년 스쿼드는 아래와 같다(백넘버순 배열)
GK : 박준혁, 김교빈, 이윤규, 이양종
DF : 조영훈, 강용, 김기희 (카타르 알사일리아로 9개월간 임대), 유경렬, 송한복, 이지남, 박종진, 이준희, 안재훈
MF : 레안드리뉴, 지넬손, 황일수, 박수창, 황순민, 최호정, 송창호, 안상현, 김대열, 정안모, 이광진, 김유성, 인준연
FW : 이광재, 마테우스, 강현영, 이진호, 이행수, 송제헌

2.5 2013 시즌 - 강등

1월 20일 현재 이적 현황은 다음과 같다.

  • IN : 조현우(자유선발), 김흥일(유스 우선지명), 한승엽(1차 지명), 윤영승, 김종명(이하 번외지명), 김귀현(벨레스 사르스필드/아르헨티나), 파비오 산토스(Avai FC/브라질), 아드리아노 빠르달(ABC/브라질), 이동명(오이타 트리니타/일본), 노행석(광주), 김태진(경찰청), 배인영(영남대), 강우열(대경대), 조우진(광주), 김우진(대전), 데릭 아사모아(포항) [6]
  • OUT : 이광재(고양), 박준혁(제주), 송제헌(전북), 박수창, 이윤규(이하 충주), 인준연(충주/임대), 강현영(부산 교통공사), 김교빈(인천), 강용, 이광진, 정안모, 마테우스, 레안드리뉴, 지넬손, 이행수 (이하 방출)

2013년 새 캐치프라이즈로 행복나눔 2013! 희망돌풍 대구FC를 채택하였다. 또 새로운 엠블럼을 발표하였는데, 기존 엠블럼의 태양무늬를 살리면서 세련되게 바뀌었다는 것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도 터키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여기에 승부조작 징계가 끝나는 조형익이 포함되어 있어 약간의 논란이 있다.

개막전을 울산과 같이 맨 먼저 치뤘으며,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최초 득점에도 성공했다. 득점자는 신인 한승엽! 하지만 연속 두 방을 먹어 후살을 당해버려서...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첫 패배팀이라는 불명예도 껴안았다.

3월 7일, 새 유니폼을 만든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 10주년 유니폼 구매한 사람은 좋은 의미로 뒷목 두 번 잡게 생겼다. 한정판으로 나왔는데 당시 성적도 바닥이었고 디자인도 나쁘진 않은데 뭔가 그래서 아직 재고가 남아 있다.

3월 10일에 열린 전남과의 홈개막전에서도 황순민이 프리킥골을 넣어 앞서나갔으나 후반 막판에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으며 16일 강원원정에서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뱀발로 그날 39,982명의 많고 아름다운 관중이 와주었다. 경품 이벤트와 초청권의 덕택이지만... #

3월 16일 강원원정에선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 강원 정복은 또 실패했다.

이어진 성남전에선 0-0 무승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에선 1-3으로 패하고...어째 꼬인다.

4월 13일 인천과의 홈경기에서도 1-3으로 지고말았다.

원정길에서 전북과 서울에 연달아 패하자 결국 감독을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그리고 제주전 1-1 무승부로 살아나나...했더니만 부산전과 FA컵 수원 FC전을 모두 패하며 다시 꼬였다.

상반기 일정이 끝난 뒤 백종철 감독은 체력 훈련조차 안 되어 있는 팀의 상황에 크게 당황, 기초적인 체력 훈련부터 다져나갔다고 하며 하반기 일정의 시작을 맞이하는 6월 23일, 울산 현대 호랑이에게 충격과 공포의 5:3 승리를 거두며 마침내 2013 시즌 첫 승을 신고한다.

6월 29일 부산원정에선 0:1로 졌으나, 7월 3일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기면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한가지 희한한 사실은 경남은 반대로 그 해 전반기 대구를 상대로 통산 100승째를 거두었다.
우리가 전반기때 1승도 못했던건 후반기에 올라갈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7월 6일 강원과의 홈경기에선 또 0:0으로 비겼다.

2013년 7월 K리그 승부조작에 가담한 조형익과 양승원을 복귀시켰다. 안그래도 시궁창인 성적에 비호감 이미지까지 더해지는 중.

8월 4일, 팬들로 부터 좋은 평을 받던 김재하 단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몸이 좋지 않아서라지만 실제론 구단 재정에 대한압박 때문이었다고.##. 대구시에서의 지원도 줄어들고 있던 스폰서까지 떠나가는 것들이 벌어지자 팬들은 분노와 허탈감을 동시에 느끼는 중이다. 그러나 서포터즈가 열심히 잡아둬서 단장이 복귀하고 다시 스폰서는 늘어났다. 그리고 대전 원정 3-1 승리까지 얻었다.

당연하게도 하위 스플릿에서 추가 라운드 치루는 중. 풀 리그 최종 순위는 12위며, 그나마 잔류 가능권이지만 2014년이 걱정될 정도로 실력이 좀 모자란다. 하위 스플릿이 진행되는 동안 하필이면 같은 강등권이었던 강원 FC가 2012시즌에 이어서 또다시 생존왕 모드를 발동한데다가 갈길이 바쁘던 33라운드에서 하필 14위 대전에게 역전패당하며 대구 FC를 13위로 내려갔다. 즉, 직빵으로 강등될 위험에 처한 상황.

그리고 최종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며 강원 대 제주 결과와 상관 없이] 챌린지로 쫓겨나고 말았다. 전광판에 타구장 결과에 강원 3 - 제주 0 찍혀있었을 때부터 이미 끝난 것이긴 했다. 거기다 무재배까지 하니 확인사살. 그나마 골득실에서 대전에 앞서며 꼴찌는 면했다는 게 위안거리.

최종순위는 6승 14무 18패 승점 21점으로 13위. 그리고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었다. 그리고 강등 책임을 지라면서 이사회는 구단 프런트를 통째로 잘라 버렸으며 백종철 감독도 사퇴했다. 후임 감독으로는 2010년에 U-16 여자 대표팀을 지휘하여 FIFA U-17 여자 월드컵 우승을 이끌어냏던 최덕주가 선임되었다.

발터 그라스만 피지컬코치 역시 잘렸는데 문제는 구단이 발터 코치가 대한민국에 놔두고 간 짐을 압류하고 협박하는 병크를 저지른 것. 2010년 이후 시궁창을 벗어나던 대구 이미지가 다시 추락하게 되었다.

2.6 2014 시즌

2014년 2월 현재 홈 경기장 이전이 조금씩 나돌고 있다. 2010~2011 같이 대구시민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쓸 것이 어떠냐는 말이 조금씩 도는 상황. 하지만 대구스타디움을 그대로 쓴다. 근데 대구시 입장에서는 무조건 대구스타디움을 쓰는 게 이익이기 때문에 옮기는 것은 힘들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저런 대형 종합운동장의 막대한 적자를 그나마 일부라도 메우는 게 경기장 대관료이기 때문. 부산 아이파크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돈이 없는 부산광역시에서 어떻게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쓰게 앉히고 있기 때문이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계약이 만료된 노병준 선수를 영입했다. 그리고 광주는 한숨을 내쉬었다.

1라운드 광주전에서 처음으로 1라운드 승리를 거두었다. 점수는 2-1.

3월 29일 안산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3-2로 패했다.

6라운드에서 안양과의 경기는 황순민의 극적인 골로 1:1로 비겼다.

5월 8일 현재 7R까지 3승 2무 2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승격도 노릴 수 있을 듯.

6월 21일 토요일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 챌린지 13R를 벌였다. 월드컵 이벤트를 맞이해 붉은색 원정 유니폼을 입은 대구는 이날 4-2-3-1로 경기에 나섰다. 박민선이 지난 고양전에 이어 골문을 지키고 이준희-허재원-노행석-이동명이 포백을 구축했다. 김주빈, 김귀현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상대공격을 차단하는 역할을 맡았고 장백규, 김대열, 윤영승이 중원서 최전방 공격수 조형익을 지원사격했다. 하지만 경기는 2:3으로 패했다.

월드컵에 들어간 기간 중인 6월 25일 수요일에 영남일보 국제축구대회로 콘사도레 삿포레와 한일전을 펼쳤다. 전반 5분 황순민의 터닝슛으로 기선을 잡았고, 후반 시작 때 김대열, 조나탄, 정대교, 이양종을 빼고 안상현, 마테우스, 신창무, 박민선을 교체했다. 후반 8분 노병준이 골에어리어 안으로 흘려준 공을 금교진이 과감하게 오버래핑을 시도하며 골문 정면을 향해 치고 들어갔고 구석을 노린 강력한 슈팅을 시도해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2:0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9월 12일, 조광래 前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구 FC의 단장 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9월 27일 토요일에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조나탄, 마테우스 노병준 스리톱을 앞세워 1:0으로 승리 후, 10월 4일 토요일 부천 FC 1995와의 K리그 챌린지 30R에서 박성용]의 데뷔골로 1:0 승리 이후, 승점 40점을 기록, 7위로 순위가 올라갔다. 30R 위클린 베스트11로 박성용황순민이 선정되었다. 하지만, 10월 11일 토요일 광주 FC와의 원정경기에서 마테우스의 선제골로 승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파비오의 연속골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다.

10월 19일 일요일 경찰청과의 경기는 단디 하겠다라는 인터뷰에도 불구하고 1-2로 역전패, 4강은 요원하기만 하다. 10월 26일 K리그 챌린지 33R는 고양 HI FC와의 원정 경기였다. 경기 초반 윤동현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비롯한 활발한 움직임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황순민의 선제골을 앞세워 조나탄, 장백규, 김귀현의 골로 4-2 대승을 거둔다. 안상현, 이준희가 33R 위클레 베스트에 선정되었다.

11월 2일 일요일 강원 FC와의 34R 경기에서 한 경기 최다골을 경신하는 6-1 대승을 거두었다. 대구가 한 경기에서 6골 이상 넣은 것은 창단 이후 처음이다. 대구는 지난 2004년 4월 24일 인천을 상대로 5-0, 2013년 6월 23일 울산을 상대로 5-3 승리한 바 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 4위 수원FC를 2점차로 바짝 뒤쫓았다. 조나탄 4골, 노병준의 2골이었으며, 둘의 호흡이 만든 골도 제법 된다.

하지만 11월 8일 토요일 충주 험멜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한다. 장백규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으나, 후반 6분 실점 이후 최원권의 생일 자축포로 동점골을 기록하는데 성공,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가 싶더니 추가 실점을 하며 1-2로 패배했다.

11월 16일 일요일 FC안양와의 2014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원정 경기를 가졌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되었으나 대구는 초반부터 강하게 안양을 밀어붙였다. 안양과는 이번 시즌 1무 2패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해 이번에야말로 징크스를 끊어낸다는 각오였다. 전반 10분 노병준이 날카로운 코너킥을 찼고 안상현이 헤딩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8분 노병준이 다시 한 번 코너킥을 찼고, 조나탄이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전반 42분 노병준조나탄의 콤비플레이로 안양 수비진을 농락했으나, 골문을 여는데는 실패했고, 후반전 시작 때 허재원을 빼고, 노행석을 투입, 후반 8분 정대교와 마테우스를 교체해 추가골의 의지를 이어가며 결국 후반 9분 노병준의 프리킥을 김대열이 백헤딩으로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13분과 14분 조성준, 박성진의 골에 연속 실점하며 경기는 2-2로 끝났다. 36R 위클리 베스트에 노병준이 선정되었다.

결국 최덕주 감독은 사실상 경질됐으며, 11월 24일 이영진 감독이 복귀하게 됐다.

11월 28일 12세 이하 유소년 공개 테스트를 실시했고, 대구 FC 중장기 발전의 밑거름이 될 ‘유소년 육성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했다. 12월 1일 KFA 유소년 전임 지도자 출신의 정정용 프로팀 수석 코치와 김인수 코치를 U-18(현풍고), U-12(신흥초) 감독으로 임명했고, 국내 최고수준의 유소년 코칭 스태프를 구성했다고 기사를 냈다.

그리고 966... 아래 팬과 서포터즈 항목을 참고.

2.7 2015 시즌 - 용두사미

청구고 출신이자 대구 FC 구단주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FC가 프로팀임에도 불구하고 클럽하우스와 전용구장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한다. 삼성 라이온즈가 2016년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이전하고 나면 대구시민운동장 축구장을 대구 FC의 축구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관련 기사

자유계약으로 김진혁(숭실대학교), 류재문(영남대학교), 감한솔(경희대학교) 선수를, 드래프트로 5순위 신희재(선문대학교), 2순위 김현수(연세대학교), 6순위 김래훈(명지대학교) 선수를 영입하였다. 관련글

포항 스틸러스에서 이원재를,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문진용을 영입했고 FC 서울에서 문기한을 1년 임대했다.

2014년 12월 1일 손현준(前대구 FC 코치), 안드레(Clube Atletico Bragantino 감독대행) 코치를 영입해, 이영진 체제를 좀 더 강화했다. 1월 2일 금요일에 스페인의 전통 스포츠 브랜드 켈미와 용품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남해로 전지훈련을 떠났으며 1월 15일 안상규 벌꿀로부터 2천만원 상당의 꿀을 기증받았고, 1월 18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겸 구단주가 격려 방문 하였다.

또한 브라질 용병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세르징요와 공격수 에델을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 4명을 브라질 용병으로 채웠다. 이게 가능했던 건 에델이 브라질에서 팔레스타인으로 귀화한 선수라서 아시아 쿼터로 넣었기 때문.[7] 1월 19일 일요일 이용발 골키퍼 코치와 측면 수비수 감한솔을 영입했다.

1월 20일 김진혁태국에서 열리는 킹스컵에 U-22 국가대표팀 선수로 선발되어 이광종호에 합류했다.
1월 22일 브라질 용병 레오를 브라간치누로부터 영입했다. 안드레 코치와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어서 적응에 수월할 거라 기대된다.

1월 28일 창단멤버이자 프렌차이즈 스타인 박종진의 은퇴가 발표되었다. 14시즌부터 착실히 준비했다는 듯. 구단에서도 홈 개막전에서 은퇴식을 치루고 이후 유소년 코치로서 합류한다고 한다. 몇몇 팬들의 증언에 의하면 작년 U-12 공개테스트 때에도 모습을 드러내어 유소년 코치로서 부임할 거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창단멤버로 12년 동안(상무 임대 포함) 대구에 적을 둔 박종진 선수를 기리기 위해 배번 ‘24번’을 앞으로 12년 동안 결번키로 했다. 이는 ‘창단멤버’이자 ‘원클럽맨’인 박종진 선수와 함께한 지난 12년을 기념하고, 그의 배번 ‘24번’을 구단 창단 24주년까지 기념하기 위함이다. 이로써 박종진 선수의 배번 ‘24번’은 창단 후 24년간(2027년까지) 대구와 함께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은퇴식에서는 박종진 선수의 배번과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24벌을 팬들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2월 1일 일요일 키프로스[8]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선수단 규모는 선수 30명을 포함 모두 42명으로 구성됐으며, U-22 대표팀에 소집되어 태국에서 열리는 킹스컵에 참가하고 있는 김진혁은 대표팀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키프로스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27일까지 총 4주동안 2015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2월 5일 2015년의 캐치프레이즈로 ‘변화하는 대구FC! 축구사랑 2015!’를 선정했다.

2월 10일 오전에는 키프로스 1부리그의 독사(DOXA)를 상대로 2-0 승리를 챙겼고, 오후 아르메니아의 미카FC와 경기에서는 1-2로 패했다. 독사와 경기에서는 2진급 선수를 냈고, 미카 전에서 베스트11을 가동했다. 두 경기의 공통점은 전반과 후반의 전형을 다르게 가져간 것이다. 이영진 감독은 결과보다 내용에 집중했다. 이영진은 선수들의 장점을 파악하고 조합을 맞추는 과정이라며 다양한 전형에 맞춘 전술을 준비 중이다라는 인터뷰를 남겼다.

2월 13일 키프로스 아야나파에서 열린 잘기리스 빌니우스(리투아니아)와의 친선전에서 1-2로 패했다. 이 팀은 2014시즌 승점 84점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경기는 패했지만, 킹스컵 대표팀에서 합류한 김진혁과 지난 시즌 대구의 에이스였던 황순민신창무가 돋보인 경기였다.

2월 14일 키프로스 라르나카 알파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FK추카리치(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전반 3분과 전반 37분에 선제골과 추가골을 실점해, 0-2로 끌려갔고, 이영진 감독이 전반 내내 부진한 레오와 노병준을 교체했다. 교체 투입된 노병준은 베테랑으로서 위엄을 보이며 이 날 대구의 유일한 골을 넣었다.

3월 21일 부천 FC 1995와의 개막전은 원정경기였는데 이 경기서 전반에 1점 뒤지다가 후반에 조나탄이 동점골을 넣고 계속 밀어붙였는데 역전골이 오심으로 골로 인정 못받고 결국 부천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지게된다.

3월 29일 홈 개막전에서는 갑자기 엄청난 관중이 밀어닥치며[9] 꽤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했지만 약간 지루하게 흘러가다가 막판에 에델이 쐐기골을 넣으며 강원 FC에 2:1 승리를 거둬 시즌 첫승에다 2만넘는 관중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10]

4월 4일 서울 이랜드와 원정경기에서는 전반에 한골을 먹힌 이후 계속 총공세를 하며 유리하게 끌고가다가 로스타임때 노병준이 기어이 한골을 집어넣어 2경기 연속 극장승부를 만들어내서 1:1로 경기를 끝낸다.

4월 마지막주 경기에서 이기며 수원 FC와 승점은 똑같지만 득실차에서 살짝 앞서며 1위자리에 올라있다. 그리고 5월에도 경남과 상주를 꺾고 4연승으로 수원보다 승점이 높아져 단독 선수를 질주하고있다. 현재 대구 외국인 선수인 일명 "대구 호날두" 조나탄이 6골로 단독 득점 1위를 기록하며 팀을 1위로 이끌어가는중. 팬들은 지난 겨울 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당황스럽다 카더라

5월 13일 경기는 안산 경찰청과의 원정 끝에 1:1 무승부로 끝이 났으며, 아쉽게도 5연승은 좌절되었지만 1위는 유지중이다.

5월 17일 수원 FC와의 경기는 4:1로 대패했다. 8경기 무패행진이 막을 내렸고, 상주 상무에게 1위 자리까지 내줬다. 조나탄은 이날도 1골을 넣긴했지만, 상대팀이자 득점 2위였던 자파가 두골을 넣어서 공동 1위가 되었다. 다음라운드가 대구 휴식일인걸 생각하면 상당히 아쉬운부분. 같이 선두권 형성중인 상주, 수원 FC가 다음라운드에서 이기지않기를 바랄수밖에 없었고 그 바램대로 상주는 이기지는 못했지만 무승부를 기록하며 여전히 선두유지(...) 이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지 지길 바란다는 얘기는 없었다 또한 수원 FC도 이날 이겨서 대구는 3위까지 떨어졌다.

5월 30일에는 FC 안양 원정이었는데 이날도 1:1로 비긴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뒤 바로 열린 서울 이랜드-수원 FC경기가 서울 이랜드의 2:0으로 끝나서 3위로 올라서고, 대구는 4위까지 떨어진다. 또한 6월 3일 열린 고양 Hi FC전에서도 1:2 로 져서 고양과 승점동률에 고양의 변태적 골득실차 덕택에 골득실차만 앞선 4위가 되고말았다. DTD

6월 15일 안산 경찰청과의 홈경기에서 세르징요의 멀티골로 3:0승리를 이루어냈다! 이 승리로 3위가 되었다.

20일 부천 FC 1995전도 승리를 따내었지만, 충주 험멜전에서 무를 캤다.

7월1일 서울 이랜드와 2위 결정전에서 90분 인저리 타임에 조나탄의 골로 승리를 따내었다! 이로써 현재 2위에 올라섰다.

올스타브레이크 기준 10승 7무 3패로 2위에 올라있다. 잡힐듯 말듯한 1위 상주 상무와 바로 밑에서 무섭게 따라붙고있는 서울 이랜드 사이서 고생하는 중.

31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강원 FC과의 경기에서까지 득점을 했다면 32경기 연속 득점으로 기록을 세울수 있었지만 수비를 뚫지 못하고 0:1로 패했고, 이후 8월 16일 고양 Hi FC전까지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8월 24일 경남 FC와의 홈경기에서 에델이 멀티골, 이원재가 한 골을 기록하면서 3-0으로 6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는 하프타임때 데뷔 후 5시즌째 대구 FC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는 이준희100경기 출전 기념식[* 사실 이준희
의 100번째 경기는 지난 고양 Hi FC와의 경기였지만 원정경기였던 관계로 이날 100경기 기념식이 열렸다.]이 열리기도 해 더욱 뜻 깊은 경기로 남았다.

36라운드를 마친 10월 초, 상주(55점: 16-7-10)를 3점차로 제치고 1위(58점: 16-10-7)를 달리고 있다.

10월 7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37라운드 안산 경찰청과의 홈경기에 서 1:0으로 승리해 4연승과 최근 6경기 무패(5승 1무)를 달성했다! 이 승리로 17승 10무 7패를 기록해 상주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그러나 10월 1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39라운드 고양 Hi FC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하면서 5연승에는 실패했다. 이 경기에서 이종성 선수는 결승골 실점 장면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지만, 알고보니 첫번째 경고가 오심이여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취소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개막전 부천 경기에서 오심을 저질렀던 심판진들이 또 한 번 대구를 물먹였다...

10월 25일 수원 FC 원정 경기에서 대구가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는 지난 10월 12일 상주 상무에서 전역한 안재훈, 최호정이 동시에 선발로 나왔다. 이들의 도움으로 이번시즌 수원 FC에게 3경기 8실점을 허용했던 대구 수비는 놀랍도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군대버프 ㄷㄷ해)

11월 14일 대구가 충주를 꺾지 못하고 1-1로 비겨 승점 1점으로 만족해야 했는 반면, 상주는 안산을 3-0으로 대파하며 일단 1위는 빼앗겼다. 11월 22일 부천전에서 승리하면 K리그 챌린지 우승과 즉시 승격을 거둘 수 있지만, 패배 시엔 승점에서 밀려서, 무승부 시엔 득점에 밀려 우승을 상주에게 내주게 된다.

결국 부천 FC 1995와 1-1로 비기면서 즉시 승격은 물건너갔고, 플레이오프에서 지지만 않은 뒤 부산 아이파크를 꺾어야 승격이 가능하게 되었다. 상대는 서울 이랜드 FC와의 준 플레이오프에서 무승부로 플레이오프로 진출한 정규시즌 3위 수원 FC. 그런데 11월 28일 수원 FC와의 PO에서 2-1로 패배,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망했어요 야구 축구가 동반 우승을 하나 했더니 쌍으로 콩을 깠다.

시즌 막판 성적이 굉장히 환상적이다. 2무 3패(....) 여기서 한골만 집어놨어도 다이렉트 승격이었는데 그 한골때문에 결국 K리그 챌린지 우승, K리그 클래식 승격은커녕 또 내년을 K리그 챌린지에서 보내게 되었다. 이에 따라 팀의 핵심인 조나탄을 비롯한 외국인 4인방[11]도 다 놓칠 확률이 크게 높아지며 대구 FC에 비상경보가 울린다.

2.8 2016 시즌 - 아듀! 챌린지

2015년 12월 1일, K리그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에 조나탄조현우가 선정되었으며, 특히 조나탄은 득점왕에 MVP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12월 8일 대구는 12명의 신인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에서 경력은 연령별 대표팀에 속해 있던 김대원과 박한빈이 가장 돋보였지만, 정작 가장 주목을 받은 건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던 정치인이었다. (이후 정치인은 2016년 3월 U19 대표팀에 차출된다.)
12월 16일, 대구는 올림픽대표팀 소속으로 4경기에 출전했던 수비수 홍정운을 영입하며 수비자원을 보강했다.
12월 28일, 대구는 FC 서울 소속의 이재권과 최정한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해가 바뀌고, 1월 5일. 매일신문에서 남해 전지훈련에 참가한 대구FC 선수명단을 공개했다.
1월 7일, 대구는 수비수 4명(황재원, 박태홍, 정우재, 오광진)을 영입했다고 발표하는 동시에, 2016시즌 들어 처음으로 선수단 현황을 공개했다.
이는 다음과 같다.

IN
송영민, 서재민, 홍정운, 박한빈, 김대원, 최수현, 박세진, 황준석, 김우석, 홍승현, 정치인, 임영웅, 정승원 (이상 신인)
이재권, 최정한, 황재원, 박태홍, 정우재, 오광진, 알렉스

OUT
계약 만료 : 박민선, 박성용, 허재원, 이준희, 김주빈, 이진재, 세르징요
임대 복귀 : 이종성 (수원 삼성 블루윙즈), 문기한 (FC서울 -> 부천 FC), 레오 (Bragantino)
이적 : 이광진 (수원 FC)
임대 : 김진혁 (울산 현대미포조선)
입대 : 황순민 (상주 상무)

1월 8일, 대구는 데이비드와 한재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데이비드는 에델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1월 12일, 대구는 선수단 현황을 업데이트 하면서 이원재의 방출과 방출됐던 박민선이 강릉시청으로, 세르징요가 태국의 Port FC로 이적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1월 18일, 대구는 최호정성남 FC으로 임대를 갔다는 소식을 알렸다.
1월 21일, 대구는 조나탄이 브라질 1부리그 스포르트 헤시피로 이적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1월 28일, 대구는 이준희서울 이랜드에 입단했다는 사실과 장백규가 충주 험멜로 임대를 떠난다는 사실을 알렸다. 후에 이준희의 서울 이랜드 입단이 취소되기는 했지만, 이 소식은 대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다 주었는데 이는 두 선수가 각각 4년, 2년 동안 대구FC에서만 활약해왔던 원클럽맨이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연습경기 성적까지 상당히 암울했던 상황이어서 (당시까지 단 1승만 기록하고 있었음) 팬 커뮤니티의 반응은 극도로 좋지 않았다.
1월 30일, 대구는 공격수 파울로를 영입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월 3일, 대구는 허재원이 카타르의 Al-Khor SC로 이적했으며, 안재훈은 Osotspa FC로 임대를 떠났다는 사실을 알렸다.
2월 15일, 대구는 측면 공격수 세징야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3월 2일, 대구는 팬 공모를 통해 최종적으로 2016시즌 캐치프레이즈를 "Build Up 2016! Class Up 대구FC!"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3월 3일, 대구는 유소년 총 감독으로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 출신 미겔 앙헬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3월 10일, 대구가 2016시즌 새 유니폼을 발표했다. 유니폼은 홈 - 하늘색, 원정 - 남색으로 구성되었는데 이 색깔이 당시 2015-2016 EPL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와 매우 비슷했다.
3월 14일, 모든 연령대의 국가대표팀 명단이 동시에 발표되면서 올림픽 대표팀에 홍정운이, U19 대표팀에 박한빈과 정치인이 차출되었다. 이 중에서 정치인은 처음으로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대구 FC 2016년 일정결과
라운드날짜홈/원정상대팀점수득점 선수
12016-03-26원정대전 시티즌0-2에델(10'), 파올로(27')
22016-00-00----
32016-04-10경남 FC0-0-
42016-04-13원정고양 자이크로1-3파울로(29'), 이재권(17'), 에델(22')
52016-04-18FC 안양1-1파울로(10')
62016-04-23원정부천 FC 19950-0-
72016-04-27충주 험멜2-1세징야(68'), 박태홍(88')
82016-05-05부산 아이파크1-0세징야(53')
92016-05-08원정안산 무궁화0-2에델(47'), 파울로(52')
102016-05-16원정서울 이랜드1-1파울로(65')
112016-05-22강원 FC0-0-
122016-05-25원정FC 안양3-2세징야(45'), 김대원(50')
132016-05-29고양 자이크로2-2박세진(7'), 파울로(73')
142016-00-00----
152016-06-04원정충주 험멜0-1에델(38')
162016-06-07부천 FC 19951-1파울로(7')
172016-06-11서울 이랜드0-0-
182016-06-18원정경남 FC2-1정우재(65')
192016-06-26원정강원 FC1-2파울로(13'), 정우재(90')
202016-06-29안산 무궁화1-2파울로(88')
212016-07-02원정부산 아이파크1-4박세진(43'), 세징야(56'), 이재권(73'), 파울로(90')
222016-07-09대전 시티즌2-1세징야(51'), 정우재(90')
232016-00-00----
242016-07-23FC 안양1-1신창무(23')
252016-07-27원정서울 이랜드0-2파울로(40'), 파울로(48')
262016-07-31원정안산 무궁화4-1최정한(77')
272016-08-10경남 FC1-2파울로(64')
282016-08-13원정고양 자이크로0-1우상호(8')
292016-08-17강원 FC1-3알렉스(10')
302016-08-21부산 아이파크0-1-
312016-08-29원정부천 FC 19952-3세징야(72'), 알렉스(89'), 알렉스(90')
322016-09-03충주 험멜1-0세징야(40')
332016-09-07원정대전 시티즌1-1파울로(75')
342016-00-00----
352016-09-19고양 자이크로1-0파울로(78')
362016-09-24원정강원 FC1-1에델(43')
372016-09-28원정부산 아이파크0-2에델(54'), 세징야(78')
382016-10-01안산 무궁화2-2세징야(45'), 세징야(79')
392016-10-05원정충주 험멜0-3세징야(12'), 황재원(53'), 세징야(57')
402016-10-10원정FC 안양0-1김진환(OG)(52')
412016-10-15서울 이랜드0-1-
422016-10-19부천 FC 19950-0-
432016-10-23원정경남 FC1-2황재원(46'), 알렉스(73')
442016-10-30대전 시티즌1-0세징야(79')

3월 26일, 드디어 2016시즌 K리그 챌린지가 개막했다. 대구 FC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과 개막전을 가졌다. 이 경기에서 대구는 전반 10분 에델의 선제골과 전반 27분 파울로의 쐐기골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개막전 징크스(역대 13경기 1승)에 대한 염려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4월 10일, 홈 개막전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엄청난 관중[12]이 밀어닥쳐서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했지만 2라운드 휴식탓인지 전후반 90분 내내 지루한 경기끝에 경남 FC와 0:0으로 경기를 끝냈다...

4월 13일, 고양 자이크로와의 경기에서 파울로,이재권,에델의 골로 고양 자이크로를 3:1로 승리하였다.

4월 18일, 대구는 FC 안양과의 시즌 첫 월요일 경기에서 이른 시간 파울로의 선제골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도 후반 41분, 김영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대구는 5경기 연속 홈경기 안양전 무승 징크스를 이어가게 됐다.

4월 23일, 부천 FC 1995와의 원정 경기에서 대구는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4월 27일 FA컵 3라운드에서 충주 험멜과 홈경기를 치루는데 5월 1일 K리그 챌린지에서 다시 홈경기 2연전을 치뤘다. 결과는 두경기 모두 2:1로 충주 험멜에게 이겼다.

5월 5일, 대구는 어린이날 대구스타디움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를 치뤘다. 결과는 후반8분 세징야의 터닝슛으로 1:0 리드 끝났다.

5월 8일, 안산 무궁화안산와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뤘고 결과는 에델과 파울로의 골로 2:0승리를 하였다. 하지만 다득점에 밀려 1위 안산 무궁화와 2위 강원FC에 이어 아직 3위..

5월 11일, FA컵 4라운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FC서울와 경기를 치뤘다. K리그 클래식1위팀 FC서울과의 대결 거기다가 일명 이라는 엄청난 공격진이 포진하고 있는 팀이여서 다들 그냥 지겠지라고 생각하고 경기를 봤으나... 골키퍼 조현우조 하트 빙의했는지 엄청난 선방을 해대고 전반 38분 세징야의 골로 전반을 리드하며 끝나면서 FC서울팬들은 멘붕의 현장이 되었다. 거기다 후반7분 다시 세징야의 추가골로 2:0이 되면서 모든 K리그팬들이 충격과 공포의 현장이 되었다... K리그 챌린지 거기다 저번시즌에 골득실로 밀린팀이 K리그 우승권팀 거기다 현재 1위팀을 2:0으로 리드하고 있으니 그럴만두... 하지만 역시나 막판뒷심이 약한 대구FC답게 교체전술이 느린점과 수비수들의 헤이한 정신력 덕분에 후반29분,32분 아드리아노의 연속골을 주면서 연장에 돌입.... 결국 아드리아노에게만 4골을 주며 FC서울에게 아쉽게 졌다... 하지만 K리그 클래식 1위팀인 FC서울을 후반 막판까지 리드하고 있었던 점과 조현우의 엄청난 선방으로 인하여 대구FC는 실보다는 득을 더 많이 봤다는 평이 많았다...

5월 16일,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경기를 치뤘고 결과는 1:1 무승부로 K리그 챌린지 2위로 한단계 올랐으며 현재 9경기연속 무패, 그리고 서울 이랜드한테 상대전적 2승3무로 무패행진을 하고 있다.

5월 22일, 강원FC와의 홈경기는 챌린지 2,3위팀과의 맞대결로 관심을 받았는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이 없다는 옛말처럼 0:0 무승부로 경기는 끝났다. 10경기 무패행진

5월 25일, FC 안양안양종합운동장에서 원정경기를 치뤘으나, 고질적인 안양징크스와 베스트멤버 대부분이 나서지못해 백업멤버들로 출전선수를 꾸리다보니 어느정도 팀이 밀릴걸 예상 했으나, 전반막판 세징야의 동점골과 후반 5분 김대원의 데뷔전 데뷔골로 2:1로 이기나 싶었으나.... 바로 후반 7분 그리고 경기막판 정재용의 연속골로 또 안양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2:3으로 시즌 첫 패배 를 당했다.

5월 29일, 고양 자이크로와 홈경기를 치뤘고 결과는 전반 7분 박세진의 프로 데뷔골과 후반 28분 파울로의 골로 이기나 싶었으나... 2:2로 4경기 무승행진을 거두고 있다... 팀은 3위...

6월4일, 충주 험멜과 원정경기를 치뤘고, 결과는 1:0 에델의 환상적인 50m 드리블 골로 5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6월 7일, 부천 FC 1995과의 홈경기에서 대구는 전반 7분 파울로의 프리킥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36분 부천 오른쪽 수비수 이학민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파울로는 후반 19분에 퇴장을 당하며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6월 11일,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대구는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대팀 골키퍼 김영광이 13개의 유효슈팅을 막아내며 대구의 승리를 저지했고, 이 경기를 끝으로 서울 이랜드의 초대 감독 마틴 레니는 해임을 당했다.

6월 18일, 경남 FC와의 원정경기에서 대구는 1대2 패배를 기록했다. 대구는 전반 33분 송수영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20분 정우재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43분 정현철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시즌 들어 2번째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6월 18일 기준으로 대구는 승점 30점의 강원FC, 안산 무궁화, 부천 FC 1995에게 4점 뒤진 채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7월 14일 외국인 선수의 변동이 있었는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데이비드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과거 고양 Hi FC강원 FC에서 뛰었던 알렉스를 다시 영입했다.

10월 30일 대전을 상대로 1-0으로 이겼다 비록 1위 안산에 득점이 밀려 우승은 못했지만 바라고 바라던 K리그 클래식 직행을 확정지었다.

2.9 2017 시즌

3 코칭스태프 명단

대구 FC 2016 시즌 코칭스태프 명단
직책이름영문 이름국적생년월일
감독대행손현준Son, Hyun Jun30px1972년 3월 20일
코치안드레Andre Luiz Alves Santos30px1972년 11월 16일
GK코치이용발Lee, Yong Bal30px1973년 3월 15일
플레잉코치최원권Choi, Won Kwon30px1981년 11월 8일
트레이너노현욱No, Hyun Wook30px1970년 3월 13일
트레이너박해승Park, Hae Seung30px1984년 3월 11일
전력분석/통역이종현Lee, Jong Hyun30px1987년 1월 8일
장비장준혁Jang, Jun Hyuk30px1993년 8월 2일

4 선수명단

대구 FC 2016 시즌 선수 명단
번호이름영문 이름포지션국적생년월일
1이양종Lee, Yang JongGK30px1989년 7월 17일
2오광진Oh, Kwang JinDF30px1987년 6월 4일
3정우재Jeong, Woo JaeDF30px1992년 6월 28일
4박태홍Park, Tae HongDF30px1991년 3월 25일
5홍정운Hong, Jeong WoonDF30px1994년 11월 29일
6이재권Lee, Jae KwonMF30px1987년 7월 30일
7최정한Choi, Jung HanFW30px1989년 6월 3일
9파울로Paulo Sergio Luiz de SouzaFW30px1989년 6월 11일
10에델Eder Luiz Lima da SousaFW30px1987년 1월 9일
11세징야Cesar Fernando Silva dos SantosFW30px1989년 11월 29일
13조영훈Jo, Yeong HoonDF30px1989년 4월 13일
14신창무Shin, Chang MooMF30px1992년 9월 17일
15한재웅Han, Jae WoongFW30px1984년 9월 28일
16김동진Kim, Dong JinDF30px1992년 12월 28일
17노병준No, Byung JunFW30px1979년 9월 29일
18최수현Choi, Soo HyunMF30px1993년 12월 9일
19박세진Park, Se JinDF30px1995년 12월 15일
20황재원Hwang, Jae WonDF30px1981년 4월 13일
21조현우Jo, Hyun WooGK30px1991년 9월 25일
22감한솔Gam, Han SolDF30px1993년 11월 19일
23신희재Sin, Hee JaeDF30px1992년 12월 27일
25김현수Kim, Hyeon SooFW30px1992년 4월 5일
26김우석Kim, Woo SukDF30px1996년 8월 4일
27김래훈Kim, Rae HoonMF30px1993년 1월 26일
28유태민Yu, Tae MinMF30px1994년 8월 8일
29류재문Yu, Jae MoonDF30px1993년 11월 8일
30이수정Lee, Soo JeongDF30px1993년 6월 24일
31송영민Song, Yeong MinGK30px1995년 3월 11일
32정치인Jeong, Chee InFW30px1997년 8월 21일
33정대교Jeong, Dae GyoFW30px1992년 4월 27일
34홍승현Hong, Seung HyeonFW30px1996년 12월 28일
35서재민Seo, Jae MinFW30px1997년 12월 4일
36박한빈Park, Han MinMF30px1997년 9월 21일
37김대원Kim, Dae WonFW30px1997년 2월 10일
38정승원Jeong, Seung WonFW30px1997년 2월 27일
39황준석Hwang, Joon SeokDF30px1996년 3월 19일
40임영웅Im, Yeong WoongFW30px1997년 4월 1일
41박수환Park, Soo HwanGK30px1993년 4월 29일
42문진용Moon, Jin YongDF30px1991년 12월 14일
43조귀범Jo, Gwi BeomFW30px1996년 8월 9일
81최원권Choi, Won KwonDF30px1981년 11월 8일
88알렉스Wesley Alex MaiolinoFW30px1988년 2월 10일

입대 선수
김대열 - 상주 상무
황순민 - 상주 상무

5 역대 감독

7년 먼저 창단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보다 역대 감독 수가 많다. 30년동안 18명의 감독을 선임한 부산 아이파크보다도 평균 부임기간이 짧다.

  • 1대 : 박종환 (2003~2006)
  • 2대 : 변병주 (2007~2009)
  • 3대 : 이영진 (2010~2011)
  • 4대 : 모아시르 페레이라 (2012)
  • 5대 : 당성증 (2013)
  • 6대 : 백종철 (2013)
  • 7대 : 최덕주 (2014)
  • 8대 : 이영진 (2015~2016)
  • 대행 : 손현준 (2016~ )

6 영구결번

대구 FC 영구결번
No.24 박종진

대구 FC의 창단멤버이자 원클럽맨이었던 박종진 선수를 기리기 위해 12년간 그의 번호을 결번하기로 하였다.#

7 팬과 서포터즈

뭔가 이상한데?

대구 FC 서포터즈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대구 FC 지지자연대로 불리다가 2012년부터 공모로 지어진 이름인 '그라지예(Grazie)'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의미는 '그렇게 하지요'의 경상도 사투리와 '고맙습니다'의 이탈리아어를 둘 다 뜻한다.
소모임으로는 낭띠, 도미네이터, 예그리나(여성 전용),[13] 달구벌유니온 등이 있다. 선배 소모임들 지못미 낭띠는 2002년, 도미네이터는 2007년, 예그리나는 2008년에 창단되었다. 한 가지 특징을 말하자면, 남성 전용 소모임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이다. 과거 도미네이터가 남성 전용 소모임이었으나, 2012년부터 여성도 가입이 가능하다.
밝은 파란색 옷을 입는다고 해서 스머프라는 별명이 있다. 자신들도 인정해서 대구 FC 서포터즈 부스는 스머프빌리지라 명명했다고(...) 맛있는 양념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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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초창기엔 엄연한 인기구단이었으며, 서포터즈도 거대 규모 축에 들어갔었다. 그러나 성적도 그렇고 사건사고가 줄줄이 터지며 많은 팬들이 이탈했다. 거기다 야구 인기가 올라갔고, 축구 쪽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서서히 다시 떠올랐다. 막강한 대체제인 삼성 라이온즈[14]포항 스틸러스[15]가 있는 틈에 끼다 보니 양쪽에 팬을 뺏기는 건 이미지를 다시 좋게 심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다. 심지어 고양 오리온스가 대구 오리온스이던 시절엔 대구 오리온스에 비해서도 인기가 적었다.[16] 게다가 상술한 네 소모임 외엔 대부분 해산해 인기 안습의 약체 구단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나마 김재하 단장 체재인 2011년부터 서서히 올라갔지만 2013년에 다시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결국 2014년엔 경기당 966명 입장이라는 도저히 말도 안되는 입장객을 냈다. 학교 단체관람을 빼면 경기당 600명 수준일거라고.

그래도 2015년에는 개막전부터 K리그 챌린지 최다 관중도 기록하는등 전년도보다는 나은 관중동원을 보여주고있다 ~~이미 개막전 한경기만으로 작년 총관중수를 넘기고, 평균관중 최소 1천명 이상은 확보한 상태.

15라운드까지 대구FC의 평관은 4천897명으로 작년의 966명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대단한것 같지만 사실 개막전을 제외하면 5경기동안 9천명을 동원한것이어서 평관이 5천명을 넘을리는 절대없고(..) 여름이 되면 야외 운동장 스포츠 관중이 감소하는 대구 특성상 평관은 쭉쭉 떨어질 예정이다. 2015년 평관은 대략 3천명 수준으로 예상되며 지난해에 비해 관중수를 어느정도 회복한것에 만족해야 할듯하다.

첫 시작은 희망찼으나 15년도에도 개막전만 한탕 붐을 일으켰을 뿐 결국 형편없는 관중동원으로 끝날 분위기다. 클래식 33라운드와 동시기 기준 이미 평관은 2643명으로 엄청난 DTD를 보여주고 있으며 더 대단한것은 유료관중 비율로서 전체 관중의 19.8%, 경기당 523명만 돈을 내고 경기를 보고 있다. 이는 챌린지 리그 최악의 유료관중 비율이며 저 얼마안되는 관중조차도 10명중에 8명은 공짜표니까 경기를 본다는 말이다. 즉 작년 966명에 비해 표면상 관중은 늘었으나 돈내고 보는 관중은 작년 600명 수준과 똑같았다는 말이다. 기사
아직 시즌이 끝난게 아니고 홈경기가 몇번 남았으니 평관은 당연히 더 떨어질 예정이며 평관이 감소함에 따라 유료관중 비율은 약간 오를 수 있다.
솔직히 개막전에 관중 동원해보겠다고 공짜표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뿌렸기 때문에 유료관중 비율이 높을 수가 없다.

8 기타

8.1 중계 콤비

대구 FC하면 홈경기마다 진행하는 이상훈-방우정(대구지역 이벤트 MC계의 거물(?). 김제동의 스승) 콤비의 유머중계도 유명하다. 이상훈-방우정 콤비는 대구지역 MC모임인 MC리더스의 회원으로서 2004년부터 대구FC 홈경기의 유머중계를 시작했는데, 2011년까지 티브로드의 도움을 받아서 아프리카TV는 물론이고 티브로드 대경방송에서도 중계했다. 경기와는 상관없는 만담으로 격식을 파괴해서 일반적인 중계와는 차원이 다르고 또 철저히 대구FC에 유리한 방송이다. 대구 사투리와 서로 티격태격하는 해설로 시청자들의 인기가 높다. 2012년에는 아쉽게도 중계가 없었지만 2013년 다시 중계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관련 기사 김재하 단장의 성과인 듯. 김 단장이 삼성 라이온즈 단장으로 재임하던 2005년에 삼성구단이 방송중계 확대를 위해 노력했던(…) 바 있는데, 어떤 식으로 중계를 확대했는지는 여기에 나온 사진을 참고. 당시의 방식은 삼성구단 입장에서는 좋은 방법이었지만... 이제 이상훈-방우정의 유머중계 복귀만 남았다! 하지만 중계진행은 오종수캐스터와 이창빈(대구축구협회 이사) 해설위원이 하게되었다. 그리고 대구MBC에서도 가끔씩 경기를 중계해 준다. 축빠들이 MBC 본사엠스플은 가루가 되도록 까도 지역 MBC만큼은 절대 까면 안 되는 이유[17]

이 콤비의 대표적인 이 두 콤비의 어록아재개그하면


이상훈: 인터넷으로 듣는 분들을 위해 아까 우리 선수가 부상당한 상황을 좀 설명해 주시죠.
방우정: 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상훈: 근데 훼이종(전 대구 선수)은 대한 불교 훼이종인가요?
방우정: ..... ;

이상훈: 꼴(골)이 나야됩니다. 골이 너무 안나고 있어요!
방우정: 꼴이 나야 소도 먹이고 그럴텐데요...

8.2 2010년 출발 드림팀 출연

2010년 1월 23일자 방송된 출발 드림팀에 대구FC 선수들이 출현했다.
당시 출현 목적은 2011 대구 육상 선수권 대회의 홍보였고, 드림팀에서는 대전 시티즌 前 감독인 최윤겸 감독의 아들 샤이니 민호가 출연하여 축구감독의 아들이자 드림팀 에이스로서 각오를 다지는 모습으로 방영되었다.
다만 드림팀 출연은 드림팀에게나, 대구FC에게나 약간의 흑역사가 되었는데, 출발 드림팀에는 이혁재가 사건사고로 출연분이 통째로 편집되었고, 대구FC에서는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의 브로커였던 장XX가 출연했기 때문에 게임은 결국 민호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전 게임에서 대구FC서포터즈 한 명이 게임을 진행했었는데,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장XX라 하였다. OTL

8.3 승부조작 선수 복귀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양승원과 조형익이 대구 FC 선수로서 복귀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오주현의 경우 조작 당시 대구FC 소속이었다. 이들은 브로커가 아닌 단순가담자로 분류되어 K리그 연맹에 의해 사회봉사 200시간, 보호관찰기간 2년의 징계를 받았다. 이후 승부조작 가담자들이 K리그 연맹이 명한 사회봉사 활동을 준수하고 보호관찰기간을 성실히 이행했음을 이유로 K리그 이사회 결정으로 보호관찰기간이 2년에서 1년 6개월로 6개월 가량 감소되었다. 이 결정을 통해 조형익과 양승원은 2013년 2월부터 다시 선수 생활을 재개할 수 있는 상태. 그러나 무려 18개월 동안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탓에 과연 K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보는이가 대다수였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3년 조형익이 대구에 조작 가담자 중 첫 번째로 복귀하였고, 이어 오주현이 제주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그리고 곧 양승원이 대구로 복귀했다.

대구 FC 서포터즈들은 이 상황에서 대해서 매우 분개하는 상태. 아무리 데려올 선수가 없다고 하더라도 꼭 저 조작범들을 데려왔어야 했냐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했다. 그리고 조작한 선수들 중에서도 불쌍한 선수가 있다라는 백종철 감독의 인터뷰가 대구 서포터즈 가슴에 대못을 박기도 했다. 현재 이들의 출장 상태를 보았을 때 앞으로도 계속 대구의 선수로 활약할 듯 했으나 두 선수 모두 2014 시즌이 끝난 후 퇴단했다.
  1. 2002년 창단해 2003 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했다.
  2. Pantone 2905 / C41 M2
  3. Pantone 660 / C90 M57
  4. Pantone 152 / M51 Y100 K1
  5. 이러한 일은 후에 창단된 경남 FC강원 FC에서도 똑같이 벌어졌다.
  6. 2015-16 현제 풋볼리그 2 칼라일 유나이티드 소속 (11-12프리시즌 이청용에게 살인태클을 건 톰 밀러가 소속된팀이기도 하다.).
  7. 참고로 지난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울산이 먼저 에델을 아시아 쿼터로 넣으려고 했으나 마감 시한이 지나도록 팔레스타인 국적을 입증하지 못하는 바람에 무산된 바 있다.
  8. 키프로스는 연중 20도 내외의 온화한 기후와 경기장, 편의시설 등 전지훈련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동유럽 팀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9. 2만명이 넘었다. 무려 K리그 챌린지 최초 2만명 돌파에 한경기 관중 신기록이다!!
  10. 참고로 이날 기록한 20,157명은 작년에 기록한 한시즌 총관중 17,383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11. 에델, 세르징요, 레오
  12. 23,015명 작년에 이어 올해도 K리그 챌린지 최다관중 기록 갱신
  13. 2016시즌 중 탈퇴.
  14. 야구와 축구의 인기논쟁을 제외하고도 기본적으로 대구FC는 만년 하위권인데다 후발주자이며 지역출신 스타선수도 거의 없고 홈승률도 썩 좋지 않은 반면 삼성 라이온즈는 역사가 깊고 역대 성적도 아주 좋으며 이만수, 양준혁, 이승엽 같이 지역팬들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사랑받는 선수들이 많은 팀이며 또한 최근 연속우승을 달성하고 있고 홈승률도 높기 때문에 대구 스포츠 팬들 중 '나는 야구가 싫다'고 하는 경우가 아닌 일단 기본적으로 대구FC는 삼성 라이온즈에 밀린다.
  15. 대구FC가 너무 늦게 생겼기 때문에 예전 대구 축구팬들은 인근의 포항을 응원하는 경우가 많았고 대구FC가 생긴 이후로도 여전히 포항을 응원하거나 잠깐 대구FC를 응원했으나 그리 강팀이 아닌지라 다시 포항으로 돌아간 경우가 많다. 고로 야구보다 축구가 더 좋다는 대구팬들중에도 상당수는 포항을 응원한다.
  16. 단 대구 오리온스가 2007-2008시즌부터 연고이전 직전까지 막장 흑역사기간을 빼고 KBL에서 전주 KCC 이지스와 인기 1, 2위를 다투던 구단이라는걸 감안해야한다. 32연패로 대표되는 유래없는 침체기에서 김승현의 가세로 순식간에 리그최강으로 급부상한 드라마틱한 반전으로 골수팬, 라이트팬을 모조리 흡수하고 대구지역뿐만 아니라 아예 전국구 인기구단이었다는것. 이 당시 대구 오리온스는 한때 대구광역시 내에서 삼성 라이온스를 제칠정도로 엄청난 인기였다는걸 생각하자.
  17. 참고로 대구MBC는 매 시즌 전마다 대구 FC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방송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