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드라마)의 등장인물. 이름은 이선영. 황철웅의 부인이자 좌의정 이경식의 딸로 미모는 절세미녀지만 뇌성마비로 추정되는 장애를 겪고 있다. 배냇병신이라는 아버지 이경식의 언급으로 봐서는 태어났을 때부터 뇌성마비 환자였던 모양.
황철웅과는 부부 사이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명목상이다. 황철웅 본인도 어디까지나 이경식에게 낚여 아무것도 모르고 혼인한 것뿐 장애를 가진 자신의 아내에게 아무런 애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첫날밤조차 제대로 치르지 않았다.
반면 처 본인은 그런 푸대접에도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듯. 남편을 진심으로 걱정해 '자신의 아버지는 무서운 사람이니 절대 맞서려 해서는 안된다'는 간언을 남편에게 전하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장애 탓에 제대로 전하지 못한다. 수십 장의 한지를 버려가며 편지를 썼지만 황철웅은 알아볼수 없다며 말로 하라 하고, 말로 전하려 했지만 그조차도 알아들을 수 없다고 차갑게 무시당하고 만다. 하지만 후에 황철웅이 그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알아 들었다는 암시가 있기는 했다.
이 사람이 말을 할 땐 친절하게도 밑에 자막이 떠준다. 뇌성마비 설정 때문에 알아듣기 힘든 발음이 나와서 그런 거긴 해도, 한국말에 자막이 뜨는 게 느낌이 참 묘하다 (...) 이 드라마에서는 양반들이 풍류 떠드는 소리도 한국말에 자막 띄우는 식으로 처리하긴 했지만. 참고로 속으로 말할 때 나오는 목소리도 예쁘다.
결국 모든 것이 끝난 후 집에 돌아온 황철웅은 그녀의 무릎을 베고 누워 어린아이처럼 통곡한다. 그동안의 잘못을 깨닫고 개과천선하려는 모습 같으니, 앞으로는 황철웅과 둘이서 정상적인 부부로 살아갈 듯 싶다.
추노갤에서의 별명은 호킹이로 스티븐 호킹을 말하는 듯하다. 이 무슨 배우의 이름은 하시은으로 배우 본인에게 장애가 있지는 않으며 다만 연기가 출중할 뿐.[1][2] 실제로는 매우 출중한 미모의 소유자이며, 맥심 2010년 4월호 표지를 장식하기까지 했다.또 오해영에서 오해영의 예쁜친구 역할이다 맙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