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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올스타전 스파이크서브 퀸 | |||||
오지영 95km (한국도로공사) | → | 이소라 86km (한국도로공사) | → | 한수지 86km (대전 KGC인삼공사) |
1987년 9월 1일 출생. 現 경북 김천 하이패스 소속. 177cm, 75kg. 포지션은 세터.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10월 26일 열린 2005~2006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되어 GS칼텍스 배구단에 입단하였다. 입단 당시 막장이었던 GS칼텍스의 세터진을 되살릴 대형 세터로 기대됐으나, 과호흡 증후군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사전 접촉설 등에 시달리며 방황했다. 결국 정신적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듬해 은퇴 의사를 밝혀 임의탈퇴되었다가 2008년에 복귀하였다.
2008~2009 시즌이 끝난 후 GS칼텍스의 오현미를 상대로 도로공사에 트레이드되었다. 트레이드 후 손가락 부상으로 잠시 물러나 있다가 복귀하기도 했다. 이후 이재은과 번갈아 가며 출전하였으나 점차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으며, 2010-2011 시즌이 끝난 뒤 팀의 은퇴 권유에 반발해 동료 오지영과 함께 팀을 이탈해 결국 임의탈퇴 공시되었다.(오지영은 이후 복귀했다.)
이후 학업에 매진하다가 2014년 수원시청에 입단하며 실업 리그에서 뛰었고, 2015년 7월 20일 이효희의 백업이 필요했던 경북 김천 하이패스의 부름을 받아 프로무대에 복귀하였다.
서브가 매우 강한 선수다. 2011 시즌 V-리그 올스타전에서는 88km/h를 기록하며 스파이크 서브 퀸에 올랐다. 2010년에 국가대표로도 뽑혀 세계 선수권 대회, 아시안 게임 등에 출전했는데 이때의 포지션은 세트 중후반 김사니가 후위로 빠지면 교체되어 투입되는 원포인트 서버 역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