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하이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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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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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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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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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마스코트
하이
경북 김천 하이패스
Gyeongbuk Gimcheon Hi-Pass
창단1970년
프로출범[1]2005년 2월 15일
구단명 변천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 (1970년 ~ 2005년)
구미 한국도로공사 (2005년 ~ 2009년)
구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 (2009년 ~ 2010년)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 (2010년 ~ 2014년)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2014년 ~ 2015년)
경북 김천 하이패스 (2015년 ~ 현재)
연고지경상북도 구미시 (2005년 ~ 2010년)
경기도 성남시 (2010년 ~ 2015년)
경상북도 김천시 (2015년 ~ 현재)
모기업한국도로공사 (Korea Expressway Corporation)
구단주김학송
단장심찬섭
감독김종민
키트 스폰서미즈노
서브 스폰서하나은행
홈구장김천실내체육관 (수용인원 : 8,000명)
홈페이지
대회 우승횟수 우승년도
대통령배-슈퍼리그0회역대 최고 성적 - 준우승 : 2회
2003, 2004
V-리그0회
KOVO컵1회2011

1 개요

이 팀은 해로운 팀이다의 여자부 3편[2]

그러나 스포츠 중심 도시인 김천시를 대표하며 연고 정착에 신경쓰면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구단

V-리그의 여자 준프로배구팀.[3] 연고지는 경상북도 김천시.[4] 홈구장은 김천시 삼락동에 있는 김천실내체육관.

1970년 4월 25일에 창단했으며, 현존하는 V-리그 구단 중 운영주체가 한번도 바뀐 적이 없는 가장 오래된 팀이다. 그래서 팀 홍보 자료를 보면 가장 오래된 여자배구단으로 홍보한다. 그러나 간혹 '최초의 여자배구단'이라고 홍보할 때도 있는데 이건 좀 어폐가 있는게, 현대건설, 흥국생명, GS칼텍스는 현재 팀 이전에 전신팀이 엄연히 있다. 그래서 이 세 팀의 이전 역사까지 소급하게 된다면 리그에서 사실상 네번째로 오래된 팀이다.[5]

2009-10 시즌을 앞두고 팀명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라는 길고 괴악스런 이름으로 바꿨다. 일단은 팀 애칭인 제니스야 그렇다 치더라도 하이패스가 들어간건 순전히 모기업 홍보를 위해서 붙였다. 발로 팀명을 지은 구단 셋 중에 하나 팀 명이 없는 것보단 낫잖아 결국 이 이름이 너무 길다고 생각했는지 2014-15 시즌에 '제니스'를 빼고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로 이름을 바꿨고(...) 기존 팀 엠블럼도 소폭 변경했다. 그리고 2015-16 시즌을 앞두고 연고지를 김천시로 이전하면서 팀명도 연고지를 강조하고, 모기업 명칭을 제거(!)한[6] 경북 김천 하이패스로 바꾸었다. 그래! 이렇게 쌈박하게 팀명을 정해야지! 그럼 이제 도로공사라고 부르면 안되나?[7] 그런데 공식 홈페이지에는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으로 적혀 있다.

2014년한국도로공사김천혁신도시(율곡동)로 이전하면서 연고지 이전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2015-16 시즌부터 연고지를 경상북도 김천시어...어디요?? 이전한다. 이제 막 성남시에 연고지로 정착해가고 있는 상황에 갑자기 이루어진 연고지 이전이라 팬들의 시선은 좋지 않은 편이지만,[8] 구미시가 프로출범 이후 최초의 연고지였던 탓에 경상북도 복귀를 환영하는 팬들도 소수 있다. 그 외에도 원정 경기시 이동 거리의 증가도 상당한 편이라 우려를 낳고 있다. 2015-16 시즌의 홈경기는 성남과 김천에서 4:6 비율로 (6경기-9경기) 치뤄지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결국 15경기 모두 김천시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97만 성남시민은 웁니다! 대신 500만 대구·경북인이 있다!

별명은 모기업의 이름을 줄인 도공, 모기업인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운영주체라 톨게이트(...), 모기업 로고인 EX, 그리고 앞으로는 하이패스로 불릴 듯. 특히 상대팀 주포한테 털려서 유효블록도 못 잡으면(...)

2 연혁

2.1 대통령배-슈퍼리그 시절

1990년대 이전까지 한국도로공사의 역사를 얘기하자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언제나 중간층 한 자리를 맡고 있던 팀. 실업연맹전(대통령배 전신)이나 종별선수권대회, 전국체전에서 준우승이나 3위 기록은 꽤 있는데 반해 우승한 경험이 전혀 없다. 즉, 콩라인의 운명을 스스로 타고난 팀. 그리고 이러한 팀 캐릭터는 V-리그로 바뀌고 나서도 여전하다 카더라.

이러한 운명을 타고난 이유는 바로 모기업인 한국도로공사에 있다. 공기업이기 때문에 기업팀들에게 늘 스카웃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1990년대에 국가대표로도 간간히 뽑혔던 어연순이 이 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다.

그렇게 평타치는 성적을 유지하다가 갑자기 이 팀이 환골탈태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김사니의 영입이 그것이다. 평소 기업 팀들에게 스카웃전에서 밀리던 도로공사는 1999년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을 3위로 이끈 청대 세터 김사니를 영입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려들었다. 사실 김사니는 LG정유로 스카웃되기로 했지만[9], 김사니의 모교인 서울중앙여고와 도로공사 코칭스탭과의 어른의 사정에 의해 결과적으로 도로공사에 스카웃됐다. 물론 탈고교급 선수가 하나가 온다고 해서 팀이 바로 바뀐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도 없었다.

또한 도로공사는 드래프트 도입 초창기였던 2000년대 초반에 나름 수혜를 입기도 했는데, 임유진, 한송이, 김해란 등 당시 고교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유망주들을 1~2번 순번에서 뽑으면서 팀 전력도 상승했다. 또한 한일합섬에서 뛰다 IMF때 도로공사로 넘어왔던 국가대표 라이트 박미경과 LG정유에서 뛰다 선수생활 후반에 도로공사로 넘어온 국가대표급 센터 이윤희가 가세하면서 2000년대 초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현대건설 못지않은 선수 구성에 김사니의 안정된 세팅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꽤 공격적인 스타일의 팀컬러로 강팀이 됐고, 2002-03 시즌부터 2005-06 시즌까지 무려 4회 연속 시즌 최종 준우승이라 쓰고 콩라인이라 읽는다을 기록했다. 특히 2005년 V-리그 원년 정규시즌을 우승하며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고선 챔피언 결정전 우승이 현실인 듯 했으나 상대팀인 KT&G의 끈질긴 수비력에 막혀 우승에 실패했다.

2.2 V-리그 출범 이후

V-리그가 출범하면서 도로공사는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와 함께 경상북도 구미시를 연고지로 삼았다. 그리고 V-리그 출범 후 노장들이 은퇴한 이후에도 계속 강한 전력을 유지하며 우승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웬 분홍색 옷을 입은 7공주들이 갑툭튀하면서 뭔가 밀리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도 외국인선수제도를 도입한 2006-07 시즌에도 기존의 한송이, 임유진에 미국 출신의 레이첼 밴미터(Rachel Van Metre)가 가세해 흥국생명과 해 볼만한 전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김사니가 레이첼에게 몰빵했음에도 불구하고 2006-07 시즌 결과는 정규시즌 준우승과 플레이오프 3위에 머물러야 했다. 게다가 그 시즌 이후 프로 초창기 전성기의 주역이었던 김명수 감독이 사임하면서 팀에 먹구름이 끼게 된다.

이렇게 우승할 기회를 족족 놓치는 통에 2007년 오프 시즌에 김사니가 FA 자격을 얻어 KT&G로 이적하고, 이동공격으로 꽤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김미진, 대형 공격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무릎인대 부상을 이겨내지 못한 임유진이 은퇴하면서 팀전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됐다. 최윤옥, 이재은 등 김사니의 백업을 맡던 꼬꼬마 세터가 하루아침에 주전 세터가 되어 팀을 이끌어가다보니 이를 지켜보던 팬들은 눈물이 앞이 가릴 정도였다.(...) 외국인 선수 덕도 못 보았으니, 2007-08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했던 레이첼 밴미터가 부상으로 이탈해버린데다 대신 데려 온 케이티 존슨마저 영 시원찮았다.한송이의 MVP급 활약[10]이지만 실상은 세터의 몰빵노예질이 있긴 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김사니의 보상선수로 넘어 온 임효숙,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택한 하준임, 이보람 등의 분전으로 공격진 붕괴는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지만 하루아침에 팀의 주축선수가 FA 이적 혹은 은퇴로 어린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릴 처지에 놓였다. 그나마 이숙자-정대영이 FA로 이적해 상황이 더욱 안습해진 2007-08 시즌 꼴지 현대건설보다는 좀 나았다.

하지만 한송이마저 2008년 오프시즌에 FA로 흥국생명으로 이적[11][12]하면서 그야말로 희망고문, 꿈도 희망도 없었다. 당연히 우승은 먼 미래로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두 시즌(2008-09 시즌~2009-10 시즌)은 리빌딩을 위해 당연히 꼴지에 머물렀다. 이 시기에 도미니카 공화국 국가대표팀 주공격수인 밀라그로스 카브랄(Milagros Cabral, 등록명 밀라)이 꼬꼬마들을 이끌며 당연하지만 몰빵부터 리시브까지 도맡고 리더십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2009-10 시즌 당시 신만근 감독의 작전시간 멘붕상태는 하나의 컬트적인 볼거리었기도 했다.

2010-11 시즌을 앞두고 연고지를 도로공사의 본사가 있는 성남시로 옮겼다. 그리고 흥국생명을 2008-09 우승으로 이끌었는데 전임 황현주 감독 마냥 중도에 짤렸던 어창선 감독을 영입했다. 어창선 감독의 혹독한 체중 감량 프로젝트인 일명 '하이패스 다이어트'의 효과로 몸을 만들고 자신감을 되찾은 것과 외국인 선수 수급(2010-11 시즌 사라 파반[13], 2011-12 시즌 이바나 네소비치[14])에서 선방하면서 2010-11, 2011-12 시즌에 각각 정규시즌 2위, 3위로 플레이오프를 진출하며 성공한 리빌딩으로 평가받게 됐다. 김사니 FA때 반대 급부로 넘어온 임효숙이 큰언니 역할을 했고, 2007-08 드래프트 상위 지명자인 하준임, 이보람, 황민경, 김선영에 2010-11 시즌 신인왕인 표승주 등 유망주들의 성장이 리빌딩에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김사니 이후 보면 볼 수록 눈물이 앞을 가렸던(...) 세터 자리에는 세 명의 경쟁 끝에 이재은이 주전으로 정착하면서 세팅이 안정됐다. '하이패스 다이어트 프로젝트'의 효과로 몸이 한결 가벼워진 선수들은 빠른 공격을 구사했고, 거기에 2011-12 시즌 서브 1위를 차지한 황민경을 필두로 한 강서브[15]와 외국인 선수의 힘을 앞세워 '한방 배구'를 보여줬다. 그러나 여전히 콩라인의 속성에서 벗어날 수는 없어서 인삼공사, 현대건설에 묘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2.2.1 2012-13 시즌

2012-13 시즌 17승 13패로 4위에 머물렀다. 사실 3위였던 현대건설의 16승 14패보다 단순 승패 기록은 앞섰으나 승점, 세트득실율, 점수득실율에서 밀렸다. 그래도 미국 국가대표팀 주포로 떠오른 니콜 포셋(Nicole Fawcett)[16]이 도로공사의 주포로서 큰 활약을 했고, 강한 서브를 내세운 팀 컬러는 여전했다. 그러나 좀 냉정하게 팀 전력을 보자면 거의 결정적인 상황은 니콜 포셋이 다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팬들은 니콜의 이 무지막지한 활약을 보고 도로공사를 '니콜공사'라고 칭하기도 한다(...). 심지어 니콜을 도공 명예임원으로 뽑자는 드립도 있었다 카더라.

그런데 2012-13 시즌 전 도로공사의 짧은 암흑기와 리빌딩 성공 시기 큰언니 역할을 맡았던 임효숙이 2012 런던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팀의 구심점이 사라졌고, 한편으로 리베로 김해란과 호흡을 맞출 수비라인의 보강이 절실한 상태.

하지만 이 시기부터 유독 기업은행만 만나면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 뭐해... 기은에 따낸 승점을 현대건설과 GS칼텍스에 탈탈털리면서 까먹었다. 그래도 현건에겐 승점 9점(1라운드 3, 4라운드 1, 5라운드 2, 6라운드 3)이라도 따냈지만 GS에겐 4점밖에 못 따 냈다... 그러나 현건은 GS상대로 10점을 따 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3월 1일 인삼공사에 3:0 셧아웃 당하고 기은에 1:3으로 패하며 플옵이 좌절됐다.

당시 엠스플에서도 V리그를 중계했는데, KBS N SPORTS 야구 중계의 "Miss & Nice"같은 "팡팡 퍼레이드"에서 늘상 센터 하준임몸개그하러 등장했다......지못미

2.2.2 2013-14 시즌

2013 오프시즌에는 계약 기간이 만료된 어창선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수석코치였던 서남원을 신임 감독으로 영입하였다.[17] 이어 장소연이 플레잉 코치로 V-리그에 복귀했고, 서남원 감독의 서울시립대학교 동기이자 절친인 이성희 감독의 인삼공사와의 2:1+1 트레이드를 단행하여 세터 이재은-센터 이보람을 인삼공사의 신예 세터 차희선+2013 드래프트 1라운드 픽과 맞바꿨다.

여담으로 2010년대 들어 '미녀군단'으로 발돋움하려 하는 듯하다(?). 2013 드래프트 1라운더 지명자인 고예림을 보자 여자배구 팬덤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18] 2011 드래프트 1라운더로 많은 배구팬들특히 삼촌들의 인기를 받고있는 그리고 지금은 인천에 있는 곽유화, V-리그의 대표적인 미녀선수인 기존의 '밍키' 황민경에 배구계의 이나영이자 엠스플에서 팡팡 퍼레이드 나가면 맨날 몸개그하는 하준임, 외국인 선수 니콜 포셋, 그리고 옛날 실업시절 곱상한 외모로 남성팬들의 인기가 많았던 장소연의 합류로 과거 7공주 기믹이 있던 모 팀에 못지않은 상황이 됐다. 근데 문제는 실력이 현시창... --한편 기자양반이 약빨고 이런 기사를 썼다--

니콜 포셋이 2013 FIVB 그랜드챔피언스 대회 참가 문제로 홈 개막전인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경기만 뛰고 1라운드 4경기를 결장했다. 그동안 팀은 4연패로 내리 졌고 그나마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까지 간 끝에 승점 1점을 따는데 만족해야 했다. 결국 니콜이 빠졌던 1라운드에 부진한 여파와 세터들과 선수들간의 호흡 문제로 2라운드와 3라운드 초반까지 심한 롤러코스터를 탔다. 공격도 니콜몰빵 니콜이 매 경기 30~40점 대에 공격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황민경을 뺀 나머지 윙스파이커들이 경쟁 아닌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세터들이 매일 바뀌는 상황인지라 도로공사의 롤러코스터는 계속됐다.

게다가 매각 루머도 떠돌았다.관련 기사 하지만 도로공사에서 오보라고 해명하면서 쑥 들어갔다.[19]

그런데 3라운드 중반 들어 3연승을 달리며 하위권에서 탈출했고 어느새 인삼공사와 3위 싸움을 하는 상황까지 왔다. 여전히 공격은 니콜몰빵 니콜 포셋에게 집중돼 있지만 그래도 세터는 최윤옥으로 고정되고, 김해란을 중심으로 한 리시브 라인의 끈질긴 수비 덕을 많이 봤다. 3라운드가 종료된 전반기에 8승 10패 승점 24점을 기록했다. 그 중 인삼공사기업은행과의 경기는 3라운드의 백미 중 백미. 다만 팀이 빠른 시간에 재정비 된 GS칼텍스에게 3라운드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며 2위까지 노리기에는 다소 버거운 상황이었다.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 인삼공사와 승점이 단 1점 차이라 4라운드 성적에 따라 3위로 올라설 수 있었으나 4라운드에서 2승 3패, 승점을 7점을 얻는데 그쳤다. 반대로 인삼공사는 4라운드에 4승 3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점수를 벌려놨다. 4라운드에 니콜 포셋이 너무나 몰빵을 당하는 바람에 피로감을 보이며 부진했다. 1~3라운드 동안 세터를 돌려막더니 4라운드에는 레프트 두 자리를 돌려막는 상황이 발생됐다(...)

5라운드 들어 레프트 중에 그나마 컨디션이 괜찮은 표승주와 고예림을 중심으로 레프트 두 자리를 메웠다. 특히 신인 고예림은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더니 예상 외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5라운드 들어 니콜에 이어 팀의 두 번째 공격옵션을 맡고 있는 것. 그러면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올랐다. 2014년 3월 1일 이후 도로공사는 인삼공사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고 인삼공사가 남은 세 경기에서 3패나 1승 2패를 거두면 봄 배구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4경기가 3월 8일부터 9일 동안 집중된, 남자 선수들도 소화하기 버거운, 그것도 4경기 중에 3경기가 원정경기인 빡빡한 일정을 연승으로 가져가야한다는 자체가 도로공사에게는 부담이었다. 이 때문에 도공 팬들은 지난 시즌에 이어 원치않게 똥줄타며 시즌 마지막 경기들을 지켜보고(...)

하지만 3월 8일 평택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에게 0-3 셧아웃 게임을 당하는가 하면 다음 날 기은이 인삼공사를 풀세트 끝에 잡아줘서 그나마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가던 3월 11일 인천 원정경기에서 흥국생명에게 풀세트 경기를 허용하면서 경기를 이겼음에도 승점 2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20] 뒤이은 인삼공사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모두 셧아웃 경기로 지며 확인사살 당했다.

시즌 종료 전에는 차희선이 갑자기 선수단을 이탈해 버렸다. 이로 인해 차희선은 임의탈퇴 공시.

  • 시즌 총평
13승 17패 승점 38점 (4위)
세트 득실율 .785, 점수 득실율 .970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뒷심에서 밀리며 봄배구에 실패했다. 주포 니콜 포셋은 경기당 30점 이상의 득점을 올리며 에이스의 위엄을 보여줬지만 나머지 공격옵선이 부진했던게 봄배구 실패의 원인이었다. 사실 지난 시즌 니콜을 제외한 황민경, 김선영, 표승주 등의 날개 선수들의 부진이 걱정이었긴 했지만, 2010-11 시즌 ~ 2011-12 시즌 정도로 롤백만 해 준다면 지난 시즌 기업은행과의 대결에서 유일하게 백중세를 보였던 도로공사이기에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결과론적이지만 시즌을 끝내고 보니 최악의 시나리오였다. 만약에 니콜이 결장한 경기에서 한두 경기라도 이겼다면 얘기는 달라졌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나마 드래프트부터 미모로 큰 관심을 모았던 고예림이 성장세를 보인 것은 도로공사의 작지만 의미있는 수확이었다. 한편,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숙제로는 세터의 안정화와 장소연을 대체할 센터 한 자리의 보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4~5라운드 때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고예림이 신인상을 수상했을 뿐, 부문별 타이틀 홀더나 그밖의 상은 타지 못했다. 그래도 시상식에서 단 하나의 상도 못 탄 2013-14 시즌 우승 팀보다는 낫지 않나?

2.2.3 2014-15 시즌

2.2.3.1 오프시즌 선수 이동 현황

한줄 요약 : 2014 오프시즌 FA 시장의 승자

오프시즌 FA 시장에서 2차 계약기간 막판이었던 5월 20일에 놀라운 오피셜이 떴다. 바로 GS칼텍스의 정대영과 IBK기업은행의 이효희를 각각 1억 8천만원과 2억원에 영입한 것. 그야말로 충공깽이다. 전통적으로 도로공사는 공기업이라는 한계 때문에 집안단속은 몰라도 외부 FA영입은 없었는데, 4억 가까운 돈을, 그것도 샐러리캡의 1/3이나 차지하는 금액을 썼다는 점은 그만큼 우승이 고프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거기에 FA 1차 계약 때 김해란과 황민경을 비교적 저렴하게 붙잡은 것[21]도 페이롤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그리고 GS와 기은은 보상선수 영입에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흥국생명에서 보상선수 받아가야할 현대건설보다야 낫지... 다만, 국내 최정상급 베테랑을 둘이나 영입했기 때문에 이에 응당한 보상선수의 이동 또한 불가피한 상태다. 그래도 이 FA 계약 후에 니콜 포셋과의 노예재계약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까지 나와서 단숨에 2014-15 시즌의 우승 후보로 꼽히기 시작했다.

한편, FA 영입 발표 후에 밝혀진 바로 아제르바이잔 리그에서 뛰다 국내 복귀를 밝혔던 김사니를 영입할 뻔 했다는 사실이 있었다! 김사니의 원 소속구단인 흥국생명과 재계약 후 도로공사와 FA 계약을 협상했는데, 이 과정에서 흥국생명이 날개공격수 셋을 요구했고, 김사니가 도로공사에게 2억 5천만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 만약 이 딜이 일어났어도 이효희-정대영 영입건만큼이나 엄청난 후폭풍이 불었을테고 거기에 호구인증이지...

6월 3일 GS칼텍스가 표승주를, 기업은행이 곽유화를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곽유화의 경우 김사니의 사인&트레이드 FA 이적에 따른 합의로 흥국생명으로 넘어갔다.

9월 11일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 하종화현대캐피탈 감독의 작은딸인 하혜진(레프트)을 전체 3번으로 지명했고그리고 3초 크리스탈 드립, 2라운드에서 하혜진과 같은 학교 출신인 김예지(센터, 전체 10번)을 지명했다. 그리고 수련선수로 김혜원, 노현지(이상 세터)를 지명했다. 1·2라운드에서 알짜배기를 영입했다는 평이다.

2.2.3.2 2014 안산 KOVO컵

이효희-정대영충공깽한 영입으로 단숨에 KOVO컵 우승후보로까지 점치며 대회에 임했다. 비록 이효희와 김해란이 2014년 FIVB 그랑프리-AVC컵-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때문에 차출되어 대회에 참여하지 못 했지만 해당 포지션에 신인급 세터인 이고은과 원포인트 서브 스페셜리스트인 오지영이 잘 메워줬다.

7월 21일 GS칼텍스 서울 KIXX전과 7월 23일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를 각각 3:1, 3:0으로 잡아내며 A조 1위로 4강 크로스토너먼트에 올랐지만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황연주가 38점을 올리는 몰빵쇼에 무너지며 2:3 풀세트로 패퇴했다. 비록 우승권까지 다가가는데는 실패했지만, 정대영이 그간 아껴왔던 이동공격을 선보이며 후배들을 이끌었고, 라이트의 문정원이 주공격수로 갑툭튀하면서 니콜 포셋 빼고는 경쟁을 해야하는 나머지 날개공격수 자리 경쟁에 불을 지폈다. 신인급 세터인 이고은은 지난 시즌에 세터진 전체가 난조를 보일 때 한두어 경기 선발로 나와 신인답지 않은 토스웍을 보여줬는데, 이번 대회 선배 세터 없이도 대담하게 팀을 이끄는 능력을 보여주며 이효희가 복귀하더라도 자신의 역할을 잘해준다면 앞으로 도로공사를 이끌 재목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2.2.3.3 2014-15 V-리그
  • 1라운드
    • 전적  : 2승 3패 승점 5점
10/21 인삼공사 (성남) : 3-2 승
10/28 흥국생명 (@계양) : 0-3 패
11/5 GS칼텍스 (@평택) : 1-3 패
11/8 현대건설 (성남) : 3-1승
11/10 기업은행 (@화성) 1-3패

시즌 첫 경기였던 인삼공사와의 성남 홈 경기에서 3-2로 첫승을 거두었다. 역시나 니콜 포셋이 42점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201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미국 국가대표팀이 결승까지 가서 우승한 걸 생각하면 니콜의 체력적인 문제가 걱정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준 경기였다. 다만, 이 경기의 병크 옥에 티라고 한다면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홍재경 아나운서가 무심결에 내놨던 연고지 이전설. 이날 중계를 맡았던 SBS 스포츠의 홍재경 아나운서는 승장 인터뷰에서 서남원 감독에게 연고지 이전에 대해 슬쩍 언급을 했고, 여러 배구 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해 비난이 있었다. 실제로 도로공사 본사가 성남시에서 경북 김천시로 이전하고 여기에 도로공사 본사 부지가 매물로 나온 상태이기도 해서 연고지 이전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22]관련 기사 하지만 아직 성남시와의 연고지 협약이 남아있는지라 섣불리 움직이기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였지만... 2015년 5월 결국 김천으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그런데 다음 경기였던 흥국생명과의 인천 원정 경기에서 0-3로 털렸다. 이 경기에서 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23-25로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가 2세트 들어 곽유화의 '오늘의 플레이' 급의 허슬 디그와 레이첼 루크의 연속 서브득점으로 12-25로 세트를 내줬고 거기에 분위기까지 넘겨줬다. 곽유화의 한이 서린 허슬 플레이. ㄷㄷㄷ 결국 3세트도 18-25로 내주며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부터 1라운드 내내 서브 리시브 문제가 대두됐다. 지난 시즌 신인임에도 괜찮은 서브 캐치를 보여줬던 고예림이 1라운드 내내 목적타를 얻어맞으며 구멍으로 전락해버렸고, 몸 상태 때문에 조커로 뛸 수 밖에 없는 황민경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날개공격수들의 공격력과 리시브 능력이 하나씩 아쉬워서 누구를 주전으로 놓고 써야할지도 난감한 상황이었다. 서브 리시브부터 문제가 터지니 세터 이효희는 여러 선수들을 이용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며 '니콜 몰빵'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정대영 역시 기대했던 중앙에서의 공격이 뜸하면서 FA때 부은 3억 8천의 본전도 못 찾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그러다 11월 8일 현대건설과의 성남 홈경기에서 문정원이 지난 KOVO컵에서의 활약이 반짝활약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며 '난세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이날 경기에서 10점을 올렸고 리시브도 37.5%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문정원의 플레이 중 압권은 서브였는데, 서브 에이스는 1개밖에 없었지만 그 밖의 서브들이 그렇지 않아도 구멍 중의 구멍인 현대건설의 리시브 라인을 여러차례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문정원은 붙박이 스타팅 플레이어로 굳히게 된다. 한편, 니콜 포셋은 여러 선수들의 공격 분산으로 25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후위에서 적극적으로 상대 공격 리시브를 받아내면서 수비에서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밖에 정대영은 13점을 올리며 오랜만에 중앙에서 속공으로 도로공사의 공격패턴을 다변화 했고, 고예림도 9점을 올리며 어느 정도 득점을 분산해주는데 일조했다.다만 의욕이 앞서서 서브 리시브 몇 개 놓친건 이날의 흠

어쨌든 1라운드에서 니콜 포셋과 이효희가 각각 국가대표팀 차출로 서로 손발을 맞춰볼 시간이 적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됐고, 나머지 윙공격수 두 자리 중 현대건설 전부터 주전을 꿰찬 문정원 외에는 고정적으로 뛸 선수가 눈에 띄지 않았다는 게 1라운드의 문제점이었다. 거기에 김해란만 고군분투하고 나머지 리시버들은 구멍이 돼 버린 서브 리시브의 구멍도 한숨 짓게 만들었다.

1라운드 최종 순위는 5위이다.

  • 2라운드
    • 전적  : 4승 1패 승점 11점
11/13 흥국생명 (성남) : 3-0 승
11/17 GS칼텍스 (성남) : 3-1 승
11/20 인삼공사 (@대전충무) : 3-1 승
11/27 기업은행 (@화성) 3-2 승
12/3 현대건설 (@수원) 0-3 패

우승 드립은 허언이 아님을 증명한 라운드.(1)

1라운드 팀 순위 꼴지에서 2라운드 들어 선두권 싸움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한 것이 옥의 티이다.

2라운드 최종 순위는 1계단 올라간 4위이다.

  • 3라운드
    • 전적  : 3승 2패 승점 10점
12/6 기업은행 (@화성) : 0-3 패
12/10 흥국생명 (성남) : 2-3 패
12/15 인삼공사 (@대전충무) : 3-1 승
12/18 현대건설 (성남) 3-1 승
12/3 GS칼텍스 (성남) 3-0 승

4연승 이후 현대건설전 패배를 빨리 극복해야 했으나 3연패를 당하게 된다.
최하위 인삼공사를 상대로 연패를 끊으면서 2014-15 시즌 도로공사의 전설이 시작되는데...

3라운드 최종 순위는 또 한계단 오른 3위이다.

  • 4라운드
    • 전적  : 5승 승점 14점
12/30 인삼공사 (성남) : 3-0 승
1/4 기업은행 (성남) : 3-1 승
1/10 현대건설 (@수원) : 3-0 승
1/13 흥국생명 (@인천계양) 3-0 승
1/19 GS칼텍스 (@장충) 3-2 승

우승 드립은 허언이 아님을 증명한 라운드.(2)
라운드 전승을 기록하고 3라운드 인삼공사전부터 시작하여 8연승을 거두는 괴력을 보여준다.

4라운드 최종 순위는 2계단 오른 1위이다.
4라운드 MVP에는 문정원이 뽑혔다.

  • 5라운드
    • 전적  : 4승 1패 승점 12점
1/29 GS칼텍스 (@장충) : 3-1 승
2/2 기업은행 (성남) : 1-3 패
2/5 흥국생명 (성남) : 3-1 승
2/10 인삼공사 (@대전충무) 3-0 승
2/14 현대건설 (성남) 3-1 승

올스타전 브레이크 기간에 도로공사 수비의 핵심인 김해란 선수가 부상을 당하고, 시즌아웃 되었다. 김해란 선수의 빈자리는 오지영 선수가 맡게 되었다.
김해란 선수 없이 치른 5라운드 첫 경기 GS칼텍스전을 이기며 기분좋은 9연승 (팀 최다연승과 타이기록)을 달렸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에게 지며 연승기록을 마감했다. 지독한 아홉수

그래도 2라운드처럼 연패는 하지 않고, 5라운드에서는 바로 승리를 챙기며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IBK기업은행에게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이 최대 문제점이다. 현재 3위인 IBK기업은행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고, 플레이오프에서 이겨서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나게 된다면 3시즌 연속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IBK기업은행이 도로공사에 비해 심리적인 측면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데, 시즌 상대전적마저 IBK기업은행에게 밀린다면 도로공사의 우승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5라운드 최종 순위는 1위이다.
5라운드 여자부 MVP로 니콜이 뽑혔다.

  • 6라운드
    • 전적  : 2승 1패 승점 6점
2/22 GS칼텍스 (성남) : 3-0 승
2/25 기업은행 (@화성) : 1-3 패
3/7 현대건설 (@수원) : 3-1 승
3/9 흥국생명 (@인천계양) : 0-3 패
3/12 인삼공사 (성남) : 2-3 패

또 기업은행에게 졌다!!!! 데스티니가 부상 이전보다 더 강력해진 모습을 보이면서 IBK의 편대의 위력이 한 층 더 강해졌다. 기업은행이 6라운드 상승세를 보이며 2위에 올라섰고,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다. 또한 4라운드까지 기업은행은 또 다른 플레이오프 진출팀에게 상대전적이 4패로 안좋았으나 5라운드와 6라운드 연속으로 현대건설에게 이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려 기업은행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도로공사가 기업은행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다.

3월 7일에 현대건설에게 3-1 승리를 거두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프로 원년인 2005년 이후 10년만에 두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니콜은 2세트만에 트리플 크라운 달성. 니콜의 오늘 기록은 46득점(서브 3득점, 블로킹 5득점, 후위 공격 13득점)이다.

한편 시즌 첫 경기부터 이어졌던 문정원의 연속 경기 서브 득점 기록은 27경기에서 아쉽게 끊어졌다. 4세트 도로공사의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문정원의 서브 차례였기에 도로공사 팬들은 드라마틱한 연속 경기 서브 득점 기록을 달성하고 팀 우승도 확정짓기를 원했으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이전 기록이었던 13경기 연속 서브 득점 기록을 2배의 기간으로 늘린 것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기록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도로공사는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과 팀 공격의 핵심인 니콜의 체력을 비축할 수 있게 되었고, 남은 경기들에서 세대교체를 위한 시도나 다양한 전술을 실험해 볼 수 있게 되었다.

흥국생명 전에서 오지영을 제외한 모든 주전을 빼고, 신인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미연이 10득점으로 팀내 최고 득점을 기록하였고, 고예림과 하준임, 김선영이 각각 8점, 7점, 6점을 기록했다. 셧아웃으로 지기는 했지만 후보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고, 실전 감각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경기였기에 결과만으로는 못했다고 할 수는 없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흥국생명의 이재영 선수가 트리플 크라운에 근접했으나 블로킹이 하나 차이로 달성하지 못했다. 3세트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박미희 감독이 작전타임을 요청하고 지시하는 작전이 재밌다. "수비되면 넘기고 (재영이)넌 계속 블로킹 뛰어"관련영상 본격 트리플 크라운 조작 하지만 도로공사의 홈런을 치며서브범실로 이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서남원 감독의 조작 방지 결국 승자는 남원甲

그리고 후보 선수들이 사고를 쳤다!!! 인삼공사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특히 팀내 최고득점을 기록한 김미연(20득점)과 세터 이고은, 레프트 하혜진, 그리고 센터 김예지는 도로공사의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해주었다.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자의 활약은.... 눈물이 날 뿐 2세트 중반까지만 해도 레귤러 멤버로 나온 인삼공사의 쉬운 숭리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2세트 후반에 기적이 일어났다! 2세트 16:2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선영의 서브가 시작되었고, 무려 8득점을 연속으로 내면서 24:22로 역전을 시켰다. 결국 2세트를 25:23으로 가져오고, 3세트도 25:22로 가져오면서 승리를 눈앞에 두었다. 하지만 인삼공사의 외국인 노예용병 조이스가 각성하기 시작하면서 4세트를 내주고 5세트를 3:15로 내주면서 기적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하지만 레귤러 멤버를 상대로 후보 선수들이 2세트를 가져온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사용할 히든카드들이 늘어난 것도 수확이다. 또한 다음시즌에도 노장들이 올해만큼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세대교체가 필요했는데, 이 경기를 통해서 다음시즌의 희망도 볼 수 있었다.

6라운드 최종 순위는 1위이다.

  • 정규리그 총평
20승 10패 승점 59점 (1위)
세트 득실율 1.511, 점수 득실율 1.062

오프시즌 FA 투자의 효과를 확실히 봤다. 11-12 시즌 이후 3년만에 봄배구를 경험하게 되었고, 10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직행으로 투자한만큼 확실한 결과물이 있었다. 장소연 선수가 맏언니 역할을 맡고, FA 이적생인 정대영이 팀의 주장, 이효희가 코트 위의 사령관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었다. 그에 따라 니콜도 한층 더 여유로운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또한 '문데렐라' 문정원의 등장으로 라인업이 한층 견고해졌다. 올스타전에서 김해란 리베로가 부상을 당하며 위기가 있었지만, 대체 리베로인 오지영이 공백을 최소화하였고FA 보상으로 흥국생명으로 가버렸다면(...) 김해란의 부상이 팀을 더 뭉치게 하는 효과도 내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정규리그 우승을 일찍 확정지으며 잔여 경기에서 신인 및 후보 선수들을 활용해볼 수 있었던 것도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준임 선수의 발전은 센터라인의 세대교체를 기대하게 해 주었고, 노금란은... ㅠㅠ 김미연, 김선영 선수의 활약은 다음 시즌 레프트 자원의 무한 경쟁을 예고하게 해 주었다. 이고은 선수도 이효희 선수 밑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올시즌 드래프트로 뽑은 하혜진, 김예지 선수의 활약도 지켜볼만 했지만 1년차인 만큼 성급한 기대는 금물이다. 전례로 고예림이 있으니... 지난 시즌에 큰 수확이라고 했는데, 이번시즌은...

  • 챔피언결정전

챔결에서는 2위 IBK기업은행을 만났으나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그리고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떠나는 니콜의 소원도 물거품이 되었다. 이 여파로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서남원 감독의 재계약은 불발되었다.
3월 29일 2차전이 성남시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2.2.4 2015-16 시즌

2.2.4.1 오프시즌

2015년 4월 23일 서남원의 후임 감독으로 이호 우리카드 코치를 선임하였다. 이 과정에서 김종건 기자[23]의 기사에서 서남원 감독의 재계약 과정에서 계약 만료에 얽힌 사실상의 경질된 사실이 알려졌다. 재계약 포기를 가장한 경질의 결정적인 이유는 구단 수뇌부가 준 술을 거절했다는 이유이다.

서남원 감독은 10년 넘게 실업전에 뛰었던 유명한 선수 출신이었다.(대통령배-슈퍼리그 초대 신인왕) 보통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사람들, 특히 술이라는 것에 민감한 종목의 선수의 경우 아예 술을 마시지 않는 운동선수도 상당히 많다. 서남원 감독은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런 감독에게 술 접대를 하자고 강제로 시켰다고 한 것이다. 당연히 감독은 사양했고, 이것에 괘씸죄가 붙여졌다. 게다가 이 술접대는 프로 선수들이 다 보고 있었던 회식 자리에서 나온 것이었다. 말 그대로 구단 수뇌부가 쓰레기임을 인증한 것. 선수들 앞에서 이런 이야기를 꺼내고 기사에 의하면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포스트 시즌에 탈락한 모 팀의 주전 리베로를 인스트럭터로 데려와서 수비를 강화하자[24]고 한 이야기까지 있었다고 한다. 말 그대로 분위기 좋은 상황에서의 회식을 깽판친 개쌍놈들. 당연히 서남원 감독이 거절하자 보복 타이밍을 보다가 0-3으로 기업은행에 탈탈 털리자 챔피언결정전 완패를 빌미로 사실상 경질해 버린 것.
당연히 엄청나게 까였다. 까인 걸 넘어서 정규 시즌 우승 감독을 내쫓은 팀에 누가 감독으로 들어갈지조차 우려를 표시했다. 이러다가 진짜 장소연이 감독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쏟아졌다. 외부에서 누굴 감독으로 영입할지조차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최악의 상황이다.

한때 이경석이라는 쓰레기급 남자부 감독 출신 KOVO 경기감독관이 내정됐다고 찌라시가 떴으나 이경석 감독관 본인의 전화 통화를 통한 사실 확인에 의해 사실 무근으로 밝혀지는 해프닝도 있었다. 아무리 내가 노답이지만 그딴 곳에 들어가는 호구는 아니다

이호가 감독이 되면서 꺼낸 이야기가, "수비 하나만큼은 자신있다. 수비 조직력을 살려 팀을 잘 키워 보겠다." 였다.

이 말이 개소리인 이유는, 우선 그가 키워서 실패한 선수를 나열하겠다.

신예지, 오아영(현대건설) // 신동광, 정성민, 박종영(현대캐피탈)
이 선수들은 이호 시절 주전 리베로로 기용되었던, 싹수 보이는 유망주들이었는데 결국 망한 선수들이다. 리베로를 잘 키워 보겠다고 데려온 게 월드 리베로 출신의 코치다. 이 시기 두 팀의 공통점은 수비가 답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 팀들이었다. 그 LIG도 수비는 부용찬이 들어온 이후 상당히 좋아졌다. 세터가 10년 동안 아주 개병신이라서 10년째 이러는 거지.

이 중 신예지, 오아영은 직전 시즌에 각각 주전 리베로였음에도 은퇴 공시되었고, 신동광이 먼저 상무에 갔다 왔고 그가 돌아온 뒤 정성민이 입대했다. 특히 이 5명 중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리베로인 박종영은 오정록이 불의의 큰 부상으로 은퇴하긴 했지만 그 전에도 백업 리베로로 자주 출장했었던 싹수 보이는 리베로였는데, 실제로 이호 부임 전에는 상당히 잘 메워줬었다... 이후 이호가 있으면서 시즌이 지날수록 폭망하였다. 얼마나 노답이었으면 그 나이들어 노쇠한 여오현을 그 시즌 최고액으로 데려왔을까....

정민수 역시 데뷔 초와 다르게 2014-15 시즌에는 상당히 부진했다. 어떻게 했길래 수비 조직의 기본이라는 리베로가 이따구였던 것일까...
이호가 감독이 되면서 꺼낸 말은 이런 말로 해석된다.

"빡세게 선수들을 굴려서 수비를 시켜서 내보내겠다. 이의 없으면 실행한다. 닥치고 이것만 해라."

이호가 생각하는 수비 훈련 마인드이다. 즉, 도로공사가 왜 문제인지를 전혀 모른다. 도로공사에 필요한 것은 수비만 좋아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창선 시절 혹독한 훈련으로 상처받은 선수들의 마음을 다독여 줄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한 것이다. 자신감을 키워줘야 하는 감독 말이다. 그런 유형의 감독이 서남원 감독이었다. 수비는 못해도 선수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장기적으로 바라볼수 있는) 감독이 필요했던 것. 위 5명의 선수들도 수비 실책하면 자신감이 뚝 떨어져 완전히 무너졌다.

도공 팬들, 그리고 대다수의 배구팬들은 개소리라며 까고 있다. 그리고 현대캐피탈에서 잠시 선수로 뛰었을 때 보여줬던 모습은 그게 수비인가 의심스러운 정도로 뻥배구식 수비였기 때문에 이호의 코치 시절에 아무것도 한 게 없었던 걸 아는 배구팬들은 딱 봐도 몰빵배구 각이라면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게다가 이호는 이미 현대건설에서 리베로 못 키웠다는 이유로 해임된 바 있다. 이미 지도자로써의 평가가 나쁜데, 결국.....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5순위로 레슬리 시크라(23, 193cm)를 영입하였다.
새로운 코치로 전 현대캐피탈 선수이자 OK저축은행의 프런트로 재직 중이던 장영기를 앉혔다.

선임 후 비시즌이 가속화되면서 조용해질 즈음, 6월 초 사고가 터졌다.

김해란과 임명옥이 전격으로 트레이드되었다는 것. 10년 넘게 도공의 얼굴로 선수 시절을 보내왔던 프랜차이즈 스타 김해란이 안그래도 구단 대우가 개판인 상황에서 인삼공사로 쫓겨났다는 것은 이호의 도로공사 팀 장악이 개판이라는 것을 시인한 것이다. 어느 감독도 프랜차이즈 스타를 트레이드시킬 때에는 막무가내로 하지 않는다. 이 트레이드의 경우 이호가 먼저 시도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경악하였다. [25]

사실상 선수 장악에 실패한 이호 감독이 선수단을 대표하는 격인 김해란을 내쫓아서 선수단 장악을 강화하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인삼의 경우에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여기도 임명옥과 이성희 감독 간의 껄끄러운 관계가 영향이 있었던 것이 크다...

온갖 우려와 혹여나 하는 기대를 품은 상황에서 코보컵이 개막하는데...

2.2.4.2 2015 KOVO컵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다.
이호는 개인에게도, 팀에게도 인간 쓰레기였다 여기도 있는데?
그리고 왜 故 황현주 감독은 그를 별로 안 쓰고 현대건설에서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려만 놨지 올리지 않은 이유도 증명되었다.

황현주 감독과 같이 했던 수석코치가 양철호, 어창선, 이호다.

양철호는 리그 후반기 이다영을 잘못 기용해 부상을 악화시키고 경기 포기하는 작태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해도 한유미, 김세영, 황연주라는 베테랑 선수와는 문제가 없었고, 컵대회에서는 기업은행의 전력이 개판이었던 작년엔 우승, 풀전력이었던 올해는 준우승을 하며 확실한 결과물을 보였다.

어창선은 혹독한 선수단 정비로 인해 나갈때 선수들이 얼씨구나 했다고는 하지만, 그 혹독한 고생 덕에 부임 시즌이자 성남에서의 첫 출발인 10-11시즌에 마지막 포스트 시즌 진출인 06-07 시즌 이후 최초의 정규리그 2위를 이끌었다.

게다가 이 둘보다 독한 폭언과 과잉반응, 작전 타임 중의 격앙된 협박성 어투, 그리고 더 답이 없는 선수기용. 그리고 완전히 전의를 상실한 선수들.... 이호가 어떤 사람인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팀을 말아먹었다.

현대건설전은 그렇다 치자... 그렇다해도 2세트 14-25는 뭐냐? 인삼공사전에는 정말로 처참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완벽하게 셧아웃당했다. 기록상으로는 1-3이지만 저 쪽은 핵과 같은 존재인 한수지가 한 세트를 풀로 뛰어 진 세트가 있고 리베로로 이적 전에 임명옥이 리시브 못한다고 직접 말했던 최수빈이 뛰었음을 생각한다면 사실상 0-4 세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컨디션 좋은 선수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수비만이 문제가 아닌 총체적 난국인데도 불구하고 수비 제대로 하라면서 격앙된 모습을 보였고, 경기 도중에 선수를 몇 명이나 울렸는지 모를 정도였다. 인터뷰 후에는 자기 팀은 답도 없다고 하고, 심지어 직전 세트에서 8점차를 뒤집었는데 자기팀이 7점차로 벌어지니까 경기 졌다고 경기 포기선언[26]을 시청자 모두가 지켜보는 작전타임 시간에 발언하는 등의 프로 감독의 자질이 의심되는 행동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했다.

대다수의 배구팬들의 반응을 네이버 등에서 확인해보면, "도공 최하위 확정. 이하 생략". "과연 도공 올 시즌 끝나고 몇명이나 은퇴할지 궁금" "이호 주둥아리부터 잘라야" 라는 격앙된 글이 상당히 많았다. 그 정도로 답이 없다.

그나마 잘 해준 선수는 정대영, 하혜진 정도로, 나머지는 그냥 프로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처참한 경기력이었다. 차세대 주전으로 밀어주려는 고예림, 이고은은 폭망했고, 하준임은 여전한 식물이었다. 장소연의 이동공격도 작년같지 않았다. 게다가 이효희는 09-10 암흑기 시절로 돌아왔다. 문정원은 공격능력, 서브, 수비 모두 기대 이하였으며, 김미연은 여전히 수비가 폭망이었다. 임명옥은 수비가 답도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수비범위 커버량을 늘리려다 오히려 자신도 무너지는 어이없는 상황도 자주 연출했다. 고예림의 거품기는 여전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이런 안 좋은 이야기는 나중에 결정적인 단서가 되니....

2.2.4.3 KOVO컵 이후, 시즌 전

이렇게 성적도 개판인 상황에서 이효희 부상, 이고은 부상, 그리고 문정원은 앞의 두 선수와 격을 달리하는 큰 부상(십자인대 파열)을 당하며 일찌감치 시즌 아웃되었다.
결국 이런 부상이 장기화되자 임의탈퇴를 걸었던 이소라를 영입하는 기대도 안하던 상황까지 나왔다. 도공에 재 뿌리고 나갔던 선수였기에....
황민경의 몸 상태도 썩 좋지 않은 가운데, 이러다가 진짜 시즌에 완전히 추락의 끝을 보여줄 상황인건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당연히 신인선수라도 보강을 확실히 해서 몸이 성치 않은 선수들을 대체하거나 제대로 키워서라도 해봐야하는 상황이었는데...

9월 9일 보여준 그들의 자세는 혹시나를 역시나로 바꿔놓았다.

다른팀은 누구 지명하려고 고민을 많이 하는데도 이호 감독은 지명하려는 생각 자체가 없는 듯 보였다... 그냥 장영기 코치에게 맡기고 나몰라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충격에 빠졌다.

그렇게 해서 뽑은 선수는 달랑 2명. 그마저도 1라운드 선수 한명에 수련선수이다. 수련선수는 선수등록 전까지 정식선수 취급을 하지 않기 때문에, 도로공사가 올해 뽑은 정식선수는 1명이다. 지원 자체가 없다시피 한 인삼공사가 2명을 뽑았는데 연고지/숙소 이전, 그리고 자금이 비교적 넉넉한 도로공사가 1명을 뽑았다가 마지막에 하나 더 뽑은것의 심보는 당연히 한명만 뽑을 거라고 생각했던 인삼공사가 2명을 뽑았으니 한명 뽑은 자기들 체면이 개판 될게 뻔하니 한명 뽑아서 체면치레라도 하자는 의견이 다수다.

그 1라운드에서 뽑은 선수마저도 배구팬들에게서 확실한 1라운더 라고는 평가를 받지 못하는 선수였다. 원곡고 센터 장혜진을 뽑았는데,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면 지나치게 평범하다.... 보통 2라운드에서 뽑힐거라고 예상되었던 선수. 하준임이 답도 없으니 어차피 날개는 많은 상황에서 센터나 지명해보자라는 식으로 한 것이 뻔하다고 보여진다. 장소연 코치가 제발 잘 키워졌으면 하는 바람... (안그래도 감독이 답이 없어 다독여 줄 수 있는 사람이 장소연 코치밖에 없어 보이는데....)

혹은 이호가 "그냥 지민경[27]으로 가자" 라고 하면서 배째를 시전한것인지도 모른다.

2015년 10월 19일 현대건설과의 경기로 김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2.4.4 2015-16 정규리그

김천에서의 첫 시즌으로 10월 19일 현대건설전으로 김천 팬에게 첫 선을 보였다. 2015-16 시즌에는 결국 역시나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밑으로 쳐졌지만, 3,4위와 승점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5위인 상태라서 반전의 여지는 아직 있다.

그런데 갑자기 11월 17일 이호 감독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감독에서 물러나고, 수석코치인 박종익 감독대행 체제로 가겠다는 기사가 떴다. 그리고 몇 시간 후, 스포츠서울에서 이호 감독의 사임은 사실 선수단의 보이콧 때문이라는 단독 기사를 냈다. 기사. 배구 관련 커뮤니티는 이 날 대폭발. 하루종일 이 화제로 떠들썩했다. 단 아직 사임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코보컵 때를 보면 이 역시 전혀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기사가 터진 당일 치룬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는 3:0 셧아웃으로 승리했다.

11월 22일 기업은행전에서도 승리하며 셧아웃 2연승. 이 날은 모든 세트를 25 : 13으로 발라 버렸다.

이호 감독의 자진사퇴 후폭풍은 12월 들어서도 계속 되고 있는데, 도로공사 프런트가 감독 사퇴의 진실을 쓸려는 기자한테 “그냥 넘어 가 줄 수 없느냐”라면서 간청했다는 기사까지 나오고 있다.공기업 도로공사의 미숙한 위기관리 이외에도 나오는 기사들를 보면 확실히 뭔가 있다는 묘한 스멜을 풍기고 있다. 배구관련 커뮤니티에선 아직도 설왕설래하고 있다. 여기에 12월 6일 GS칼텍스전 5세트마지막 작전타임 때 이효희와 정대영이 박종익 감독대행을 제끼고 "우리끼리 다 할게요"라고 말한 장면이 구설수에 올랐다.(박종익 감독대행은 1979년생으로 이효희, 정대영보다 고작 한두살 위며, 장소연보다는 무려 5살 연하다.) 그래 놓고 결국 승리

12월 6일과 9일에 각각 GS칼텍스, 현대건설을 둘 다 풀세트 끝에 이기면서 승점 20의 3위를 하고 있다. 12월 09일 기준으로 세트득실률이 1이다. 즉 따낸 세트의 수와 내준 세트의 수가 같다는 말. 한편 승률도 5할인건 아닌데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긴 경기와 0-3으로 진 경기가 많아서 7승 6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12월 30일 GS칼텍스에 패하면서 3연패, 5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2위 IBK기업은행과 승점 7점차인 만큼 얼마든지 좁힐 수는 있다.

4라운드 들어서 1위 현대건설에 대한 파훼법을 들고 나와 3:0으로 셧아웃시키며 그리고 이후 그 파훼법을 어깨넘어로 익힌 딴팀들까지 합세해 현건을 폭망하게 만들며 순위를 올리나 싶었지만 이후 흥국생명에게 바로 완패, 그 뒤 5라운드 들어와서 하위권팀인 GS와 인삼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아예 봄배구는 물건너가나 싶었는데, 갑자기 경기력이 상승해서 자기보다 위에 있는 3팀과의 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쓸어담아버렸다. 마지막 게임에서는 김희진 빠졌다지만 12연승중이었던 IBK까지 잡으면서 3위 흥국과의 승점차를 단번에 2점차로 줄여 버렸다.

하지만 2월 13일 양효진의 복귀전인 수원 현대건설전에서 3대0으로 완패하며 트래직넘버가 13에서 10으로 줄고 다음날 흥국생명이 기업은행에 3대1로 이기면서 이틀만에 13에서 7로 반토막이 난 것도 모자라 2월 18일 인삼공사에 풀셋까지 가서 패하며 5까지 줄어들고 설상가상으로 2월 24일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3:1로 잡으며 트래직넘버가 2까지 줄고 25일 기업은행을 이겼지만 풀셋에서 이기며 트래직넘버가 1까지 줄어들었다.

결국 2월 29일 김천 흥국생명전에서 풀 세트가 확정되면서 결국 PO행이 사실상 무산됐고, 멘탈붕괴를 겪은 후 이재영의 원맨쇼에 끝내 무너지고 말았다.

2.2.5 2016-17 시즌

2.2.5.1 오프시즌

팀 스스로 역사를 공유할 선수들다 떠나보낸 시즌

여자부 경기가 현대건설의 우승으로 끝난 다음 날인 3월 22일김종민대한항공 감독을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 박종익 대행은 사의를 표하고 우리카드의 코치로 갔으며, 장영기 코치는 KB손해보험의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3월 28일 김종민 감독의 팀 후배였던 김영래 수원전산여고 코치를 신임 코치로 영입했다.

5월 16일 FA가 된 배유나의 영입을 결정했다. 보상 선수로 GS칼텍스로 이적하는 선수는 6월 1일 황민경으로 결정되었다.
6월 3일에는 높이 보강을 이유로 김미연과 이고은을 IBK기업은행으로 보내고, 최은지와 전새얀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 덕분에 팬덤은 멘붕[28][29]상태. 이 놈이 제일 문제야!!! 그리고 센터 하준임임의탈퇴 공시됐다.

9월 7일 신인드래프트에선 35%의 확률로 전체 1순위를 얻으며 목포여상 정선아를 지명했다. 2라운드에서 원곡고 세터 하효림 3라운드에서 강릉여고 레프트 이미애를 지명했고 수련선수로 선명여고 세터 이경민을 지명했다. 오지영의 은퇴라고 쓰고 임의탈퇴로 드래프트 종료 후 숙소 복귀 도중 선명여고 리베로 차소정을 수련선수로 괴산 휴게소에서 추가로 영입했다.

트라이아웃에서는 현대건설과 마찬가지로 시크라와 재계약했지만 몸상태를 이유르 코보컵에 불참했으며, 그로 인해 하필 외인 출전이 허용된 코보컵에서는 또 2패로 광탈했다. 차이점은 1경기 상대가 기은인것
결국 심해진 허리 문제로 인해 시크라와는 리그 개막 직전 계약을 해지하고 브라이언을 대체선수로 영입했다.

2.2.5.2 2016-17 정규리그

짝꿍팀인 OK저축은행이 챔프전 우승을 해서 김천 하이패스도 덩달아 V-리그 여자부 개막전 홈팀이 되었다.

첫 경기인 10월 15일 IBK기업은행戰은 세트스코어 3-0 낙승했다.

3 선수단

2016-17 시즌 경북 김천 하이패스 선수단
감독 김종민
코치 이광득 (수석코치), 김영래
레프트 1.하혜진 4.전새얀 7.고예림 17.최은지
라이트 12.문정원 20.케네디 브라이언
센터 9.정선아 10.배유나 11.김예지 13.정대영 16.장혜진
세터 3.이소라 5.이효희(주장) 6.이경민 14.하효림[30]
리베로 8.임명옥 15.이미애 18.차소정

4 이모저모

4.1 유니폼

여자배구 팀들 중에서 유니폼 디자인이 정말 좋기로 손에 꼽힌다.
이제 다 옛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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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후기~2006년까지 입었던 유니폼. 파란색-흰색-빨간색 배열 유니폼과 노란색-검정색 배열 유니폼. 당시 키트 스폰서가 데상트였는데, 이 시기 데상트와 스폰서십을 맺은 러시아 국가대표팀 유니폼 디자인과 약간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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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 시즌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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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코보컵까지 입었던 유니폼이다. 나온 선수는 임효숙[31],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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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 시즌 유니폼.

2006-07 시즌 ~ 2007-08 시즌 유니폼은 한국도로공사의 CI가 변경되면서 새로 디자인한 유니폼이다. 빨강과 주황이 조화롭게 들어간 유니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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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시즌부터 2009-10 시즌까지 입었던 유니폼. 이때부터 파란색-흰색을 주 색상으로 썼으나 당시 꼴찌만 두 차례나 세우는 안습한 성적을 내는 바람에 흑역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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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시즌부터 2013-14 시즌까지 입었던 유니폼. 시즌마다 파란색의 채도와 전면 무늬가 바뀐 것 빼고는 디자인 변경이 거의 없다. 다만 색깔이 짙은 파란색이라 그런지 이전의 빨강-주황 유니폼에 비해서는 우중충하다는 얘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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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시즌 새 유니폼. 기존의 짙은 파랑색에서 하늘색에 가까운 옅은 파란색으로 바꿨고,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전 유니폼보다 예쁘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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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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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유니폼

경북 김천 하이패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인 2015-16 시즌 유니폼. 망했어요

4.2 웜업존 응원

V-리그 여자부 구단 중에서 웜업존 응원이 가장 활발한 구단이다. 혹자는 도공 경기는 이걸 보는 맛에 간다 카더라. 물론 다른 팀들의 선수들도 웜업존에서 코트에 있는 선수들에게 응원을 곧잘 하지만 군무까지 보여주며 응원하는 팀은 도로공사밖에 없다.언제나 즐거운 도공 닭장 웜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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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 웜업존 응원의 예시.

홈 경기에서는 치어리더들이 하는 동작을 따라서 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원정 경기에서는 미리 손발을 맞춘 동작으로 응원을 한다. 하지만 이젠 행동대장이 없어 ㅠㅠ

5 역대 성적

­우승
­준우승
­포스트시즌 진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연고이전이 많은 편이다
연도순위/팀숫자포스트시즌팀이름경기수승점
20051/5준우승구미
도로공사
1612428
05-062/5준우승28171117
06-072/52위2416816
07-084/54위281117
08-095/55위28820
09-105/55위성남
도로공사
28424
10-112/52위24204
11-122/62위30191149
12-134/64위30171348
13-144/64위30131738
14-151/6준우승30201059
15-165/65위김천
하이패스
30131741
  1. 준프로 출범.
  2. 1편은 국내 외로 사고를 저지른 요 팀, 2편은 구단 운영 의지조차 없어 보이는 팀이다. 이 팀이 3편이 된 이유는 프랜차이즈선수에 대한 대우가 부른 결과물이다.
  3. 모기업이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이기 때문에 준 프로 팀이다. 이는 남자부의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 같은 상황. 단, KOVO 정회원 구단이기 때문에 대한배구협회 주관 아마추어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4. 2015년 5월 20일자로 연고 이전. 동남권을 연고로 하는 유일한 여자배구단이다. 이웃집과는 몇 발 차이 안 나는 이웃. 왠지 도공의 구미 시절이 떠오른다(...)
  5. 현대건설의 전신인 한국산업은행 여자배구단은 1962년에 창단, 흥국생명의 전신인 동양방직 남녀배구단은 1963년에 창단됐고 1963년 한국실업배구연맹 창설 때부터 참여했다. GS칼텍스는 전신인 경성방직 여자배구단이 1968년에 창단되었다.
  6. 2015년 기준 축구를 제외한 다른 프로 스포츠 팀명에서 모기업명이 없는 것은 하이패스가 유일하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넥센 히어로즈도 없는 거긴 하지만, 거긴 다들 넥센이 모기업인 것처럼 생각하니(....).
  7. 그러나 아직 중계나 포털 사이트에서는 도로공사라고 부르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팀명에 '도로공사'는 없다.
  8. 그런데 한국도로공사공기업이라는 특수성도 감안해야 한다. 민간기업이라면 돈 좀 더 벌겠다고 연고지와 팬들을 헌신짝처럼 버리기 어렵지 않겠으나, 공기업의 경우에는 정부 시책에 따라 사정이 바뀌면 이를 따를 수밖에 없다. 특히나 하이패스 배구단의 경우에는 숙소인 옛 성남 본사 및 연수원이 김천으로 모두 내려가기 때문에 연고지 이전은 불가피하다.
  9. 당시 LG정유는 세터 이도희 은퇴 이후 세터 부분이 가장 취약점이었다. 효성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넘어와 이도희의 후임으로 주전 세터를 맡았던 김귀현도 점차 기량 저하 현상을 보였다.
  10. 2007-08 시즌 한송이는 득점왕을 차지했다.
  11. 이 FA 이적이 약간 문제였던 게, 도로공사 측에서는 아무래도 공기업이라는 한계 때문에 "FA시장에서 한송이를 잡기 어렵게 됐으니 자신들의 사업인 고속도로와 관계 있는 팀이라 쓰고 자기들이 깔고 가야할 팀으로는 보내지 않겠다"고 했을 정도였다. 근데 6년 뒤에는 돈 썼잖아? 거기에 흥국생명의 높으신 분의 외압설까지 나돌면서 뒷얘기를 남겼다. 그 덕분에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아버지가 연맹에게다 호소문을 쓸 정도.
  12. 이는 결국 프로 초창기 이경수 영입에 올인했던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와 마찬가지로 당시엔 자신들이 원했던 결과를 얻었지만 지금까지도 팀에게 피해를 안겼다. 왜냐면 한송이의 보상선수로 윙공격수 이보라를 흥국서 데려갔는데, 고작 한 시즌만 뛰고 유리몸 기질과 팀의 세터난, 그리고 지명했던 故 황현주 감독의 요청을 이유로 현대건설의 백업 세터 박진왕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시켰다. 근데, 현대건설이 한송이 영입을 포기하고 동시기 FA였던 인삼공사의 박경낭을 영입하면서 내준 백목화는 2012-13 시즌부터 도로공사에게 필요했던 준수하고 튼튼한 윙리시버이자 주포로 성장해 국가대표 단골 멤버로 등극했다. 만일 당시에 한송이를 순순히 현대로 보냈다면 현대는 그 당시에 한유미-한송이 쌍포의 활약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얻었을테고, 도공은 확실한 윙리시버를 얻을 수 있었는데 그것을 도공 프런트가 걷어찬 격.
  13. 떠난 이후 2011-12 시즌 당시 유럽 챔피언스 리그 득점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김연경. 2014-15 시즌 GS칼텍스에서 뛰다가... 중도 퇴출되었다.
  14. 처음 시작 당시 영입했던 피네도가 그리 신통치 못해서 후반기 대타로 데려온 선수다.
  15. 이 이면에는 2010년에 도입한 스타 사의 '그랜드 챔피언'으로 바뀐 효과라고 볼 수 있다. 기존 스타 사의 공이 국제대회 공인구인 일본 미카사의 공과 딴판이라 선수들이 국제대회만 나가면 공인구에 적응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런 불만을 수용해 미카사의 공과 비슷한 느낌이 나게 만들고 업그레이드를 해서 도입했다. 2010-11 시즌에 전반적으로 서브 에이스가 늘어나고 리시브 성공률이 뚝 떨어지는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덕분에 서브 부문 상위권이었던 도로공사와 현대건설, 남자부의 대한항공이 안습 행보에서 벗어나 각각 정규리그 2위, 통합우승, 정규리그 1위를 이루는 요인이 된다. 다만, 그 이후 리시브 라인의 보강이 잘 안되면서 성적이 하향세를 탔다는 게 문제지만.
  16. 2013 FIVB 월드그랑프리와 2013 팬암컵에서 MVP를 차지했다. 오오. 즉 현재 세계배구계를 주름잡는 거포가 V-리그에서 뛰고있는 셈. 그리고 니콜 얘기가 나오면 이 가수랑 원치않게 엮긴다 카더라. 여담으로 니콜의 아버지가 주한미군으로 근무한 적이 있어 대한민국에 대해 친근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2013 오프시즌에 잔류하는 외국인선수 중에 가장 먼저 도로공사와 재계약을 했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한국문화에 잘 적응했고, 팀 충성도 또한 높은지라 2014 오프시즌에도 재계약 의사를 밝힌 상태.
  17. 사실 서남원 감독은 대한항공의 전임감독이었던 신영철 감독 자진 사퇴 후에 감독대행이 될 뻔 했으나 신영철 감독 혼자서는 사퇴할 수 없다며 대한항공의 감독대행 제의를 마다 않고 역시 자진 사퇴를 했다.
  18. 이재은, 이보람 ↔ 차희선,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드래프트에서 인삼공사 지명 후 도로공사로 이적했다. 여자배구 팬덤에서는 과거 미녀선수로 유명했던 박경낭(KT&G-현대건설-IBK기업은행, 프로 은퇴 후 부산시체육회 소속)과 씨스타다솜을 연상시킨다고. 그리고 인삼공사는 역대급 미모의 루키를 잃었지만 대신 봄배구를 했으니 나름 윈윈 트레이드?!
  19. 사실 도로공사의 부채가 25조 원인 점을 생각한다면 부채를 줄여야 하는 게 당연하지만, 배구단이 부채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기 때문에 배구단 하나 없앤다고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참고로 1,000명 이상 고용 공공기관·공기업은 체육팀을 운영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20. 특히 이날 경기는 시작하자마자 정신적 지주인 장소연 플레잉코치가 블로킹을 뛰다 착지 과정에서 발목인대 파열 부상으로 경기에서 아웃되면서 힘들게 경기를 이끌고 갔다. 경기가 끝난 뒤 니콜은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자신의 트리플 크라운보다는 팀의 승리가 중요했고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 눈물을 글썽거렸다. 영원히 고통받는 니콜
  21. 김해란은 1억 833만원, 황민경은 7800만원. 근데 프랜차이저인데 금액이...
  22. 프로배구 출범 이후 2014년 현재까지 연고지 이전 경험이 없는 팀은 대전 KGC인삼공사와 화성 IBK기업은행 단 두 팀 뿐, 나머지 팀들은 연고 이전을 한 전례가 있다.
  23. 이 기자기레기는 스포츠서울 시절 야구 담당 기자였다가 스포츠동아로 와서 배구 전문 기자 행세를 하고 있는데 배구를 제대로 알지는 못하는 모양인지 틀리는 내용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여기 적는 내용은 정말로 믿을 수 있는 내용이다.
  24. 물론 기사에는 직접적인 실명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배구를 많이 보는 사람이라면 김해란이라는 리베로 거물이 있는 상황에서 그 정도 근처의 연륜이 있고 남자, 여자부에 그럴만 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뻔할 정도로 단 한 사람이라는 답이 나온다. 여오현, 최부식이 있기는 하나 이 두 사람이 소속된 팀의 경우 포스트시즌 경쟁이 있었던 상황인데다 전 시즌에 비해 유래가 없을 정도로 부진한 시즌이었기에 다른 팀에 인스트럭터로 갔다가는 소속 팀에서 은퇴할 각오를 해야할 그정도의 안 좋은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이미 최하위 확정이나 다름없었던 데다가 이성희 감독과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다고 찌라시가 돌았던 임명옥이라는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것.
  25. 정확하게는 김해란과 레프트 1~2명 정도를 같이 트레이드시켜 임명옥과 기타 선수 등을 트레이드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문명화를 요구하니까 인삼이 당연히 안된다고 하니까 그냥 핵심인물 두명만 바꾸자고 한 것.
  26. 참고로 배구에서 무려 11점을 연속으로 뽑을 당시의 서브를 책임진 선수가 최근 두시즌동안 무려 4명이나 존재(달성 순서대로 김지수, 염혜선, 정지윤, 폴리나 라히모바)하므로 이 발언이 황당무계하다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당하거나 시전한 팀이 모조리 이호가 수석으로 있으면서 수비망 박살낸 팀인건 기분 탓이다.
  27.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지경희의 조카다. 2016 - 2017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대전 KGC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28. 황민경은 김해란 다음으로 팀 근속기간이 길고 프랜차이즈 계보를 착실히 밟아가고 있었는데다가 자체 팬덤도 있는 걸출한 윙 스파이커였기 때문.
  29. 일단 기은이 유독 도공전에 약한 이유가 도공의 미친 서브인데 그런 서브를 구사하는 김미연은 문정원보다 더 지명 순번이 낮았음에도 2014-15 시즌 그 공백을 메꾼 선수고 이고은은 차세대 주전세터로 기대치가 있던 선수인데 댓가인 두명 중 전새얀은 차치해도 최은지는 영 뛴적이 없던 선수였다.
  30. 2016-17 시즌 신인 중 가장 먼저 등록 되었다.
  31. 은퇴 후 임정은으로 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