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프레지던트의 등장인물. 극중 대한민국 17대 대통령. 배우는 정한용.
수려한 외모(!?)와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로 정권교체를 이룬 인물이지만, 경제 정책의 실패로 레임덕에 시달리고 있는 인물. (하지만 공식 설정일 뿐 드라마에선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그 때문인지 정권 연장에 자신의 말년을 올인하고 있으며, 그 적임자로 김경모를 지명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경모를 청와대에 불러서 자금지원을 약속했고, 장일준에게 전화를 걸어 후보 사퇴를 종용했다. 이 때문에 실리주의 성향으로 장일준을 전략적으로 지지하는 부인 최정임과 갈등을 빚고 있고, 부인으로부터 "정치의 ㅈ자도 모르는 바보"라는 디스를 당하기도 한다.
노골적으로 김경모를 지지하고 있지만, 이후 점점 애매해지더니 결국엔 장일준과 총리에서 타협을 보고 "말을 갈아탄다". (대가에는 조회장의 석방도 있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화에서 장일준이 본색을 드러내면서 대대적인 견제를 각오하고 있다. 자신은 집권연장을 위해 다시 김경모로 갈아타기를 바라고 있지만 백찬기는 이를 거부하고 탈당후 철새를 감행 준비하고 있다. 여하간 이 대통령도 장일준 잡기에 주력하는 것 같은데 1화의 내용을 보면 대선자금 수수문제인것 같다. 그리고 총에 맞겠지. 발편집 안습
김경모에 따르면 "5년 전엔 참 대단한 분"이었단다. 하기야..
여담으로 정한용 개인도 정치 대담프로그램 진행자나 15대 국회의원(새정치국민회의 출신) 등으로 정치와 인연이 깊은 인물. (그 유명한 DJ와 춤을 이라는 CF에서도 얼굴을 내민다.) 약간 정력적인 이미지는 하얀거탑에서의 민충식 이미지와도 겹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