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영부인. 정치 명문가 출신으로 어르신들의 어깨 너머로 배운 처세술을 이용해 남편 이수명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고, 자신은 청와대의 안주인이 된다.
김경모에게 올인하는 남편과는 달리 자신의 오빠를 섀도 캐비닛[1]의 총리로 내정하겠다고 약속하는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노회한 사모님.
김경모에게 대시했다가 허탕을 친 뒤 자신의 대학후배인 이화여자대학교? 조소희와의 교섭에 성공하고, 조소희가 자신의 떡밥을 물자 청와대 정책집을 빼돌리는 등 장일준을 전략적으로 돕는다. 그런데 1회의 대일그룹 정치비자금 수사 때 조소희가 건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을 보았을 때 훗날 장일준이 섀도 캐비닛에서 최정임의 오빠를 제외한 것 같다. 최정임의 오빠는 맥거핀 배역인 듯.
- ↑ 당 대선후보가 자신이 집권할 경우에 대비해 예정해 두는 내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