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 드라마 가족의 탄생의 여자 주인공으로, 배우 이소연이 연기한다.
원래는 최인우와 장미희의 친딸이었으나 장미희의 어머니에 의해 버려졌다. 그러다가 이경태와 박금옥에 의해 입양되어 키워졌으며 이수호와는 의붓 남매이다.
대학교 시절 마예리의 과외 선생이었다. 그런데 자신을 무시하는 마예리 때문에 곤란을 겪었다. 이 와중에 소방공무원인 의붓아버지 이경태가 강윤재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고깃집의 화재를 진압하다가 가스 폭발 사고로 사망하였다. 게다가 이경태가 가족들 몰래 후배에게 빚보증을 서 주어서 재산을 압류당하고 이사를 가야 했다.
이후 학원강사와 보험설계사일을 하다가 CJ오쇼핑 직원이 되었다. 강윤재가 낙하산으로 입사했다는 이유로 처음에는 강윤재를 싫어했지만 차츰 강윤재와 친해지게 되었고 스토리 지나면서 강윤재가 대쉬하는데도 전형적인 전개로서 자기도 마음속으로 좋아하면서 우유부단하게 튕기고 있었다.그런데 그녀와 강윤재가 가까이 있던 걸 질투에 눈이 먼 마예리가 그에게 억지로 뇌물수수라는 누명을 씌우면서 해고 당하게 되는 상황이 일어난다. 그러나 뇌물을 준 사람이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마음을 바뀌어 양심고백을 하여 가까스로 해고를 면하게 되나 이번에는 마진철이 강대진의 회사를 빼았겠다고 선언하자 마예리에게 무릎꿇고 빈다. 그리고 마예리의 입원 소식을 듣고 주변 사람들이라고 해봤자 마예리와 더 가까운 마예리 엄마, 강윤재 어머니이 강윤재와 헤어져 달라고 부탁받으면서 64회에서 결국 강윤재와 작별을 고한다.
이후 새로운 인연으로 한지훈을 만나게 된다. 다만 한지훈과는 개인적으로 만난 일인데 한지훈이 마침 이수정이 계약하려는 회사의 사장이고... 뭐 이딴 우연이... 그래서 어찌어찌 하다보니 졸지에 오영자에게 꽃뱀으로 몰리고 마예리와 마진철의 음모에 의해 마예리와 강윤재의 약혼식의 안내원으로 일했었다.
드라마의 전형적인 전개를 통해 나중에 다시 윤재와 맺어질수도 있다고 판단하는 시청자들도 있으나 스토리가 다르게 진행되면서 강윤재가 답이 없는 찌질이화가 진행중이고 한지훈이 그녀에게 호의를 가지고 잘해주고 있기에 드라마 전개에 따라서는 결국 한심해진 강윤재를 완전히 차버리고 한지훈과 맺어질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강윤재의 찌질함이 모두 자신을 구하기 위한 연극이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면서 강윤재를 다시 보게 되며 결정적으로 동생 이수호의 옷을 강탈 당한 사건에서 강윤재가 결정적인 증거(블랙박스 영상)를 확보하여 사태를 해결하는 것을 보고 다시 만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강윤재와 만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찌질한 강윤재에 데인 친엄마(장미희)나 양엄마(박금옥) 모두의 반대에 부딪히게 되어 그대로 이별하고 지훈에게 마음이 가게 된다.
친아버지 최인우의 영향인지 수정도 진보적이며 온정적이며 또한 극중에서 착한 면만 부각되지만, 이수정 역시 막장 드라마의 캐릭터답게 성격 문제가 들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