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토르오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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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쿠시 산맥 최고봉 티리치 미르 산에서 바라본 이스토르오날 산. 사진 출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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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토르오날 산 사진 출처 :[2]

1 개요

힌두쿠시 산맥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7,403m 이다. 힌두쿠시 산맥에서는 노샤크 산 다음으로 세번째로 높으며 세계에서는 68번째로 높다.
산의 남쪽으로 티리치 빙하를 사이에 두고 힌두쿠시 산맥 최고봉 티리치 미르 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북서쪽에는 노샤크 산 과 마주하고 있다. 노샤크 산은 이스토르오날 산과 능선으로 서로 이어져 있다.

산은 1928년 인도 측량국이 발견하였는데 이때 최초로 발견한 측량국 직원이 산의 모양이 말굽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스토르오날 (이스토르(Istor)와 날(Nal)은 치트랄 지방 언어로 말과 굽을 뜻한다고 한다.) 이라 부르는게 지금에 산의 명칭으로 됐다고 유래된다. 그리고 유일하게 힌두쿠시 산맥에서 한자 독음이 있는 산이기도 하다.한자 독음으로는 馬蹄山 마제산 (말그대로 말마 와 굽제로 말의 굽을 뜻한다.)

2 등반사

참고로 이 지역은 아프가니스탄과 접경지역이다. 탈레반이 활동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니 방문을 자제해야하며. 만약 방문시 만반의 준비를 하는것이 좋다.

이스토르오날산은 1955년에 한명의 파키스탄인과 미국인으로 이루어진 등반대에 의해 정복되었으며. 지점별로 캠프를 구축하며 오르는 극지법 등반이 아닌 정해진 루트와 포터나 산악 가이드이 도움없이 신속하게 산의 정상에 오르는 알파인 등반 방식을 이용하여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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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토르오날산 모습. 사진 출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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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