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동인문학상 수상 | ||||||
정영문 어떤 작위의 세계 (2012) | → | 이승우 지상의 노래 (2013) | → | 구효서 별명의 달인 (2014) | ||
제44회 현대문학상 수상 | ||||||
정이현 삼풍백화점 (2006) | → | 이승우 전기수 이야기 (2007) | → | 김경욱 99% (2008) |
내 모든 소설의 주제는 인간이다.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신을 끌어들였을 뿐이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자신의 현실을 다른 영역으로 옮기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와 씨름하는 일이고, ‘커튼’ 너머를 보는 일이고, 자아의 미궁을 탐색하는 일입니다. 그것이 저에겐 소설입니다.
1 개요
1959년 2월 21일,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출생했다.[1] 서울 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원을 중퇴한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1981년 에리직톤의 초상이 한국문학 신인상을 받게 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로 형이상학적, 종교적 색채가 짙은 소설들을 주로 발표해왔다.
2 평가
그의 소설은 고향 선배이기도 한 소설가 이청준의 뒤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관념적, 심리분석적 성격과 특유의 액자구조 소설 양식에서 이청준의 영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덕분에 이승우의 이름엔 항상 이청준의 직계라는 꼬리표가 붙는다. 특이하게도 '서편제' 등의 소설로 한국적인 정서를 다뤄온 소설가로 대중에게 각인된 이청준이, '가장 비한국적인 소설가'라는 평가를 받는 이승우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는 건데, 사실 이청준은 서양 소설 양식을 한국 문학에 접목하려고 비대한 노력을 기울인 작가다.
3 작품 목록
3.1 장편소설
- 《에리직톤의 초상》
- 《생의 이면》
- 《식물들의 사생활》
- 《지상의 노래》
3.2 중단편집
- 《미궁에 대한 추측》
- 《일식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