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다 스이

石田スイ

1 개요

일본만화가로 대표작으로는 도쿄 구울이 있다.

사실 '이시다 스이'라는 이름은 필명이며, 본명은 불명이다. 2015년 기준 28~29세로 추정되며 성별은 남성이다.후쿠오카 출신이며 12월 28일 생.

다른 작품으로는 The Penisman이 있다. 작가 홈페이지에서 웹 연재 중인데, 진지하고 어두운 도쿄 구울과 달리,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머리가 검열삭제 모양을 한 히어로라는 정신나간 설정(…)의 코미디 히어로물이다.

2 상세

웹코믹인 The Penisman이 첫작이며 이 당시에는 소토나미라는 가명을 썼다. 만화잡지에서 정식작가로 데뷔한건 도쿄 구울.

이 작가의 대표작인 <도쿄 구울>은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에 꿈도 희망도 없는 듯한 전개가 특징. 특히 주인공의 행적을 보면 그저 눈물만 나온다(...). 하지만 치밀하게 얽힌 인간관계묘사와 수위가 높으면서도 강렬한 전개, 게다가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감정묘사가 매력적인 수작으로 독자들에게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re에 들어선 이후 이런 평가가 약간 흔들리고 있는 추세.

도쿄 구울 1부 1화에서 2016년 7월 3일 기준으로 가장 최신 화인 :re 82화를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작가의 그림체가 발전을 넘어서서 역변을 겪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1부 1화에서 등장한 카네키 켄과 :re 72화에 아리마 키쇼 앞에 등장한 카네키 켄을 비교해보자. 옷만 바뀌었고, 4년 정도의 세월이 지났을 뿐 완전히 같은 인물이다. 머리색도 동일하고 말이다.

애니메이션 2기 도쿄구울√A 제작에 직접 참가하였다. 하지만 원작과는 다른 전개와 생략된 부분이 많고 무엇보다도 애니 퀄리티가 엉망이었기 때문에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은 작가에게는 좀 억울할 수 있는 게, 작가가 애니메이션 제작진에게 보낸 콘티 내용을 보면 √A와 딴판이다. 실제 애니 내용보다 훨씬 더 감정 묘사가 치밀하고, 반쯤은 원작내용을 그대로 따라간 √A와 달리 콘티는 원작과의 차별성도 두고 있다. 열심히 콘티 그려서 보냈는데 정작 제작진은 콘티를 거의 써먹질 않았으니, 어떻게 보면 피해자(...).

본인말로는 본인 얼굴이 카즈오를 닮았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 랭킹에 무려 7위를 차지했다(!). 신인 작가가 타 유명 만화가들을 전부 제치고 7위나 차지한 걸 보면 실로 엄청난 수준.

그림 실력은 미묘하다는 평이 많은데 패션 디자인이나 캐릭터 디자인은 좋은 평가를 받지만 그림체의 안정성이나 액션 연출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는다. 실제 만화보다는 일러스트가 높게 평가받는 케이스. 특히 채색을 잘한다는 평이 많다. [1]

우익 논란이 일궜던 적이 있다. 잡지 연재본에서 어느 한 장면 배경을 욱일기로 그려넣은 것.[2][3] 결국 항의를 받아 단행본에선 수정되었고 정식으로 사과하였다. 애초에 연재본에 욱일기를 그려넣은 것 자체가 외국에서는 비판 요소지만 정발본에서까지 욱일기를 그려넣고 당당한 다른 만화 작가들에 비하면 외국 독자들도 신경 쓴 바람직한 태도.

린토시테시구레의 팬이다. 그래서 애니화 당시에도 린토시테시구레가 주제가를 맡아달라고 강력히 오퍼를 넣기도 했다. 결국 소원 성취. 신의 한수.

도쿄 구울을 자세히 본다면 알 수 있지만, 상당한 독서광이다. 당장 도쿄 구울 문서에서 실존 도서만 9권이다. 거기다 내용을 자세히 읽은 듯한 묘사도 나온다. 그래서 문학변태라는 별명도 있다(...).

그림 그리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고 한다.

3 관련 사이트

이시다 스이 트위터
이시다 스이 텀블러
이시다 스이 픽시브
도쿄구울 공식 홈페이지
도쿄구울 공식 트위터

도쿄구울 애니메 공식 트위터
  1. 도쿄구울√A 엔딩의 긴 일러스트들은 전부 이시다 스이가 그리고 채색한 것 들이다.
  2. 해당 장면은 안테이크 직전에 쿠로이와 특등이 팔짱끼는 장면이다.
  3. 욱일기 일이 터지자 작가는 그런 의도가 없었다며 욱일기 대신 별님으로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정식으로 바뀐 건 파도물결 패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