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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썬더스의 암흑기 시절 모습
http://www.thunders.co.kr/board/upload/photo/01_이시준(0).jpg
이제는 어느새 팀내 고참으로..
| 서울 삼성 썬더스 No. 17 | |
| 이시준 | |
| 생년월일 | 1983년 7월 26일 |
| 국적 | 한국 |
| 출신지 | 김해시 |
| 출신학교 | 김해가야고 - 명지대학교 |
| 포지션 | 가드 |
| 신체 사이즈 | 180Cm, 72Kg |
| 프로입단 | 2006년 드래프트 6번(서울 삼성 썬더스) |
| 소속팀 | 서울 삼성 썬더스(2006~ ) |
서울 삼성 썬더스의 긴 암흑기를 버텨낸 유일한 선수.
한국의 농구 선수. 2011-12 시즌을 앞두고 이름을 개명했다. 개명 전 이름은 이원수. 이름을 개명한 이유는 사실 집에서도 이원수라고 안 부르고, 지금 이름인 이시준으로 불러서 따로 노는 이 상황을 그냥 일치시키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다른 의미처럼 들릴 수도 있다.
명지대학교 시절에 괜찮은 가드로 평판이 좋았다. 인재 풀이 낮았던 2006년 드래프트였지만, 그래도 전체 6번을 지명받으면서 프로 입성에 성공. 그리고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관계로 대표 차출 때문에 전력의 공백이 생기자 안준호 감독이 꺼낸 3가드 시스템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비교적 일찍 프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첫 두 시즌 동안은 무난한 식스맨으로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안준호 감독의 3가드 시스템에서 괜찮은 기회를 얻다가 2007-08 시즌을 끝으로 잠시 군에 입대해서 국군체육부대에서 선수로 복무했다. 그리고 2010-11 시즌에 다시 복귀.
복귀 후에도 평범한 식스맨 급의 성적을 내면서, 식스맨으로 그냥저냥 계속 뛸 줄 알았는데, 2011-12 시즌에 상당히 많은 기회를 얻고 있다. 성적도 많이 올라서 예년 성적의 2배 가량의 성적을 내는 중. 막장이 된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그나마 이승준과 함께 근성과 노력을 보여주는 선수다. 포인트가드라기보다는 듀얼 가드에 더 가까운 선수로 실제 경기에서도 주로 돌파나 외곽슛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반대로 리딩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
2013/2014시즌에는 식스맨으로 작년보다는 부족한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슈팅력을 그래도 책임지다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었다.
2015/2016시즌에는 주로 김선형 같은 상대 빠른 에이스 가드들을 전담 수비하는 역할로 출장하고 있으며, 예년에 비해 출전 시간이 많이 떨어졌다.
비교적 일찍 결혼해서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 애 아빠다.
그런데 농구계에서 강혁에 버금가는 무서운 동안이다. 그리고 같은 팀이었다.
11-12 시즌 한 감독 부임 이후부터 들어섰던 삼성의 길고 긴 암흑기를 버텨낸 유일한 선수이다.
(이규섭, 김승현 등은 은퇴, 이정석, 이승준, 이동준, 유성호 등은 이적, 이관희는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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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와 BL관계라는 루머도 있다. 물론 믿으면 곤란하다.
실은 이날 경기에서 부상당해 움직이지 못하는걸 유성호가 나서서 이렇게 한것
15-16 시즌에도 출장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오랜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공을 세웠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수비마저 공격적인 상대 가드진에 대한 대응책으로 뒤늦게 중용되었다. 하지만 4차전 4쿼터에 파울아웃 당하면서 삼성의 플레이오프도 그렇게 막을 내렸다.
사실 주희정처럼 팀내에서 더 많은 출장시간을 부여받을 순 있었지만, 2가드 시스템을 쓸때에도 이시준이 출장시간을 길게 가져간 적이 없어 시즌 내내 3점슈터의 기근에 시달렸고, 이는 팀 3점슛 성공, 성공률이 최하위권인 9위를 기록하는 원인이기도 했다. 외곽슈터가 임동섭 하나뿐인데다, 드래프트에 선발된 천기범도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부족한 슈터역할과 근성 넘치는 플레이, 가드 수비의 첨병으로 중용되면 팀성적과 함께 이시준의 입지도 자연스레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