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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 No. 5 | |
김선형(金善亨 / Sun-Hyung Kim) | |
생년월일 | 1988년 7월 1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학교 | 송도고 - 중앙대 |
포지션 | 포인트가드/슈팅가드[1] |
신체사이즈 | 187Cm, 78Kg |
프로입단 |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2번(SK) |
소속팀 | 서울 SK 나이츠 |
수상내역 | 대학농구리그 최우수 선수 (2010) KBL 페어플레이상 (2012) KBL 베스트 5 2회 (2013, 2015) KBL 정규리그 MVP 1회 (2013) KBL 올스타전 MVP 3회 (2014, 2015, 2016)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 |
2012~2013 한국프로농구 정규리그 MVP | |||||
윤호영 (원주 동부 프로미) | → | 김선형 (서울 SK 나이츠) | → | 문태종 (창원 LG 세이커스) | |
2010 한국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 MVP | |||||
리그 출범 | → | 김선형 (중앙대학교) | → | 김민구 (경희대학교) | |
2011~2012 한국프로농구 이성구 페어플레이상(모범선수상) | |||||
강병현 (전주 KCC 이지스) | → | 김선형 (서울 SK 나이츠) | → | 임재현 (전주 KCC 이지스) | |
2013~2014, 2014~2015, 2015~2016 한국프로농구 올스타전 MVP | |||||
후안 파틸로 (안양 KGC인삼공사) | → | 김선형 (서울 SK 나이츠) | → | 2016-17 | |
2016년 제6회 FIBA 아시아 첼린지 베스트 5 |
1 소개
한국의 The Flash[2] [3] 그리고 SK 나이츠의 소년가장
서울 SK 나이츠의 슈팅 가드. 2012-13시즌부터는 포인트 가드도 겸업하고 있다. 등번호는 5번이다.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뒤[4] 11~12 시즌 1라운드 2순위로 SK 나이츠에 입단했다. 오세근, 최진수 등 쟁쟁한 신인이 많았는데, SK는 드래프트에서 두 번째 순위가 되어서 김선형을 지목했다.
2 서울 SK 나이츠
김선형을 지목한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SK 나이츠는 첫 2경기를 놓쳤으나, 이후 디펜딩 챔피언과의 결전에서 종료 1분 전까지 뒤지던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2위팀을 110:86으로 꺾고 2연승을 했다.
팀이 다시 3연패를 하고 있던 11월 1일 울산 모비스 피버스 전에서는 신나게 삽을 든 주희정을 대신해 양동근과 매치업을 가지며 팀의 공격을 리딩하는 등 18득점 5어시스트 등 큰 활약을 펼쳤다. 나이츠 선수답게 막판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을 범하며 기껏 잡은 승기를 놓칠 뻔하기도 했으나 주특기인 돌파는 물론 여러가지 가능성을 보여준 인상 깊은 경기였다.
11월 13일, 중앙대 시절 스승인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Q에 불과 5분 동안 13득점을 넣는 괴력을 발휘했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속공시 혼자 마무리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탄력도 좋아 덩크에 능하다. 여기에 농구 센스도 괜찮고 모비스와의 2차전에서 후반에 양동근을 잘 마크하는 등 수비도 나쁘지 않다. 슛이 좀 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프로 데뷔 후 내외곽 안가리고 높은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감독님에게 개인과외라도 받은듯 여러모로 관중몰이할 요소로 가득찬 재능있는 선수다.
주희정과 김효범의 부진 속에서도 이번 시즌 SK 나이츠의 성적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신인답지 않은 신인이다. 운동능력이 워낙 좋아 키는 그리 크지 않지만 속공상황에서는 원핸드 덩크를 어렵지 않게 꽂는다.
2011/12시즌 스탯은 평균 14.94 득점, 3.5 어시스트, 2.7 리바운드, 1.3 스틸, 0.5 블락. 다른 해 같았으면 만장일치 신인왕도 가능한 스탯이지만 대학 동기 오세근에 밀려 결국 차점자에 머물고야 만다. 총 유효 투표 80표 중 7표 획득. 시즌 후 런던올림픽 최종 예선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표팀이 러시아, 도미니카에 2연패를 당하면서 광속탈락하는 와중에도 도미니카 전에서 14득점을 올리는 등 괜찮은 활약을 했다.
12-13시즌 소포모어 징크스 따위는 개나 줘버려라듯이 미친듯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김선형은 포인트가드로 출전을 하는데 나쁘지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10월 23일 고양 오리온스를 상대로 3점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영상보러가기
10월 26일 부산 KT 소닉붐 전에서 손가락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이후 7경기에서 평균득점 6.6점에 그치는 부진을 겪었으나 11월 15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21점을 득점하는 등 회복해가는 모습이다. 당초 프리시즌 때는 1번 전향이 실패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많았으나 2라운드 현재로서는 수비를 제외하면 훌륭한 활약을 하고 있다.
시즌 중의 올스타 투표에서도 양동근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애런 헤인즈와 함께 팀 공격을 주도하면서 SK 나이츠의 정규시즌 1위를 이끌었다. 최종 성적은 평균 12.08 득점, 4.9 어시스트, 2.9 리바운드, 1.3 스틸, 0.3 블락. 이 공로를 인정받아서 정규시즌 MVP에 등극. 신인왕보다는 MVP가 더 좋지
4강 PO에서 만난 인삼공사와의 대결에서도 30점을 기록하는 등 훌륭한 활약을 펼쳤으나 정작 챔피언 결정전에서 모비스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부진, 통합 챔피언에는 등극하지 못했다. 김선형은 상당히 부진했는데 야투율은 20%대에 그쳤고 수비도 안됐으며 3점슛은 단 한번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2013년 8월 1일, 중국을 상대로 마치 슬램덩크 서태웅이 생각나게 하는 엄청난 덩크를 보여주면서 11년만의 중국 격파에 앞장섰다. 중국 대표 선수인 이첸롄을 뚫고 성공시킨 덩크이기에 더욱 빛나는 장면. 국제 무대에서도 과감한 돌파를 주무기로 하며 한국 대표팀 가드 중에서 선전했다는 평가. 다만 부족한 슈팅력은 여전히 한계로 지적된다.
13-14 시즌 팀이 선두권을 달리는데 기여하였고 3년 연속 올스타에 선발되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팀이 헤인즈-김선형의 단독공격 대신 김선형과 심스의 2:2 전술을 테스트하는 듯한 모습이 있었고 실제로 심스와의 공존도 잘 적응했다. 헤인즈가 5경기 출장정지를 당한 기간 동안 SK가 4승 1패를 거두는 동안에도 평균 17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부상의 여파인지 2라운드까지 야투율 40% 미만, 3점 성공률 20% 미만이라는 극심한 난조를 겪었고 시즌 중반을 지난 현재도 야투율은 부진한 수준. 본인은 여러차례 인터뷰를 통해 크게 신경쓰지 않으며 기회가 있으면 쏘겠다고 하지만 분명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한편 문경은 감독은 올시즌 기량이 올라온 변기훈의 출전 시간을 늘려 대응하고 있다. 1월 19일 KCC전에서 강병현을 앞에 두고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병역 혜택을 받게 되었다.
14-15시즌 서울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덩크도 찍는 등 맹활약을 펼친 후, 아시안게임 탓인지 몇 경기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나 최근 KCC, KT 등과의 경기에서 KBL에서 보기 힘든 더블클러치-리버스 레이업을 보여주는 등 기량이 살아나고 있다. 경기마다 기복이 있는 모습은 보여주지만 평균적으로 봤을때는 KBL 탑급의 가드가 분명하다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14-15시즌에 발목 부상과 아시안게임 후유증으로 인한 체력저하로 이전 시즌보다 여러 스탯이 다소 떨어졌다. 하지만 이전 시즌 굉장히 까였던 슛 정확도가 많이 좋아졌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은 30% 중반대를 기록하며 눈에 띄게 발전했다.
15-16시즌 불법도박 사건으로 인해 징계를 받고 이후 출장정지 기간이 끝나자마자 복귀하여 굉장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동안 많은 연습을 한 듯 중장거리 슛 성공률이 굉장히 높아졌으며, 특기인 스피드도 여전한 모습이다. 커리어 최고의 시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복귀 후 4경기에서 모두 20+득점, 5+어시를 기록하고, 50%를 훨씬 상회하는 야투율을 보여주는 등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김선형을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이 전부 다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는 중 이라[5] 12월 1일 KGC전에서 겨우 첫 승리를 거두었다.
12월 15일 삼성전에서는 4쿼터 0.8초를 남기고 하프라인 밖 15m에서 장거리 슛을 버저비터로 연결하면서 패배의 순간에서 팀을 구해내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이 장면이 MVP 소개 영상으로 나오는 일은 없었다. 김선형은 연장전에 체력 저하로 인한 슛난조를 보이면서 삼성에게 80:85로 거짓말 같은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김선형 : 승리까지는 책임 안 짐 ㅇㅇ[6]
비시즌동안 슛 부분에서 많은 교정을 받았는지 2016년 2월 1일 기준 52%의 3점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97-98시즌 박규현의 57.5%에 이은 역대 2위의 성공률이다.[7] 아쉽게도 시즌 막판 경기력 저하에 따라 3점 스탯을 많이 까먹어서 45.83%의 3점 성공률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2위인 김기윤과는 약 2.8%P 차이.
승부조작 징계 복귀 후에도 계속해서 좋은 플레이를 보이는 김선형을 은근히 탐내는 타 팀팬들도 늘어났다. 자주 언급하는 팀팬들은 주로 모비스, 삼성, 전자랜드. 15-16시즌이 끝나면 FA로 풀리기 때문에 SK팬들은 이 문제에 대해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시즌 후 FA서 보수총액 6억 5천만원(연봉 4억 5천, 인센티브 1억 5천 5백)에 5년간 원소속팀인 SK와 재계약을 맺었다.
2016년에도 어김없이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허재호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낙점 받았다. 아시아 챌린지 무대에서 한층 발전한 리딩능력을 선보이며 대회 어시스트1위, 스틸 2위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다만 팀전술, 감독의 요구인지는 알 수없으나 그간 보여왔던 해결사적 면모는 눈에 띄지않았고 비시즌간 장착하겠다고 밝혔던 풀업 점퍼의 경우 아직 가다듬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3 플레이 스타일
국내선수 한정 KBL 역사상 가장 빠른 선수[8]
엄청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슬래셔이다. 게다가 특유의 스탭이 있어 수비가 막기 힘들어 하는 선수 중 한명. 가장 강력한 무기는 누구보다 빠른 스피드이다.[9] 레이업 피니쉬가 매우 뛰어나 돌파, 속공시 어려운 자세에서도 성공률이 엄청나게 높은편. 시야나 패싱센스도 평균 이상이기 때문에 스피드에 더해지면 위력이 배가 된다. 유로스텝, 플로터, 더블클러치 등 KBL에서 보기힘든 돌파 기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유일한 선수이다. 클러치상황에서 성공률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말도 안되는 3점슛들이 들어가기도 한다. 드리블 자체가 약간 높은편이지만 퍼스트스텝이 굉장히 빨라 속공이나 돌파 할 때 수비자가 굉장히 막기 어렵다.[10] 15~16시즌이 끝난 지금 KBL 전체 1위에 해당하는 3점 성공률을 기록하며 슛도 장착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대학시절~프로 1년차 때 까지는 주 공격루트가 속공이나 단순 스피드를 이용한 오른쪽돌파였다. SK나이츠에서 매년 비시즌 미국으로 스킬 트레이닝을 다녀온 뒤로 공격스킬이 다양하게 늘었다. 2년차 때는 주무기라고도 할 수 있는 유로스텝을 배워왔고 3년차때는 플로터를 익혀왔다. 4, 5년차때는 약점인 왼쪽 돌파를 보완하고 몇가지 공격 스킬들을 익혀왔다.
김선형의 레이업에는 특유의 스텝이 있다. 기본적으로 오른손잡이 선수가 오른쪽에서 레이업을 할 때 오른발, 왼발 이렇게 두 발짝을 걷고 오른무릎을 들면서 레이업을 시도하는데 대부분의 수비자들은 이 스텝을 갖고 블락 타이밍을 잡는다. 하지만 김선형은 변칙적으로 오른발을 걷고, 왼발에서 갑자기 올라가기 때문에 수비자가 당황하며 블락타이밍을 잡기 굉장히 어렵다. 유로스텝을 가장 잘 밟는 국내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KBL의 여러 가드들과 달리 이런 실력이 단순히 국내용이라고 폄하받지는 않는다. 러시아, 앙골라 등 여러 타 국가와의 경기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기 때문. '김선형이 달리면 득점한다.'라는 공식은 적어도 아시아권 내에서는 확실히 성립한다. 일본, 중국 등 여러 국가들과의 경기를 보면 김선형을 막는데 굉장히 애를 먹고 당황한다. 보통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긴장할 만한데 확실히 타고난 스타성이 있다. 국가대표에서 주로 경기가 안 풀리거나, 추격당하기 시작할 때 투입되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카드로 쓰인다.
3.1 장점
김선형의 최대 장점은 단연 엄청난 스피드. 한번 발동이 걸리면 왠만한 선수는 따라갈 수 없는 스피드로 돌파를 성공시킨다. 더군다나 돌파 후 성공시키는 피니쉬 능력 역시 큰 장점인데 다 뚫어놓고 놓치는 선수들이 많은 반면 김선형은 어려운 자세에서도 레이업을 잘 성공시킬 정도로 그 능력이 뛰어나서, 가끔 묘기 수준의 어려운 슛들도 성공시킨다.
또 하나의 장점은 클러치 능력인데 김선형이 슛고자라 까였던 시절에도 클러치 상황만 되면 기가막히게 3점슛을 성공시킨적이 많았고 신인시절부터 클러치 타임에는 본인이 해결했을 정도로 강심장을 자랑한다.
운동능력이 매우 뛰어나서 경기 중 속공 상황이 되면 가차없이 덩크를 꽂아버린다.
또한 이 선수의 장점은 타고난 스타성. 꽤 잘생긴 외모와 거기에 리그 내 최고의 스피드와 가끔씩 터지는 클러치 해결능력 등 화려한 플레이로, 농구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다. SK 나이츠가 매년 높은 관중동원 순위를 기록 할 수 있는것도 김선형의 비중이 크다.
마지막으로 마인드, 3연속 올스타전 mvp를 차지할만큼 마인드와 쇼맨쉽이 좋다. 올스타전에 다른 선수들은 슬슬 걸어다니며 3점이나 쏘다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화려한 플레이를 하려고 뛰어다니는 유일한 선수. 뿐만아니라 넘치는 탄력을 지니고도 커리어 덩크횟수가 손꼽는 선수와 달리 기회가 닿으면 덩크를 시도해 팬들을 즐겁게 할 줄 아는 선수. 도박사건도 가장 먼저 사과문을 발표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수 차례 인터뷰에서 뉘우치는 등 팬들에게 진심으로 반성한다는 느낌을 받는 유일한 선수라는 반응이 많다.[11]
3.2 단점
김선형의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히는건 바로 슛. 프로 초창기 돌파나 레이업에 비해 중장거리에서의 슈팅이 영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실제 김선형의 3점슛 성공률은 높은 편이 아니였다. 슛 컨디션이 안좋은 날에는 수비자가 "돌파만 막으면 된다"라고 생각하여 새깅 디펜스[12]를 하는 경우가 있다.
슛이 안들어가고 무리한 돌파를 하다보니 경기가 안 풀리고 턴오버가 생기는 경기가 가끔 있다. 2015-16 시즌에는 45.8%라는 3점 성공률을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지만. 아직도 3점슛에 비해 미드레인지에서의 풀업 점퍼는 불안정한 편이다. 선수 본인도 개선의 의지를 밝혔기 떄문에 차후를 두고봐야 될 것 같다.
리딩 역시 자주 지적되는 항목이다. 포인트가드로서 자신의 개성과 팀이 시너지효과를 낼 때도 있지만, 상대의 세트디펜스를 파악하고 완급조절을 하는 면에선 타 포인트가드들에 비해 부족하다. 5시즌을 뛰면서 리딩에 관해서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아직 완전한 1번의 모습으로 보기에는 부족하다.[13]
2대2수비에 굉장히 취약한 편이다. 상대가드가 스크린을 이용하면 거의 대부분 뚫린다. 스크린을 잘 이용하며 점퍼를 날리거나 픽앤롤 위주의 선수들에겐 쥐약이다. 특히 양동근이나 김시래같은 선수들. 올해는 두경민, 허웅까지 이러한 단점을 잘 이용하는 편이다.
다음으로 실책이 꽤 많은편이다. 커리어 평균 2.2개를 기록하고 있는데 양동근, 전태풍, 김태술 등 리그를 대표하는 다른 가드들에 비해 많은편이다. 기본적으로 드리블이 다소 높은 편이라 뺏길 위험이 높은 편이다. 물론 이는 김선형쯤 되니까 단점으로 꼽힐만한 부분.
4 불법도박
2015년 9월 2일 기사에 따르면 다음주 불법도박에 관련한 혐의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처음엔 혐의가 있는 것처럼 보도가 되었으나 풍문 확인차 조사라는게 현재 경찰의 입장.
결국 대학시절 상습 도박 혐의로 9월 8일 불구속 입건되었다. 중앙대 시절 50여차례에 걸쳐 70만원정도의 금액을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에서 베팅했다고 한다.
KBL의 추후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2013년경 KBL에서 불법도박 관련 조사를 시행했을 때, 스스로 자진신고를 하여 자백한 경험이 있었지만 당시 KBL측에서 아무런 조치 없이 넘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소속팀 서울 SK 나이츠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SK구단은 2015-16시즌 주희정, 박상오, 헤인즈 등을 보내고 이승준, 이동준, 오용준, 이정석을 영입해 새로운 팀컬러를 구축하려고 하였고 그 중심이 김선형이었기 때문에 김선형의 이탈은 팀의 전력과 시즌 그 자체를 크게 꼬여버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SK의 최고 인기스타였던 김선형의 이탈로 KBL에서 가장 높은 관중동원을 자랑하던 잠실학생체육관은 관중수가 반토막이 나버렸다. 그러나 다행히도, 반성과 자숙의 시간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듯, 복귀 후 예전보다 좋아진 슛 성공률과 매 경기 20점 가까이 득점을 올리는 공격력을 보이면서 SK팬들을 다시 체육관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특유의 스피드와 돌파도 여전히 건재하다.
이 사건이후 김선형은 20경기 출장금지와 사회봉사 120시간라는 징계를 받았다. 그 후 현재까지도 SK나이츠 선수단과 꾸준히 봉사단체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있다고 한다. KBL에서 주최한 "2016 대학 농구 선수 부정 방지 교육"에 강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선수들에게 조언도 했다.
[1]
5 기타
- 2013-14 시즌 기점으로 SK 나이츠의 이미지가 굉장히 나빠져서 선수단이 욕을 먹고 있지만 유일하게 욕을 거의 안 먹는 선수가 바로 김선형이었지만...2015-16 시즌 기점으로는 그냥 토선형. 하지만 깊이 반성하는 모습과 봉사활동에서의 선행, 그리고 더욱 늘어난 농구실력을 보고 농구로는 깔 수 없다.
우리 팀으로 데려오자라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 13-14시즌부터 15-16시즌까지 3년연속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다. 물론 김선형도 괜찮은 활약과 묘기를 보여 주었지만, 올스타전 MVP 투표를 하는 기자들이
국뽕워낙에 국내 선수들에게만 MVP를 주려는 성향이 강해 훨씬 더 좋은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으로 수상한 것이다. 특히 14-15시즌 올스타전에서는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무려 29득점 23리바운드[15]를 기록했고, 이에 다른 선수들도 당연히 라틀리프가 받을 줄 알고 MVP 수상자 호명 직전에 라틀리프를 시상대 앞으로 보내주었다. 그러나 정작 호명된 선수는 김선형이었고 라틀리프는 충격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선형은 상을 받으면서 실망한 라틀리프를 위로해야만 했다....국뽕좀 작작해 기레기들아15-16시즌 올스타전에서도 안드레 에밋이 MVP를 또 뺐겼고, 김선형은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을 연출해야만 했다.
- 노래를 굉장히 잘한다고한다. 주변에서 슈퍼스타K에 나가보라고 하고, 본인도 흥미는 있었으나 본업에 충실하고자 참가를 안했다고.
- ↑ 원래 슈팅가드였으나 프로 2년차부터는 문경은 감독의 지시에 따라 포인트가드로 전환하게 된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는데, 김선형의 재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포지션은 슈팅가드다라는게 팬들의 중론이다.
- ↑ 2014년 기준 프로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이다. 역대를 통틀어도 스피드 하나는 역대 선수들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 ↑ SK나이츠 선수들을 캐릭터화할 경우 주로 DC코믹스에서 가장 빠른 슈퍼히어로 플래시와 연계가 된다,
- ↑ 중앙대의 전설적인 52연승 당시 멤버이기도 했다.
- ↑ 김민수, 박승리는 부상 회복 중
- ↑ 다만 연장전까지 무려 42분 42초를 뛰었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 하지만 현재 3점슛 라인의 거리가 당시보다 50cm 길다.
- ↑ 단 볼 없는 스피드는 박재현이 더 빠르다고 한다.
- ↑ 직선 달리기 대비 사이드 스탭은 그리 빠른편이 아니라 수비력은 평범한 정도
- ↑ 어렸을때 육상을 한 덕분에 달리기 보폭이 굉장히 넓고 빠르다.
- ↑ 김선형의 처벌수위가 다른 선수에 비해 낮았던 것은 KBL의 불법도박 자체조사기간 동안 자진신고를 했었던 점이 작용했다. 선수가 자진신고를 했음에도 연맹이 묵인했던 것은 KBL의 잘못된 결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 ↑ 일부러 한 두발짝 뒤로 물러나 하는 수비.
- ↑ 농구팬들이 문경은을 극딜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김선형의 오펜스 시 성향을 보면 1번보다는 2번 내지는 스윙맨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리딩 부담 때문에 공격포텐셜을 망치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가장 많이 보이는 것. 특히 15-16시즌에는 3점 성공률마저 월등하게 높아지면서 슈팅가드 또는 스윙맨 김선형의 모습을 바라는 농구팬들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 ↑ 주말 홈경기 대상으로 이름 대신 별명이 쓰여진 유니폼을 착용함
- ↑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신기록.
- ↑ 야구의 LG와 농구의 SK는 무서우리만치 전성기와 암흑기가 일치하는 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