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라 요시유키

• 야구 관련 인물(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 No.31
이시하라 요시유키 (石原慶幸)
생년월일	1979년 9월 7일
국적	일본
출신지	기후 현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1년 드래프트 4순위
소속팀	히로시마 도요 카프 (2002~)

1 소개

일본의 야구선수. 프로에 들어와 줄곧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포수다. 명포수로 이름을 날린 이토 쓰토무는 이시하라에 대해 "12개 구단 중에서 포구는 최고 수준"이라 극찬할 정도로 수비가 좋은 포수. 어깨도 강한 편으로, 2013년 기준으로 통산 도루 저지율이 3할대를 유지하고 있다.

2 프로 입단 전

기후 현립 기후 상업고등학교 2학년 여름에 열린 고시엔 대회에 출전, 2차전에선 PL 가쿠엔 고등학교를 상대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3학년 여름에도 고시엔 대회에 나가 본인의 고시엔 첫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1차전에서 패배했다. 고교 통산 60홈런을 기록했다.

그 뒤 도호쿠 복지대학에 입학, 대학 3학년 때 시드니 올림픽 일본 국가대표 후보로 발탁되었고,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선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4순위로 지명되어 입단했다.

3 프로 입단 후

자신의 첫 프로시즌인 2002년에는 고작 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출전한 첫 경기에선 그 해 최우수 중간계투상을 받은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이시이 히로토시를 상대로 프로 첫 안타를 때려내기도 했다.

2003년에는 점점 출장 기회가 많아져 116경기에 출전해 팀의 경쟁자들을 앞지르는 모습을 보였다. 타율은 2할대 전후에 불과했으나 4개의 홈런 중에서 2개가 만루홈런, 2점, 3점 홈런을 각각 하나씩 기록했고, 강한 어깨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타니시게 모토노부의 기록을 뛰어넘는 도루 저지율을 보였다.

2004년에는 8번 포수로 프로 첫 개막전 선발로 나서, 시즌이 끝날 때까지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는데, 전년도보다 타격이 향상되어 포수로서 좋은 모습을 모였다.

2005년 시범경기에서 자신이 친 파울타구에 왼손을 맞아 부상을 당해 개막전 출전은 무산되었다. 이후 5월 말에 복귀하긴 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에는 경쟁에서 밀려 주전포수 자리를 빼앗긴다.

2006년에도 타격은 신통치 못해, 초반에는 잘나가나 싶더니 5월 말즈음에는 점점 떨어져 타율이 2할 언저리에 이르른다. 특히 득점권에서는 1할대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는데, 특히 만루 상황에서는 6번 중 4번을 병살타로 장식하는 등 몹시 부진했다.

같은 해 9월 7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전에서는 10회말 2사 만루 수비상황에서 끝내기 타격방해를 저지른다...(...) 이는 일본 프로야구 역사상 31년만에 있는 일로, 이 날은 본인의 생일이어서 더욱 씁쓸했을 듯하다. 이시하라는 "나가카와에게 미안하다.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소감을 남겼다. 마티 브라운 감독 역시 "저런 플레이는 처음 본다" 하기도.

2007년에도 주전 자리를 온전히 확보하진 못했다. 특이하게도 5월 8일 주니치 드래곤즈전에서 불펜투구를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어쩌면 등판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10월 1일, 주니치 드래곤즈전에서는 8회말 1사 3루에서 스퀴즈 번트를 감행하지만 피치아웃되어 김재박의 그것과 같은 개구리 번트를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만다.아쉽다

이게바로 그 번트 장면..(...)

일본 쪽에서는 이런식으로 패러디되기도(...)

2009년에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일본 대표팀에 발탁되어 2라운드 대한민국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귀국 후에는 팀의 주장으로 선정되었다.

본 시즌에는 두 자릿수 홈런도 기록하고 끝내기 홈런도 기록하는 등 타율은 낮았지만 의외로 한 방을 쳐주는 모습뜬금포을 보였다. 이 해에는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장하기도. 여담으로 히로시마 포수가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건 33년(...)만의 일이라고.기록의 사나이

2010년에는 2년만에 타율이 2할 5푼을 넘기는 등 전반적으로 타격이 좋아진 모습이었다. 또한 마에다 켄타와 함께 최우수 배터리상도 수상하기도 했다. 8월에 FA권리를 취득했지만 시즌이 끝난 뒤 행사하지 않고 구단과 3년 계약을 맺었다. 다음 시즌 연봉은 1억 엔.

2011년 5월 1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는 끝내기 사구(死球)를 기록했다. 또한 이 해 올스타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2012년 6월 14일, 1000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같은 해 7월 17일 주니치 드래곤즈전에서는 이와세 히토키를 상대로 끝내기 스퀴즈를 기록해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참고로 끝내기 스퀴즈는 18년만에 처음 있는 일.

2013년에는 3년 만에 120경기 이상 출전을 달성했다. 타율은 .248에 불과했지만 사사구를 45개나 골라내 출루율은 타율보다 1할 가까이 높은 .350을 기록했다. 9월 17일, A클래스가 걸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자신의 통산 4번째 끝내기 홈런을 날려 팀의 4년 만의 7연승을 이끌었다. 이 해 팀은 16년만에 A클래스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20년 안 갔다ㅠㅠ 이사하라 개인으로는 마에다 켄타와 함께 최우수 배터리상을 수상했고, FA를 맞아 구단과 3년 총액 3억 엔의 계약을 맺었다.

여담으로 이 해 이시하라의 등장곡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었다.

4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출루율	장타율	OPS
2002	히로시마 도요 카프	5	10	.300	3	0	0	0	0	1	0	0	.300	.300	.600
2003		116	305	.213	65	14	2	4	21	19	0	17	.268	.311	.580
2004		135	396	.288	114	22	0	6	35	32	0	21	.336	.389	.725
2005		74	174	.241	42	6	0	2	12	13	0	11	.298	.310	.609
2006		85	240	.221	53	9	0	3	11	17	2	15	.276	.296	.572
2007		89	256	.281	72	12	0	3	15	24	2	16	.338	.363	.701
2008		123	422	.265	112	19	0	9	50	36	6	22	.302	.374	.676
2009		124	364	.206	75	15	1	10	37	31	2	39	.287	.335	.622
2010		122	369	.263	97	19	0	8	41	33	4	29	.321	.379	.700
2011		110	299	.201	60	10	0	4	27	15	2	22	.262	.274	.536
2012		77	217	.240	52	15	0	1	22	22	0	22	.311	.323	.634
2013		121	327	.248	81	9	0	7	35	32	0	45	.350	.339	.689
통산		1181	3379	.244	826	150	3	57	306	275	18	27	.306	.341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