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元紘
1 고려 말~조선 초의 문신
인주 이씨로, 그의 딸이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의 아들인 세자 석의 세자비였다.
2 중국 당나라의 재상
관리 시절에 남산은 옮길 수 있어도, 판결은 고칠 수 없다(南山或可改移, 判不可搖也)라는 말을 남겼으며, 당의 황제 현종이 그를 재상으로 임용했다. 1.과 한자 표기는 같다.
3 기타
사실 네티즌들이 이원굉이라는 이름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쿵쿵따.
넷마블 등의 캐쥬얼 게임 포털 사이트에서 서비스하는 쿵쿵따에서는 국어사전에 등록된 2~3글자 단어면 정말 별의 별 단어가 다 나올 수 있는데, 기존에 '이'로 시작하는 한방단어는 '이보귄'[1]이 있었으나, 권이 아니고 귄이다 '귄테킨'[2] 단어가 등장하면서 수비가 가능해졌고, 새로운 한방단어로 이원굉이 등장했다. 이원굉의 경우 굉으로 시작하는 3글자 단어가 없어서 쿵쿵따에서 한방단어로 악명을 높였다. (한때는 굉장한, 굉장히, 굉활승[3] 등이 가능하여 한방단어가 아닌 시절도 있었다.) 공포의 쿵쿵따 당시 끝말잇기의 대표적인 한방단어였던 산기슭과 각종 뚜껑들(솥뚜껑, 병뚜껑, 기타 등등)도 슭곰발과 껑거리에 깨졌지만, 이원굉은 3-2-3-2에서 굉장[4]으로 깨진 거 말고는 3-3-3-3에는 이원굉을 깰 단어가 없다. 2자라면 굉장도 있고, 굉음도 있다. 축소판으로 '이굉'[5] 이라는 2글자용 한방단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