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류지

池田 竜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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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빠르게 달리는 큰스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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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INGS+1 에어로 킷, INGS+1 3D GT 윙, Volk RE30 (은색) 림,
Ganador 사이드 미러, 수제 LED 후미등, NISMO 이그조스트, T&E Vertex 스티어링 휠

이니셜D의 등장인물
팀 스파이럴의 힐 클라임 에이스. 성우는 나카이 카즈야.
"스파이럴 제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2] 친가가 절을 운영하며, 자금이 풍부한 것으로 추정.[3]

제로 이론, 일명 "무의 경지"라고 하는 독자적인 이론에 근거해 달린다. 이 이론의 요체는, 스스로의 감정을 한없이 억제해서 달리는 것쿨데레으로 차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정확하게 읽어 내, 거기에 드라이버가 응해 가는 것을 통해 최선의 주행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실제로 케이스케와의 배틀 전엔 차 안에서 명상을 하여 마음가짐을 정돈하고 있었으며, 본인 말에 의하면 명상할 때는 그냥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4] 또한 레이스 이전에 "달린다는 것은 뭐지?"라는 질문을 통해 프로젝트 D의 의견을 묻는 한편 작품의 주제를 드러냈다.

원작 39권에서 사신 호죠 린의 GT-R로부터 습격을 당하지만, 능수능란한 컨트롤로 위기를 모면한다. 대피소에서 차를 뺀 후 린에 대해 "왜 그토록 센스가 있는 드라이버가 이 지경이 되었을까" 하고 의문스러워한다. 이후 케이스케와 함께 힐 클라임에서 대결하나, 본인은 마음의 안정을 갖고자 했지만 달려야 한다는 투쟁심과 안개 때문에 멈춰야 한다는 신중함이 맞물려 모순이 생기면서 결국 속력을 줄여 패배하고 만다.

이후 턴파이크에서 료스케와 호죠 린의 결투가 시작되었을 때 고개의 자경단을 칭하며 두 명의 뒤를 추적. 료스케에 만일의 일이 일어났을 경우의 백업 역을 료스케에게는 이야기하지 않지만 자청하고 있어서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게 되어도 계속 달리는 린을 구하려고 하는 료스케에 협력, FC 바로 옆에 Z를 나란히 대고 2대의 제동력을 활용하여 GT-R를 멈추는 데 성공했다.

사신이라 불리던 호죠 린이 돌아온 뒤로 그와 대화를 나누는데, 아무래도 예전부터 어느정도 친분을 가져왔던 듯 하다. 린이 절망하고 사신으로 바뀌었을때 제일 아쉬워한 것도 류지였다.

여담으로 Z의 차량 번호는 69-556. "無垢-心(무쿠-코코로)"의 고로아와세로 무구한 마음이란 뜻이다. 69#s-3한 마음이 아니다. 스님 아니랄까봐
  1. 그런데 류지가 모는 Z가 빨간색이라는 점, 무엇보다 성씨가 이케다라는 점에서 정말 노린 것일지도 모른다. 작가의 이름도 시게노 "슈이치"이긴 하지만, 이건 우연의 일치라고 봐야 하나(…)
  2. 넘버 2인 오쿠야마는 제로 원(01), 사카모토 료이치는 제로 투(02)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잠깐, 이 넘버링 어디서 본 것 같은데
  3. 오죽하면 케이스케와의 힐 클라임 매치에서 갤러리들이 "예로부터 중은 알부자라잖냐..."라면서 그의 재력을 부러워하는 듯 하면서도 디스하는 대사가 나온다.
  4. 반면 료스케는 "얼핏 보면 이치에 맞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간인 이상, 감정을 무로 하는 건 불가능해."(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사람의 실수는 감정에서 시작되니까 전혀 틀린 건 아니다. 하지만 이기려면 투쟁심이 필요하다.'라고 해석)라고 말하면서 이 이론을 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