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슈이치

프로필
이름이케다 슈이치
池田秀一(いけだ しゅういち)
성별남성
직업성우,배우
출신지일본 도쿄 도
생년월일1949년 12월 2일
신장162cm
혈액형O형
배우자타마가와 사키코
소속사도쿄배우생활협동조합
성우 활동 시기1970년 ~ 현재
배우 활동 시기1958년 ~ 현재

1 성우로서

일본의 배우이자 레전드 성우로 기동전사 건담의 시초이자 모든 것이다.[1]

2 소개

애니메이션에서는 샤아 아즈나블 성우로, 외화에서는 이연걸의 전담 성우로 유명하다. 원래는 아역으로 방송에 입문했으며 천재아역으로 유명세를 날렸었다. 그 후 외화의 더빙을 하다가 프로듀서의 추천으로 성우로 데뷔했다. 당시에는 성우의 사회적인 지위가 낮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성우를 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기동전사 건담의 오디션에서는 당초 아무로 레이 역 지망이었으나 우연히 보게 된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샤아 아즈나블 일러스트를 보고 샤아야말로 자신이 맡아야 할 배역이라는 확신을 느끼고 이미 배역이 결정되어있던 샤아 역의 오디션을 보아서 배역을 따냈다고 한다. 샤아로 유명세를 얻게 된 후로는 오히려 배우쪽의 일을 줄이고 성우에 주력하게 되었다. 그러나 가끔 배우라는 점을 살려서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는 경우는 있다. 연기력에는 정평이 있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배우 이케다를 성우쪽으로 빼앗긴 것을 아쉬워하기도 한다.

아무로 레이 역의 후루야 토오루와는 사이좋은 술친구라고 한다. 건담 녹음현장에서 나이가 어려서 선배성우들에게 '슈쨩'이라고 불렸었는데, 이케다보다 연하인 후루야가 거기에 끼어 은근슬쩍 슈쨩이라고 불렀다가 이케다가 바로 "너에게는 슈짱이라고 불리고 싶지 않아"라고 태클걸었다는 것도 일각에서는 유명한 일화다.

토다 케이코와 결혼한 뒤 이혼했고, 타마가와 사키코와 재혼했다. 여담으로 두 사람은 무려 13살 차이[2]다. 후덜덜...

BL물에 출연한적이 있는데 스탭롤에 가명으로 쓴게 "홍대왕"(…). 크와트로가 선글라스 쓰고 난 샤아 아냐라고 우긴 것과 다를바가 없다(…).

3 샤아 아즈나블과의 인연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는 니시자와 바이오(니시자와 모모카 아버지)로 나와서는 그후 자신이 연기했던 캐릭터인 샤아를 패러디하고 있다. 참고로 모모카 어머니 성우는 하만 칸을 맡았던 사카키바라 요시코(…).

주로 미청년(☆)과 미중년(★)역을 담당하며 솔직히 샤아만 가지고도 평생 먹고 살 사람이다. 샤아 이외에도 여러 유명한 역을 맡았지만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캐릭터 자체의 카리스마가 너무 커서 본인도 거기에 합류되는 경향이 있다. 참고로 자기가 안 나온 건담 시리즈는 안보는 모양이다. 하야시바라 메구미, 나미카와 다이스케랑 식사하러 갔을 때, 건담 얘기가 나와서 하야시바라가 예전에 나미카와랑 건담에 나왔다고 하니 그게 무슨 시리즈인지 몰라서 옆에 있던 스기타 토모카즈가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에 대한 설명을 해야 했다.

이런 경향과 연기톤 자체가 애니메이션에 흔히 나오는 과장된 연기톤이 아닌 외화 더빙 및 배우연기쪽의 연기 톤이라는 점에서 일부 성덕들의 표적이 되어 "뭘 연기해도 샤아", "짬밥 먹은 값을 못한다"라는 식의 비난이 나오기도 하는데 위에 서술된대로 워낙 연기력에서 인정을 받아 배우 이케다가 성우쪽으로 넘어가서 아쉽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이고 성우계의 금자탑이라고 할만한 경력을 쌓았다는 점에서 샤아의 존재감이 너무 크다는 점 말고는 별 의미 없는 얘기이다.

기동전사 건담씨 단행본에 실린 성우대담 중 "애니메이션화되어도 건담씨의 샤아는 안할것"이라고 했으나 케로케로에이스의 TV-CM에서 건담씨 버전의 샤아(괴상한 댄스를 추고 있는 버전)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사실 이케다는 SD건담 시리즈에서부터 개그 캐릭터화된 샤아의 연기를 훌륭하게(?) 하였다.

현재 기동전사 건담씨의 오와다 히데키가 그리고 있는 건담창세에서도 술주정꾼으로 나오는데, 샤아에 대한 설정을 보자마자 이건 자기가 맡은 역할이라는걸 깨닫고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도 샤아를 받아들였고, 스스로도 샤아를 아주 좋아한다고 한다. 샤아에 얽힌 여러가지 일화가 있는데, 그 중 유명한 일화 하나가 길가에서 한 여성이 남자친구와 전화로 말다툼을 하는 것을 발견, 끝내 울음을 터트리는 여성을 보고 너무 열받아 수화기를 빼앗아 그 남자에게 마구 쏘아댔다는 일화가 있다. 한참 뭐라뭐라 듣다가 당황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한 상대가 "그런데 당신 누구야?!"라고 소리치자 기세를 이어 "샤아다!!"라고 대꾸했다고 한다. 물론 그 남자친구는 안 믿었다고 한다. 2006년에는 샤아에 관한 자서전인 '샤아의 진혼가 ~내 청춘의 붉은 혜성~'을 집필하기도 했으며[3], 이외에도 옷을 입을 때 소품이나 옷색깔 등, 하여간 몸에 걸치는 것중 한가지는 꼭 빨간색이 들어간다고 한다. 골프백도 빨간색이라고 한다. 지금은 샤아를 자기의 동생 아니 그냥 본인이라고 하셔도 되는데 이라고 할 정도로 좋아하지만, 예전에는 어딜 가나 "샤아다.", "샤아처럼 말해주세요"라는 부탁에 "시끄럿! 난 샤아가 아니야!"라고도 했다고(...) 출처 PS 여명기의 걸작인 포포로크로이스이야기에서는 백기사역을 맡았는데 기술명 정도나 외치는 역이긴 해도 평소의 톤과는 전혀 다른 코믹한 연기를 잘 해냈다. 어쩌면 샤아의 망령에 홀려있는건 이케다 슈이치 본인 이상으로 그를 기용하는 감독들 쪽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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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운계미궁 제가이에서 악역인 제갈량을 맡을 때 붉은 옷을 입은 것도 역시 샤아가 생각나게 한다는 평이었다...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이 제작되면서 Z 건담 극장판 이후로 10년만에 다시 샤아 아즈나블 연기를 맡게 되었다.[4][5]
특히 슬픔의 아르테시아에서는 샤아의 젊은 시절인 에드와우 마스 역할도 맡으셨는데 예상 이상으로 소년의 목소리를 잘 살려내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6]

2002년의 「니시카와 타카노리의 올 나잇 닛폰 SUPER! ~가을의 애니메이션 축제~」 편에 초대 받아 이시다 아키라, 하야시바라 메구미와 함께 두시간 동안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다. 니시카와는 덕후인 만큼 이케다의 샤아와 이시다의 나기사 카오루 목소리의 징글을 들으며 두시간동안 하악거렸다(...). 지금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게스트 라인업.

4 주요 출연작

4.1 애니메이션

4.2 게임

4.3 특촬

4.4 드라마

4.5 외화

4.6 기타

  1. ↑ 아무로 레이 역을 맡은 후루야 토오루와 더불어서 건담하면 떠오르는 대표 성우이다.
  2. ↑ 하지만 둘의 경력차는 단 3년 뿐이다. 타마가와 사키코는 아역 성우로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
  3. ↑ 이 책에서 현재 배우자 타마가와 사키코씨에 대해 언급했다고 한다
  4. ↑ 기동전사 건담 UC에도 참여하긴 했으나 샤아 짝퉁이라... 그래도 마지막에 아무로 레이의 목소리도 나온지라 그 부분에서는 진짜 샤아로서 연기한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정식으로 샤아로서 참여한 것은 아닌 셈.
  5. ↑ 중간중간에 건담무쌍이나 슈퍼로봇대전등 관련게임에서 샤아를 연기하긴 했다.
  6. ↑ 가성으로 연기를 했다고 하시는데, 정말 들어보면 이게 정말 우리가 들어오던 샤아의 목소리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전혀 다르다. 거기다 이 배역도 오디션에 직접 응모해서 따내셨다고 한다.
  7. ↑ 한국 더빙판에서는 박일
  8. ↑ TVA판 영웅기사전에서는 나카타 조지.
  9. ↑ 기억을 돌아왔을 때와 과거 회상 한정
  10. ↑ 이때 약혼녀 배역의 성우가 타마가와 사키코이다
  11. ↑ 예고편에서 '역습의 나구모'라는 식으로 패러디되기도 하였다.
  12. ↑ 2015년 판은 카지 유우키
  13. ↑ 언제나 근엄쩌는 역만 맡아온 이케다 슈이치가 완전 망가지는 역. 게다가 여자다(...)
  14. ↑ 커맨더 사자비가 위장한 모습이라 성우도 같다.
  15. ↑ 모델이 샤아 아즈나블이다.
  16. ↑ 6편에서, 이전에는 살해당하는 사람 역을 맡았다.
  17. ↑ TV아사히판에서는 코야마 리키야.
  18. ↑ TV아사히 방영판 한정.
  19. ↑ 항목에 들어가서 확인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