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키시마 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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햣카오학원 105대 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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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바미 키라리가면 쓴 여자이가라시 사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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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즈키 루나이키시마 미다리니시노토인 유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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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미테 유메미마뉴다 카에데스메라기 이츠키


목차

개요

生志摩 妄

카케구루이의 등장인물.유메코가 유일하게 대화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면서 이제는 진심으로 싫어하는 사람

미화위원장으로 왼쪽 눈에 안대를 차고 있는 사백안속성 여학생. 유메코학생회장 못지않게 정신 나간 인물로, 안대를 차고 있는 것은 아예 그쪽 눈을 완전히 잃어서인데, 사연인 즉 과거 학생회장과 도박을 해 패하였는데 돈이 없어 지불을 할 수 없었고, 그 대가로 그녀는 "자신이 보지 못했던 것을 보고싶다"며 가 안구의 뒷면을 보고 싶기에 수술을 진행하려 했으나 미다리 자신이 직접 펜으로 자신의 눈을 후벼팠기 때문. 눈알의 뒷면을 보진 못했지만 자기 스스로의 눈을 후벼파는 것 또한 보지 못했던 것이었기에 회장은 만족했다. 하지만 별로 재미는 없었다고. 흠좀무. 그 후 자기 눈을 3억엔의 빚과 동등하게 봤다는 이유로 나머지 한쪽 눈마저 판돈으로 내걸며, 고통이야말로 도박을 실감하게 해준다며 소리치는 걸 보고서 그녀를 마음에 들어한 학생회장의 권유로 학생회에 들어왔으며, 갑작스레 나타난 전학생, 유메코가 학생회장과 비슷한 금전에 휘둘리지 않고 내기 그 자체에 몰두하는 타입[1]이기에 광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후 학생회장한테 공식전을 신청하려는 유메코를 납치해[2] 취조실로 데려와 한 판 붙는다.

도박 내용은 딜러를 맡은 료타가 카드 다섯 장을 정해 뒤집으면 각자 그 카드의 배열과 문양을 추측해 더 많이 맞힌 사람이 이기는 게임인데, 패자는 부가적으로 이긴 쪽이 맞힌 카드 수 만큼 러시안 룰렛을 해야 한다. 게다가 미다리의 성미상 여기에 사용되는 총은, 당연히 모델건 같은 게 아니라 진짜다. 그야말로 목숨을 건 도박.

그러나 유메코가 밝혀낸 바에 의하면 미다리는 일부러 간파당하는 사기를 치고 있었다. 그녀를 자극하는 것은 도박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잃는 것, 이전 학생회장과 갬블했을 때 느꼈던 고통 그 자체였고 자신을 상대해주지 않는 회장 대신 회장과 비견할 만한 유메코에게서 그 자극을 얻으려고 꾸민 것이었다.

즉. 간단히 말하자면 처음부터 이길 생각 자체가 없었다! 아니 그러기는 커녕, 아예 한 술 더 떠서 유메코한테 져서 총 맞아 죽는 게 이 녀석 목적이었다.

덕분에 유메코가 진정한 의미에서 승리하는 조건은 단지 승부에서 이기는 게 아니라, 이 처자가 목숨을 잃지 않게끔 만드는 것이었고, 결국에는 유메코에게 자신의 그런 속내를 간파당하고, 이어서 유메코가 스즈이를 믿고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며 패를 배열, 전부 빗맞히는 것으로 무승부에 이르게 했다. 유메코의 말에 의하면 그녀의 강함은 자신의 위험을 돌아보지 않는 것뿐이고, 한쪽만 리스크를 짊어지려고 한다는 데에서 갬블도 뭣도 아니라고. 그것도 상대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만 리스크를 지우려는 마조히스트적 사상.

끝내 상상 이상의 행동을 보여주는 유메코에게 홀딱 반해 10억이든 뭐든 준다며 한 발 쏴달라고 구걸하는데 유메코는 단칼에 거절했다. 이쯤되면 그야말로 진정한 마조히스트. 거기다 18화에서는 아예 화장실에서 유메코 생각하면서 자위까지 하는 듯.(묘사는 유메코 이야기를 하다 뜬금없이 화장실에 간다고 하는 선에서 그쳤지만.) 그야말로 유메코한테 완전히 푹 빠졌다. 다만 유메코 본인은 미다리를 그저 죽을려고 환장한 년으로밖에 보고 있지 않아서 유메코와 친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할 듯. 미다리가 말걸면 대놓고 귀찮다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단행본의 보너스 만화에서도 유메코에게 매우 과격하고 잔인한 새 겜블을 만들었다고 하자고 하지만 단칼에 거절당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에는 좀 완화해서 가위바위보 진 사람이 딱밤맞기를 하자고 하는데 유메코가 거절하면서 딱밤을 때리는데 그거에 또 반했다. 콩깍지가 씌어도 단단히 씌인듯.

저 위의 사진과 지금까지의 언행을 보면 알겠지만 진짜 단단히 미친 사이코패스로, 간간이 보여주는 카오게이도 일품. 맡고 있는 직책도 교내의 가축들을 잡아다가 취조실로 끌고가 가축에 걸맞는 모습으로 교정시키는 것이다. 즉, 한마디로 말해서 조교

외전 만화인 카케구루이 트윈에서도 등장. 여기선 미화위원장인 미하루타키 사쿠라와 도박장 사용료 500만엔을 걸고 주사위 홀짝 맞추기 도박을 한다.
홀수가 나오도록 조작된 주사위로 사기를 치지만 그걸 역이용한 사쿠라에 의해 패배. 3000만엔을 걸고 똑같은 게임으로 재승부를 신청하지만 또 사기를 쳤을지도 모른다면서 사쿠라에게 거부 당한다. 하지만 실제로 게임에 사용된 주사위는 정상적이었고 사쿠라가 이긴 건 순전히 운이었다. 그리고 떠난 사쿠라에게 굽힐 줄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며 마음 속으로 충고한다.

학생회장 선거가 시작된 상황에서는 무시바미 에리미와 유메코의 손가락절단기요틴에 난입해서 참전하게 된다. 무시바미는 이에 대해 쟈바미야 바미가의 혈통이니 그렇다고 쳐도 이년은 대체 뭐하는 년이냐며 의문을 표한다.

손가락절단 기요틴에서 마지막 2가닥이 남았을 때 2개를 한꺼번에 끊어버리는 반칙을 범하고 만다. 둘 중 하나라는 양자택일의 유열을 없애버렸기 때문에 작중에서 처음으로 유메코를 진심으로 화나게 만든다.#[3] 유메코로부터 눈앞에서 사라지란 말을 듣고 쫓겨난다.
  1. 처음에는 유메코를 자신과 동류인 스릴 중독 마조히스트라고 보았으나, 직접 도박을 하면서 점차 그 본질이 단순히 스릴을 느끼는 게 아닌, 지배하는 자인 학생회장에 더 가깝다는 걸 깨닫고는, 학생회장 대신에 자신을 죽여줄 여신이라며 좋아 죽으려 한다(...)
  2. 학생회장에게 이길리 없다고 생각해 그녀에게 져 못 쓰게 되어버리기 전에 먼저 재미를 보려한 것.
  3. 이때 엄청나게 빡친 유메코의 표정이 이제까지 모습들 중에서 제대로 분노한 모습이다. 유메코 임팩트가 너무 커서 묻히는거지만 이키시마도 작중에서 보여준적 없었던 멘붕하고 울먹이는 표정을 짓는다. 나라 잃은 것보다 더 화난 페텔기우스같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