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메미테 유메미

햣카오학원 105대 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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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바미 키라리가면 쓴 여자이가라시 사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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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즈키 루나이키시마 미다리니시노토인 유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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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미테 유메미마뉴다 카에데스메라기 이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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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현재

1 소개

夢見弖ユメミ.
만화 카케구루이의 등장인물. 붉은끼가 살짝 도는 갈색 머리[1] 투 사이드 업의 아쿠아마린 눈동자, 별모양의 동공이 돋보이는 전파계 미소녀. 학년은 2학년.

햣카오학원 105대 학생회원이자 홍보담당인 동시에 학교의 아이돌이다. 정식 아이돌은 아니지만 교내 라이브도 열리며 상당한 규모의 팬클럽까지 거느릴 만큼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학교 외적으로도 Yourtube 아이돌로 널리 퍼져 인디에선 컬트적인 인기를 거느려 이미 그녀를 정식 아이돌로 밀려고 계약하기 위해 줄을 선 프로듀서들이 상당하다. 정식 데뷔만 한다면 대박을 터트릴 사실상 준비된 아이돌 후보생.

머리에 꽃 달면 실제로 타이 대신 꽃 매달고 있고 어울릴 듯 상시 밝고 가볍다. 오죽하면 쟈바미 유메코의 외모를 칭찬하며(...) 스메라기를 쓰려트렸다는 소리에도 대단하다고 좋아해 한다.

별모양 동공이나 무거운 공기를 인식하지 않고 언제나 가볍고 발랄함을 고수하는 등 스스로 말하듯 전파계 소녀...라고 하기에는, 사실 그렇게까지 전파계는 아니다. 크게 정신나간 행동은 하지도 않고 이 학원 학생들 한정 그녀의 행동들은 다 이유가 있어서이며 제대로 커뮤니케이션도 된다(?). 요약하자면 아이돌 컨셉용 가벼운 전파계.

기억력과 마음씀씀이가 무척 좋다. 라이브 이후 악수회에서 자신의 라이브에 시청하러 온 참관자들의 이름과 얼굴을 외우고 있다. 심지어 팬클럽도 아니고 한번만 간 것으로 추정되는[2] 스즈이 료타를 이름만 듣고 단번에 알아챘다.

여담으로 사이트에 올라간 그녀의 라이브 영상의 노래 이름이 '사랑의 러시안 룰렛'. 잘도 이런 미친 제목을 과연 도박에 미친 햣카오학원의 아이돌 답다....

2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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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인물 맞으세요?
화자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의 약속된 패턴

햣카오학원 학생회 임원들이 그러하듯 이쪽도 성격파탄자...까지는 아니지만, 겉과 속이 완전히 다른 부류로 팬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나 동시에 팬들을 얕보고 있고 특히 광팬들은 돼지 새끼들이라며 혐오한다. 이 때의 모습은 마치 결벽증 환자처럼 악수회 한 뒤 손을 부르틀 때까지 물로 씻어내고 가글하고 그럼에도 화가 나 탁자를 부수는 등 말 그대로 '혐오' 수준. 거기에 다른 캐릭터들이 다 그렇지만, 특히 유메미가 본성을 드러내며 화를 낼 때의 카오게이는 여성의 카오게이가 아니라 키와타리 준을 연상케 하는 거의 고릴라 남자의 얼굴(...)이다.

딱히 이런 광팬들만이 아니고 전반적인 팬들, 나아가서 대다수의 청중들을 바보취급 하고 있다. 그녀 왈, "적당한 화제만 만들어 주면 알아서 날뛰는 일본인들은 전부 바보."

이리 팬들을 싫어함에도 전부 팬들의 이름과 외모를 외우는 수고를 들이며 나아가서 악수회까지 꾸준히 행하며 팬들과 교류하는 자기관리에 철저한 이유는...

2.1 꿈꾸는 여자

레드카펫 위를 걷는 세계 제일의 여배우가 되어 아카데미상을 타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을 시청한 유메미는 화려하게 빛나는 여배우에 푹 빠졌다. 유메미는 자신도 레드 카펫 위를 걷고 싶다고 엄마에게 말했으나 엄마는 "일본인에게는 무리일거다"며 유메미의 꿈을 단칼에 부정하고 이에 유메미는 충격받는다.[3]

하지만 재능, 실력, 운 세가지 요소가 모두 이루어진 완벽하고 모든 이들에게 인정받고 우러러 받는 빛나는 자리는 유메미의 동경 그 자체였다. 부모를 졸라 사무소에 등록하고, 친구도 없이 매일메일 트레이닝과 레슨을 받는 엄청난 자가훈련을 한 뒤에 가장 먼저 동기들 중 tv 레귤러 자리까지 발탁되는 초고속 단계를 걸쳤으나 전세계의 인정을 받는 기준에서 그녀는 너무 늦었다는 걸 알아채버렸다.[4]

일본을 벗어나지 못하는 그녀로서는 헐리우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일본 안에서 가장 유명해질 특단의 어프로치가 필요했는데, 그것이 자원, 배경, 그리고 인맥이 인증된 정치계와 연결된 햣카오학원에서 학교의 아이돌로 인기와 커리어였다. 그녀의 계획은 아이돌로서 최고의 인기를 얻는 시절에 여배우로 전향해 톱클래스 여배우로 인정받는 것. 이러면 헐리우드 영화 출연 기회를 잡는 데 가장 빠른 길이라 생각했다.[5] 이 길이 순탄치 않겠지만 "재능, 실력, 운까지 전부 갖춘 완벽한 사람민이 레드 카펫을 밟을 자격이 있으니 이쯤은 당연하니 배짱으로 해쳐나간다."는 마인드로 계속 아이돌을 행하고 있다.

위에서 말한 팬을 싫어함에도 팬들과의 교류는 그만두지 않는 이유는 이런 그녀의 최종목표와 설계된 길이 기본이지만, 정확한 이유는 열성 팬들은 인기와 매상 보증이기 때문이다. 열성팬들은 믿도 끝도 없이 돈을 쓰고 그게 매상으로 이어져 매상으로 순위를 매길 때 보증이 되는거라고. 어떻게 보면 어장관리라고도 할 수 있지만 유메미는 연애건이 아닌 사업(아이돌)이기 때문에 지독하게 보여도 말과 행동 자체는 사업적으로는 맞다.

그리고 정확히는 팬이 아니라 그녀의 팬클럽들을 싫어하는 건데 그 이유도 "자신의 용모에만 열광해 정작 노래는 진지하게 듣지 않을 뿐더러 라이브장에서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군무와 떼창으로 라이브를 망치기 때문."이다. 팬들을 바보와 매상 취급하며 깔보는 유메미의 태도도 분명 잘못되고 문제가 있지만 '우러러보고 시선이 집중되는 걸 즐기는 사람' 입장에서는 팬클럽의 과도한 행위가 민폐인 건 사실이기 때문에[6] 어느정도 납득할만한 이유.[7]

헐리우드 진출에 대한 그녀의 꿈은 집착이라 해도 될 정도로 진지한데, 말했듯 어린 시절부터 교우관계는 끊다시피 한 건 기본이고 아침저녁으로 트레이닝, 수업은 빠짐없이 듣고 성적은 상위권, 매니저와 단 둘이 있는 시간이 아니면 학생회에서조차 평소의 언행 및 성격을 철저히 숨기면서[8] 컨셉에 맞춰 사랑스럽고 다정하게 행동한다. 일상이 교정된 행동은 기본이며 당연하겠지만 술 담배 등 부정적인 걸 절대로 금지하고 남자와는 스캔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팬이 아니면 사적으로 다가가지도 않는다. 이 모든 힘든 일을 그녀도 힘들고 지치고 싫어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두 소화하고 자기 의지로 행하고 있다. 심지어 유메코를 끌어들여 대결하려는 이유도 학생회의 2학원 권력 증가가 아닌 '듀엣데뷔가 솔로보다 유리하니까' 라는 철저히 실용적인 이유에서다.

유메미테 유메미는 그 누구보다 빛나는 자신의 목표와 꿈을 가지고 있다. 그녀가 어떤 인물인지 제대로 밝혀지는 19화의, 그리고 이 문단의 제목대로 그녀는 '꿈꾸는 여자'다. 이름도 夢見て 夢見(유메미테 유메미, 꿈꾸며 꿈꾼다)와 발음이 똑같다.

3 작중 행적

본격적으로 등장한 17화에서는 2학년이며 학생회 홍보 담당인 동시에 아이돌을 겸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Yourtube 아이돌로 교내 라이브도 열리며 상당한 규모의 팬클럽까지 거느리는 등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료타도 그녀에게 꽤 호감을 느끼는 듯. 다만, 작중에 '사랑의 러시아 룰렛'이라는 노래를 부르는데 그 내용 자체는 그냥 평범하게 사랑에 빠진 소녀의 귀여움을 묘사한 것이지만 하필 전편이 전편이었던지라….

미다리가 패하자 자기가 유메코를 맡겠다고 나서는데 학원 내 인공위성(...)세상에까지 써 거대한 생중계 도박 이벤트를 벌일 생각인 듯하다. 애야, 그러다 오히려 니 인생 망친다.

어찌된 영문인지 유메코가 그녀가 버렸던 팬레터를 입수한 탓에 은밀히 대결을 강요하려다가 역으로 빌미를 잡힌다.[9] 갬블이라면 환장하는 유메코의 성격 덕분에 어찌어찌 시합 약속을 받긴 했으나 까딱 잘못하다간 엄청난 낭패를 볼 상황.

20화부터 본격적으로 도박을 시작하는 데 9개의 게임들을 나열해놓고 한번 이길 때마다 그 사람이 9개의 판 중에 자기가 엠블럼을 놓고 싶은 데를 골라 놓음으로서 그렇게 오목과 같은 방식으로 자기 엠블럼으로 한 줄을 이루면 승리하는 룰이다. 그리고 본인은 19화에서 협박당한 것 때문에 열받아서 유메코를 이것저것 부려먹다가 나중에는 AV에 팔아넘길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다.

21화에서는 객석의 번호를 주사위를 굴려 지정해서 그 객석에 앉은 관객의 생일을 맞추는 도박을 하는데, 여기서 이기기 위해 모든 팬들의 생일을 외워버렸다![10] 그러나 팬이 아니라 따라들어온 메아리가 선택되고,[11] 팬이 아닌 메아리의 생일을 알 리 없는 유메미는 유메코가 메아리의 생일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결국 완벽하게 확률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고육지책으로 유메코의 손동작을 보고 머리를 굴려 9월을 써냈지만 메아리의 생일은 3월, 그리고 유메코가 써낸 숫자는 6월이라 더욱 가까운 유메코의 승리로 끝난다.
참고로 유메코가 정답인 3이 아니라 6을 써낸 이유는 두 가지인 데, 첫째는 6이나 9여야지 유메미에게 손동작을 보여주고 머리를 굴려 뒤집혀진 숫자인 9나 6이라는 자신과 다른 숫자를 쓰게 만들 수 있어서고, 둘째는 유메코도 메아리 생일을 몰랐다. 이에 경악한 유메미가 만약 9월 보다 뒤였으면 어쩌려고 그런 짓을 한 거냐고 묻자 하는 말은 "후후후. 단순히 운 때문. 좋지 않나요. 자기 의지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부조리. 그거것이야말로 갬블의 본질인걸요."'(....)

결과적으로 유메미의 패배가 되어 돈으로 해결하자는 사오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벌칙인 녹음 파일 공개 재생을 시행하라고 하지만, 열성팬의 "유메미쨩이 우릴 좋아해주니까 좋아하는 게 아냐! 우리가 유메미를 좋아하는 거야!"라는 말을 기점으로 여론이 급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유메코와 듀엣으로 데뷔곡을 부르는 훈훈한 마무리. 감격의 눈물은 연기라는 게 함정 이후 유메코가 이 일의 흑막이 있다고 하자 처음에는 아이돌로서도 학생회로서도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해 화제에서 회피하려 했지만 매니저인 사오리가 울면서 우리의 꿈을 짓밟은 범인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자 이에 흔들려 이번 문제를 자존심의 문제라고 판단하고, 그 흑막을 추측해내 그를 단상으로 불러낸다.

4 그 외

매니저인 사오리가 과거 유메미의 어머니와 판박이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유메미의 꿈을 '우리의 꿈'이라고 칭해서 그녀와 모종의 관련이 있을 듯.

여캐들의 카오게이가 압권인 카케구루이지만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카오게이를 보여준다(...) 도저히 여자로 보이지 않을 정도. 그밖에도 진지해지면 눈속의 별이 어느새 사라져있다.
  1. ↑ 이 만화는 대다수 인물들이 현실적인(...) 머리칼 색을 가지고 있다. 학생회만 해도 절반이 흑발이며 주인공 유메코와 화자인 스즈이도 흑발. 아시아인인 일본인이 금발 백발인것도 우습지만 적어도 만화의 알록달록 천연색 머리칼보다야.... 단, 눈색만큼은 보라색 등 비현실적인 채색이 많다.
  2. ↑ 라이브 티켓 값의 회비가 비싸다고 한다. 스즈이는 유메코의 전학 전까지 빚에 시달렸고 스즈이 본인이 말했듯 '꽤 오래전'이라고 했으므로 아마 햣카오학원에 입학하여 돈에 시달리기 전에 한 번 가 봤을 듯.
  3. ↑ 이 때가 눈동자가 제대로 클로즈 업 된 정상적인 컷임에도 유일하게 별모양 동공이 사라지고 텅 빈 동공으로 그려진다. 그 만큼 어린시절의 유메미가 이 대답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단 소리다.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밟지 맙시다
  4. ↑ 세계구급에 들어가기 위해선 어린 시절에 진작 미국으로 이민가서 연기학교를 다녀야 했었다고... 아이돌이 아티스트가 아닌 엔터테이너로 취급하는 일본에서는 유메미의 이런 기준이 과한 교육렬로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리고 한국인의 시선으로도(...) 맞는 소리다. 유메미는 창작물 안의 등장인물이지만 그녀의 사상은 소름끼치도록 현실적이다.
  5. ↑ 일본 톱 여배우가 되면 바로 헐리우드로 진출 가능은 많이 과장되고 비현실적이지만(당장 게이샤의 추억에서 나왔던 게이샤들역을 중국여배우들인 장쯔이, 공리가 맡았다. 물론 이들은 중국언론을 통해 매국노라 비난받았지만. 당장 일본배우 중 헐리우드에서 도 알려져있는 배우를 꼽는다면 와타나베 켄정도이고 일본 여배우들은 헐리우드 근처에 가지도 못하고 있다. 헐리우드 역시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사서 중국 배우들을 기용하는 일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의 아이돌 특성 상 아이돌이 여배우로 진향하는 건 어렵지 않다. 일본 아이돌 항목 참조.
  6. ↑ 실제로 18화의 팬클럽 회장은 흔한 오타쿠의 편견적인 이미지가 잔뜩 들어간 파오후 였다. 그런데다 땀과 김을 뿜어내며 자기 할 말만 폭포수로 쏟아내는 사람에게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상대하는데 기분이 어떨지는...
  7. ↑ 정확하게 열성팬들을 깔 때 "외모가 그 꼴인건 이해한다. 자기들 외모 관리할 시간과 돈을 자신에게 투자한다."고 했다. 외모지상주의의긴 하지만(...) 이는 거꾸로 말하면 외모가 그 형태인 건 맘에 안들지만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이해는 하고 있단 것. 그리고 그녀가 지독히 싫어하는 팬들을 회상할 때는 전부 난리치는 팬클럽들이지 보통 팬들(얼굴이 안보이는 조연들)은 한 명도 없다.
  8. ↑ 다만 이미 학생회 고참들은 그녀의 진면목을 파악하고 있다. 요모즈키 루나가 유메미가 찢은 팬레터를 일부러 유메코에게 놔 준 듯한 암시가 있다.
  9. ↑ 게다가 유메코의 공작에 넘어가 대화 도중 팬들에 대한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는데, 그걸 녹음당하기까지 한다!
  10. ↑ 티켓 값을 올리고 한정판매를 시행해서 팬만 들어오게 했다고는 하지만… 이쯤되면 츤데레 아닌가
  11. ↑ 다 이겼다고 생각해서 유메코에게 주사위를 던지게 했는 데, 문제는 유메코가 주사위 눈을 조작할 수 있는 희대의 먼치킨이었다. 그것도 십면 주사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