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로이더

경고.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본 문서에는 본인과 타인에게 신체적·물질적인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행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 행위를 모방할 시 부상을 당하거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6년간 익스플로이더만 연구해오신 달인 아키야마 준 선생님이십니다

일본: エクスプロイダー
미국: Exploder Suplex, T-bone Suplex

상위 문서 : 프로레슬링/기술

상대를 마주본 뒤, 한팔로 상대의 목을 감고 다른 한팔로는 상대의 오금 뒤를 잡은뒤 벨리 투 벨리 수플렉스처럼 그대로 뒤로 넘기는 수플렉스.

전일본과 4천왕에 도전장을 내민 신예 아키야마 준의 필살기로, 1994년부터 피니쉬 무브로 장착해 아키야마 준하면 익스플로이더를 떠올릴만큼 그의 상징적 기술이 되었다. 이 기술로 엄청난 실력을 보여준 아키야마 준은 전일본 4천왕의 자리를 위협하며 사실상 5강 체제를 완성했고, 아키야마는 이 기술의 달인 답게 어떠한 상황에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설붕식,나락식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보여주며 상황에 따라 각도와 타이밍을 조절하는 완벽한 기술 구사력을 보여준다.



그래도 가끔 사람죽일 기세로 쓰기도 한다.

이 기술은 어원 논란이 있다. 故미사와 미츠하루에메랄드 플로젼[1]처럼 이 기술도 영어 사전에는 존재하지 않는 일본산의 괴악한 단어이다.

현재 이 기술의 어원으로 유력한 설은 한팔만 봉해서 넘기는 벨리 투 벨리 수플렉스의 변종인 슬로이더를 아키야마가 개량해 지금의 형태로 만들면서 미사와가 그랬던 것처럼 익스플로젼(Explosion)+슬로이더를 재플리쉬로 결합해 이름이 익스플로이더가 됐다는 설이 유력하다.[2]

이 기술이 북미에 전해질 때는 당연히 이름이 이상했기 때문에 미국인들이 이름을 다시 만들어야했고, Exploder Suplex나 T-Bone Suplex라고 불렀다. 북미에서도 이 기술은 인기를 얻어 여러 사용자들이 나왔고, 가장 유명한 사용자는 '휴먼 수플렉스 머신' 태즈와 ROH출신 B.J 위트머.



TNA의 해설자로 활동중인 태즈가 현역시절 보여줬던 익스플로이더의 변형판 T-Bone Suplex. 티본 태즈플렉스로 불렀다.

셸턴 벤자민 역시 솔로 활동을 하면서 티본 수플렉스를 피니쉬로 사용했다. 초창기에는 제대로된 익스플로더 스플렉스를 썼으나 어느새 파워슬램화 되어버렸다. 허나 그래도 가끔씩은 제대로 사용했다.



이 기술의 달인 아키야마 준은 이 기술을 변형한 리스트 클러치식 익스플로이더를 현재 피니쉬 무브로 사용중이다.[3]

현재 WWE에서는 랜디 오턴베키 린치가 시그니처 무브로 사용 중.
  1. Emerald Flowsion. 저 Flowsion이란 말은 영어단어에 없는 단어로, 미사와가 자기 맘대로 만들어 붙인 단어다.
  2. 당시 전일본 4천왕은 서로 이상한 이름의 기술 짓기 경쟁이라도 하듯 신기술 이름을 특이하게 만들었다. 특히 타우에 아키라가 신기술 만들었다하면 이상한 이름의 희생양이 되었다. 대표적인 기술이 자신의 고향 지치부와 고향 특산물 시멘트를 합친 기술명 지치부 시멘트(...).
  3. 익스플로이더=>수직낙하식 익스플로이더(각도를 살벌하게 높인 익스플로이더)=>리스트 클러치 식 익스플로이더(수직낙하식 익스플로이더에 손목을 잡아서 낙법을 봉쇄한 기술)로 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