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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6 마이크로아키텍처는 인텔 펜티엄 프로 시리즈에 최초로 이용된 마이크로아키텍처로, 1995년에 발표되었다. 본래 펜티엄이 5번째 의미가 담겨진 합성어였듯이 펜티엄2는 6번째 의미가 담겨진 합성어인 헥시엄(Hexium)으로 사용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워낙 펜티엄 네이밍이 성공적으로 굳어지는 바람에 그냥 펜티엄 파생형 네이밍으로 이어졌던 것.
2 특징
- Out-of-order 방식의 처리 방식. 이로 인해 멀티태스킹에서 현재 활성화 된 창의 명령을 우선 실행하는 등의 처리가 가능해지게 되었다.
- PAE. 36비트의 메모리 주소 처리 방법으로 최대 64GB의 메모리를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저가형 프로세서인 셀러론에는 적용되지 않음, 그리고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 칩셋도 지원해야 한다.
- 파이프라인 개선
P6 아키텍처는 펜티엄 프로부터 채용되었으나 펜티엄 프로의 16비트 성능이 형편 없었던 탓에 일반 사용자 시장에선 거의 묻혀 버려서 펜티엄II부터 일반 시장에 알려지게 되었다. 펜티엄III를 거쳐 펜티엄 M시리즈에도 변형된 형태로 이어져 인텔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의 근간이 된다. 후속은 인텔 넷버스트 마이크로아키텍처이지만, 넷버스트를 묻어버릴 카드로 사용한 것도 이 녀석이라는 걸 생각하면 약간 복잡하다.
3 사용 모델 목록
- 인텔 펜티엄 프로 시리즈
- 인텔 펜티엄II 시리즈
- 인텔 펜티엄III 시리즈
- 인텔 제온 시리즈 중 일부
- 인텔 펜티엄M 시리즈, 인텔 코어 시리즈 초기형 모델: 펜티엄 3까지 사용되었던 P6에서 여러 수정이 가해졌다. 때문에 펜티엄 3까지와는 다른 취급 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