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행자'의 영단어
Enforcer.
집행자의 영단어이다. 법 집행관은 영어로 Law enforcer이다.
2 아이스하키의 포지션
아이스하키의 포지션 분류 | |||
디펜스 | 골텐더 (G) | 라이트 디펜스 (RD) | 레프트 디펜스 (LD) |
포워드 | 라이트 윙 (RW) | 센터 포워드 (CF) | 레프트 윙 (LW) |
그 외 | 인포서 |
간단히 말해 이런 걸 하는 선수들
NHL에만 존재하는 포지션으로, 정확히는 포지션이라기보단 역할 분담에 가깝다. 인포서는 주로 득점력이나 스킬이 떨어지는 선수지만 깡이 있고 수비력이 있는 선수로 주로 3,4라인에 위치하며, 상대팀 1라인 스코어러를 상대로 거친 몸싸움이나 도발을 거는 수비 전문선수중 주로 싸움과 상대 에이스 견제에 주력하는 선수를 뜻한다.
인포서들은 상대팀 인포서들끼리 라이벌리가 생길수가 있는데, 인포서는 상대팀이 자기팀 1라인 에이스를 견제하려고 집중적으로 바디체크를 하는 식으로 달려드는 상대 인포서를 막아야할때도 있다. 이때 인포서는 자기팀 에이스의 보디가드 혹은 프렌드 실드로 주저없이 나서서 필요할 경우 멱살잡고 싸워서 분위기를 띄우거나 자기팀 에이스 대신 페널티를 뒤집어 쓰는등 이름 그대로 인포서처럼 플레이한다. 자기팀 에이스가 괜히 상대팀의 지저분한 견제에 흥분해서 날뛰다가 퇴장을 당하거나 보복을 당하면 안되기 때문에 인포서가 나서야 하는 것.
싸움이 금지된 NHL 밖의 아이스하키에는 크게 의미가 없긴 하지만, 아이스하키는 단체 경기이기 때문에 싸움만 하지 않을 뿐 인포서의 역할인 아군 보호 및 상대 에이스 견제 역할은 당연히 해야한다. 즉 아이스하키의 3D포지션으로 궂은일을 마다않고 하는 선수여야 한다는 것.
이때문에 인포서는 실력 못지 않게 멘탈과 깡이 강하고 리더쉽은 물론 팀원들의 신뢰가 두터워야한다. 이런 걸 갖춘 선수는 팀내에서도 주장이나 라커룸 리더역할을 할 수 있으며 스탯이 구리더라도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될 수 있다.
2015시즌 NHL의 올스타 MVP였던 John Scott이 대표적인 인포서.
3 FPS게임인 언리얼 시리즈 중 '언리얼 토너먼트'에 등장하는 무기.
기본 무장으로 권총이다. 발사모드는 느리지만 비교적 정확히 쏘는 1차발사모드와 권총을 눕혀서 빠르게 난사하는 2차발사모드가 존재. 기본무기인지라 당연히 데미지는 약한데다가 탄수 제한까지 있는 난감한 무장이다.
인포서를 들고있는 적을 죽일경우(혹은 인포서를 들고 있다가 죽을 경우)에는 인포서를 드랍하는데, 이걸 먹게 되면 '더블 인포서'라는 이름의 쌍권총으로 변한다. FPS게임에서 쌍권총의 로망을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무기라고 할 수 있겠다. 더블 인포서가 되면 당연히 위력과 연사력도 2배로 상승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원체 데미지가 센 건 아니니 좀 아쉽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