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권총

1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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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에게 질 수 없다!

雙拳銃. 아킴보의 권총형. 양손에 권총을 하나씩 들고 싸우는 형태를 말한다.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에서 종종 나오다가 홍콩 느와르물을 기점으로 로망이 되었으며 코트와 함께 하면 시너지는 배가 된다. 가끔 양손에 기관단총을 하나씩 들고 쏴대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실용성이 없다. 한 손으로 권총 하나를 쏘는 것은 위버스탠스가 보편화된 196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한손으로 권총 잡고 쏘는 게 당연시될 정도였다. 이는 속사시 반동제어를 중시하여 양손으로 잡기보다는 한 손에 잡아 적이 어디서 나오건 빠르게 몸을 돌려 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쌍권총을 양손에 들고 쏘면 정확한 조준이 불가능하다. 근거리에서는 동시에 두 대상을 노릴 수 있는 쌍권총이 당장의 화력에서 우위를 발휘할 수도 있으나 이것이 명중률이 떨어지는 가장 큰 요인이다. 두 개의 초점을 동시에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몇 없을 정도로 매우 적다. 오락실 건슈팅 게임에서 코인 두 개 넣고 혼자서 쌍권총으로 1P와 2P를 모두 조작해보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양쪽을 번갈아가며 집중하기란 굉장히 힘들다. 한손으로 들든 양손으로 들든, 결국 조준은 권총 하나로 하는게 유리하다. 오히려 이런 초근접 CQC 상황에서는 차라리 한 손에 나이프 혹은 슈어파이어 등의 택티컬 라이트를 드는 게 더 낫다. 아니면 차라리 양손에 권총 하나씩 들지 말고 양손으로 자동소총을 한 정만 잘 잡고 쏘던가. Mythbusters에서도 첫번째 실험은 실패였지만 팬들의 요청으로 두 권총을 동시에 쏘는 실험을 했는데, 이땐 명중율이 올라갔다. 이거야 결국 권총 두개를 들고 쏜다지만 실질적으론 권총 하나로 조준하는거나 마찬가지고...

세계 최고의 명사수 중 하나인 제리 밋츌럭 아저씨도 무작위로 움직이는 목표물을 2개를 따로 쏘자 근거리에서 52발 중 4발이나 빗맞췄다. 참고로 이 아저씨는 권총 사거리 내에서 속사 명중률이 거의 100%다...

또한 양손에 총을 들고 있기에 재장전도 불편해진다. 한손사격에 비해 신속한 재장전이 불가능하니 결국 연사력이 딸린다. 신속한 재장전 문제만큼은 어찌 해결할 방도가 없기 때문에 각종 매체에서는 각종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장전 문제를 해결하곤 한다.

레프트 4 데드에서는 쌍권총을 들고 있을 때 재장전을 하려 할 경우 권총을 든 다른 손으로 대충 탄창을 집어서 끼워넣긴 하며, 좀 어거지긴 하지만 어쨌든 아주 안 되는 건 아니다. 이퀼리브리엄에서는 소매 손목안에 탄창을 갈아끼우기 좋은 재장전 장치를 넣어두거나 아래쪽에 추를 단 탄창을 바닥에 뿌려 장전하는 방식을 사용. 주윤발이 등장하는 게임 스트랭글홀드에서는 양손에 탄창을 거꾸로 쥐고는 총 바닥을 서로 맞부딪히는 식으로 장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프라이프 모드 게임인 스페셜리스트에서는 총 두정을 한손에 몰아쥐고 한번에 탄창 두개를 넣는 방식도 있다. 그리고 영웅본색에선 그냥 총을 버리고 새 권총을 꺼낸다. 매트릭스에서도 이 방법을 오마주.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구현하기 귀찮힘들었는지 재장전 모션이 보이지 않게 아래로 내린다. 3인칭으로 보면 총 하나만 장전하고 있다. 툼레이더 영화나 트랜스포터2에서는 등 뒤에 탄창을 꽂아둔 무언가를 장착하고 탄창을 버린 뒤 등 뒤로 총을 밀어넣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리고 그냥 재장전 안해도 되는 형식도 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에서 듀얼 베레타 장전시에는 왼손의 베레타를 손가락 하나에만 걸어두고 탄창을 꺼내 오른쪽을 먼저 장전한 후, 왼쪽을 장전한다. 이건 카스를 재활용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듀얼 무기들도 마찬가지.바하6김레온은 탄창을 뺀 뒤 주머니에서 탄창을 꺼내서 총 바닥을 맞부딪친다. 킥 애스 영화판에서의 힛 걸은 소비한 탄창을 버린 뒤 새로 쓸 탄창 한 쌍을 꺼내 던지고, 공중에 뜬 탄창을 향해 총을 휘둘러 재장전하는 정신 나간 액션을 선보인다. 본투파이어에서는 듀얼거너가 화려함의 극치인 재장전을 보여주는데 총을 회전시키면서 버리고 새 총을 꺼내거나, 탄창을 동시에 빼버리고 순식간에 재장전하거나, 총을 다른 총에 내려쳐서 그 반동으로 탄창을 떨어뜨리고 끼워넣는다거나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쌍권총의 재장전 모션을 보여준다.

그러나 위의 방법들은 어디까지나 보여주기 위한 가상의 액션이니 영웅본색 빼고 실제로는 불가능 하고... 결정적으로, 위와 같은 번거로움을 감수하기엔 쓸데없이 무겁다. 장전된 자동권총의 탄창 4, 5개를 휴대할 무게 대신 권총을 한 자루 더 선택할 사람은 그리 정상적인 사람은 분명 아닐 것이다. 아니 글록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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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권총인 글록18C를 쌍권총으로 쏘는 장면. 9mm탄이 반동이 적다한들, 한 손으로 쏘면 반동제어는 힘들다. 그런데 그걸 연사로? 그경우는 저렇게 권총용 개머리판을 달고 쏴야지 그나마 반동제어가 된다.

쌍권총의 로망은 사실 웨스턴 영화나 서부개척 시대를 그리는 작품들이 부추긴 것도 있다. 콜트 리볼버 같은 당시의 권총들은 숙련된 사람도 재장전 하기가 까다롭고 시간이 꽤 걸리는 물건이라 그냥 장전된 권총을 두 자루 차고 다니다가 다 쓰면 두 번째 총을 꺼내서 쏘는 것이었을 뿐이다. 탄피도, 뇌관도 없던 르네상스-근대에는 여러발을 빨리 쏘려면 총을 여러개 준비하는 수밖에 없었으므로 쌍권총은 물론 육권총, 팔권총도 존재했다. 물론 현실에서는 이런 경우는 많지 않았다. 서브컬처에서는 해적들이 이런 짓을 많이 한다.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잭 선장을 비롯한 해적들이 쌍권총으로 서로를 겨누는 장면 같은게 대표적인 예. 어쌔신 크리드 4에서도 후반부 가면 에드워드가 양쪽 어깨와 허리에 권총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걸 볼 수 있다. 한 자루만 재장전하면 나머지도 자동으로 재장전되는건 넘어가자. 권총은 아니지만 로빈슨 크루소에서도 주인공과 부하가 식인종들을 공격할 때 가지고 있는 머스킷 총들에다 미리 화약과 탄환을 다재어놓고 차례로 사용한 바 있고 멜 깁슨의 영화 패트리어트, 한국 드라마 추노(드라마)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용법이 나온 바 있다. 당시에는 장전도 장전이지만 불발될 확률도 있어서 보험의 성격으로 상대에게 쌍권총을 겨누기도 했다. 특히나 바다 생활을 하는 해적의 경우는 더 불발 확률이 높다.

외젠 들라크루아가 그린 작품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에서도 쌍권총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쌍권총의 로망은 생각보다 꽤 오래 전부터 있었던 것 같다.

한편 말을 타게 될 경우 말을 타면서 한 손은 고삐를 쥐고 다른 한 손은 총을 쥐어야 하는 관계로 말을 타고서 다룰 수 있는 총으로 권총이 각광받아서 기병대는 상당히 오랫동안 권총을 주무장으로 사용했다. 게다가 재장전도 귀찮은 관계로 실제로 권총을 두세 정씩 들고 다니는 경우도 많았다. 이는 서부극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말을 타고 다니는 것과도 관계가 있다. 그렇다고 고삐 쥔 손을 놓고 쌍권총을 쓰지는 않았다.

그런데 브라질 경찰이 실전에서 사용하는 장면이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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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총만 들는 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위치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청바지 입은 다른 대원도 쌍권총 들고 뛰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역시 현실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이 동네는 워낙 막장이라 순간 화력투사가 중요하고, 골목과 집들이 엄청나게 좁아터진 빈민가인지라 긴 총이 걸리적거리는 상황에서는 의외로 쓸 만한 거라고 추정해볼 수 있다. 물론 기관단총이나 산탄총이 백배 낫겠지만 브라질 경찰지원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 임시방편으로 쌍권총을 쓰는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당장 사진상 보이는 총기만 해도 상당히 부실해 보인다. 매우 낡아 보이는 AK 계열 소총에 Mini-14라든가... 대원들이 착용한 장비 또한 제멋대로다.

이외에도 픽션이 아닌 현실에서도 드물게 위 사진처럼 쌍권총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경찰이라든지 대테러부대처럼 민간인들이 뒤섞인 도심에서 작전을 하는 일이 흔한 경우에는 공포탄용 권총을 따로 휴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더 나아가 권총이 아닌 테이저일 수도 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쌍권총으로 교전을 치룬 장교의 이야기도 있다. 단, 이 경우도 적을 살상하기 위해서가 아닌, 잠시 흩어져 있던 아군이 모일 수 있도록 마침 두 자루를 가지고 있던 쌍권총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화력을 쏟아부어 적을 견제하는 용도였다고 한다. 그래도 흔치않은 쌍권총의 실전기록 중 하나라고 한다.

장탄수가 작은 리볼버의 경우 등장 직후부터 여러 자루를 갖고 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건 쌍권총은 아니고, 재장전이 느리기 때문에 탄이 떨어지면 총을 버리고 빨리 새 총을 뽑아 쏜다는 개념이다. 요즘은 리볼버를 본격적인 전투용으로 쓰는 경우가 무척 드물다. 이 개념을 거의 마지막까지 사용한 건 마뉘랭 리볼버와 글록을 함께 차고 다닌 GIGN 정도.

또한, 야전에서 뛰는 군인들도 종종 쌍권총을 들고 있는 듯한 모습을 간혹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사실은 권총과 조명탄 발사기인 경우도 있다. 조명탄 발사기건 공포탄용 권총이건 간에 실탄이 장전된 권총과 헷갈려 오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때문에 사실 좋은 운용법이라 보긴 힘들 것이다.

실전성이나 단점이야 차치하더라도 어쨌든 "멋있기" 때문에 영화나 만화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권총은 물론 MAC-11이나 UZI 등으로 쌍기관단총을 들거나, 심지어는 레버액션 샷건을 양팔에 끼고 번갈아 쏘면서 스핀로딩질을 해가며 장전하거나 갈 데까지 가면 바주카개틀링을 두짝 끼고 나오는 모습도 보인다. 실제로 유튜브를 조금만 뒤져보면 데저트 이글 등을 쌍권총으로 쏘거나, 분대 지원 화기FN 미니미를 쌍으로 끼고 쏘거나 대물 저격총바렛 M82를 쌍으로 들고 빠른 속도로 갈기는 동영상을 볼 수 있으니 절대로 불가능한 묘기인 것은 아니다. 인간의 힘은 그렇게까지 약하진 않고, 총도 들기 힘들 정도로 무거운 건 아니다. 그저 굳이 그런 고생을 할 필요가 없을 뿐이지. 반동제어가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당연히 명중률도 극도로 낮아지기 때문에 화력투사로 아군엄호사격 해줄 때를 제외하고는 그리 효율적이지 못하다. 유도 총알이 나온다면...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유도탄이 권총으로 막 난사할 만큼 싼 물건이 되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게다가 유도가 된다고 해서 굳이 쌍총으로 써야 할 이유도 없다.

어쨌든 로망은 로망인지라 인지도가 높다. 오죽하면 상위 항목인 아킴보 항목은 부실한데 하위 분류인 쌍권총만 이렇게 내용이 충실하다. 덧붙여, 아래는 캐릭터 목록이지만 이 분은 실전에 사용했다.

2 쌍권총을 쓰는 캐릭터

어째 인간이 아니거나 인간을 초월한 캐릭터들 뿐이지만 신경쓰면 지는 거다 인간을 초월했기에 가능한 거니까 ??

3 게임에서

리얼리티를 지향하는 게임에서는 등장할 일이 전혀 없다. 주로 캐주얼 내지 하이퍼스타일 FPS 게임에서 많이 등장하는 편.

한편 건슈팅 게임을 하는 사람들 중 재미로, 혹은 부족한 화력을 늘리기 위해 2크레딧을 투입해 혼자서 쌍권총을 쓰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처럼 한 명이 한 화면을 점유하는 게임의 경우 쌍권총을 쓸 수 없다. 주로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에서 쓰이는 편이다. 하지만 막상 직접 해보면 권총 한 정만 들고 하는 것보다 시야가 분산돼서 맞추기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1 울펜슈타인: 에너미 테러토리 에서의 쌍권총

울펜슈타인: 에너미 테러토리에서 라이트 웨폰 궁극무기. 연합군은 콜트 1911 두정, 추축군은 루거 두정을 든다.

순간 화력으로는 라이트 웨폰 중 최고. 상당한 발사속도와 데미지로 근거리에서 맞을 경우 순식간에 저승길로 가게 된다.

주로 주무장의 탄약수가 적은 메딕이나 중화기를 든 솔져 등등이 애용하는데, 궁극에 다다른 메딕이 들 경우 그야말로 악몽이다. 피도 많은데다 서서히 피가 차는데다 스스로 회복까지 한다.

거의 마지막 스테이지나 xp가 리셋되지 않는 경우에나 볼 수 있다.

3.2 언리얼 토너먼트

언리얼 시리즈 중 '언리얼 토너먼트'에 등장하는 무기.

기본 권총무장인 인포서를 하나 더 먹으면 '더블 인포서'라는 무장으로 변한다. 인포서가 권총형 무장이니 더블 인포서면 말그대로 쌍권총이다. 인포서에 비해서 연사력과 공격력이 상승해서 꽤나 쓸만한 무장이 되지만, 이거 말고도 다른 무기들이 넘쳐난 관계로 별로 쓸 일은 없다.

2003에서는 인포서가 등장하지 않고 어설트 라이플로 넘어가면서 이 기능이 짤렸다. 그러나 2004에서는 되려 이 기능이 어설트 라이플로 넘어가서 하나 더 먹으면 '더블 어설트 라이플'이 라는 무장으로 변한다.

3.3 카운터 스트라이크

테러리스트쪽 전용 무기. .40 Dual Elite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베레타 92G Elite II 두 자루를 들고 나온다.#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세계이므로 현실처럼 조준하지 않아도 크로스 헤어 따라 잘만 쏘면 척척 맞으며, 두 정을 번갈아가며 쏘는 형식이라 체감 연사력도 빠른편이고 15발 짜리를 두 정이나 들고 있으므로 도합 30발로 보조 무기 중에서는 양적으로 가장 풍부한 화력을 자랑한다. 또 베레타 권총이니만큼 반동 제어도 수월한 편.

가격이 드럽게 비싸며 근본은 여전히 9mm 파라벨럼탄 이므로 데미지가 형편없이 낮고 연속 사격시 명중률이 개판이 된다. 장전속도도 권총계열에선 가장 느린 편. 이거 들고 잘 맞출 자신이 있다면 차라리 나이트호크(데저트 이글)를 쓰는게 백배 낫다. 물론 난사용으로는 좋다. 암만 난사해도 최대 보유 장탄수가 120발로 많은 편이라 떨어질 생각을 안한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2D에서도 별 변경점 없이 그대로 나온다.

이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 넥슨의 만행의도로 인하여 새로운 듀얼 권총이 많이 추가되었다. 우선 '듀얼 인피니티'라는 권총이 추가되었는데, '인피니티 실버'라는 권총과 '인피니티 블랙'이라는 권총을 하나씩 들고 사용하는 형태로서 일반 공격은 한 발씩 쏘는 평범한 형태지만 마우스 우클릭으로 난사를 할 수 있다. 최대 보유 장탄수는 100발에 기본 탄창 30발. 문제는 캐쉬이다. 그 대신 영구 보유가 가능하다. 2010년 하반기 이후로 나오는 캐쉬템들은 특정 기간 내에서만 구매해야 영구 보유 가능인데, 듀얼 인피니티는 서비스 초창기에 나온 캐쉬템이라서 구매 기간 제한 없이 어느 때든 영구 보유가 가능하다.

성능은 난사가 되는 대신 모든 능력치를 희생한 듀얼 베레타. 공격력, 사거리, 정확도 어느 것 하나 형편없다. 영구 보유와 난사 기능만이 유일한 이점. 더 황당한것은 이 권총을 따로 소지하는 버전인 '인피니티 실버'와 '인피니티 블랙'은 공격력, 사거리, 정확도가 같이 들 때 보다 훨씬 더 강하고, 능력치도 서로 다르다.

이벤트로 진행되는 총기 업그레이드 이벤트로 듀얼 인피니티 업그레이드 기간일 때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Dualinfinity_gfx.png 이랬던 총기가
Infinityex1_gfx.png 이렇게 한번 업그레이드 되고
Infinityex2_gfx.png 갑자기 이렇게 된다.
오리지널에선 돌격소총을 상대로 맞따이를 해도 꿇리지 않으며 좀비전에서는 데미지가 권총주제에 40발을 머리에 전부 꽂아넣으면 체력 7000짜리 숙주좀비가 걸레짝이 되며 원거리에서도 난사모드를 조금씩 끊어쏘면 무반동으로 40발을 갈궈대는 희대의 미친총기로 탈바꿈한다.

좀비 뮤턴트/히어로 모드에서 보급품상자를 얻으면 랜덤하게 나오는 물품으로 '듀얼 데저트 이글'도 있다. 좀비 히어로의 영웅은 기본적으로 소지하며 드랍이 불가능. 특징은 일반적인 데저트 이글보다 장탄수가 더 많다. 설정상 탄창을 확장시켜 2배로 상승 시켰다고. 즉 한 자루당 두배 14+14인 28발이나 된다. 또한 좀비에 대한 넉백률과 데미지가 상승했다. 쌍권총이라 그런지 일반 데저트 이글보다 명중률이 낮다.

3.4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콜옵 시리즈의 경우 모던 워페어2부터 아킴보라는 이름으로 등장, 모든 권총류와 기관단총, 몇 샷건에 적용 가능하다. 적용시 양손에 무기를 들게 되며 그만큼 동시에 화끈한 화력을 뿜어내거나 재장전 빈틈이 없도록 번갈아가며 쓸 수 있다. 몇 무기는 아킴보 적용시 메리트가 붙는데 대표적인게 데저트 이글의 반동 감소. G18 아킴보는 샷건 저리가라할 만한 근접 데미지를 뽑는 걸로 악명높았다. 또한 M1887 아킴보는 그야말로 사기무기였으나 패치로 폭풍너프.

블랙옵스에선 '듀얼 윌드'로 이름을 바꾸었으나 모던2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모던3에서는 주무장 계열에 적용 불가로 바뀌어 오직 권총과 자동권총에만 적용 가능해졌다.

3.5 킬링 플로어

정조준이 중요한 게임임에도 특이하게 쌍권총이 나온다. 일단 존재하는 모든 권총은 쌍권총으로 만들 수 있다. 바닥에 떨어진 권총을 줍던지 상점에서 하나 더 사던지.

쌍권총의 잇점은 큰 무게증가 없이 화력을 두배로 늘릴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권총인지라 지출에 부담이 덜해진다. 여러모로 참 좋은 물건...인 것 같으나, 문제는 화력이 좋아져도 주무기 하나 드는것만큼 좋지는 않다는 점이다.

1의 방식에서는 영화에서 보듯 줌을 하면 시점이 가운데로 맞춰지지만 킬플의 특성상 잘맞는편이긴 하고 2에서는 오른손으로 정조준하고 왼손의 권총을 그 조준선에 맞게 대충 조준하는 방식을 쓰거나 1에 나온방식처럼 사용할수 있으니 취향타는 대로 하자.

게다가 2에서는 권총을 주무장으로 쓰는 건슬링어 퍼크가 추가되었기때문에 500구경짜리 권총을 양손으로 난사하면.....

4 대학 은어

F학점을 두 개 받는 것을 의미하는 속어. F라는 글자의 모양이 권총과 유사하게 생겨서 다음과 같이 불리고 있다. 대학에 따라 다르지만 이 상태에서 F학점이 하나 더 나오면 학사경고가 되며 80년대에 유행했던 은어로 지금도 간간히 쓰이고 있다. 파이날 판타지(Final Fantasy)라고도 부르며 3개일때는 파이날 판타지 파이브.

각 군 사관학교에서 쌍권총 업적을 달성하게 되면 퇴교심의위원회에 회부되며 ROTC의 경우 역시 후보생 자격이 박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