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필트레이터

0. 침투하는 자.

1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의 알비온 렐름의 스텔서

숨는 기술은 알비온의 보통 사람들에게는 한때 기피되었었지만 미드가드로부터 침략 계획 소식에 대한 명쾌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온 어느 이름없는 인필트레이터로 인해 이 클래스는 순식간에 국민들의 관심과 존경을 받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침략에 대비하게 함으로써 수많은 인명을 구하게 되었다.

인필트레이터는 한 때 스텔스, 숨는 기술, 도둑질을 전문으로 하는 비주류 도둑들이었다. 그러나 도둑들 사이에도 명예는 있었고 인필트레이터는 적 렐름만을 대상으로 장기를 구사했다. 현재는 알비온의 보통 사람들 사이에서도 명예롭게 여겨지고 있으므로 이 사람들에 대해서도 약간의 정보가 더 알려지게 되었다.

인필트레이터는 대부분의 삶을 그림자 속에 숨어서 안보이게 움직이는 것을 수련하는 데에 사용한다. 그들은 이 기술을 특화시켜서 전투에서 최대한 이용하고자 한다. 인필트레이터는 숨은 채로 적을 공격하는 암살기를 집중적으로 연마하며 칼에 독을 발라서 첫 한방이 성공하지 못하면 치명적인 독이 그 다음에 효과를 발휘하도록 한다.

이 숨기 잘하는 도둑들에 대한 많은 부분이 아직 미스터리로 남아있지만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것만 하더라도 종종 몸서리가 쳐지게 만든다.

1.1 개요

은신과 암살을 주 특기로 삼는 전형적인 암살자이다. 무기에 다양한 형태의 독을 발라서 적을 약화 시킬 수 있으며, 암살자들만의 스펙인 크리티컬 스트라이크로 스텔스 상태에서 큰 데미지를 주는게 가능하다.

렐름 특성상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나이트쉐이드나 양손 무기 사용이 가능한 쉐도우블레이드처럼 독특한 능력은 없지만 어새신중 높은 스펙 포인트로 인해 데미지가 높고, 캐릭터 스탯 자체도 준수해서 3국 어새신중 가장 강하다는 평을 받는다.

물론 뛰어난 성능+알비온 자체의 많은 인구때문에 거의 스텔서중 머리수로는 1위를 차지하고, 그에따라 떼질 비율도 높아서 상당히 욕을 먹기도 한다.

1.2 종족

브리튼과 사라센, 인커뉴가 가능하다. 대개 슬래시 인필은 브리튼, 쓰러스트는 사라센으로 하며, 인커뉴 같은 경우엔 그저 취향이던가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추천.

1.3 직업 능력

1레벨 부터 사용가능한 능력은 스프린트와 스텔스. 스프린트는 엔듀런스를 소모하면서 빠르게 달릴수 있도록 해주며, 스텔스는 말 그대로 투명상태가 되며 적에게 보이지 않는다.

스텔서 중에서도 인필트레이터와 같은 어새신 계열은 씨 히든이라는 어빌리티를 갖는데, 이로 인해 아처들 보다 뛰어난 스텔스 디텍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어새신들만이 가장 높은 이베이드 레벨을 가질수 있으며 (7레벨) 높은곳에서 뛰어내려도 데미지를 대폭 감소 시켜주는 세이프 폴 어빌리티와 비전투중 엔듀런스를 천천히 회복시켜주는 타이어리스가 있다.

1.4 사용 가능한 무기와 방어구

자세한 것은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 항목에서 찾을 수 있다.

사용 가능한 무기

이름레벨데미지 타입
슬래시크러시쓰러스트엘레멘탈
스태프1OO
슬래시 (한손/왼손)1OO
쓰러스트 (한손/왼손)1OO
스몰 쉴드1O
숏보우5

만약 인필트레이터들이 크러시를 들 수 있었다면, 상대방은 스텔서를 키우는 것 자체를 포기해야 했을지도 모른다...

사용 가능한 방어구

이름레벨
클로스 (천)1
레더 (가죽)1

1.5 스킬

인필트레이터는 레벨x2.5 의 배율로 스킬 포인트를 획득한다. 이는 직업 전체에서도 매우 높은 수치이며, 스텔서중에서는 톱이다. 따라서 스펙을 투자함에 있어 상당히 자유롭고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다.

대개는 무기50 스텔스는 렐름레벨과 아이템으로 얻는 스킬보너스로 조율하며 맞추고, 인베놈 또한 동일. 크리티컬 스트라이크는 39나 44정도가 일반적이고, 그 외 남는것을 듀얼 윌드를 주는 형태가 보편적이다.

물론 듀얼 윌드를 50주는 등의 머셔트레이터 (머셔너리+인필트레이터의 합성어)와 같은 다양한 바리에이션 또한 존재한다.

1.5.1 스텔스

말그대로 은신. 레벨이 오를수록 효율이 증가한다. 아이템으로 얻는 부가적인 + 스킬수치를 전부 합해서 50이 한계이기 때문에 대개 30중반정도가 일반적이다.

레벨이 오를때마다 세이프 폴 어빌리티를 얻는다.

1.5.2 슬래쉬

스펙에 포인트를 투자할때마다 슬래쉬 스타일을 습득할 수 있다... 지만 사실 인필에게 슬래쉬 스타일은 거의 메리트가 없다시피 하기때문에 그다지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않다. (슬래쉬에 약한 쉐도우블레이드 보다는 나이트쉐이드가 많은것도 한 몫한다.)

또한 스턴기가 연계기이기 때문에 쓰러스트보다 상대적으로 사용이 힘들다는 것도 있다.
다만 데미지가 100% 힘 기반이기때문에 아이템 세팅이 편하고, 오픈기(조건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있는 스타일)의 성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1.5.3 쓰러스트

스펙에 포인트를 투자할때마다 쓰러스트 스타일을 얻을 수 있다. 게임 초기 인필의 무기와 무기 스펙은 무조건 쓰러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좋았으며,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는 무기 스펙.

과거 쓰러스트 스펙 50의 강력한 한방기이자 역전기였던 드래곤 팡의 스턴이 9초에서 5초로 너프되고, 대신 쓰러스트 15 스타일이었던 베어투스에 6-_-초 스턴이 추가되면서 드래곤 팡은 사실상 쓰레기가 되었다..(무려 성장률도 똑같다.) 다만 주무기 스펙에따라 상대의 이베이드에 영향을 미치는 무기기술이 늘어나므로.. 너무 적게 주는 것은 좋지않다.

1.5.4 크리티컬 스트라이크

모든 어새신들의 꽃이자 존재 이유. 사실상 어새신들의 사용스타일 열에 아홉은 여기에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의 스펙. 대표 스타일로는 스텔스 상태에서 적의 정면을 보고서만 사용 가능한 퍼포레이트 아터리 -> 크리핑 데스 -> 스터닝 스탭의 연계기가 있고, 마찬가지로 스텔스 상태에서 뒤에서 사용 가능한 백스탭 2 -> 타이컷이 있다.

일반적으로 암살기가 뒤에서 발동하는게 가장 센 여타 게임들과는 달리 정면에서 사용가능한 퍼포레이트 아터리의 연계기가 월등히 좋고, 성공 유무에따라 거의 승패가 정해진다고 봐도 좋을정도의 데미지이기 때문에 어새신이라면 누구라도 퍼포레이트 아터리를 먼저 넣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외에도 오픈기인 개롯 -> 아킬레스 힐 또한 데미지와 성능 모두 출중하며(각각 힌더드와 공격속도 감소) 이베이드 후 사용가능한 햄스트링연계기 또한 디펜스 보너스를 주는데다가 적의 아머 흡수율도 감소시키므로 매우 좋다. (투자한 스펙 포인트에 따라 햄스트링 -> 리퍼(Leaper) -> 립 세퍼레이션 -> 립퍼(Ripper) 인데 리퍼나 립 세퍼레이션 까지만 가능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성능과 위력때문에 아무리 포인트가 빡빡해도 최소 39나 44는 주는 경우가 많다.

1.5.5 듀얼 윌드

이도류 스타일을 습득가능하며 스킬이 높아질수록 왼손 발동확률이 증가한다. DAoC의 모든 이도류 클래스들은 공격시 오른손 왼손 모두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이도류 스펙의 수치에따라 왼손 발동확률이 정해진다. (다만 미드가드는 예외. 미드가드의 경우는 왼손 발동확률이 100%이다.)

이 때문에 블레이드마스터나 머셔너리의 경우엔 50혹은 그에 근접하게 주는게 일반적이지만 어새신들의 경우 포인트가 빡빡하고 크리티컬 스트라이크 스펙의 스타일이 훨씬 좋으므로 (사실 여기있는거만 쓰기도 퀵바가 모자란다..) 크게 투자 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

다만 알비온의 경우 듀얼 윌드 스펙 50에 나오는 듀얼 쉐도우라는 스킬의 성능이 상당히 좋고 인필트레이터 자체가 스펙 포인트가 넉넉하기때문에 듀얼 윌드 50이나 무기를 높게주고 아예 인베놈을 포기(!) 하는 형태의 스펙도 존재했었으며, 다른 스펙에 투자하고 남는 포인트만 줘도 여타 어새신들보다 높게 줄 수있어서 왼손 발동 확률이나 데미지가 상당히 쏠쏠하다.

1.5.6 인베놈

독을 사용 가능하게 해주는 스펙. 스킬 레벨이 오를수록 더욱 치명적이고 강력한 독을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스텔스와 같이 스킬 보너스 수치를 합하여 50이나 그 아래 독에 맞춰 찍는다.

1.5.7 5랭크 RA

  • 레머디: 생명력 10%를 대가로 독과 DOT에 대해 이뮨을 갖는다. 1분 지속이며 소모한 생명력은 지속시간이 끝나면 되돌려받는다.

2 폴아웃 3 DLC 추가무기

인필트레이터(폴아웃 3) 참조.

3 프랭크 클리팩키의 개인앨범 제목

4 8bit PC로 나왔던 잠입 액션 게임

1986년에 Mindscape사에서 애플 II, 코모도어 64 등의 8비트 PC 기종으로 발매됐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Johnny "Jimbo Baby" McGibbits를 조종해 매드 리더가 이끄는 악의 조직을 분쇄해야 한다.

게임은 크게 헬기 조종 미션과 기지 잠입 미션으로 나뉜다. 헬기 조종 미션에서는 최신형 헬기 Gizmo DHX-3를 몰아 적의 기지까지 도착해야 한다. 도중에 다른 전투기를 만나는데 이때 날아오는 무전 내용을 보고 상대방의 진영을 추측해서 거기에 맞는 암호를 대고 아군인 척 위장을 해야 한다. 암호를 틀리면 벌어지는 공중전의 난이도가 고전게임답게 자비 없기 때문에 가급적 안 틀리는 게 최선이다. 상대방의 진영 상공에 도착하면 저소음 모드를 키고 착륙하지 않으면 격추당해서 게임오버가 된다.

적 기지에 도착하면 잠입 액션 모드에 들어간다. 기본적으로는 적 건물에 들어가서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적 병사를 속이며 행동해야 한다. 다만 신분증 체크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라 급하면 수면 가스 스프레이나 폭탄을 이용해 적병을 잠재우고 통과할 수도 있다.(당연하지만 수면 가스는 사용 제한이 있고 횟수도 적다.) 또한 적 병영 내의 장교 군복을 갈아입으면 적병이 ID체크를 요청할 가능성이 대폭으로 낮아지지만 이 경우 위조신분증이 계급에 안 맞아서 ID체크를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바로 스프레이로 잠재워야 한다. 잠입 파트에서는 플레이어가 적 병사를 살상할 수 있는 무기가 아예 없다는 것도 당시 게임으로선 특이한 요소.

만약 ID체크에 실패하거나 체크 요청을 무시하고 넘어가면 기지에 비상이 걸리는데 역시나 고전게임답게 한 번 비상이 걸리면 건물의 보안시설에 침투해 경보를 무력화시키기 전까진 비상이 멈추지 않는다. 비상이 걸린 상태에서는 야외에 나갔을 때 적의 경비병이 끊임없이 들이닥치기 때문에 진행이 매우 어려워진다.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다시 헬기를 타고 탈출해서 귀환해야 한다. 귀환시의 난이도는 잠입시에 비하면 훨씬 쉬운 편. 이렇게 해서 헬기파트 3회 - 잠입 파트 3회를 모두 클리어하고 매드리더의 기지를 폭파시키면 게임을 클리어하게 된다.

이 게임이 그 특이한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유명세를 타지 못한 이유는 역시 자비 없는 난이도. 고전 게임이 대체로 그런 경우가 많지만 이 작품 또한 난이도가 무시무시하다. 헬기 파트에서는 상대편의 미사일 한 방이라도 맞으면 그대로 처음부터 다시고 적 기지에 도착해 착륙하다 격추당해도 다시 처음부터다. 잠입 파트에서는 주인공에게는 아예 적을 살상할 수 있는 수단이 없고 3번 잡히면 다시 헬기파트부터 진행해야 한다.

비록 그렇게 유명세를 탄 게임은 아니었지만(서양쪽에서도 그렇게 언급이 많지는 않다.) 잠입 액션 게임의 계보를 따질 때 빼놓을 수 없는 게임이다. 헬기 파트든 잠입 파트든 적을 처치하기보단 상대편으로 위장해서 최대한 들키지 않게 행동해야 한다는 점이 게임의 포인트고 이 작품의 발매 연도는 메탈기어 시리즈의 첫 작품보다 1년 빠른 것이었다는 점도 의의가 크다. 다만 메탈기어가 이 작품의 영향을 받았을지는 불확실하다.
플레이 영상

5 플래닛사이드 2의 병과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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