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야 플라티에

イリア・プラティエ
Ilya Plati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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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7의 등장인물. 에볼루션에서 정해진 성우는 아사카와 유우.

22세. 화려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극단 아르크 앙 시엘의 탑스타. 정열적인 춤과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모습 때문에 《불꽃의 무희》라는 이명으로 불리며 주변의 여러 지방에도 열광적인 팬이 있는 유명인. 랜디 올랜도의 표현에 따르면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존재한다. 일리야의 무대를 본 자, 그리고 그렇지 않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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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도 외모도 노린 건가 싶을 정도로 카레이도 스타누군가와 매우 닮았다. 다만 전체적으로 삶 자체가 엄격한 레이라와는 달리 이쪽은 사생활에서는 매일마다 술을 퍼마시고 리샤 마오에게 아저씨식 성희롱을 하려든다. 그리고 잘 때에는 좀 심하게 코를 골면서 큰 대자로 누워서 잔다(...).[1]

그래도 자타공인의 무대 덕후. 자신의 무대를 심각할 정도로 사랑하며 협박장 따위로 공연을 취소하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건 일리야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아르크 앙 시엘의 멤버 전원이 그렇다.

세실 노이에스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 이 때문에 처음 로이드를 보았을 때에는 세실이 말하던 그 남동생이라는 것을 알고 꽈악 끌어안아주기도 하였다. 친구의 귀여운 동생으로서 로이드를 제법 괜찮게 보고 있는 듯 하다.

친구인 세실을 닮아서인지 천연 기질이 있는 편인데 종장에서 로이드 일행이 세뇌당한 경비대원들에게 쫓기는 매우 다급한 상황에서 "헤에, 이건 무슨 어트랙션이지?"라면서 흥미를 보이다가 리샤가 위험하다면서 질질 끌고 데려갔다······.

사람을 보는 눈이 상당한데 무대 소질이 있어보이는 사람을 강압적으로 끌어온다. 근데 어째 끌어오는 면면이 한 명은 희대의 암살자이지를 않나 다른 한명은 무단침입자이지를 않나······. 심지어는 용병도 꼬실려고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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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의 궤적에 들어서 4장 '운명의 크로스벨' 초반, 리뉴얼된 공연 도중, 리샤와 싸우려는 목적으로 난입하여 샹들리에를 테스타롯사로 갈아버린 셜리 올랜도 때문에 샹들리에가 추락하자 이리야는 샹들리에 밑에 있어서 위험에 빠진 슈리 아트레이드를 구하려고 뛰어들어 슈리를 밀쳐냈으나 본인은 샹들리에 깔리고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진다. 그러나 의식을 잃기 직전에서도 오로지 슈리의 상태 걱정과 이후의 공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진정한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병실에서 의식을 찾은 그녀를 병문안가게 되면 완치되어도 다리가 이전처럼 회복되긴 힘들거란 의사의 소견은 가볍게 씹고(...) 자신은 반드시 무대에 복귀할거라 믿고 있으며 그런 상황에서도 리샤,슈리 그리고 아르캉시엘 사람들을 걱정하는 등 그야말로 이전 작 주인공만큼의 태양급 멘탈을 보여줘 병문안 온 파티원들을 감탄하게 만들며, 오히려 파티원들에게 기운을 복돋아준다. '태양'의 무희라는 배역이 복선이었을 줄이야

이후 인연도를 잘 쌓아뒀다면, 종장(푸른 거목 출현 후)때 우르슬라 의과대학 303호실에 리샤를 같이 데려가 이벤트를 본 뒤 다시 말을 걸어 '무희의 머리장식' 이라는 액세서리를 얻을 수 있다. 성능은 그럭저럭.

엔딩에서는 정말로 무대에 복귀해 리샤, 슈리와 무대 의상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1. 이 모습을 본 로이드는 미묘하게 섹시해서 뒤숭숭한 느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