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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쿠라게 번치에서 메인 이미지. 키가 큰 우마루와 지친 눈빛의 타이헤이
働かないふたり
1 작품 소개
일본의 웹툰. 쿠라게번치에서 연재중인 만화로 작가는 요시다 사토루. 제목의 두사람은 하루코와 마모루 남매인데 둘이 니트라서 제목이 일하지 않는 두사람이다. 주인공 둘이서 빈둥거리며 니트질한다는 니트 일상물. 1회 연재할때 번호를 붙인 5개 정도의 에피소드로 연재하고 있다.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었다. 연재 초반엔 정말로 남매랑 부모 정도만 나와서 소소하게 보내는 조그만 작품이었다가, 점차 오빠의 친구들이나 이웃집 여자 등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2015년 9월 18일, 대원씨아이에서 1권이 발매되었다. 2016년 9월 19일 기준으로 5권까지 발매되었다. 또한 대원 블로그에서 미리보기도 제공하고 있다. 1화
2 등장인물
2.1 주인공
- 이시이 하루코
작중 히로인이며(물론 그 히로인이 아닌..) 주인공이다. 오빠인 마모루와 함께 항상 집에서 쳐박혀서 나오지않는 니트인데 오빠랑 달리 사회성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오빠인 마모루의 친구나 옆집사는 쿠라키 등 타인을 처음 대했을 때의 행동을 보면 얼굴이 파랗게 질리며 거의 도망다니는 수준. 어머니가 토익 공부라도 해보지 않겠냐고 권하자 '일본 사람하고도 말을 잘 못하는데..'라는 말로 어머니의 말문을 막히게 해버리기도 한다.
오빠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매우 좋아하며, 우유를 평상시에 즐겨 마신다. 그리고 특정부위가 상당히 크다. 평상시에는 스웨터에 긴바지 차림으로 다녀서 이쁘지 않지만 꾸미면 이쁠 것 같은 전형적인 캐릭터이다. 나이는 나오지 않지만, 어머니가 혼인을 언급하는 것을 보아 일단 고등학교는 졸업한 것으로 보인다. 친구인 유키가 대학생임을 통해 성인 확정.
오빠에게 의지하는 것을 보면 브라콘 속성의 캐릭터이다. 오빠의 친구도 잘보이고 싶어서 이것저것 사오고 환심을 사려는 것을 보면 집에서 안꾸미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미녀인 것으로 보인다.[1] 너무 안꾸미면 여자로서 기본소양이나 다름없는 피부관리도 대충하고 목욕도 대충한다고 어머니에게 매일 야단맞는 게 일상.[2]
오빠와 달리 단 한번도 지금까지 주변인물이 한명도 나오지 않았었다. 때문에 학창시절의 모습이나 히키코모리가 된 이유는 불명...이었으나 247화에서 학창시절의 모습이 어느정도 드러나기는 한다. 학창시절에도 겉도는 아이였기 때문에 친구들도 비슷한 처지에 놓인[3] 겉도는 아이들 뿐이었다고 한다. 아마 설렁설렁한 마루야마와 금방 친해진 것처럼, 통념적인 시각에서 결점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에겐 동질감이 느껴져 금새 친하게 지내는 듯하다. 생일은 2월 22일.
뛰어난 영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묘사가 종종 있다. 오빠가 만든 타롯 점이나 스스로 만든 운수 제비뽑기... 연필이나 구슬을 이용한 희한한 점술까지 거의 들어맞다시피하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하루코의 점을 꽤나 두려워한다. 다만 본인과 오빠는 자각 없음.
초반과 현재의 디자인이 차이가 많이 난다. 길쭉길쭉하고 현실적인 등신대를 주로 그리던 초반 연재분에서는 여리여리하고 미인상의 모습이었지만 둥글둥글하고 데포르메가 심한 등신대가 주를 이루는 현재의 연재분에서는 짜리몽땅한 귀여운 모습으로 그려진다.
연재가 진행되면서 행동이나 성격도 많이 바뀌었다. 아예 바깥에 나가는 것 자체를 꺼려했었지만, 고등학교 시절의 친구들이 하나 둘 찾아오고 오빠의 친구나 옆집에 사는 여자 등등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면서 모두와 함께 나가는 산책 정도는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거나 기쁘게 즐기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또한 가족 외의 사람과는 편지로 고맙다는 표현을 겨우 할 정도였으나, 이제는 짓궂은 농담까지 먼저 건내기도 한다.
- 이시이 마모루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이며, 하루코의 오빠다. 하루코와 달리 운전면허증이라던지 자격증도 많고 평소 책을 즐겨본다는 것과 동생만큼 니트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교류하고 밖에 나간다는 것을 보아 무슨 사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초반에 동생이 오빠가 없으면 불안해하는 것을 보아[4] 동생 때문에 일부러 취업을 안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100화 부근에서 머리가 굳는 걸 방지하기 위해 수학문제집을 풀고 있는 것이나 여러 묘사와 중학교 때는 축구부 고등학교 때는 알바를 했다고 하는 걸 보면 학창시절에 어느정도 공부를 했던 것으로 보이고 친구들이 있는 걸 보면 히키코모리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아 진짜 뭐가 있을지도 모른다.
동생과 마찬가지로 게임을 좋아한다. 동인 작가인 친구를 도와주고 수고비를 받아오는 등, 딱히 일하는 것에 거부감은 없는 듯 하다.
손재주, 그 중에서도 특히 그림 실력이 뛰어나서 위에서 언급한 친구의 만화 작업을 도와주기도 하며 한번 보고 지나친 사람의 얼굴을 단번에 거의 비슷하게 그려내기도 한다. 손수 트럼프를 디자인 해서 만들기도 하고 틈틈이 그린 만화 단편 원고는 최종예선에 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비록 떨어지긴 했지만 상금으로 5만엔을 받아서 하루코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5] 후에 제대로 마음만 잡으면 벌어먹고 사는데 문제없을 타입이라 볼 수 있다.
동생과 대비해서 상식과 사회성, 생활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동생보다도 4차원적인 인물인데, 특히 작중 웬만한 저질개그는 거의 다 마모루의 몫이다. 여동생에게 당연하다는 듯이 방귀를 뀌고, 평소에도 똥이라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해댄다. 치한에게 쫒기는 쿠라키를 위해 '오늘은 어떤 똥을 싸셨나요?'라고 말한다던지 마루야마가 새똥을 맞자 '너도 똥을 싸서 던져버려!'라고 한다던지. 이래저래 똥과는 인연이 깊다. 어떻게 보면 부끄럼을 타지 않는 증거라고 볼 수도 있다.
여동생의 친구인 세노 유키의 평가는 '강한 사람'. 강자에게서 느낄 수 있는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443화에서 세노 유키가 사람이 많은 거리에서 어설프게 살기를 내뿜는데 유일하게 그것을 캐치해내는 놀라운 감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다.(그리고 유키를 칭찬하는데 괴물같다 라고 한다.)
2.2 기타인물
- 쿠라키 미카
작중에 등장하는 직장인 여성으로 혼자 자취를 한다. 매일 업무에 찌들린데다가, 불면증까지 겪던 삭막한 일상에서, 맞은편 창문으로 보이는 니트남매를 관찰하는 데서 낙을 얻고 있었다.[6] 이들이 사는 모습에 희망을 얻으며[7] 불면증까지 고쳐서, 속으로는 몹시 고마워하며 친해지고 싶어했지만, 당시 남매쪽은 이 사람이 이웃이라는 것조차 몰랐고,[8] 본인 역시 첫마디를 꺼내는 것도 어려웠기 때문에 번번히 실패했다. 그러나 100화부근에 와서 마루야마가 던진 공에 맞은 덕분에 남매와 통성명을 하게 되었다. 이후 마루야마와 남매에게 식사를 대접하려 하거나 용기를 내어 집을 방문하기도 하는 등 이 만화의 등장인물 중에는 가장 적극적인 인물.
현재는 남매와 꽤나 진전이 생겨 마루야마를 포함한 4명이 한 방에 모여 게임을 하기도 했다.[9] 직장의 업무에 대한 이야기나 짧은 휴가 기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남매가 놀라며 블랙기업이라며 두려워한다. 휴일에도 한가하면 집에서 업무를 처리한다고 하며, 사교성도 높다. 여러모로 하루코와 정반대의 포지션을 꿰차는 인물. 쓸쓸한 분위기의 미인이지만(222화) 연애경험은 한번도 없다고. 생일은 12월 27일이며, 생일 케익의 초에서 나이가 26살인 것으로 밝혀졌다.[10]
- 부모님
작중 최고 대인배로 남매가 니트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잔소리를 하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니트일상물이라 그런지 갈등요소를 배제하기 위함도 있겠지만, 교육과정을 마친 두 아이가 무직인데도 크게 반응하지 않는 것이 무언가 사정이 있을지도 모른다. 어머니는 전형적인 어머니 상으로 자기관리 안하는 딸을 구박하면서도 챙겨줄 것은 다 챙겨주며, 아버지 쪽은 자식들에게 일절 화를 내지 않으며, 그래도 행복한 가정임에 만족감을 느끼는 듯 하다. 직책은 부장으로 중견. 가족이 먹고사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는 듯 하며 여행도 다니고 취미생활도 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아버지는 틈만나면 부하직원에게 아들을 소개시켜주려고 하지만, 당사자는 정색은 커녕 무시에 가까울 정도로 매정하게 반응한다. 성격적으로 아버지는 하루코를 닮았고 어머니는 마모루를 닮았다. [11] 예를 들어 징그러운 벌레를 아버지-하루코 측은 매우 징그러워하고 어머니-마모루는 그 사진을 아버지 노트북의 바탕화면(....)으로 웃으며 정하는 정도,
아버지가 대게를 좋아하는 듯 하다. 힘 좀 써서 구입한 훌륭한 대게가 배달되자 남매들과 함께 춤까지 추며 평소답지 않은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마모루가 장난으로 게 다리껍질에 게맛살을 넣어서 건내주자 구분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12] 어머니에게 다시는 게를 구입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 마루야마 츠바사
마모루의 친구로 직장인이다. 더벅머리에 수염이 난 남성으로 무슨 일인지는 알 수 없지만 게임시디를 사서 빌려준다던지 자주 오면서 먹을 것을 사서 오는 걸 보아 적당히 여유부리면서 살 정도 버는 것으로 보인다. 마모루와 엔도로부터 변태소리를 듣는데, 마냥 틀린 말은 아닌게, 마모루와 여동생이 함께 침대에서 잔다는 것을 근친으로 오해한다던지 같이 목욕하냐를 묻는다던지 에로 동인지에서나 나올법한 소리를 서슴치않고 한다. 또한 하루코가 TV에 나온 2군 야구선수를 알아보며 운동선수 이름을 외우는 것이 특기라고 하자, 자신도 AV 여배우 이름을 다 외운다며 누구나 특기 분야가 있다고 공감을 할 정도.
처음 여동생을 서점에서 만났을때 인사하려다 퇴짜당하고[13] 그 이후 몇번 미안하다고 먹을 것이나 게임시디를 사고 온 덕분인지 100화부근에서는 같이 놀 정도로 가까워졌다. 작중 초반에는 하루코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회가 진행될수록 친해져 자기 스스로 하루코의 또 다른 오빠같은 존재라고 할 정도가 되었다. 나중에 주인공 마모루로부터 자유롭게 집을 방문할 수 있는 권리를 취득하고 수시로 등장하며 게임을 같이 하는(본인은 보는 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넉살이 상당히 좋은 편. 하루코도 둥실둥실하다는 언급을 통해 이 점은 언급하고 넘어간다. 다만 꽤나 안습한 취급당하는 경향이 있다. 마모루와 엔도까지 셋이 모이면 왠지 둘에게 무시당하고, 유독 취급이 좋지 않다. 학창시절 동기인 3인방 중 가장 여자를 가장 많이 밝히지만, 엔도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걸 부러워하는 것을 보면 아직 솔로인 듯 하다.
- 엔도
마모루와 마루야마의 친구. 셋이 함께 학창시절 동기이다. 이름은 아직 불명. 직업도 있고 여자친구도 있다. 아마 삼인방 중 대외적으로는 가장 완벽할지도.
하지만 하루코와의 관계는 모든 등장인물 중 가장 더디게 진행된다. 아무래도 마루야마같은 넉살이나, 쿠라키같은 특정한 호감이 없다보니 딱히 하루코와 친분을 쌓을 필요도 느끼지 못하고, 본인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듯 하다. 제법 건실한 인물같은 분위기를 풍겨서 하루코가 대하기 힘들어 하는 것일 수도 있다.
- 이나모리
엔도의 여자친구. 엔도보다 두 살네 살 위, 다만 남자친구에게는 두 살 연상이라 속이고 있다. 자연스럽게 마루야마나 마모루보다도 네 살 위다. 엔도와 같이 방문했는데 만나자마자 하루코를 제압했다. 차분한 엔도와는 달리 꽤나 기세고 활발하다. 보통 여자를 구실로 사람(보통 마루야마)을 낚는데 같이 마모루도 엮여 들어간다. 마모루 아버지의 직장 후배인 토가와와는 친분이 있는 사이인 듯. 종종 둘이 이야기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 세노 유키
하루코의 학창시절 친구. 위 하루코 항목의 학창시절 친구 중 '남자 애들을 때리고 다닐 정도로 세서 따돌림 당했다는 양아치'가 바로 이 인물이다.[14] 하루코의 앨범 사진으로 얼굴을 비춘 뒤, 275화에서 첫등장.
이시이 일가 앞에서 어슬렁거리다가 마모루를 만나서 간신히 안으로 들어갔다. 양아치였다는 말과 달리 의외로 소심한 성격인 듯. 현재 대학교를 재학중이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한다. 본인 또한 여자답게 귀여운 스타일을 원하는 듯 하나 큰 키(182cm)가 콤플렉스라서 고생하고 있다.[15]
결국 라멘과 교자를 쏘는 조건으로 하루코와 함께 옷가게를 갔으나 역시 본질은 하루코의 친구인지라, 둘이 사이좋게 옷가게 앞에서 덜덜 떨다가 하루코에게 떠밀려 들어간 뒤 점원이 말을 걸자 부리나케 도망쳤다. 이후로도 둘이 만날 때의 에피소드는 대개 '캠퍼스 라이프가 어색한 유키가 하루코에게 도움을 청하나 둘다 낯을 가려서 매번 실패'같은 레퍼토리로 진행된다.
다만 딱 한 번, 유키가 하루코 이외의 사람에게 낯을 가리지 않은 경우가 있다.길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걸어오던 남자가 하루코와 부딪혀서 스마트폰을 떨어트린 뒤 화냈던 때다. 남자가 적반하장으로 하루코를 붙잡고 윽박을 지르자, 남자가 쓰고 있던 모자를 수직으로 차올리며 "그 아이에게 한번만 더 건드리면 턱을 차버리겠다"고 경고한다. 남자는 "너 남자구만, 이렇게 큰 남자에겐 못 당해"라고 하며[16] 가버렸다. 소심한 성격과 양아치들을 쓰러뜨렸다는 상반된 성격이 어느정도 설명 되는 부분.
미숙하게 살기를 내뿜을 수 있다.
- 토가와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회사원 여성. 마모루의 아버님이 아들과 이어주기 위해 열심히 들이대는 사람이 바로 이 여자다. 처음에는 아버지 시점에서 한 두번 나왔으나 엔도의 여자친구인 이나모리와 친한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17] 다만 아직까지 주인공 둘과 직접적인 연결점은 없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듯.
상당한 독서 매니아다. 하지만 남에게 책을 추천하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는 왠지 항상 마모루와 연관되는 일이 잦다. 부장[18] 아들이 책을 좋아한다며 자신과 아들을 이으려 하고, 이나모리 씨가 소개 시켜주려 했던 독서를 좋아하는 남자도 마모루였다. 이나모리와의 대화중 지금은 폐점하고 없는 책방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했는데, 그 시절 책방에서 알바하고 있던 학생 역시 마모루. 다만 토가와 입장에서 실질적인 접점은 책방에서 알바할 때 슬쩍 본 경우 밖에 없으므로, 둘은 서로 모르는 사이이다.
- 혼다 토모하루
- 하루코의 고등학교 동창. 길거리에서 지나친 사람들이 한번씩 다시 돌아볼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지닌 미소년이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다른 남학생에게 고백했다가 따돌림을 당하고 하루코나 유키 같은 학교의 아웃사이더들과 친구가 되었다고. 진학 후 남자친구가 생겼냐는 하루코의 말에 '나는 남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고 좋아한 사람이 어쩌다 보니 남자였을 뿐'이라며 여성과 교제하는 평범한 삶을 살겠다고 하지만 여성에게 호감을 갖는 장면이 딱히 없는 걸로 보아 동성애자가 맞는 듯.
- 대학 재학중 하루코가 잘 지내나 궁금해서 집에 찾아왔다가 마침 와 있던 마루야마에게 꼬추를 만지는 성희롱을 당하고, 이를 비난하는 마모루의 중재로 마루야마에게 오토바이[19]를 시전한다. 이런 일을 당하고도 마루야마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목욕탕에서 마루야마의 알몸을 보며 얼굴을 붉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플래그가 꽂힌 듯. 목욕탕에서의 마모루와 마루야마의 반응을 보면 꽤나 거근이며 자연포경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