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때 잘해

MBC 아침 드라마
이제 사랑은 끝났다있을 때 잘해내 곁에 있어

1 소개

있을 때 잘해는 MBC에서 2006년 7월 17일부터 2007년 3월 9일까지 방영된 전 아침 드라마이다.
기획은 윤재문이, 제작은 제이에스픽쳐스, 이진석, 배한천이, 연출은 장근수, 김우선이, 각본은 서영명[1]이 맡았다.
총 화수는 169부작이며 작가 서영명씨는 90년 월화 미니시리즈 완전한 사랑 이후 26년 만에 MBC 드라마 집필을 맡았다.

원래 제목에는 느낌표가 2개 들어간다. 이분을 까기 위해서가 아니라 서영명 작가의 이전 작품들(금쪽같은 내 새끼, 이 여자가 사는 법, 이 남자가 사는 법 등)이 7글자였던 게 성공해서 이 작품 역시 '있을 때 잘해야지'로 지으려다가 느낌표를 2개 붙인 것.
한편, 극중 오순애 역을 맡았던 하희라는 93년 1월 막을 내린 월화 미니시리즈 억새 바람 이후 13년 만에 MBC 복귀를 했는데 91년 2월 종영된 아직은 마흔아홉 이후 두 번째로 MBC 아침드라마 출연을 했다.
사족으로, 하희라의 첫 번째 MBC 아침드라마 출연작인 <아직은 마흔아홉>은 84년 <물보라>(애초 일일극으로 방영되다가 나중에 수목드라마로 변경됨), 88년 <도시의 흉년>(월화 미니시리즈) 이후 이금림 작가의 세 번째 MBC 연속극 집필작이었는데 정혜경(정혜선 분)의 주변 인물과 내용이 종전의 멜로 드라마가 보여주던 것 같은 도식적인 내용으로 채워진 점, 일하는 여성의 갈등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은 점 등으로 아쉬움을 남겼고 이금림씨는 이 작품을 끝으로 MBC를 떠났다가 2000년 방송된 일일극 당신 때문에로 MBC 복귀를 했지만 미스 캐스팅, 부모의 재혼을 반대하는 자식들, 의붓남매가 된 남녀의 묘한 분위기 설정 등 지극히 시대에 뒤떨어지는 내용 탓인지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쳤으며 <당신 때문에>는 이금림 작가의 마지막 MBC 집필작이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박금례 역의 선우용녀, 진우 모 역의 김윤경은 <당신 때문에> 출연진이었다.

2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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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에서 금쪽같은이 어째 작가의 전작을 떠올리게 한다.

3 줄거리

결혼 13년차의 평범한 주부인 오순애는 어느날 남편 하동규가 배영조와 불륜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고 무작정 이혼한 뒤 여러 어려움을 겪는다. 오순애가 딸의 정신과 상담 때문에 만나게 된 소아정신과 의사 강진우는 따뜻한 마음씨로 오순애를 감싸준다.

4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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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출연자

5.1 인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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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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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순애의 주변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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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동규의 주변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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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그외의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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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반응

외도한 남편에게 버림받은 오순애가 어려움 속에서도 씩씩하게 새 사랑과 자아를 찾는 과정을 그려 여성 시청자들아줌마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김윤석, 지수원의 악역 연기도 호평을 받으며 20%를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 이후 MBC 아침 드라마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후반부에서는 지나친 연장 방영 때문인지 설득력 없는 에피소드가 이어지면서 전개가 산만해져 시청자들의 불만을 받았다.

7 수상 기록

  • 여자 최우수상 - 하희라
  • 남자 우수상 - 김윤석
  • 여자 우수상 - 지수원
  • PD상 연속극 부문 - 변우민

8 경쟁 프로그램

9 연장

당초 있을 때 잘해 방영 분량이 130부작에서 39회 연장되어 169부작이 되었다.
  1. 금쪽같은 내 새끼, 그 여자가 무서워, 밥줘(...) 등을 집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