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 드라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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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7넌 10월 8일~2008년 4월 18일 까지 방영한 SBS의 일일 드라마.
2 상세
2.1 SBS 일일 드라마의 부활
SBS가 2004년 일일극을 폐지한지 3년만에 일일극을 부활한 작품이다. 2004년 이전까지만 해도 SBS의 일일극은 9시대에 방영되었지만 타사 뉴스가 이시간대를 꽉 잡고 있어서 시청률 확보에 실패했다.
그런데 2007년 들어 SBS 8 뉴스의 시청률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전통적 강자인 KBS 뉴스 9는 물론 한때 SBS에도 밀리는 굴욕을 안았던 뉴스데스크가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SBS에서도 위기를 인식했고 8시 뉴스의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 중 하나가 바로 일일 드라마의 부활이었다. SBS에서 많은 인기작을 집필한 서영명 작가를 기용했다.
2.2 내용
방영 초반부터 교통사고가 일어나 얼굴에 화상을 입고 얼굴 성형, 대리모 출산 등 자극적인 장면이 시도 때도 없이 등장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일일극 경쟁에 새로 뛰어들었기 때문. 여기에 주인공이 자신을 버린 남자의 장인과 애인이 된다! 이 남자의 장인은 바로 대기업 회장. 극중에선 무려 30세나 차이가난다! 서영명 작가 드라마의 특징이 재산과 이권 다툼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런 무리한 설정을 감안해야겠지만. 그리고 독백이 많다. 다만 이 독백들은 웃어라 동해야처럼 쓸데 없는게 아니고드라마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하튼 일일극으로 이런 복수극은 시청자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고 방영 중반인 1월에는 시청률 17%를 찍으며 선전했다. 하지만 종영이 가까워지면서 전개가 루즈해진데다가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SBS가 야심차게 준비한 우주인 프로젝트로 인한 잦은 결방 때문에 마지막회에서는 11%를 기록했다.
3 등장인물
- 최영림(유선)
이 작품의 주인공. 애인 경표의 변심으로 복수를 하게 된다. 교통사고, 대리모 출산, 얼굴 성형등의 풍파를 모두 겪고 백회장과 애인이 되었다. 하지만 결국 복수를 마치지 못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 백정진(김유석)
경표와의 경쟁관계에 있다.
- 백은애(최정윤)
경표가 바람난 상대.
- 하경표(강성민)
대학 때 영림을 만났지만 신성그룹 입사 후 백회장 딸 은애와 바람이 났다.
- 백동수(노주현)
돈 많은 신성그룹의 회장. 재산 다툼의 중심에 놓여있다.
- 김여사(유지인)
- 노승미(윤지숙)
- 지근석(김형범)
4 기타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2007년 부활 이후 방영된 SBS 일일 드라마의 모든 작품의 문서 작성이 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