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은 윤종승.
1936년 10월 22일 생으로, 이주일보다 4살이 많은 고참급 MC이다. 원래 1959년에 대한민국에서 방송인으로 데뷔한 후 한동안 MC생활을 하다가 1962년에 해군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 건너갔고 제대 후에도 그냥 미국에 눌러앉아 MC로 활약했다. 무명생활을 좀 보내고 있었는데 미국에서 알게 된 유명한 MC인 자니 카슨의 제의로 아시아인 최초로《투나잇 쇼》에 출연해 총 34번을 출연하고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 이후 명성을 얻자 NBC 방송국에서 '자니 윤 스페셜 쇼'를 진행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1989년에 귀국하여 조영남을 보조 MC로 두고 자신이 메인 MC가 된 '자니윤 쇼'를 진행했는데 이 역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인기로 인해 자니 윤은 한국에서도 스타덤에 올랐고 광고를 여러개 찍었다. [1] 자니윤 쇼로 한국에서 그의 이름이 알려졌을 때의 나이가 이미 50대 중반이었다. 쟈나윤 쇼는 미국의 자니 카슨 쇼, 데이비드, 레터맨 쇼 형식을 그대로 들여온 토크쇼로, 진행자의 이름을 내걸고 매회 게스트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본격적인 토크쇼로는 국내 최초로 보아도 된다.
그가 '자니'라는 애칭을 사용한 것은 미국에 건너갔는데 본명인 '종승'이 미국인들이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였기 때문에 발음하기 쉬운 비슷한 이름인 자니를 사용하게 되었다. 존슨이라고 했으면 될 것 같지만 어차피 애칭은 같으니 상관없나
영화도 여럿 나왔으나 그다지...성공하지 못했는데 미국에서 찍은 어느 영화에서 원시인 엑스트라로 나와 우워어어!! 고함을 외치는 대사만 하고 퇴장하는 배역도 맡았다.그밖에 미국에서 찍은 한국영화 햄버거 쟈니라는 영화는 흥행이나 평에서 망했다. 그리고 성룡이 엑스트라를 겨우 벗어난 수준으로 나온 미국 영화 캐논볼에서는 성룡을 인터뷰하는 TV속 화면으로 나와 몇 마디하는 배역으로 나왔었다.
2016년 4월 13일 오전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