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랄

ザオラル
드래곤 퀘스트의 주문.

아군 1명을 살리는 부활 주문이다. 단 확률이므로, 실패할 확률이 대단히 높다.절대 셀프 검열삭제가 아니다!!!

승려는 자오랄을 외웠다.
용자는 살아 돌아오지 않았다.
승려는 자오랄을 외웠다.
용자는 살아 돌아오지 않았다.
승려는 자오랄을 외웠다.
용자는 살아 돌아오지 않았다.

일단 게임에 설정된 확률은 시리즈 공통으로 정확히 1/2이지만, 위키에 따르면 운에 보정을 받는 시리즈도 있다 운1에서 30%대 후반, 운 255에서 70%에 가까운 부활 성공률이다. 물론 운이 초반에 많이 오르는 직업은 극히 드물어 50%미만의 확률인게 대부분이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그러므로 당연히 초중반에는 자꾸 실패하고, 후반에는 자오리크를 쓰기 때문에 왠지모르게 자꾸 실패하는 기억만 남는다.

어쩌다 아군이 죽으면 살리기 위해 쓰게 되지만 MP소모도 높은 관계로 회복 담당이 아군을 살리려다 재수없으면 MP가 바닥나고 죽은 사람도 살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리고 마을이나 길가에서 쓰면 잘 살아나는데, 던전 깊숙한 곳이나 보스전에서 쓰면 이상하게 자주 실패한다.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안녕 절망방송에서도 이 떡밥을 물고 늘어진 메일이 있다. 그외에도 수많은 작품에서도 개그 및 공감 소재로 사용되는 주문이다. 이미 부활 효과는 뒷전인 것 같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어.

특이하게도 주인공 일행 사이에서만 통하며, 이야기 도중에 마을 사람이 죽거나, 주인공의 가족이 죽거나 하는 경우에는 사용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 이야기의 비장함을 위한 제약인 것 같다.[1]

만약 파티가 대다수 전멸했을 경우, 교회에 가서 자오랄을 가진 아군만 살리고 그 아군이 자오랄을 연타해서 나머지 아군을 살리는 방식을 쓰면 교회에 내는 돈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상위주문으로는 자오리크가 있다.

타이의 대모험에도 한번 등장했다. 죽은 포프를 상대로 레오나가 시도해 보지만 역시 실패한다.

일본어에서 The로 발음된다는 것을 이용한 18금 개그가 있는가 보다.

  1. 주인공 일행은 죽은 게 아니라 빈사일 뿐인 것 아니냔 딴죽도 있지만 설정 상 진짜로 죽은 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