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데룬

은하영웅전설의 외전 반란자의 등장인물.

구축함 하메룬 2호의 승무원으로 계급은 오장(하사에 상당).

돌프 자이데룬의 형으로 그의 풀네임은 알려지지 않았다. 처음엔 라인하르트 폰 뮈젤 중위와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소위를 탐탁지않게 여졌지만 라인하르트가 자신의 동생을 구해준것을 시작으로 그를 마음에 들어했다.

이후 하메룬 츠바이가 자유행성동맹군의 공격으로 엔진파손과 함께 고립되자 하르트만 베르트람이 탈출가능성을 부정하고 자폭하려한다는 사실을 키르히아이스가 알려주자 그걸 막기위해 라인하르트에게 가담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동생 돌프 자이데룬이 그만 베르트람의 총에 맞고 사망.

그 후 함장 아데나워 소령의 중재로 일단(탈출할 때 까지는) 넘어가지만 베르트람과 함께 하메룬 2호의 슬러스터를 고칠때 항성 아르토뮤르의 열기에 둘 다 죽음을 당하려는 찰나에 베르트람이 그를 구하고 사망한다. 화상을 입긴 했으나 무사히 돌아온 후에 셋이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며 슬픈 얼굴로 술을 들이키며 슬픔을 달래야 했다. 친아우와 그리고 그 아우를 실수로 죽였지만 그 사죄로 자기 목숨바쳐 자신을 구해준 친형과 같은 존재를 한번에 잃어야 했으니.

그가 하르트만 베르트람에게 무슨말을 들었는지는 그가 말을 하지 않아서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