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하르트 폰 뮈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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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천억의 별 천억의 빛

1 개요

외전출처 로엔그람시절은 말도안되는 유치한 표정들

ラインハルト・フォン・ミューゼル(Reinhard von Müsel)

은하영웅전설은하제국측 주인공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20세 이전에 사용하던 이름[1]. 소설판 본편에서는 "과거에 그런 이름으로 불렸던 적이 있었으나 로엔그람 백작가를 계승하면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됐다" 정도로 언급되지만 외전은 아직 백작가를 계승하기 전이기 때문에 이 이름으로 전면에서 활동한다.

꼬꼬마-청소년기 인데다 금발이 화려하고 나발이고 나이 자체가 진짜로 어려서(열일곱짜리 함장에, 열여덟짜리 함대 대장이라니. 얼마나 우습게보일까.) 상관들은 물론 부하와 동료들까지 대부분 애송이 취급하며 뻑하면 안네로제로 트집을 잡아 몸의 대화를 나누거나 살해위협에 시달리는 등 상당히 다이나믹한 시기.

이 시기가 어리다보니 상당히 유치하고 솔직해서 귀여운 구석도 보이는데 직급도 낮아서 할 수 있는 권한이 작은만큼 불만과 짜증이 많았다. 외출후 선채로 분노를 온몸으로 발산하는 라인하르트 앞에서, 차마시면서 앉아서 들어주는 키르히아이스가 가관인 시기. 아예 대놓고 키르히아이스에게 어리광 부린다는 대목도 나온다.

변경오지부터 사무직, 헌병대, 순양함, 구축함, 군함까지 정말 제국군내의 모든 영역을 다 거쳤다고 할 만큼 다채로운 경험을 했는데, 인간 진정제 키르히아이스가 주구장창 붙어있었길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루돌프 못지않을 폭군이 되었을지도 모를 시기.그전에 살해당했을지도...

2 생애

2.1 유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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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판에서는 단편적인 이야기를 언급하고 넘어가는 정도이나 OVA판에서 유년기 시절이 확실히 언급된다. 아버지는 세바스티안 폰 뮈젤이고 어머니는 클라리벨 폰 뮈젤 칭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원래부터 귀족가문 출신이다. 문제는 귀족이라고 해도 오등작 반열에도 못드는 제국기사에 불과한 하급귀족이었다는 점이다. 제국기사 칭호가 있으면 그래도 평민보다는 나름대로 혜택이 있다는 언급이 등장하나 이 무렵에는 "제국기사를 워낙 남발하여 가치가 바닥에 떨어졌다"는 서술이 몇 번 등장하는 것을 보면 그냥 허울 뿐인 명성 정도로 볼 수 있다.[2]

제법 단란한 가정에 어둠이 끼기 시작한 것은 어머니 클라리벨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이다. 하필이면 가해자가 가문빨좀 되는 귀족이었던 까닭에 사망사고를 냈음에도 별다른 처벌없이 무마됐고, 아버지 세바스티안이 술로 병나발을 불며 비뚤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가세가 기울어 원래 살던 집을 팔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됐는데 여기서 소울메이트가 되는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를 만나게 된다. 작중 언급을 보면 누이 안네로제 폰 뮈젤과 키르히아이스와 함께 보낸 이 시기가 라인하르트 생애에서 몇 안되는 행복했던 시기였던 모양이다. 하지만 이런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으니…

당시 은하제국의 황제 프리드리히 4세로리앳된 여성으로 취향을 갈아타면서 궁내성 채홍사들이 이에 부합하는 여성들을 물색하느라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안네로제가 그들의 눈에 들어오고 말았다. 결국 50만 제국마르크의 하사금을 받고 안네로제가 사실상 팔려가게 됐고, 라인하르트는 이에 격하게 분노하며 아버지와 싸우기까지 했다. 어쨌든 안네로제가 황제의 후궁이 되면서 동생의 미래를 책임져달라 청했고 그 결과 라인하르트는 은하제국 유년학교에 입학하게 됐다. 더불어 키르히아이스까지 불러들였는데 라인하르트가 가슴에 품은 것은 단 하나. 제국을 무너뜨려 황제에게 복수하고 누나를 되찾는 것이었다.

유년학교 시절 이야기는 작중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지만, <아침의 꿈 밤의 노래>에서 나오는 언급을 보면 우등생에 수려한 외모와 도도한 태도와 뛰어난 성적 등으로 하급생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었던 모양. 더불어 상급생이 하급생에게 여러 허드렛일을 시키고 사소한 것을 트집잡아 갈구는 관례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라인하르트는 아예 군소리가 안 나올 수준으로 완벽하게 해내서 입을 막았다는 묘사도 있다. 어쨌든 나중에 라인하르트가 "내가 어떻게 이곳을 졸업했는지 모르겠다"란 반응을 보일 정도로, 순탄한 곳은 아니었다. 유년학교 동안에도 "누님의 후광을 업었다"는 타이틀이 어쩔 수 없이 따라다닌 모양인데, 이를 빌미로 누이를 거론하며 비웃는 생도나 상급생은 키르히아이스와 함께 거의 박살을 내놨던 모양이다.[3] 진성 시스콘

유년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보통 사관학교로 진학을 하는 편인데, 하루 빨리 공적을 세우고 싶었던 까닭에 바로 임관하는 길을 택했다. 보통 유년학교를 졸업하면 준위로 임관하게 되어있는데, 라인하르트는 소위로 임관했다. 이는 황제 프리드리히 4세의 지시로 내려진 특혜였다는 언급이 있다.

2.2 위관

만 15세. 언급되는 건 외전 <백은의 계곡>, <결투자>, <반란자>.

뒷 배경이 배경인 까닭에 첫 임관지는 근위사단이었으나, 본인이 강력하게 항의하여 결국 전선배치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줄곧 전선에서 활동했다. 본인이 원했던 것은 아니지만 황제의 총애를 받고 있었고, 원래부터 잠재되어있던 군사적 능력이 합쳐져 그야말로 전공을 세우면 항상 승진추천을 받아 폭풍승진을 하게 된다. 그 결과, 다른 군인이나 귀족들은 황제 빽으로 출세했다면서 금발 애송이(金髪の小僧)라 부르며 비웃었다. 이 표현은 이때부터 두고두고 라인하르트의 안티들이 즐겁게 써먹는다.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4]에서는 치마 속 대장이라는 별명도 추가됐다.[5]

임관하자마자 후궁자리를 뺏긴 주산나 폰 베네뮌데 후작부인이 오직 자기가 싫어하는 안네로제를 불행하게 만들기 위해 암살 계획을 감행하기 시작했다. 덕택에 십대 시절부터 목숨 건 군생활을 하게 된다. <백은의 계곡>, <결투자>에 나오는 암살미수 사건들이 그것. 이후 베네뮌데 부인은 계속 지긋지긋하게 남매를 괴롭혔고, 저 괴롭힘은 라인하르트가 대장이 된 뒤에야 끝나게 된다.

자세한 것은 베드라이 기지 공방전, 하메룬 2호 조난사건 문서를 참조. 작품 내내 어린 나이를 이유로 주변에서 수근대는데, 그럴 만하다. 열여섯 살짜리한테 자기 목숨을 맡기라는데 안심할 군인이 있을 턱이 있나[6]…뭐, 결과적으로는 전부 잘 해결하긴 했지만. 졸업후 첫 부임지에서 상관한테 죽을뻔한건 기본, 고장나서 자력으로 움직이지 못하니까 항성에서 분출되는 폭풍에 맡기는건 좋은데 자기들이 타죽을뻔한건 함정. 진짜로 누군가 타죽은것도 안자랑.

뱀발로 나이 때문에 자신들을 얕잡아보는 하급자들과 격렬하게 주먹을 휘두르거나 이야기를 들은 뒤 친구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제법 많았다. 과연 육체언어는 만국공용어(…).

2.3 영관

만 16~17세.

외전 <황금의 날개>에서 소령 시절을 다루고 있다. 그때 일어난 전투가 제5차 이제르론 공방전. 헬무트 렌넨캄프의 첫 등장이다. 이때 또 암살시도에 직면하지만 키르히아이스의 기지로 아슬아슬하게 살아남는 데 성공. 자세한 것은 그레고르 폰 크룸바흐 항목 참조.

이 전투를 잘 넘기면서 중령으로 승진, 순양함 헤슈리히엔첸의 함장이 되어 지향성 제플입자 발생기 탈환 작전에 투입된다. 아우구스트 자무엘 바렌, 에른스트 폰 아이제나흐의 첫 등장. 아이제나흐는 살짝 이름만 언급되는 정도긴 했지만…그리고 대령 달았을 때 잠시 헌병대에 배치되기도 했다. 라인하르트는 우주함대가 아닌 지상에 배치된 것 하나 만으로도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은하제국 유년학교 살인사건에 투입됐을 때는 거의 나는 어디인가 여긴 누구인가 수준의 자괴감을 보였다. 그래도 맡은 일은 최선을 다하는 성격상 무사히 해결하게 됐고 준장으로 승진하면서 영관 시절도 끝나게 된다.

2.4 장관

만 18~19세. 언급되는 건 소설판 외전 3권 <천억의 별 천억의 빛>, 1권 <별을 부수는 자>, <제3차 티아마트 회전>, <오명>. 대장 지위에 오를 때까지 키르히아이스와 함께 린베르크 슈트라제의 작은 하숙집에서 살고 있었다. [7] <오명>에서는 executive class(행정공무용 항공편)을 쓰지 않았냐니까 휴가인데 특권을 남용하는건 싫다고 할 정도.[8] 외전 OVA <천억의 별 천억의 빛>에서는 중장신분으로 승진파티에 초대되어 가는데 이쯤되면 차를 관용차라도 타고 갈 법도 한데도 혼자서 그냥 걸어간다.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소탈함으로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이 상당히 놀라는 장면도 등장한다. 이런 소탈함은 나중에 황제가 된 이후로도 이어진다.

준장 시절, 리하르트 폰 그림멜스하우젠 중장 휘하에 있었다. 짐짝 취급받는 그림멜스하우젠 중장 휘하에 배속되어 제대로 전공을 세울 수 없어서 불만이 많았다. 이때 프리츠 요제프 비텐펠트, 울리히 케슬러와 처음 만났다. 그러나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림멜스하우젠은 라인하르트의 야심과 그 속마음을 어느 정도 꿰뚫어보고 있었던 모양이었고, 오랜 기간 작성해온 주요 귀족들의 약점이 적힌 문서를 케슬러를 통해 전달하려 했다. 라인하르트는 그림멜스하우젠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평을 바꾸게 되지만[9] 일단 이 문서의 수령을 거부했고 대신 케슬러에게 "역사가 귀족들의 전유물이 아닐 때까지" 보관해달라고 의뢰했다.

이후 반플리트 4-2에서 벌어진 공방전에서 동맹군 기지 사령관을 사로잡는 전공을 세워 소장 계급을 달고 제6차 이제르론 공방전에 참가하여 비록 3,000척 남짓의 소함대였지만 여러 차례 전세를 엎을 정도의 활약을 하여 중장으로 승진했다. 그리고 제3차 티아마트 성역 회전에서 윌렘 홀랜드가 이끄는 제11함대의 폭주를 일제사격 세 방에 잠재워버리고 역전하면서 대장으로 진급했다. 그리고 황제의 배려로 평생 동안 목숨만큼 아꼈던 기함 브륀힐트를 하사받았다.

더불어 이 시기 클롭슈톡 사건에서 빽줄 있는 귀족가의 장교 한 명을 즉결처분하는 바람에 위기에 빠진 볼프강 미터마이어를 구명하고자 오스카 폰 로이엔탈이 직접 찾아와 이 문제에 개입해줄 것을 요청했다. 라인하르트는 평소 눈 여겨보면서 점찍어둔 인물들이었기에 기꺼이 로이엔탈의 청원을 받아들였고, 후원자로써 상대 측이 남긴 큰 오점을 끝까지 물고 늘어져 미터마이어도 구원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훗날 제국군 쌍벽으로 불리는 유능한 두 청년제독을 수하에 둘 수 있었다. 더불어 베네뮌데 후작부인이 폭주하여 사건을 일으킨 덕분에 간신히 암살의 위협에서 해방되었지만 좋아하지만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제4차 티아마트 성역 회전에서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 원수가 잔꾀를 부려서 위기에 처할 뻔 했으나 기지를 발휘하여 오히려 상황을 역전시키고 전공을 세워 마침내 상급대장으로 승진했다. 이 전투에 처음 등장한 인물이 훗날 로엔그람 원수부의 핵심인재가 되는 에르네스트 메크링거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이다.

3 로엔그람 백작가 계승

은하제국에는 다대한 전공을 세운 평민이나 하급귀족들에게 새로운 작위를 내리는 대신 이런저런 사정으로 대가 끊긴 명문가의 가주 자격을 내려 해당 가문을 계승하는 방식으로 높은 작위를 포상하는 관례가 있었다. 이는 새로운 작위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단지 명부에는 있으나 그 주인이 없어 이름만 남아있는 귀족가문 하나가 다시 부활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정치적 부담이 적은 포상방법이었다.

황제가 언제부터 마음을 먹고 있었는지는 뚜렷하게 묘사되지 않는다. 다만 반플리트 성역 전투가 끝난 직후 프리드리히 4세는 그림멜스하우젠 노인과 만난 자리에서 라인하르트가 성인이 되면 대가 끊긴 명문가를 잇게 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이 소식은 즉시 귀족사회에 퍼져나갔는데 많은 귀족들이 대놓고 떠들지는 않았어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다만 라인하르트는 이 소식을 듣고 굉장히 기뻐했는데, 키르하이이스가 "그럼 뮈젤이라는 성은 버리게 되나요?"라고 한 마디 하자 정색하면서 "뮈젤이라는 성은 말야, 자기의 딸을 권력과 돈 때문에 팔아먹은 수치스러운 사나이의 가문일 뿐이야. 수채구멍을 통해 흘려버려야 할 더러운 이름이지!!"라 했다. 브륀힐트와 함께 라인하르트가 황제로부터 받고 기뻐했던 몇 안되는 것 중 하나이다.[10]

당시 거론되는 가문이 여럿 있었으나[11] 로엔그람 백작가가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역시 귀족들 사이에서는 명망높은 로엔그람 백작가를 금발의 애송이에게 넘겨준다면서 황제까지 싸잡아서 비꼬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소설에서는 일부 계산이 빠른 귀족들은 사위로 삼을 경우 간접적으로 로엔그람 백작가를 영향력에 둘 수 있는 생각에 자신들의 여식을 내세워 라인하르트에게 접근한 무리도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귀족들 사이에서도 서로 손발이 안맞았고 라인하르트가 정중하게 거절하는 바람에 사교계에 누구네가 망신당했다는 소문만 잔뜩 남긴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다.

어쨌든 과거에도 총희의 일족이 황제의 총애를 사서 높은 작위를 받은 전례가 있었고, 무엇보다 지엄하신 황제폐하께서 까라는데 군소리를 붙일 수 있는 사람이 있을리가…최종적으로 승인안을 올린 국무상서 클라우스 폰 리히텐라데도 잡음이 있긴 해도 늘 있었던 일 정도로 치부했던 것을 보면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었던 셈이다. 다만 리히텐라데의 생각과 달리 나중에 정말로 대단한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외전에 서술되는 황제가 라인하르트의 작위를 올려주려 한 의도에는 당시 문벌대귀족들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었다. 그 때문에 베네뮌데 후작부인이 죽고 후작가가 끊기자 "이 참에 베네뮌데 후작가를 계승해보지 않으련?"이란 말을 해서 라인하르트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몇 가지 깨는 발언을 해서 라인하르트를 여러 번 당황시키긴 했으나 완곡히 거부하여 로엔그람 백작가를 계승하게 됐다.

이후 행적에 대해서는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항목을 참조바람.

4 기타

은하영웅전설 4에서는 제4차 티아마트 성역 회전을 다루는 시나리오에 한해서 '뮤젤'이란 이름으로 등장하며, 초상화 역시 로엔그람으로 등장하는 타 시나리오와 다르게 그려져있다. 해당 시나리오에서 황제 승하 이벤트가 나오기 전에 상급대장으로 승진하면 로엔그람 백작가를 계승하는 이벤트가 등장하며 이름과 초상화가 교체된다. 다만 상급대장으로 승진하기 전에 황제가 저승행 열차를 탑승해버리면 백작가 계승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며, 뮤젤이란 이름을 유지한다.
  1. 귀족이름 후보로 로엔그람을 포함 브렌타노(...)와 에센바하까지 3가지 정도가 언급된다. 사족이지만 성우가 베지터로 유명했던덕에 "라인하르트 폰 베지터"라고 올라온 동영상도 나온다.
  2. 프리드리히 4세가 대공이었던 시절 밀린 술값을 갚지 못해 쩔쩔매는 장면을 다루면서 "몇대전이라면 제국기사 칭호라도 팔았겠지만 이제는 상품가치도 없다"는 서술이 나온다. 그야말로 공명첩 수준도 못되는 모양.
  3. 유년학교 시절 이전에도, 전학 온 학교에서 동급생이 가는 길을 발로 막자 바로 싸대기를 날렸고 "키르히아이스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지? 무서우면 누나 치마폭에라도 숨지 그래?"라는 말을 하며 시비를 건 학교 동급생에게 고자킥을 먹이고는 짱돌로 머리를 내리찍었다.
  4. 우리가 정벌하는 것은 별의 대해
  5. 그 얘기를 들은 로이엔탈이 미터마이어에게, 우리는 치마 속 대장 밑의 참모냐며 스타킹 어딘가 껴있는거라고 독설작렬. 둘의 만담이 은근 개그.
  6. 심지어 '반란자'에서 자이데룬 형제와 친해지면서 브랜디를 마시자고 그랬는데 미성년자라 못마신다고 부끄러워한다.
  7. 같이사는 하숙아줌마들이랑도 제법친한지 승진할때 한잔하겠냐고 했다. 아줌마들이 금발머리, 빨간머리라고 불렀다.
  8. 뭔가 직장인내지 어디 임원같은 묘한 양복들을 입고있다. 애니메이션 전체를 통틀어 와병중, 꼬꼬마 시절, 교복, 파자마, "결투자"편에 나온 광대옷(...)+a 를 제외하면 이게 그나마 봐줄만한 외출복일듯.
  9. 사실 반플리트 4-2 상륙작전 회의 후, 따로 그림멜스하우젠이 라인하르트를 불러서 이런저런 사담을 나눴는데, 자기나이가 라인하르트처럼 18세이던 58년전을 48년전이라고 틀렸더니 부들부들 떨면서까지 속으로 무능한 노군인이라고 치를 떨던 라인하르트였으나. 자신이 그나이때 원하던것(유년학교 수석, 미남, 친구)을 다 가진 라인하르트가 부럽다는 얘기를 하니까 놀라면서 귀족에 황제최측근이 왜 날??하면서 노인이라 그런건지 재능을 질투하는건지 이 기분을 모르겠다는 부끄부끄해진 츤데레 청소년의 속내. 기함에 돌아와서 원래라면 노인네 어쩌고 저쩌고 화냈을텐데 그냥 '상륙해ㅇㅇ' 하고 고민하고 앉아는걸 본 키르히아이스가 뭔가 있었나하는 눈치를 챘다.
  10. 물론 키르하이이스에게는 로엔그람을 두고 역사상의 전과자라며 신나게 까긴 했지만.
  11. 후보로 로엔그람을 포함 브렌타노(...)와 에센바하까지 3가지 정도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