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

1 自治

스스로 다스림.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 등의 자치가 이것이다. 반댓말은 관치(官治)이다.

1.1 관련 문서

2 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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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함북수산시험장에서 채집된 개체이다.

  •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학명:Hucho ishikawai
영어:Korean taimen
문화어: 정장어[1]

1928년 일본어류학자 모리 다메조가 양강도 갑산의 압록강 상류에서 표본을 채집해 알려지게 되었다. 주서식지는 평남북도에 황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몸은 유선형으로 비교적 길고 두 눈의 간격이 넓으며, 몸길이는 1m까지 이르는 대형어류로 위턱과 혀에 1~2열의 날카로운 이빨이 있다. 깊은 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에 상류로 올라와 찬곳을 찾아 산란하고, 수정란은 섭씨 6~14도 정도의 수온에서 약 1개월 만에 부화하며, 부화한지 5년 이상 되어야 성숙한다. 행동이 민첩하고 매우 사나우며, 아무거나 잘 먹는다. 깊은 곳에서 얕은 곳으로 유영하다가 물에 들어온 육지 동물까지 잡아먹는다.[2] 살과 기름함량이 많아 북한에서는 최고급 식용어라고 한다.

김일성 시대에만 해도 함경남도와 양강도지역의 현지 주민들이 가끔씩 겨율에 저수지나 호수의 얼음을 깨고 겨울을 보내는 자치를 잡아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김정일 시대부터는 자치를 김정일만이 먹을 수 있는 고기로 지정했고, 민간인이나 관리가 먹으면 반역자로 끌려갔다고 한다.암군 짓도 하려면 정말 별짓을 다 한다 김정일은 이들의 서식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가끔씩 정기적으로 군인들이 큰놈 한마리를 잡아 진상케 했다 한다.[3] 김정은 시대부터 식량난 해결로 양식연구가 진행 중이라 한다.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 조행기 중 만주~몽골쪽 조행의 대상어종이 되는 타이멘이 바로 이 자치의 친척들. 정확하게는 속이 다르다. 자치도 그렇고 타이멘도 그렇고 대체로 서식지 자체가 주로 북방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관찰이 불가능하다. 통일된 후에나 접할 수 있을 만한 물고기.
  1. 자치 새끼는 미추리라고 부른다고 한다.
  2. 북한에서는 물가에 온 노루 새끼를 덮치는 광경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하니. 흠좀무
  3. 이 글을 쓴 사람이 북한에서 중급 군인을 지냈는데, 몰래 동료들과 자치를 구워 먹으며 김정일 정권을 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