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파

1 동명이인

2 오리지널 페르시아의 왕자에 등장하는 악역

마법사로 1편에선 단순히 주인공을 감옥에 집어넣지만 자력으로 탈출하자 마법사라는 놈이 마법은 안 쓰고 직접 익숙하지도 않은 칼을 들고 덤볐다가 떡실신당하며[1], 2편에서는 마법으로 왕자로 변해 주인공을 모함했다.
사실 전투 중에 파이어볼을 날리거나 하는 건 전형적인 일본식 판타지의 마법사.
남의 얼굴로 변하거나, 거대한 모래시계를 만들어내거나, 해골을 살려내거나, 책략을 짜서 주인공을 궁지에 몰아넣는 모습은 신화나 전설에 등장하는 사악한 마법사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3 스타게이트에 등장하는 외계종족

기생충형 외계종족 고아울드의 노예종족으로 등장한다. 고아울드의 유충이 성충이 되기 전까지 보호하는 일종의 인큐베이터+병사의 컨셉의 노예이다. 지구인과 자파(Jaffa)를 구분짓는 가장 큰 특징은 고아울드의 기생/공생을 위한 개방형 복부. 선천성은 아니고 후천성이다.[2] 엄밀히 말하면 지구와 기원을 같이하는 인간족[3]이다. 고아울드와의 기생/공생을 통해 높은 신체적 능력을 가지며, 두뇌에 기생되는 경우와 다르게 정신까지 지배당하지는 않는다.[4] 드라마 후반에 접어들면서 결국 독립에 성공하고[5], 지구인도 가지지 못한 우주규모의 전략병기도 손에 넣는다. 그러나 이러한 막강한 전력을 구축함에도 불구하고 원수인 고아울드를 당장에 쳐부수지는 못하고 지구인과 기원이 같아서 그런가 독립을 이루자마자 정치/파벌싸움에 골몰하게 되는 골치아픈 모습을 보인다.
  1. 이렇게 말하면 약할 거 같지만 등장 적 중 가장 잘 싸운다. 그저 칼싸움 조작이 너무 단순해서 반복하다 보면 결국 주인공이 이기니 그런 것.
  2. 어렸을 땐 괜찮지만 10대가 되면 반드시 고아울드 유충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정도다.
  3. 정확히는 고대시대에 지구에서 끌려간 이집트인들
  4. 일반적인 고아울드처럼 두뇌에 기생하더라도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 피기생체와 공생을 이루는 토크라 지파라는 예외도 있다.
  5. 고아울드 유충이 주는 트레토닌이라는 물질이 자파의 생존에 필수적인데 이걸 인공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얻어서 고아울드 없이 생존이 가능해진다. 다만 약효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투여해야 하는 단점은 있다.